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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찾아가는 보청기 진료서비스 제공

창원시 소재 예일이비인후과 진료서비스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5일, 창원시 소재 예일이비인후과(병원장 마용운)와 협업하여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부보청기 진료』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와 예일이비인후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4년간(23년 부터 26년) 연간 157백만원 상당 보청기를 기부하는 ‘저소득 어르신 기부 보청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보청기 지원을 받은 어르신들의 사후관리 지원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통영으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이다.

통영시는 남부권역(통영·고성·거제) 대표로 선정되어 약 20여명의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진료공간을 마련했으며, 예일이비인후과 의료진 2명의 1대1 방문 진료를 통해 보청기 착용법, 배터리 교체법, 정기적인 청소 방법 교육 등 제작 된 보청기를 더욱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안내하고 착용 시 불편한 점을 개선하며 꼼꼼한 서비스를 전달했다.

송호천 노인장애인과장은 “도서지역의 특성 상 타지까지의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직접 방문해주신 예일이비인후과 의료진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라며 “이번 보청기 지원으로 어르신들께서 또렷한 소리를 잘 들으실 수 있는 것처럼 일상생활의 불편함 없이 지역사회 내에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각도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