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향후에도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과거와 다른 정부·지자체·유관기관 간 체계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판단,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축산분야 폭염 대비 추진 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축산분야 폭염 피해 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가축폐사는 7월 10일 기준 약 53만 마리로, 돼지 사육마릿수 중 0.17%, 산란계 0.02% 등 수준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현 상황에서 국민들이 축산물 가격상승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의견이었으나, 유례없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농식품부는 정부, 지자체, 농협, 생산자단체 등 주체별로 다음과 같이 대응하기로 했다. 1 정부 우선, 농식품부는 기존 축산재해대응반을 격상하여 농식품부·축평원·농협·지자체 등으로 '폭염 대응 가축 피해 최소화 TF'를 구성·운영(7~8월)한다. 이를 통해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유관기관에 협조 요청사항을 전파하는 한편, 실제 현장 수요를 매일 점검한다. 구체적으로, 농가 피해·애로사항 지자체별 접수 담당자를 지정하는 한편, 지자체 가용 차량(약 300대),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이 오는 7월 25일까지 ‘2025년 하반기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융자)’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귀어업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해 어촌사회 활력을 제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이주 직전 농어촌지역 외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농어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어인과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최근 5년 이내 어업에 종사하지 않은 65세 이하의 재촌비어업인으로, 최근 5년 이내 해양수산부 또는 지자체가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어 관련 교육을 35시간 이상 이수한 자이다. 지원 내용은 귀어 창업자금의 경우 최대 3억 원, 주택구입자금은 세대당 최대 7,500만 원까지 융자 지원되며, 대출금리는 연 1.5%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단, 최종 대출금액은 대출 심사 및 신용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수협), 귀어 교육 이수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9일 ‘2025년도 제2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열고 건설기술경력증 불법 대여 및 폐기물처리 신고 미이행 등 총 5건의 공익제보에 대해 포상금 860만 원 지급을 결정했다. 위원회에서는 건설산업기본법 및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공익침해 행위에 대해 공익침해 행위의 심각성, 공익에 기여한 정도, 제보 난이도, 타 지급 건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포상금 지급을 심의했다. 주요 지급 사례는 건설기술경력증을 불법 대여해 운영한 무자격 건설업체를 제보한 공익제보자에게 포상금 8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제보로 해당 업체는 등록말소 처분되고, 실질 대표자 및 경력증 대여자 등에게는 벌금 총 4,000만 원이 부과됐다. 그 밖에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폐기물처리 신고 미이행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상 운송행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신고에 대해서도 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공익의 증진을 위해서는 불법행위에 대한 도민의 신고가 중요하다”며 “포상금 지급 기준 상향 및 신고자 보호 제도 운영 등을 통해 공익제보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