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밀양시는 오는 14일부터 도래재 자연휴양림에서 특별한 별 관측 프로그램‘별 볼 일 있는 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의‘찾아가는 천문대’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겨울철 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별 볼 일 있는 밤’은 오는 14일부터 2025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 2회씩 진행된다. 각 회차는 오후 7시와 7시 30분에 각각 시작해 약 20분간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회차당 20명으로 제한되며, 도래재 자연휴양림 전망 데크 또는 목공예센터 2층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망원경을 통해 달, 성운, 성단 등 천체를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도래재 자연휴양림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맑고 깨끗한 밤하늘 아래 천체 관측을 체험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도래재 자연휴양림 숙박객 및 밀양시민은 무료이며, 그 외는 체험료 2,000원(현장 결제)을 내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프로그램 당일 오후 3시부터 관리사무소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2월 11일 하버파크 호텔에서 약100여명의 여행사 파트너와 함께‘2024 국내 관광객 인천 유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인천 국내관광 마케팅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인천 수학여행 유치 협의체, 국내 협력 여행사, 인천광역시관광협회 등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으며 1부는‘2024 인천 수학여행 유치 협의체 성과 공유회’로 ▲2024년 인천 수학여행 유치 성과 발표 ▲2025년 사업방향 및 업계 의견수렴 ▲우수 협의체 시상식이 개최됐다. 2부는‘2024 인천 국내 관광객 유치 성과 공유회’로 ▲2024년 국내 관광마케팅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 발표 ▲우수 협력 여행사 시상식 ▲2025년 여행 트렌드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국내마케팅 주요성과로는 ▲야간관광 6.4만명, 수학여행 3.3만명, 평화·종교·생태·체류관광과 같은 테마관광 5.1만명 등 국내관광 상품개발 기획유치 20만명 ▲인천관광 소셜미디어(SNS) 조회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춘천의 색깔이 담긴 농촌관광이 내년부터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 지원사업 대상지로 춘천 등 전국 20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최신 유행에 맞는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건 물론 지속적인 여행 수요를 창출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자생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춘천시는 국비 1억 2,500만 원 등 총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농촌 특화 테마 상품을 기획, 운영한다. 이를 위해 춘천시농어촌체험휴양마을, 춘천시농어업회의소, 농촌관광 전문여행사인 ㈜바바그라운드와 공동협의체도 구성했다. 농어촌체험휴양마을, 교육농장, 6차산업 등 농촌자원과 대표 관광자원 및 지역축제가 결합한 춘천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8가지 주제의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8가지 코스는 로맨틱의 영문 약자로 강(River), 친환경(Organic), 마라톤(Marathon), 레저(Activity), 자연(Nature), 미식(Taste), 상상(Imaginatio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이 선사하는 겨울 여행의 매력은 다양하다. 2024년 겨울, 스릴 넘치는 눈썰매, 피로를 씻어줄 온천, 낭만적인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그리고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생태공원 등 거창군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겨울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거창한 여행지 4곳을 소개한다. ●거창수승대관광지(거창군 위천면 은하리길 43-101) 수려한 경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국가 명승 제53호 거창 수승대 내에 위치한 눈썰매장은 약 120m 길이의 슬로프와 20개의 레인이 설치되어 있다. 무빙워크가 설치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겨울방학을 맞이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올해 눈썰매장은 2024년 12월 24일부터 2025년 2월 9일까지 48일 동안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3시간씩 하루 2회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개인 기준으로 어린이 6,000원, 청소년·군인 7,000원, 어른 8,000원이다. 거창군민은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조온천관광지(거창군 가조면 일부리 1300) 눈썰매장에서 신나게 즐겼다면 지친 몸을 가조온천의 따뜻한 온천수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남도한바퀴 겨울 테마 ‘숲과 바다가 주는 휴식 : 광양-순천 즐거운 여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매주 토요일 광주 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광양-순천 즐거운 여행’은 광양의 숲과 순천의 바다를 두루 즐길 수 있는 힐링 코스로 고즈넉한 겨울의 낭만을 선사한다. 특히, 한겨울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청량함을 만끽하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취향에 따라 즐기는 점심은 여행의 궁극적인 목적을 일깨워 준다. 미술관도 식후경, 따뜻한 점심 식사 후에는 수준 높은 기획과 전시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전남도립미술관 관람이 기다리고 있다. 미술관에서는 2025년 오지호 탄생 120주년을 앞두고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기획한 ‘오지호와 인상주의 : 빛의 약동에서 색채로’ 전시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전시장 로비에는 위 전시와 연계해 인상주의 대표 작가인 클로드 모네와 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세계를 인터랙티브(상호작용)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VR 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다. 미술관 마당을 가로지르면 창고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광양예술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당항포관광지가 12월 ‘크리스마스 추억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겨울철 따뜻한 추억을 선사한다. 고성문화관광재단은 3일부터 29일까지 당항포관광지에서 “2024년 당항포관광지 겨울시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중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되는 겨울시즌에는 온고지신 캐릭터 포토타임과 산타의 선물 이벤트,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겨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25일 크리스마스에는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행사가 휴게쉼터(공룡맛집)에서 12시와 15시에 각각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공룡을 만날 수 있는 당항포관광지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합쳐져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니,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항포관광지는 매주 월요일 휴장하며,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고성군 외 관람객이 시장, 음식점에서 사용한 영수증 제시할 시 금액에 따라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당항포관광지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서천군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개최한 ‘서천철새여행’ 축제가 약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철새와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서천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립생태원 등 15개의 교육·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생태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사전 교육을 받은 후 일일 도슨트로 참여해 철새의 특징과 서천의 생태환경을 설명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대거 몰린 가운데, 금강하구, 서천갯벌, 내륙코스로 운영된 탐조투어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사전 예약에만 600여명이 몰려 3: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선정된 200명의 참가자들은 자연환경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쌍안경·망원경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검은머리물떼새, 도요 등 철새를 직접 눈앞에서 관찰했다. 서울에서 방문한 한 참가자는 “평소 새를 관찰하는 것이 취미인데, 서천에서 탐조투어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찾아왔다”며 “검은머리물떼새와 도요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매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전문 기자단과 외국인 인플루언서 등 21여 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재단은 ‘선비의 고장’ 영주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겨울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소수서원과 선비촌 투어를 시작으로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유복예절과 국궁체험을 통해 선비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이날 주요 일정으로 선비세상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자하고(紫霞鼓)의 제막식에 참석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순간도 함께했다. 저녁에는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열린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으로 영주의 맑고 아름다운 밤하늘을 감상했다. 둘째 날, 참가자들은 만수주조에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막걸리 만들기를 체험하고, 부석사를 둘러보며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팸투어는 선비세상에서 진행된 전통혼례 참관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우리 전통문화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단순한 관광지 소개를 넘어 영주의 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12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주말동안 각 4회차에 걸쳐 당일 일정으로 통영시 남파랑 쉼터 등에서 2024 코리아둘레길 쉼터사업 일환으로 ‘통영 생글생굴 트레킹’을 개최한다. 겨울철 코리아둘레길 걷기 여행객과 관광객들의 유입 및 통영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걷기(트레킹)를 좋아하는 20여명이 모여서 통영 해상택시 플랫폼에서 코리아둘레길 및 일정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으로 트레킹 일정을 시작했다. 경상대학교에서 통영 남파랑 쉼터까지 약 5.9km 정도의 남파랑길 29 일부 코스 걷기를 통해 통영의 코리아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했고, 남파랑 쉼터에 도착 후 통영 굴을 활용한 쿠킹클래스 및 와인강의를 통해 통영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일정의 마지막으로 해상택시로 해상투어를 하며 통영의 절경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생글생굴 트레킹’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통영 굴을 활용한 쿠킹클래스와 와인 강의가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었고 통영의 아름다운 경치를 둘러보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걷기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전라남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 관광객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전남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빛과 예술의 축제, 겨울 자연과 꽃의 조화로운 정원축제, 서남해 바다와 어우러진 해넘이 해맞이 경관 등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5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진행하는 ‘함평 겨울밤 빛축제’에선 미디어아트의 거장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채로운 경관 조명이 함께 어우러진 빛과 예술의 아트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축제 기간 매주 금·토요일 체험 부스와 먹거리 판매존을 운영하고, 토요일 저녁 콘서트와 EDM파티를 통해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안에선 오는 13일부터 1월12일까지 1004섬 신안 분재정원에서 ‘섬 겨울꽃 축제’가 열린다. 분재정원 내 3km에 이르는 애기동백 숲길에서 피어나는 4천만 송이의 애기동백꽃은 관광객들에게 황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플라워월과 플라워 아치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매력 넘치는 여행지. 인제 자작나무숲과 곰배령으로의 여행 어떨까요? 겨울철 입산 시 체온 유지를 위한 복장과 아이젠 등 안전 장비도 챙기세요. ◆ 인제 자작나무 숲 쭉쭉 뻗은 자작나무와 순백의 아름다움으로 사랑받는 겨울 추천 여행지. 눈이 오면 눈부시게 아름다워요.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원남로 760 '자작나무 숲 동절기 이용안내' · 입산시간 : 동절기(14:00까지), 하절기(15:00까지) · 휴무일 : 매주 월, 화요일 · 복장 : 겨울철 적설 및 결빙시 등산화, 스틱, 아이젠 착용 필수 · 기상이변 : 폭설, 폭우 등 기상이변으로 입산이 통제될 수 있으니 탐방 전 자작나무숲 안내소(033-463-0044)에 문의 · 통제 구간 : 적설과 결빙시 원대임도와 3,4, 5, 6, 7코스는 통제 ※ 인제 자작나무숲은 주차장에서 3.2km떨어진 산중턱에 있음(걸어서 약 50~1시간 20분 소요) ◆ 곰배령 봄부터 가을까지는 수많은 야생화가 피고지고를 반복하고 겨울에는 아름다운 눈꽃절경이 펼쳐지는 천상의 화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에 남해군, 산청군, 거창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다양해지는 관광 수요를 충족하고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 주도로 지역공동체, 여행전문가, 예술가 등 타 산업 종사자와 협력하여 창의적 관광상품 개발로 농촌지역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전국 20곳 중 경남에서는 남해군, 산청군, 거창군 3곳이 선정됐다. 개소당 2억 5천만 원(국비 1억 2천5백만 원, 지방비 7천5백만 원, 자부담 5천만 원) 사업비가 투입되며, 3개 지역의 농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 등과 민간여행사가 협약해 농촌특화 테마 상품의 개발부터 홍보와 운영까지 협업하게 된다. 남해군은 그린아일랜드 남해라는 주제로 농촌체험휴양마을 8곳과 남해 마늘한우축제, 독일마을 맥주축제 등 지역대표 축제와 상상양떼목장, 보리암, 해수욕장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남해의 아름다운 생태계와 문화를 통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남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동구가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관광상품을 기획하기 위해 ‘광주 아트패스’ 가맹점을 270개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9일 운영을 시작한 광주 아트패스는 식음, 숙박, 체험, 관광, 박물관 등 광주 전역 270개 가맹점과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기준 6,3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관광 플랫폼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네트워킹 기반의 관광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서 동구는 광주 아트패스 가맹점 중 40년의 역사를 가진 광주·전남 유일한 음악감상실인 ‘베토벤 음악감상실’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코지 리스닝 클럽’이라는 음악 모임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관광이라는 최신 트렌드와 원도심 추억의 공간에서 체험하는 문화예술이 융합된 시도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네트워킹 파티’와 ‘책맥 모임’ 등 광주 아트패스의 다양한 가맹점에서 즐기는 가지각색의 문화예술 콘텐츠가 시즌별로 운영되고 있어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청년층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거창군은 공동협의체 ‘거창하게 노는법’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은 농촌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방문객이 체험과 휴식을 통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받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거창군은 (사)거창군농촌체험휴향마을협의회와 농촌관광 전문 여행사 ㈜바바그라운드로 구성된 협의체인 ‘거창하게 노는 법’을 통해 ‘신비한 웰니스, 거창’이라는 브랜드로 주요 관광지, 지역문화,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을 연계한 거창형 웰니스 상품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1년 차 사업에는 667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1년 차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거창군은 2025년까지 진행되는 2년 차 사업에서 총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체험휴양마을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보완하며 국내 여행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정선군이 아우라지강에 전통방식으로 조성한 섶다리가 정선의 겨울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군은 매년 초겨울 아우라지에 길이 120m, 폭 1.5m 규모로 통나무 기둥에 소나무를 얹어 골격을 세우고 솔가지와 흙을 덮는 전통 방식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섶다리를 설치하고 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아우라지 섶다리는 배로 이동이 어려운 겨울철, 자연에서 구한 재료로 만들어지며, 봄이 되어 강 수위가 높아지면 철거해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점도 옛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아우라지 섶다리는 SNS를 통해 정선의 겨울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블로그에는 섶다리와 함께 아우라지의 유래, 정선아리랑의 역사, 인근 관광 명소와 맛집을 소개하는 포스팅이 넘쳐난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아우라지를 배경으로 한 인증샷이 담긴 게시물이 수백건 게시되고 있으며, 아우라지를 정선 여행의 필수 코스로 추천하는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눈이 내리면 강을 병풍처럼 감싼 산들이 하얗게 변하여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