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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본격 추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의 전국 확대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은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현상으로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의 심화에 따라 시행된 사업으로, 2022년 8월 공모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7월부터 전국에 본격 시행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시범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3차례에 걸친 관계기관 네트워크 회의와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추진함으로써, 관계기관별 사업 추진체계를 정립했다.

서귀포시는‘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고독사 위험자 발굴·관리 ▲민간협력 안부확인 ▲생활환경 및 생활행태 개선지원 ▲공동체 공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사후관리 등 5가지 사업 유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IOT 스마트 플러그 안부 확인 사업, 읍면동 단위 주거환경개선사업, 복지관 1인 가구 자립 지원사업 등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활용함으로써 시범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사업 수혜자에 대한 사전, 사후 평가 검사지를 작성하여, 대상자의 위기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연결망 수준과 사회적 고립 수준의 변화를 측정하여, 2025년 사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복지위생국 강현수 국장은“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민간과 공공의 협력 지원체계를 강화함으로써,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최소화에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