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영주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영주시민운동장 내 대한복싱훈련장에서 ‘제13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복싱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복싱협회와 영주시복싱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각지의 우수한 실업 복싱선수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지역을 찾게 됨으로써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복싱이 더욱 대중화되고, 남녀노소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스포츠로 즐거운 도시, 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석사와 소수서원, 고즈넉한 전통마을 무섬마을, K-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세상 등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소백산 자락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되는 사과와 인삼 등 고품질 농특산물로도 널리 알려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영주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푸드위크 코리아(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푸드위크 코리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산업 박람회로,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가하고 약 6만 5천 명이 현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는 ㈜한부각, 자연이든(주), 영주농산물유통센터,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 등 4개 영주시 관내 업체가 참여해 지역 대표 상품을 선보였다. ㈜한부각은 고추·감자·가지 등 부각류를, 자연이든(주)은 도라지 가공품을, 영주농산물유통센터는 사과를,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은 홍삼 가공품을 출품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스에서는 영주시 농특산물 시식 행사와 품목별 증정 이벤트가 진행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사과·부각류·도라지 제품은 현장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이 뛰어나 믿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옥성자연휴양림은 지난 10월 25일 네트모험시설 야외데크에서 풍선아트 하반기 고객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풍선을 관람하고, 취향에 맞는 풍선을 직접 선택하여 만드는 풍선아트 체험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 어린이들은 창의력 증진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자기 순서를 기다리며 밝은 문화의식을 보여주었다. 특히 한 어린이는 자신이 만든 강아지 풍선을 부모에게 자랑하며 큰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제공된 풍선 종류는 사람, 칼, 강아지, 하트, 사과 등 다양했으며, 특히 칼과 강아지 풍선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현수막에 부착된 풍선을 확인한 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장에서는 전문 강사 2명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시연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재웅 구미도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화촌면 장평1리 청사초롱마을에서는 11월 1일, 전통의 멋과 공동체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제2회 전통혼례축제’가 열린다. ‘살아 있는 전통혼례, 온 마을이 함께하는 잔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통문화 축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사전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부부가 주인공이 되어 진행하는 전통혼례식이다. 신랑은 당나귀를 타고, 신부는 꽃가마를 타고 입장하며, 전안례·교배례·합근례 등 전통 절차가 그대로 재현된다. 또한 함잽이, 신랑 달기 등 전통 풍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와 풍물놀이, 민요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연지곤지 체험, 떡메치기, 전통공예, 함 메시지 쓰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방문객에게 마을 부녀회가 정성껏 준비한 잔치 음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청사초롱마을 관계자는 “혼례는 한 쌍의 부부뿐 아니라 마을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의 상징이라며, “이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홍천군보건소는 11월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 홍천문화원에서 '2025년 건강채움 아카데미 - 중독 예방을 위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과도한 음주의 신체적·정신적 폐해와 절주의 중요성을 알리고, 마약·도박·게임 등 다양한 중독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중독 없는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강연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신영철 교수가 맡는다. 신영철 교수는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장이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강북삼성병원 임상교수로 재직 중이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EBS 〈명의〉, KBS 〈아침마당〉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전해온 전문가다. 강연은 홍천군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20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1월 4일까지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전화(430-4051, 4052)로 신청하면 된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이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홍천군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5 홍천작가 10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홍천미술관 신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지역 작가 10명이 참여해 홍천의 예술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선보인다. 홍천미술관은 매년 지역 예술가 발굴과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홍천작가 10인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회화, 서각, 민화, 혼합매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되어 홍천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예술적 감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11월 4일 오후 4시 홍천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오픈 행사를 통해 공식 개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관람객들과 함께 예술적 영감과 창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와의 전시 설명(Artist Talk)’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인과 군민이 함께 소통하며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의 창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홍천군은 10월 30일 홍천읍 토리숲산림공원 일원에서 지역축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제328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천군, 홍천교육지원청, 한국농어촌공사, 안전보안관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토리숲산림공원 일원에서 지역축제 안전수칙과 생활안전 체크리스트가 수록된 홍보물을 배부하며, 현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요령을 안내했다. 민용만 홍천군 재난안전과장은 “안전은 준비와 습관에서 시작된다”라며, “지역축제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사전 점검과 현장 계도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군민 참여형 안전문화를 지속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인선 안전보안관 회장은 “작은 실천이 큰 사고를 막는다”라며, “오늘 현장에서 받은 안전수칙 리플릿을 가족과 이웃과도 함께 공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홍천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홍천생명건강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5년 기획전시 3차 『사이언스 키친(Science Kitche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제작한 전시 콘텐츠로, “음식과 조리 속에 숨어있는 과학원리”를 주제로 구성됐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식품과학자가 되어 직접 다양한 식재료를 탐구하고, 요리 과정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사이언스 키친’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매일 접하는 음식과 요리를 주제로, 가상의 주방 공간에서 조리 과정에 따른 온도 변화와 화학 반응, 발효의 신비로운 원리, 식재료의 영양학적 특징, 주방용품 속 과학적 구조 등을 알아보는 전시다. 관람객들은 직접 참여를 통해 과학이 생활 속에 얼마나 깊이 스며들어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는 ‘음식’을 소재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홍천생명건강과학관에서는 차별화된 기획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홍천군은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검정고시 합격 축하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9세~24세)으로,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연속하여 홍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초졸 20만 원 ▲중졸 30만 원 ▲고졸 40만 원이며, 모바일 홍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11월 7일까지이며,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가 홍천군청 교육체육과 청소년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성희 홍천군 교육체육과장은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룬 학교 밖 청소년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홍천군은 서석터미널에 버스도착정보안내단말기(BIT)와 인터넷TV를 설치하여, 어르신들이 더 편리하고 지루하지 않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은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BIT 설치로 어르신들은 실시간 버스 도착시간과 노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대기 시간 동안에는 인터넷TV를 통해 뉴스·음악·생활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하며 기다림의 지루함을 덜 수 있게 됐다. 서석면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예전에는 버스가 언제 오는지 몰라 마냥 기다렸는데, 이제는 화면으로 도착시간을 볼 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라며, “TV도 나와서 기다리는 시간이 훨씬 덜 지루하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작은 변화이지만 어르신들의 일상 속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교통 소외 지역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춘천시와 함께 ‘어르신 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홍천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홍천군-춘천시 어르신 버스무료 이용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 지자체가 지난 3월 26일 체결한 '홍천군-춘천시 공동협력사업 업무협약(MOU)'의 주요 과제로, 홍천군 어르신 버스카드와 춘천시 어르신 버스카드의 상호 호환 사용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11월 1일부터는 홍천군민 어르신이 춘천 시내버스를, 춘천시민 어르신이 홍천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때도 동일한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춘천 방면 버스를 이용할 때 혜택을 받지 못했던 서면 구만리·어유포리 등 접경 지역 어르신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군민들은 이번 춘천시와의 연계사업으로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가 확대되고, 교통비 부담이 완화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홍천군과 춘천시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양 지역을 오가는 버스 이용자들의 불편을 인식한 뒤, 올해 초부터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노력의 결과로 양 지자체의 어르신들은 홍천군과 춘천시 버스를 구분 없이 각 지역의 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홍천군과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소장 조계춘)는 오는 11월 4일부터 11월 5일까지 2일간, 홍천읍 K컨벤션에서 '2025년 홍천군 기업지원사업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수요자 맞춤형 기업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사업에 참여한 수혜기업들이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관내 기업의 다양한 우수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홍천군의 전략산업인 바이오 분야의 미래 비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R&D 세미나, 그리고 한림성심대학교와의 RISE 사업을 통한 대학-기업 연계 홍천 로컬푸드 고도화 사업 안내가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2025년 기업지원사업 성과전시회'를 비롯해 관내 중소기업과 마을기업, 청년창업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우수제품 홍보·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전시회 내에 마련된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상담 부스를 통해 예비 및 초기 청년창업가들이 실질적인 조언을 받고, 본 성과전시회를 통해 창업 준비 과정을 이해하고 각종 지원 정보를 얻을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며,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한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6일 오후 2시에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메이커교육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2025년 제3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토론회에 참여할 토론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에서는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개선 방안 도출과 메이커교육 활성화 주체별 생각 나누기를 통하여 메이커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정책소개를 시작으로 그룹별 토론, 결과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토론에서는 소주제에 따라 메이커교육 활성화에 대한 토의를 한다. 또한,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각 그룹마다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1명씩 배치하여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토론을 지원한다. 원탁회의는 참여를 원하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 누구나 대전교육청 누리집(참여·제안-정책토론-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참여안내)이나 봉사 인정을 원하는 학부모, 시민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원탁회의에 참여한 학생 ‧ 학부모·시민은 봉사활동 시간을, 공무원은 상시학습 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하반기에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수종갱신과 함께 방제명령 이행에 집중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단목벌채 2,623본과 예방나무주사 9,060본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단목벌채 1,670본을 포함해 감염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산림소유자에게 직접 방제명령을 내려 신속한 방제 작업을 유도하고 또한, 산주와의 입목 매매계약을 통해 벌채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벌채 후에는 건강한 수종으로 다시 조림하는 수종갱신을 핵심 대책으로 삼아 재선충병의 근본적인 확산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한다. 수종갱신은 병든 소나무를 제거한 후 내병성이 강한 다른 수종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장기적으로 산림의 건강성을 높이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산림 건강과 지역 환경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만큼, 방제명령을 철저히 이행하고 수종갱신을 통한 산림 재생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산주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 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관내 생산어종인 종어를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오는 11월 4일 시청 민원실 주차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육상에서 수면을 조성하는 내수양식업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내수면어종 생산지이며, 그간 진행해온 판촉행사를 통해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메기목 동자개과에 속하는 ‘종어(宗漁)’를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필수아미노산과 오메가-3, 비타민 D 등이 풍부해 뇌 기능 및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어는 80년대 이후 자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지역 절멸 상태로 여겨졌으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등 국가차원에서 복원을 추진해 2000년대 초 양식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지역 한 어가에서 개인으로는 최초로 증양식에 성공했다. 마루 종(宗) 자가 들어간 이름처럼 민물고기 중 맛이 으뜸이라고 평가되며 조선시대에는 임금 수라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25년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점원 월급이 15원이던 당시 종어 한 마리의 가격은 30원으로 ‘부호의 음식’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