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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 0시 축제, 성공 키워드는 첫째도 둘째도 안전

2024 대전 0시 축제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인파 밀집 관리 등 안전대책 심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 주재로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민간 전문가 등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2024 대전 0시 축제’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회의는 축제 주관부서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발표, 질의 및 심의 의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예측을 벗어난 인파 대비책 ▲구조·구급 등 행사장 안전관리대책 ▲질서유지 및 교통대책 등을 심의했다.

특히, 체계적인 안전관리요원 관리, 지하상가·상시 인파 밀집 지역 등 안전관리 취역지역에 대한 인력 집중 배치와 축제 전 시설물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대전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과 보완 요청사항들을 축제 주관부서와 자치구, 유관기관 등에 통보하여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대전시는 심의 과정에서 도출된 위원회 의견과 보완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행사 개최 전날에 안전관리자문단과 시·구·경찰·소방 등 관계기관들과 합동으로 현장점검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제의 최우선은 안전이며, 축제의 성공은 안전에서 시작해서 안전에서 완성된다”라며 “지난 폭우에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전 0시 축제는‘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중앙로일원(대전역 부터 옛 충남도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대전 0시 축제에서 1993년 대전 엑스포 이래 단일행사 최대 방문객 109만 명을 기록했으며 축제 기간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세계적인 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