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일)

  • 맑음동두천 20.2℃
  • 맑음강릉 21.3℃
  • 맑음서울 22.7℃
  • 맑음대전 22.9℃
  • 대구 24.7℃
  • 박무울산 24.2℃
  • 박무광주 23.5℃
  • 박무부산 26.9℃
  • 구름조금고창 20.7℃
  • 맑음제주 26.5℃
  • 맑음강화 20.8℃
  • 맑음보은 21.7℃
  • 맑음금산 21.7℃
  • 구름조금강진군 24.3℃
  • 구름많음경주시 24.8℃
  • 흐림거제 25.5℃
기상청 제공

완도해경 해상 앰뷸런스 역할 톡톡히 수행하는 해양경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의료 사각지대인 해상 및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한 “해상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2021년부터 2023년) 간 완도해경서 응급환자 이송률은 218건으로 전국 2위에 올랐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9건의 응급환자 이송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켰다.

완도해양경찰서 관할면적은 4,710km2로 전라남도 면적의 약 38%이고, 관내에는 65개의 유인도가 존재하는 등 의료 서비스 이용에 많은 제약을 가지고 있어 해상 긴급 이송 지원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같은날에만 노화도(복통), 소안도(구토), 넙도(가슴통증)에서 각각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양경찰관들이 구슬땀을 흘리기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우리의 노력으로 국민의 건강이 지켜질 수 있어 기쁘다”며 “완도해양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