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지난 15일 오전 10시, 단양신협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단양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이불 18채(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단양신협은 매월 단양지역 어린이 2가구에 초록우산을 통해 현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또한 매월 약 10세대의 취약계층 가구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처럼 단양신협은 지역의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서동준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해 후원을 지속하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신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단양군지역자활센터는 ‘플로깅 릴레이’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며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 실천에 앞장섰다. 이번 활동은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가 연중 추진 중인 ‘깨끗한 단양읍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단양군지역자활센터가 10월 릴레이 주자로 참여했다. 이날은 비 예보로 행사 진행이 우려됐으나, 30여 명의 참여자가 우산을 쓰고 상상의 거리와 구경시장 주변 일대에서 추석 연휴 동안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단양군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많은 관광객과 귀향객이 다녀가면서 일회용 컵과 담배꽁초 등 무분별한 쓰레기가 늘어났다”며 “특히 주차장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깨끗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단양군 매포읍은 지난 14일 관내 군부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바쁜 일정으로 읍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군 장병들이 보다 간편하게 주소 이전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전입 장병 장려금 30만 원을 비롯한 다양한 전입 혜택과 단양군의 인구 시책을 함께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부대 관계자는 “그동안 휴가나 외출 시 직접 읍사무소를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부대 내에서 편리하게 전입신고를 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대에 새로 오는 장병들에게 전입 상담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장병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와 군부대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전입 창구’를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매포읍은 지난해부터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등 지역 기업과 군부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단양군은 지난 13일 소노벨 단양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2025년 제3회 ‘건강한 어르신’ 선정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건강한 노후를 실천하고 있는 어르신을 발굴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노년의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정 대상은 평균 기대수명(남성 81세, 여성 87세) 이상인 어르신 중 읍·면장의 추천을 받은 분들로, 연령·대화 능력·건강 상태·걷기 활동·노인 신체활동 측정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이후 전문의 진료와 위원회 심사를 거쳐 남녀 각 5명씩, 총 10명의 어르신이 ‘건강한 어르신’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 중 남자 최고령 어르신은 93세로 6·25전쟁 참전용사이며,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운기를 직접 운전할 만큼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여자 최고령 수상자는 90세로, 4륜 오토바이를 운전해 농작물을 경작하고 경로당 음식 나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밖의 수상자들 역시 걷기, 가벼운 운동, 식사 조절 등 규칙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단양군은 지난 15일 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제27회 온달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는 온달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제출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위험 요소 분석과 안전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승전행렬 시 주차 차량 통제 방안 △야간 콘서트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 △남한강 수위 상승 시 장소 변경 대책 △가을철 식중독 예방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주최 측은 이를 안전관리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경희 단양부군수는 “온달문화축제는 소백산철쭉제와 함께 단양을 대표하는 주요 축제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만큼 철저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단양군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수변무대와 온달관광지 축제장에 대한 사전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안전관리 대책의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가을국화거리’를 조성하며, 가을빛에 물든 단양의 거리가 관광객과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광호텔 도로변과 삼봉로, 상진리, 별곡리, 북단양IC, 수양개 등 주요 도로변과 가로화분 10개소에 약 6만 본의 국화를 식재했다. 또한 다누리센터 광장 앞 ‘상상의 거리’와 상진리 잔도 주변에는 대형 국화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노란색과 분홍색 등 다채로운 관상용 국화가 어우러진 이번 ‘가을국화거리’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가을의 감성을 전하고 있다. 특히 다누리센터 주변에는 국화 700여 본과 가든멈 700여 본, 그라스 400여 본을 식재해 국화의 다채로운 색감과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사과마차’, ‘돌고래’, ‘뿔사슴’, ‘하프’, ‘열목어’, ‘백조’, ‘큰아치’ 등 국화 작품 12점과 ‘물방울’, ‘열기구’ 등 조형물 6점을 설치해 단양의 대표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상진리 잔도 주변에는 댑싸리 900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증평군의회 이창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증평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제21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주민들의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체육시설 내 차양·비가림시설과 공공용 이동식 화장실을 가설건축물로 반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체육시설에 설치하는 막구조 또는 기둥이 있는 구조의 차양, 비가림시설 설치 ▲ 공공용 이동식 화장실 설치 등이 담겨 있다. 이창규 의원은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비나 눈으로부터 불편을 겪지 않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용 이동식 화장실 설치를 통해 위생과 편의성을 함께 높이고자 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군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오는 24일 오후 6시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삼삼한 달빛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가을밤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마련된 야외 상영 행사로, 상영작은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가족 코믹 영화 ‘좀비딸’이다. 또 식전 공연으로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신짜오’가 선보이는 베트남 전통춤과 지역 예술팀의 신명나는 장구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사전예약자 60팀 한정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예약자에게는 팝콘·콜라·어묵 등 먹거리 세트와 함께 핫팩 제공, 명당자리 우선 배정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사전예약은 23일 오후 5시까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전화 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현장 방문 시 자유롭게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삼삼한 달빛 영화제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34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의 전통예술단체인 전통연희단 천고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제11회 정기공연 ‘풍물소리 난장판’을 선보인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공연은 전통 풍물의 신명과 리듬을 중심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있다. 지역에서 꾸준히 전통을 이어온 ‘천고’는 이번 공연을 통해 풍물의 흥겨움과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연희단 천고는 2012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공연과 초청공연을 이어오며, 영동을 중심으로 충북의 전통음악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창단 첫 해인 2012년 ‘제1회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한마당’, 관내 행사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풍물의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공연에는 손광섭 예술감독을 비롯해 전병진, 김현우, 정명진, 김지혜, 권혁진, 이종빈, 이재웅, 박대열 등 국악인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진도북춤은 송정례 씨가 맡아 전통의 품격을 더하고, 사회는 지혜리 씨가 맡아 공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이번 공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군 용화면 여의리가 15일 CJB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년 행복마을사업 경연대회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가 주관해 도내 각 시·군에서 추진 중인 행복마을사업의 우수사례 평가 및 우수마을을 선정하는 자리로, 여의리를 비롯해 7개 마을이 수상 마을로 최종 선정됐다. 용화면 여의리는 지난 2023년부터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자율형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주민 화합, 투명한 마을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을 주민들은 마을 입구와 골목길에 꽃화분을 설치하고 쉼터를 조성해 아름답고 정감 있는 마을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실버카 주차공간 조성 등 어르신 친화적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복지형 마을로 거듭났다. 또한 마을총회와 정기회의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소통 구조를 마련했고, 마을 축제 ‘홈커밍데이’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켰다. 아울러 사업 예산과 추진 상황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17일 동안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 및 동원에서 ‘2025년 한밭수목원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완연한 가을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나누고,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원 속에 피어난 야생화”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우리 꽃, 전통 야생화 전시를 비롯해 개성 있는 열대풍 정원 및 팝업 정원 등 다채로운 테마 정원을 조성하여 가을의 색과 향기 등을 오감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황금연휴를 보낸 시민들이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낮 동안의 은근한 꽃 잔치가 끝나면 밤에는 수백 개의 조명이 가을의 색을 재현한 빛 축제가 이어져 노을과 꽃, 그리고 빛이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24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대전정원박람회, 대전국제와인EXPO와 연계하여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한밭수목원에서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시간을 가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시는 10월 14일 오후 6시 기준, 대전지역 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률이 93.9%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지난 9월 22일 지급 개시된 이래 대상자 130만 7,535명 중 122만 7,417명의 시민이 신청한 것으로, 이에 따른 지급액은 총 1,227억 원에 달한다. 소비쿠폰 신청 대상 여부 확인은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홈페이지·앱,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앱 등)을 통해 손쉽게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동행정복지센터, 카드연계 은행 영업점)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2차 소비쿠폰 지급은 10월 31일 오후 6시(은행의 경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1차와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 대전사랑카드, 선불카드로 신청하면 된다. 1·2차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가능하며, 기한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한편, 2차 소비쿠폰 지급과정에서 본인의 지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충북 보은군 보건소는 15일 보건소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독소 등을 이용해 다수의 인명 피해와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기 위한 행위로, 소량으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며 전파 속도가 빠르고 치사율이 높아 신속한 현장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보은소방서 이광용 소방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생물테러의 개요와 정의 △발생 시 초동 조치 절차 △개인보호구(Level A, C) 착‧탈의 시연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및 검체 이송 실습 등 다양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또한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 참여자의 지식 향상도를 측정하고, 만족도 조사 결과를 향후 교육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생물테러로 인한 감염병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생물테러 대비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의회는 15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육종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산자 중심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육종영 의원은 “천안의 농민이 제값을 받고, 시민이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할 수 있도록 유통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천안은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지만 상당수 물량이 천안 도매시장이 아닌 서울 가락시장으로 향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유통체계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현재 원예산업발전거버넌스와 ‘하늘그린’ 공동브랜드는 협의체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생산부터 유통까지 하나의 체계로 움직이는 실행 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육 의원은 천안시가 추진해야 할 과제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 ▲품목별 생산자조직 육성과 공동출하 농가 인센티브 지원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등 선진사례를 참고한 천안형 모델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의사결정의 중심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천안시의회는 15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상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천안시 장애인기업의 창업 및 기업활동 촉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언했다고 밝혔다. 이상구 의원은 “장애인의 경제활동은 단순한 생계 유지가 아니라 사회적 자립과 통합을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장애인의 고용 문턱이 여전히 높고 취업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많은 장애인들이 ‘직장을 찾기 어렵다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창업 등을 통해 자립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05년 제정된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을 언급하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의 창업과 기업활동을 위한 환경 조성과 기반 구축에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장애인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해 “전국 장애인기업 수는 전년 대비 5.9% 증가했으나, 총매출액은 7.3% 감소하고 영업이익 또한 14.3% 줄어드는 등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전체 장애인기업의 92.1%가 소상공인 규모로, 고금리·고물가·디지털 전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