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소속 공무원이 농업분야 최고 권위의 자격증 중 하나인 ‘농화학 기술사’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장지원과 과학영농팀(팀장) 김흥수 지방농촌지도사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2025년 제137회 정기 기술사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농화학 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이번 농화학 기술사 시험에서는 풍부한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토양·비료·농약 업무의 종합적인 기획·수행 능력을 평가했으며, 전국에서 3명만이 최종 합격했다. 과학영농팀장으로 신소득작목발굴 실증 연구 및 축산 신기술 보급 업무 등을 담당하는 김 지도사는 이번에 취득한 농화학 기술사 외에도 종자기술사, 축산기사 등의 자격을 갖춘 농업 분야 전문가다. 또한, 김 지도사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미생물 활용 교육을 통해 화학 비료 사용 감소 및 작물 생육 증진 등 친환경 농업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지도사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농화학 기술사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과학영농 분야의 전문가로서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12월 16일 시장실에서 남원의료원과 함께 자체 사업으로 운영 중인 ‘무료간병 온(ON)종일 서비스’의 지원 방법과 지원 기간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무료간병 온(ON)종일 서비스’는 홀로 사는 저소득층이 입원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병 인력 부재와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남원시는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무료 간병비 지원을 자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개별간병(1:1) 방식에 공동간병(1:5)과 혼합간병(개별+공동) 방식을 추가해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지원 기간도 기존 최대 2주(14일)에서 최대 4주(28일)로 확대해 더욱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무료간병 온(ON)종일 서비스는 저소득층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 치료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돕는 소중한 안전망”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 방법과 지원 기간을 넓혀, 시민 건강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사업자 유치를 확정 짓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40억원(국비 240억원) 규모의 남원시 대산면 운교리 일원에 최첨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남원시는 지난 12월 15일 남원시,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케이티팜훼밀리 대표 오창석과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상생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시설 설치 및 사후관리 방안 등 삼자 간 사업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모두 망라됐다.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는 2026년까지 18.9ha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 연차적으로 스마트팜 재배시설 및 유휴시설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2030년까지 총 4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고령화된 농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 살리기 상생 우수 자매결연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남원시가 소방관의 헌신에 대한 정당한 대우와 배려를 정책적으로 실천해 온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남원시는 문화·예술·산림·축제 등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는 치유 기반을 꾸준히 구축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바탕이 되어 남원시는 소방청과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파트너로 선정됐고, 두 기관 간 협력의 범위와 깊이는 한층 확대됐다. 특히 작년부터 운영해 온 전북 소방공무원 심신수련 힐링프로그램을 토대로, 올해는 소방청과 함께 전국 소방안전캠프와 전국 소방가족 힐링캠프를 추진했다. 소방안전캠프는 제복공무원 자녀들을 포함한 1,000여 명의 전국 초등학생들이 참가하여 일상 속 안전의 중요성과 화재 현장을 체험하며 배우는 계기가 됐고, 소방가족 힐링캠프는 이태원 참사, 12.29 여객기 사고, 대형 산불 출동 등으로 큰 심리적 부담을 겪은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들 114명이 온전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최근 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남원 주생면 한 농장에서 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남원시가 관계 당국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주생면 한 농장에서 AI의심 신고가 최초 접수됐고, 정밀검사 결과 H5N1 고병원성으로 15일 최종 판정됐다. 이에 시는 15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개최, 감염축의 신속한 처리와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원시 협업부서, 행안부,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가 참석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처리 △추가 확산 차단에 필요한 세세한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농가가 이행해야 하는 소독, 방역을 매일 실천 하도록 일선 읍면동에서 챙기도록 영상회의를 통해 전파했다. 그러면서 남원시는 이번에 발생한 농장 종계 41,000수를 전량 긴급 살처분하고, 반경 10km 내 59개 농가의 전면 이동제한을 명령했다. 이밖에도 시는 농장 통제와 방역대 내 정밀검사를 진행 확산 방지와 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2025년 12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던진 승부수가 마침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남원시는 올 한해 ‘3대 핵심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사업 ▲동부권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고향올래(청년피움공간) 조성사업의 행정 절차를 모두 매듭짓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 지리산 활력타운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과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 공모에 연달아 선정되며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3대 핵심 동력을 모두 확보한 바 있다. 이어 올해를 ‘내실 다지기의 해’로 삼아 복잡한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함으로써, 본격적인 착공과 실행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완성했다. ▶ (주거) ‘지리산 활력타운’ 명품 주거단지 조성 본궤도 남원시가 추진 중인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총 87세대의 테라스형 주거단지와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체육관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일 호텔 락희광양에서 제11기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11기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읍면동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표협의체 위원과 읍면동협의체 위원장 등 3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협의체 활동 영상 상영, 분임토의, 전문가 초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위촉된 위원장과 위원들은 민관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복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지는 한편, 향후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아갈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위원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완 부시장은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의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함께한 협의체 위원님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TV조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자치행정 경영대상(문화관광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TV조선 경영대상은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12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공신력 있는 시상식으로, 지역소멸과 인구구조 변화 등 국가적 과제 속에서 지속가능한 혁신과 창의적인 행정 성과를 창출한 기관·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자치행정 경영대상(문화관광 부문) 수상은 글로벌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가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대전환, ESG 확산 등 변화와 책임이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관광브랜드를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의미가 크다. 광양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관광문화도시 구현’을 목표로 설정하고, 도시 전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종합 관광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권 등 권역별 관광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는 한편, 광양 관광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관광진흥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광양매화축제와 광양 K-P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도 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토지행정 서비스 수준 제고와 도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토지관리, 지적관리, 지적재조사, 공간정보 등 토지행정 전반에 대한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광양시는 지적관리 및 지적재조사, 개별공시지가, 부동산 실거래 및 중개업 관리, 도로명주소, 공간정보 등 18개 항목 61개 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전라남도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희선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토지행정 고도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 중심의 다양한 토지행정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에 걸맞은 시민 만족형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2025년 광주ㆍ전남권역 화랑훈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2월 15일 전라남도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전시 및 평시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격년 단위로 실시하는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훈련이다. 광양시는 지난 10월 23일 광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8개 기관·단체,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핵 및 WMD 사후관리를 주제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통해 상황별 대응 절차와 대응계획을 점검·검증하고,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높였다. 이러한 실전 중심의 훈련 운영과 높은 참여도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통합방위 역량을 내실 있게 다져 온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주민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군·경·소방이 긴밀히 협력해 온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지난 8일부터 연말까지 올해 상반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한 군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전기, 수도 사용량을 과거 1~2년 평균 대비 5% 이상 감축할 경우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다. 이번 인센티브는 총 1,560세대가 대상자로 선정돼 총 2380만원 규모로 지급된다. 인센티브는 장수사랑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지급되며 상품권은 지난 8일부터 대상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지급되고 있다. 장수군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확대를 위해 매년 홍보 캠페인과 가입 안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나면서 에너지 절감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군은 에너지 절약 실천이 개별 가정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장수군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에도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지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협약을 맺고 지역 내 7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SW(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SW 교육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장수중, 번암중, 산서중, 장계중, 천천중, 계북중, 계남중 등 지역 내 7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AI 기초 이해, 블록 코딩, 피지컬 컴퓨팅(아두이노), 메이커 활동 등 학생 참여형 실습 위주로 구성돼,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과정을 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SW 기술의 기초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산서중학교 한 학생은 “센서를 직접 제어해보면서 코딩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흥미롭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번암초등학교 동화분교에서는 전북지역의 자연·농업·문화 자원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전북지역 특화 기초과학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장수군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산림휴양분야 우수사례 발굴 평가’에서 산림휴양 분야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활성화와 산림휴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전국 국립 자연휴양림 관리소, 16개 시·도 및 (사)산림휴양복지협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산림청은 전국의 관련 기관에서 제출한 산림휴양 분야 우수사례 24건을 대상으로 추진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사례 1건과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으며 이 중 우수한 성과를 낸 ‘장수군 자연휴양림’을 최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장수군은 군 여름축제인 ‘쿨밸리페스티벌’과 대표 산악레포츠인 ‘장수트레일레이스’를 군 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장수군은 산림휴양 서비스 품질 향상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와룡·방화동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스포츠 생태관광을 연계한 운영 모델을 구축해 왔다. 여기에 군 대표 여름축제인 ‘쿨밸리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장수트레일레이스 대회 코스에 자연휴양림을 포함해 체류형 생태관광을 유도하고 생활인구 유입 기반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의회가 16일 제297회 제2차 완주군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재천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완주군의회 의원 정수 확대 및 정수 산정 기준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완주군의 꾸준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적은 기초의원 정수 문제에 대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행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 의원 정수는 총 198명으로, 완주군은 이 가운데 11명(지역구 9명, 비례대표 2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2025년 11월 말 기준 완주군 인구는 100,520명으로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비슷한 인구 규모의 정읍시(17명), 완주군보다 인구가 적은 남원시(16명)·김제시(14명)와 비교해도 의원 정수가 현저히 적어 시·군 간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완주군 의원 1인당 인구는 약 11,168명으로, 정읍시(5,925명), 남원시(4,653명), 김제시(5,832명) 등 인근 시·군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으로, 이는 헌법이 요구하는 투표가치의 평등 원칙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의회는 16일 제297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27일간 진행된 제2차 정례회 일정과 2025년도 모든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완주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및 개선요구사항 321건과 우수사례 6건을 포함해 총 327건의 감사 결과를 도출하고, 군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이경애 위원장은 결과보고서를 통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축소에 따른 실질적인 보완대책 마련 ▲송전선로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진행사항의 투명한 주민 설명과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강구 ▲순세계 잉여금 불용액 및 이월사업비 반복 발생에 따른 재정구조 개선 대책 마련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기관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와 반복 지적 사항에 대한 실효성 있는 조치 ▲생활 SOC 및 각종 축제·행사 사업 전반의 재정비를 통한 군민 체감도 제고 ▲환경·재난 분야의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군민 불안 해소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