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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본격 시행

우울·불안 겪는 시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부천시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 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 등이다.

약물·알코올 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선정 대상자는 본인 주소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소득 수준별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총 8회에 걸쳐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제공받는다.

심리상담 서비스 신청은 신청 기준에 해당하는 증빙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부천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