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28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결승전은 9월 한달 동안 광주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총회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로 이어진 ‘3대 양궁 국제행사’의 마지막 일정으로, 광주시는 국제스포츠 중심도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총 47개국 443명의 선수들이 리커브, 컴파운드, W1(중증장애), VI(시각장애) 등 1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특히 중국 선수단은 리커브 여자 오픈과 혼성 종목에서 연이어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대회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1, 은1, 동 4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광주광역시청 소속 김옥금 선수가 W1 단체 금메달과 혼성 동메달을 따내며 광주 양궁의 위상을 높였다. 또 국내 시각장애인 선수가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역사를 썼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장애인 선수단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는 29일 강릉시청을 방문해 강원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을 대신하여 김홍규 강릉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 24일 강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31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한마음전진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장애인 복지증진에 대한 강릉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협회에서는 그동안 강릉시가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다양한 복지정책과 지원사업을 통해 지체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점에 특히 고마움을 전했다. 박용근 회장은 “강릉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지역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인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를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안양시는 지난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제2회 안양시장애인주간이용시설 연합체육대회’가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안양지부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모두가 안양의 주인공! 함께하는 우리의 체육대회’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며 일상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관내 장애인주간이용시설 8곳을 이용하는 장애인 150여 명과 종사자, 지원인력 등 250여명은 큰 공 굴리기, 신발 양궁, 짐볼 릴레이, 훌라후프 등 다양한 경기를 함께 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체육대회가 이용인과 종사자가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하나 되는 공동체를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 접수가 시작된 첫 주, 인천시 지급 대상자의 80.25%(226만 명)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소비쿠폰 신청 접수가 안정적으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지난 27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언제든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게됐다. 다만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평일에는 온‧오프라인 모두 접수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및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와 앱 등에서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카드사별 제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은 10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한편 9.29.부터는 사각지대 없이 모든 시민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신청’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는 홀몸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읍·면·동 주민센터로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소비쿠폰 신청을 접수·지급하는 방식이다.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9월 29일 시청 청사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본부, 인천시약사회, 환경재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천본부와 함께‘폐의약품 안심분리수거 노인일자리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가정 내 방치된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노인일자리 창출 ▲폐의약품 안전 수거·처리 체계 구축 ▲환경보호 및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시청 1층 중앙홀에서는 시민들과 직원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수거 퍼포먼스와 캠페인이 진행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폐의약품 수거 사업단 어르신들은 약사복을 입고 직접 시민들이 가져온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참석한 시민과 공직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또한 사업단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은 현장에서 전단지를 배포하며 ‘폐의약품 올바른 처리의 중요성’과 ‘안전한 약물 배출 문화 확산’을 홍보했다. 특히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 기준 11개 수행기관 452명의 어르신이 폐의약품 안심수거 사업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포항시는 초고령사회의 파도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을 새로운 도시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2023년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올해 1월 기준 남구 23.15%, 북구 22.09%, 전체 평균 22.56%로 집계됐다. 같은 시기 주민등록 인구는 48만 9,898명으로 50만 명 선이 무너지며,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쓰나미 현상’이 본격화됐다. 철강산업 침체와 고용 축소로 청년층 유출이 이어지고 낮은 출산율까지 겹치면서 인구 구조 불균형은 심화됐다. 이에 따라 노인 돌봄 수요는 급격히 늘고, 의료·주거·교통 등 일상 영역의 불편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는 이러한 흐름을 단순한 인구 문제가 아닌 ‘돌봄’이라는 해법으로 풀어가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 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컨설팅·교육·멘토링 등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포항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 중이다. 어르신이 익숙한 집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 퇴원환자 연계,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6일 의료급여수급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진행된 재가의료급여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대상자가 사례관리 종료 후에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다양한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3년도부터 12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4억 8천여만 원의 의료비 절감 효과를 보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비스 종료 후에도 대상자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대상자가 다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류나영 주민복지과장은 “재가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장기 입원에서 지역사회 생활로 전환한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취약계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곡성군은 관내 마을을 매주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5일 고달면 대사마을에서 21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희망복지기동서비스는 곡성소방서와 협력하여 ‘주택 소방안전점검’을 중심으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가구의 화재 예방과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소방관들은 직접 마을 내 가구를 방문해 전기 사용, 화기 관리,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등 안전 진단을 면밀하게 추진하며 화재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즉각 조치했다. 주민들은 소방안전점검 외에도 농기계 현장 실무 교육,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방역소독, 칼갈이 서비스, 안마 서비스 등 총 16개의 다양한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도 함께 제공받았다. 곡성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 소방안전점검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본적인 안전 관리”라며, “앞으로도 희망복지 기동서비스와 협력해 소방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김천시는 가족 친화적 문화 확산과 건강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난 9월 27일 김천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가족을 부탁해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일․가정이 조화되는 워라벨(Work-life-balance) 문화를 확산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에는 자녀가 있는 김천시민 가족 10가구, 4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대화가 줄어든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관계를 회복하고 공감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전에는 가족 놀이와 대화 활동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가족 상황극 관람, 부모 교육, 실내 레크레이션 등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마친 뒤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소통 방법과 관계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긍정적인 경험을 나눴다. 김천시는 이번 캠프가 가족 친화 돌봄 문화의 지역사회 확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가 도내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1매 10만 원권, 100매)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건이강이봉사단’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늘반창고키즈’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지원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자립 기반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교통카드는 강원특별자치도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교통비 지원이 절실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들로, 사회적 보호망이 취약하여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는 상황이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3년 연속 이어온 이번 기탁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관심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과 도 여성가족연구원(원장 김숙영)이 공동 주관하여 9월 26일 통일플러스센터에서 '군인가족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포럼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인가족의 날을 맞아 그간의 헌신을 기리고 자긍심을 고취하며,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군인가족 표창장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기조강연은 ▲김왕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강원특별자치도 군인 가족의 현실과 과제, 시행방안에 대해 발표 했으며, 주제 발표로 ▲정미경 강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군 간부와 지역 주민 간 군 가족복지 지원인식의 상호 지향성’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여성가족연구원 김숙영 원장이 좌장을 맡아 ▲허목화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 ▲조명호 강원특별자치도 균형발전지원센터 센터장 ▲신현지 강원군인가족협회 회장 ▲반빈 육군본부 인사참모부 군인가족지원정책장교 중령 ▲김필수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수산특별보좌관이 참여했다. 김숙영 원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6일 북신동 일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과 학교 일대에서 개학기(2학기)를 맞은 청소년의 일탈을 예방하고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통영시 여성가족과·통영경찰서 여성청소년과·통영시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통영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북신동행정복지센터·북신동청소년지도위원·북신동자율방범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활동은 청소년 고용 및 출입금지업소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주요내용을 홍보하며,‘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및‘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표지 확인 후 노후 표지를 교체하고, 표지 미부착 업소 대상 계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개학기 학교 주변 청소년 일탈 예방을 위한 순찰과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요보호 청소년과 유해환경 발견 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시 관계자는“지속적으로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청소년유해환경 개선과 청소년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통영을 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구광역시는 10월부터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을 기존 121개반에서 41개반(34%) 증가한 162개반으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이번 확대를 통해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시간제보육 서비스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지고, 더욱 안정적이고 촘촘한 보육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에 이용하지 않고 부모급여 또는 양육수당을 수급 중인 6~36개월 미만 아동이 단시간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이용 시간에 따라 보육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부모가 병원 진료나 급한 용무, 밀린 집안일, 운동 등 개인적인 시간을 필요로 할 때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정규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가정양육 부모들이 필요에 따라 아이를 맡길 수 있어 돌봄 부담 완화와 돌봄 공백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간제보육 서비스의 급격한 이용 증가세는 보호자들의 호응과 관심을 반영한다. 2024년 1~8월간 서비스 이용 건수는 11,594건, 이용 시간은 48,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은 지난 27일, 가치앤가치 공작소 1층 대강당에서 고성군 나누미가족봉사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추석명절 온기가득 꾸러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한가위 기부나눔운동, 다시 추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 내 다양한 기부자들의 정성이 모여 라면, 쌀, 휴지, 생활용품, 식료품 등 총 5,000개의 기부물품이 마련됐으며, 봉사자들은 이를 정성껏 재포장해, 관내 취약계층 6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봉사자들은 이웃들의 안부를 묻고 명절인사를 전하며 이웃의 건강과 안녕을 살폈다. 이날 기부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마다 잊지 않고 찾아와 챙겨주니 큰 힘이 된다.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누미가족봉사단 김도명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의 웃음과 따뜻한 인사를 받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정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대한적십자봉사회 고성지구협의회(회장 이동자)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작은 나눔이 큰 기쁨으로! 적십자와 함께 추석 음식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후원명패 지원금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양일간 적십자 봉사원 50여 명이 직접 만든 명절 대표 음식 전, 생선찜, 떡, 과일, 수정과 등 명절 대표 음식 및 장조림, 김치 등의 밑반찬을 완성하여 직접 포장하는 등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렸다. 따뜻한 수제 명절 음식은 고성군 관내 적십자 결연세대 100가구에 적십자 봉사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했으며, 새터민 7가구는 타기관에 연계하여 전달했다. 이동자 회장은 “적십자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명절 음식과 밑반찬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현장을 찾아 “바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한 적십자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정성 가득한 명절 음식을 통해 군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느끼실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을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는 26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