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최저임금위원회는 5월 29일 15:00,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 위원 27명 중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2026년 적용 최저임금액 결정 단위’를 「시간급으로 정하되, 월 환산액(월 209시간 근로 기준)을 함께 표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최저임금법 제5조제3항 및 동법 시행령 제4조(도급제 등의 경우 최저임금액 결정의 특례)에 대해 논의했으나, 숙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다음 전원회의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제4차 전원회의는 6월 10일 15:00,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6월부터 생장점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한 마늘 우량종구 ‘대사니’를 본격 공급한다. 최근 제주지역 마늘 재배 면적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인건비 및 농자재 가격 상승 △이상기후로 인한 벌마늘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생산비의 약 33%를 차지하는 종구 구입비는 농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재배년수가 경과하면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종구 퇴화로 마늘 수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병해충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강한 종구 확보를 위해 생장점 유래 조직배양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대사니’우량종구를 지역농협과 협업해 보급하고 있다. 조직배양 우량종구는 일반 씨마늘 대비 바이러스 감염률이 낮고, 생산량이 약 20% 이상 증가하는 등 성과가 입증되면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3일 지역농협(김녕, 대정, 제주고산농협)과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사니’ 우량종구 공급 협의회를 개최해 마늘 우량종구 공급 일정과 절차 등을 논의했다. 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29일 낙동강 하류 물금·매리지점의 올해 첫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발령 :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지난 5월 19일과 26일 낙동강 하류 물금·매리지점의 조류개체수를 측정한 결과, 조류개체수가 각각 밀리리터(ml) 당 1천267개, 5천984개로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기준인 밀리리터(ml) 당 1천 개를 2회 연속 초과했다. 높아진 수온, 일조량 증가 등 조류 증식이 가능한 환경조건이 계속 유지됨에 따라 유해남조류(이하 조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6월 27일에 처음 발령됐지만, 올해는 발령일이 한 달가량 빨라졌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낮 기온이 평년기온(24~28도)과 비슷(23~29도)하고 비 예보가 없어, 향후 조류개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정수장 조류유입 차단(차단막 설치, 살수장치 가동) ▲상수원 원수와 정수 모니터링 강화 ▲정수처리공정 강화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조류가 대량 증식할 것으로 예상되는 7월부터는 조류제거선을 물금·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