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용인특례시는 30일 꿀벌 보호와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양봉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온난화 등 기후 변화로 인한 꿀벌 집단 폐사와 생태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양봉 산업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꿀벌 축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약 4억 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양봉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꿀벌 생육 환경을 보다 잘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밀원수 식재, 화분 등 꿀벌 사양에 필요한 자재 제공 등이다. 시는 올해 양봉 농가 85곳을 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6월 기준으로 약 86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연말까지 나머지 예산도 순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밀원수 지원과 관련해 시는 상반기에 농가 2곳에 밀원수 50그루를 지원했으며, 연내 농가 10곳에 160그루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꿀벌의 먹이원인 밀원수 확보를 위해 산림과와 협의해 지역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는 밀원수를 선정하고 이를 양봉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지난 식목일에는 민간과 협력해 양봉 농가 인근에 산벚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2025년 관외 청년 거주정착 지원 사업 참여자를 오는 7월 1일 화요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관외청년 거주정착 지원사업은 타 시군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취·창업으로 2024년 9월 1일 이후 통영시 관내 전입하고 지원 대상 주택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무주택, 가구소득(건강보험료 기준 최근 3개월 평균)이 중위소득 180% 이내 청년 1인 가구에게 월 20만원 최대 6개월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자는 지원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통영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하고 통영시청 제1청사 기획예산실(3층) 인구청년정책팀으로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한편 정부 및 지자체 청년 주거지원 사업 참여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가족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가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유휴부지를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경기도의회는 27일 본회의를 통해 광교TV 바이오 유휴부지에 대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 현물출자 동의안을 의결했으며, 이에 따라 경기도는 GH에 대상 부지를 출자하고, GH는 이를 기반으로 단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물출자 대상은 수원시 광교TV 일원에 위치한 18필지, 총 25,171㎡(약 7,600평)의 토지로, 기준가격은 공시지가로 약 633억 원이며, 최종 출자금액은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경기도는 출자 대가로 GH 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 대상지는 영동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인접,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1km 내 위치한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바이오 혁신 기반을 갖춘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에는 경기도 바이오 광역클러스터를 구성하는 200여 개 기업과 공공·민간 연구기관들이 밀집해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 내 주요 지원기관으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아주대학교 의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는 24년 7월부터 12월까지 가정 또는 상가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5,844세대에 총 7천9백여만 원의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성과급을 지급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과거 2년간의 월평균 사용량 대비 5% 이상 에너지(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감축한 세대를 대상으로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가스앱 캐시 중 참여자가 선택한 방법에 따라 연 2회 성과급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2024년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운영을 통해 총 3,038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표준 탄소 흡수량 기준으로 약 2만 1,500여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탄소포인트제 에너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가입자는 주소 등의 정보가 변경된 경우 개인정보를 현행화해야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며 경제적 혜택도 얻을 수 있는 제도“라며,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서울 서초구가 AI 스타트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1,100억원 규모 ‘서초 AI 스타트업 펀드’ 운용을 위해 26일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양재·우면동 일대가 전국 최초 AI 분야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구는 올해 이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이번 협약으로 벤처투자조합 펀드 조성과 운영에 노하우가 있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하게 되면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서초 AI 스타트업 펀드’ 운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취지다. 서초구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을 출자해, 1,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AI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30억원을 출자하고, 공공 모펀드와 민간 투자 자본을 유치해 총 3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에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를 개정해 스타트업 투자에 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구의회 동의 등 행정적 절차도 완료했다. 이어 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서울경제진흥원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하반기부터는 펀드 운용사를 모집하는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사상구 괘법동은 지난 6월 2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류진곤)에서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현관문 롤 방충망을 설치지원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으나 방충망이 설치되지 않아 모기 등 해충이 들어오는 것을 염려해, 문을 열지 못하고 더위를 견뎌야 하는 이웃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계획되었다. 이 사업을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1일부터 20일간 주거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주거 실태를 조사하고,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이날 현관문 방충망을 설치하게 된 주민은 “올여름이 무척 덥다고 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방충망을 설치해 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정아 괘법동장은 “우리 이웃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5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6·25참전 75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봉사자들이 환송 도열을 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평택지부(지부장 김재국·이하 평택지부)가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평택지역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평택지부는 25일 오전 10시 6·25참전유공자회 평택시지회 주최로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6·25참전 75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해 참전용사 부축 도우미와 행사장 자리 안내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과 생존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 않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봉사에는 총 47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행사 도우미뿐 아니라 행사가 마친 후 환송 인사를 전하는 모습으로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6·25 참전용사 김현복(가명) 씨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와서 환송해 주니 참 뭉클하다. 전쟁의 의미를 잊지 않아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박가현(가명) 씨는 “6·25 기념행사에 직접 참석한 건 처음인데 이렇게 많은 참전용사와 미망인 분들이 평택에 계신 줄 몰랐다”며 “내 할아버지도 6·25 참전용사셨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2025년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외시장개척단은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및 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북구가 지난 2023년 처음 마련한 사업으로 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와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이번 개척단은 미국발 관세전쟁의 여파로 인해 많은 기업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간 말레이시아 현지로 파견될 예정이다. 올해 파견지가 말레이시아로 결정된 이유는 앞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국가인 것에 더해 북구 교역국 중 최근 2년간 수출 규모 2위를 차지할 만큼 교류가 활발한 점이 반영된 결과이다. 북구는 다음 달 4일까지 이번 개척단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미용·뷰티·식료퓸 등 생활소비재를 생산 및 판매하는 북구 소재 중소기업이며 수출 준비 정도, 지원 필요성, 상품의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10개 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해외 바이어 매칭 ▲통번역 서비스 ▲현지 차량 임차료 ▲항공료(최대 70%) ▲마케팅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지역 내 이마트 7개점과 지역 내 저소득층 428가구에 폭염을 이겨낼 수 있는 여름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용품 지원은 시와 이마트 ▲용인 ▲동백 ▲흥덕 ▲죽전 ▲보라 ▲수지 ▲TR구성점이 함께하는 ‘희망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기흥무한돌봄네트워크팀(기흥노인복지관)과 함께 2100만원 상당의 여름용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이른 더위와 폭염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겪는 어려움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름용품을 지원받는 이웃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나눔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용인특례시와 지역내 이마트 7곳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사업은 ▲어버이날 ▲선물세트 지원 ▲여름용품지원 ▲여름김장김치 나눔 ▲겨울 난방용품 지원 ▲상시 바자회로 운영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국내 초격차 창업기업(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2025 초격차 프로젝트 국제(글로벌) 투자유치설명회(IR) in 도쿄」 행사를 25일 일본 Tokyo Innovation Base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기부와 창진원이 추진 중인 '초격차 창업기업(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투자유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일본 현지의 벤처 캐피털(CVC·VC) 및 대기업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국내 유망 심층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의 전세계(글로벌) 가치사슬체계(밸류체인) 진입과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단일 투자유치(IR) 시연회(데모데이) 형식을 넘어, 일본 대기업과의 기술 연계(매칭) 기반 개념검증(PoC) 프로그램, 현지 투자자 역투자발표(리버스 피칭), 법률·지식재산권(IP) 전문상담(멘토링) 등 초격차 창업기업(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위한 복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일본에서 투자 수요가 높고 기술적 주목을 크게 받고있는 인공지능(AI), 로봇,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시스템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