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립도서관은 ‘모두 다 같이 그림책 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그림책을 만들며 자신감을 얻고 창의성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한 그림책 작가되기 프로젝트는 25년에는 김제검산초등학교, 죽산초등학교, 청운초등학교, 금구 신흥마을 경로당 등 4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75명의 참여자가 15회차에 걸친 수업을 통해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에 도전해 총 17권의 그림책을 완성했다. 검산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책 먹는 괴물』, 『키위새의 악몽』, 『ㄱㄴㄷ이 모음을 만나면』 등 상상력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죽산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은 『백년학교』, 『특별한 친구』, 『나만 아는 비밀』 등 100년의 학교 역사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아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청운초등학교 학생들은 『빠삭한 과자나라의 다섯 친구』, 『이상한 편의점』, 『진정한 친구』 등 유쾌하고 재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11월에는 죽산초등학교와 청운초등학교 학생들이 김제시립도서관에서 『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치매안심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치매안심마을 운영사업을 마무리하며, 지역사회 전반의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치매예방교실 운영, 운영위원회 활성화, 인식개선 활동 확대 등을 중심으로 연중 추진됐다. 올해 치매안심마을은 기존 지정 지역(신풍동, 검산동, 요촌동)이 모두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승인돼 안정적으로 운영됐으며, 신규로 성덕면 남포리가 신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서 총 4개 권역(7개 마을)에서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이 이뤄졌다. 각 마을은 주민 참여 기반을 강화하며 지역 단위의 치매 안전망 구축을 견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년에는 신규 마을 지정을 위한 자원 조사, 사전 인식도 조사, 운영위원회 구성, 현판 전달식 등 행정 기반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됐다. 또한 안심마을 내에서 운영된‘기억충전 행복만땅’ 치매예방교실은 총 112회에 걸쳐 1,398명이 참여하는 등 주민 밀착형 예방 프로그램이 활발히 이어졌다. 운영 체계 측면에서는 상·하반기동안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가 총 8회 열리며 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우수사례 성과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의 중개 실적, 주요 성과, 사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우수 사례 10개소(농촌형 5개소, 공공형 5개소)를 선정했으며, 발표 및 현장평가를 거쳐 동김제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가 농촌형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6년째 운영 중인 동김제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농촌형)는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연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11월 30일 기준 약 20,060명의 인력을 중개하는 성과를 거두며 김제시 농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하루 단위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2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동김제농협과 공덕농협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동김제농협에서는 28명, 공덕농협에서는 19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누계 기준 약 2,995농가에 총 7,426명이 영농 현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새만금유역 수질개선과 혁신도시 악취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 사업에 26년도 국가예산 8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김제 용지면 축사밀집지역에 있는 53개 축사를 제거하기 위해 지난 22년부터 25년까지 481억원의 사업비로 국가직접사업으로 추진했으나, 매입비 상승과 잔여지 매입 등에 따른 사업비 부족으로 인해 당초 계획의 절반 수준인 26개 축사밖에 매입을 완료하지 못했다. 이에, 시는 연초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문턱이 닳도록 방문, 불철주야 힘쓴 결과, 340억원 규모의 추가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용지 축사 매입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앞으로 농가설득과 매입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며 향후 악취관리지역 지정과 악취배출원 수시 점검 등을 통해 악취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지역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중식 환경과장은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사업은 새만금유역 수질개선 정책의 연속성 측면에서 반드시 완료되어야 하는 사업이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유역 수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2025년 지방하천정비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 선정 및 유공 공무원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천유지관리사업 추진 실적, 하천 내 불법행위 단속 등 하천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현장 중심으로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임실군은 선도적인 하천 관리 업무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효율적인 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예산 17억3,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방하천 38개소를 대상으로 ▲하상 퇴적토 준설 ▲제방 제초 및 수목 제거 ▲노후 배수문 등 각종 시설물 정비를 추진했다. 특히 하천 내 설치된 가동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집중호우와 태풍 시 침수 위험을 줄이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노력은 지난 2019년 우수기관 선정 이후 6년 만에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심 민 군수는“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체계적인 하천 유지관리와 선제적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임실 산타축제가 지난해 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와 관광객 편의를 최우선하는 교통체계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산타축제는 놀이와 체험 중심이었던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즐길거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를 축제장 곳곳에 체계적으로 배치해 방문객들이 이동 동선에 따라 편리하게 겨울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대형 음식 부스와 푸드트럭, 간편 먹거리 존을 구역별로 체계화해 지난해보다 먹거리 종류와 운영 규모를 크게 확대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수험생을 포함한 청소년층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치즈테마파크 편의점 앞 주차장에 조성되는 대형 음식 부스에는 전년보다 확대된 11개 업소가 참여해 다슬기탕, 시래기 육개장, 소고기뭇국, 능이 닭곰탕 등 겨울철 인기 국물 요리를 비롯해 치즈돈가스, 낙지볶음, 황태해장국 등 든든한 식사 메뉴를 선보인다. 여기에 떡만둣국, 잔치국수, 김밥, 파전, 만두류 등 간편식과 분식 메뉴도 보강돼 방문객들의 선택 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2025년은 정읍시가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이라는 비전을 구체적인 현실로 만들어낸 뜻깊은 한 해였다. 정읍시는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정책에 집중하며 도시의 내실을 탄탄하게 다졌다.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통해 마련된 기반은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과 미래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로 이어졌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정읍시가 활력 넘치는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는 혁신의 발판이 됐다. 시는 올 한 해 ▲강력한 재정 혁신을 통한 예산 절감 ▲빈틈없는 공공의료 체계 구축 ▲바이오 산업 중심의 미래 먹거리 확보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 추진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지방소멸 대응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 ▶재정 다이어트로 1515억 절감, ‘대통령상’ 수상 영예 정읍시가 올해 거둔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건전재정 확립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5년 상반기까지 정읍시가 절감한 예산은 총 1515억원에 달한다. 이는 단순한 지출 축소가 아닌, 관행적으로 이어오던 사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검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 산내면 정태옥 면장이 수십 년간의 공직 생활을 아름다운 나눔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정태옥 면장이 퇴직을 기념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정 면장이 정들었던 공직 생활을 정리하는 뜻깊은 시점을 맞아,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지역의 미래인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강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정태옥 면장은 “영예로운 퇴직을 맞이할 수 있도록 그동안 도와주신 동료들과 지역사회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퇴직이라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개인의 기쁨을 넘어 지역 인재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정태옥 면장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정읍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환경교육시범도시인 정읍시가 시민들과 함께 거리를 청소하며 환경 보호의 가치를 되새겼다. 시는 지난 14일 정읍시청 일원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샘고을 플로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사)나누매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내 18개 환경·민간단체 회원들과 일반 시민, 이학수 시장, 염영선 도의원, 서향경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정읍시청을 기점으로 총 5개 코스로 흩어져 인근 도로와 공원, 생활권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참가자들은 직접 땀 흘려 거리를 정비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하고 환경 교육의 실천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읍시는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시범도시 1호’로서 환경 정책의 모범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의 박상준 선수가 생애 첫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모래판의 주인공이 됐다. 정읍시는 지난 15일부터 경북 문경시에서 열리고 있는 ‘위더스제약 2025 문경오미자장사 씨름대회’ 소백급에서 박상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문경시 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박상준 선수의 활약은 눈부셨다. 대회에서 소백급(72kg 이하) 경기에 출전한 박 선수는 16강에서 손희찬(증평군청)을, 8강에서 김성하(창원특례시청)를 차례로 꺾으며 파죽지세로 올라갔다. 이어지는 4강 준결승에서도 홈팀의 응원을 등에 업은 김우혁(문경시청)을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망의 결승전 상대는 강호 전성근(영월군청)이었으나, 박 선수는 침착한 경기 운영과 화려한 기술을 앞세워 최종 스코어 3대 1로 승리하며 생애 첫 장사 인증서를 품에 안았다. 이번 우승은 단풍미인씨름단의 최근 상승세를 방점 찍는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씨름단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김찬영 선수의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 이용자 중심의 소통 행보를 강화하며 2026년 준비에 본격 나섰다. 복지관은 지난 16일 곰두리스포츠센터 강당에서 이용자와 보호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장애인복지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운영 현황을 보고하고, 다가오는 2026년의 새로운 복지관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복지관 내 7개 팀에서 추진할 총 63종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는 데 주력했다. 복지관은 이날 2026년 핵심 운영 방향으로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안정적 근무 환경 조성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추진을 통한 배움과 사회참여 연계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는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고립 해소, 그리고 개인별 욕구에 부합하는 세심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각 팀별 발표에서는 ▲기획사업 ▲시설지원 ▲맞춤지원 서비스 ▲기능 향상 및 재활 서비스 ▲가족지원 ▲평생교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전국 최고의 ‘살림꾼’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고강도 재정 혁신을 통해 1515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아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10억원의 시상금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2008년부터 시행된 재정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전국 지자체의 세출 절감과 세입 증대 등 우수 사례를 발굴해 지방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제출된 186건의 사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33개 단체를 대상으로 2차 심사가 진행됐으며, 지난 2일 전문가와 국민심사단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정읍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읍시는 이번 평가에서 ‘행정 혁신을 통한 예산 절감 및 재정 효율화’를 주제로, 지방세수 감소와 경기 침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과감한 구조 혁신을 단행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민선 8기 들어 추진한 혁신을 통해 절감한 예산만 총 1515억원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한국문인협회 고창지부(지부장 김영환)가 지난 16일 저녁 고창르네상스웨딩홀에서 ‘제26회 고창문학상 시상식’과 ‘제58호 고창문학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고창문학상은 1996년 故류공선 선생님의 아름다운 초심을 이어받아 2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제26회 수상자로는 이형복 시인이 선정되어 영광스러운 수상을 하게 됐다. 또한 고창문인협회 회원분들의 정성어린 원고와 제22회 꽃무릇 시화전시・시낭송회 수상작들로 구성된 제58호 고창문학 발간은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환 한국문인협회 고창지부장은 “매해 고창문학상 시상식과 고창문학 출판기념회를 통해 고창문학의 수준이 한단계 높아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인들의 우수작 등을 수록 발간하여 지역민이 문학의 향기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창군수는 “훌륭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게 애써주신 김영환 지부장님을 비롯한 고창문인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회원들의 참여 속에 고창문학이 큰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영식 고창군부군수가 지난 16일 제설 전진기지, 한파쉼터,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을 찾아 한파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영식 부군수는 제설제 확보량과 장비 가동 현황을, 한파쉼터는 난방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를,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구조물 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고창군은 점검과 함께 겨울철 기간 동안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군민들에게 ▲기상특보 시 외출 자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대설과 한파 국민행동요령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파쉼터와 취약계층의 보일러 일산화탄소 누출 점검도 병행했으며, 관내 비닐하우스 거주자를 파악해 기상특보 시 대피장소 안내와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진행했다. 김영식 부군수는 “겨울철 재난은 사전점검과 초기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한다”며, “현장점검에서 확인된 취약요인을 신속히 보완하고 기상 예보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은 17일 총 6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남해화학(대표 김태경)에서 300만원을, 고창축구발전협의회에서 200만원을, 고창군노인요양원(원장 김동현)에서 1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는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해화학 김태경 대표는 이웃돕기에 동참하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싶다”고 뜻을 전달했다. 고창축구발전협의회에서는 “축구가 주는 즐거움처럼, 이번 나눔이 이웃들에게 작은 힘과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노인요양원 김동현 원장은 이웃돕기에 동참하면서 “함께 사는 지역에서 서로를 돌보는 문화가 더 넓게 퍼졌으면 한다”고 뜻을 전달했다. 고창군수는 “따뜻한 나눔이 고창군을 든든하게 만든다”며, “소중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을 지켜주는 힘이 되도록 고창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