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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평생학습관,‘4060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개강

평생학습 시계탑 사업 일환…울산 최초 마을평생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 중구가 7월 24일 오전 10시 중구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평생학습 시계탑 사업’의 일환으로 ‘4060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울산 최초로 추진되는 마을평생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지역 주민 32명이 참여한다.

중구는 교육 첫날 김남선 대구대학교 명예교수를 초빙해 ‘마을평생학습과 마을평생교육 지도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서 오는 9월 25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지역과 평생학습의 개요 △마을 자원 분석 및 활용 사례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마을 회의 기법 및 소통법 △마을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 △공문서 작성 및 회계 실무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0월과 11월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한 마을평생교육 프로그램을 3개 동(洞)에서 실생활에 적용해 보는 실습 과정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평생학습 시계탑’사업은 울산연구원(울산평생교육센터)의 2024년 지자체 시민학사 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생애주기별 지역 평생교육 특화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초등학생 아동을 둔 가정을 위한 1040 가족프로그램, 2030 청년 대상 화남금녀 단짝학교, 3040 세계시민교육 지도자 양성과정, 4060 마을평생교육 지도자 양성과정 등 4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4060 중장년층 대상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은 마을 주민의 시각으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마을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으로, 배움을 통해 마을에서 나눔을 유도하는 평생학습 선순환 방식을 지향한다.

강좌 관련 궁금한 사항은 중구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평생학습을 통해 주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좋은 사례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며 평생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