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산림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농촌 주택과 마을회관, 복지시설 등 난방 취약시설 대상 펠릿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친환경 에너지 이용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펠릿보일러는 톱밥, 가지, 미이용 산림 부산물 등을 압축해 만든 목재펠릿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난방기기로, 기존 등유나 경유 보일러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이 적고 난방비 절감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미이용 목재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목재 산업단지와 펠릿 생산업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반승영 군 산림보호팀장은 “펠릿보일러 보급은 단순한 난방 지원사업이 아니라,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전략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친환경 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5일 홍성군 보건소 ‘건강상담의 날’ 행사와 연계해 문화도시 홍성 마을누림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홍성군의 지역 기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문화도시 홍성에서 추진 중인 ‘마을누림’ 사업의 일환으로 군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공간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총 3팀이 무대를 꾸몄으며, 첫 순서로 아코디언의 따뜻한 음색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코요들 조안나’, 이어서 클래식 현악기의 섬세하고 우아한 선율을 선보인 ‘에제르 앙상블’, 마지막으로 경쾌한 리듬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군 ‘셀위브라스’가 출연해 풍성한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문화도시 홍성 ‘마을누림’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홍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홍성군 문화도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최건환은 “건강상담의 날과 함께 진행된 이번 공연을 통해 군민들이 음악으로 마음의 건강까지 회복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4일 광천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미취학 아동(만5세~7세)을 대상으로 ‘사고뭉치 용왕님과 떠나는 바다속 안전체험’ 어린이 안전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실생활에서 안전관련 위기상황 발생 시 올바른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신속히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어린이들이 생활 속 다양한 안전사고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도록 뮤지컬 형식의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대사와 노래, 참여형 연출로 몰입도와 학습 효과를 높였다. 또한 어린이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안전관련 지식을 지루한 강의 대신 쉽고 재미있는 역할극 형태의 공연으로 지진·화재·교통·전기·범죄안전을 주제로 다루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현기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행사가 아니라, 아이들이 생활 속 안전수칙을 몸으로 익히는 살아있는 교육장이 됐다”며, “어린이들의 생활안전의식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 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청운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25’ 리듬엔라이트(부제: 이달과 홍길동)’ 공연을 통해 홍성의 역사적 인물들과 문화유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며, 지역 기반 예술 콘텐츠의 발전을 도모한다. 이번 공연은 홍성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융합한 다원예술 콘텐츠로,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한 창작물이다. 홍성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첨단 미디어파사드, 비언어적 공연, 의상, 음악 등을 통해 재창조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손곡 이달과 같은 홍성의 역사 인물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로컬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보였으며, 이 과정은 단순히 지역 역사 인물들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조명하여 홍성만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을 더욱 뚜렷이 각인시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로컬 콘텐츠 기반 예술창작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지역 예술 창작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군은 최근들어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청년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고립·은둔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고독사 개연성이 매우 높아져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과 교류가 단절된 청년들의 맞춤형 지원 등 적기 개입이 중요하며, 이는 생명 보호뿐 아니라 사회통합적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에서는 정신건강 문제해결과 심리 회복을 위한 전문적 심리상담, 집단상담, 단절된 사회관계망 재구축을 위한 동아리 활동, 청년들의 경제적 문제 원인 해결 및 경제적 자립 및 일상 회복을 위한 취업지원 등을 제공하며, 사업대상은 19~39세 중 고독사 위험에 노출되거나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청년이다. 사업신청은 사업 수행기관인 홍성군가족센터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서비스는 총 4개 유형 ▲마음회복 ▲관계회복 ▲일상회복 ▲통합적 지원의 체계이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공사 원가계산서의 복잡한 구조와 이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알기 쉽고 쓸모 있는 신박한 공사 원가계산서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공사 원가계산서는 별도의 설명서가 없어 발주부서 담당자나 현장 감독관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이에 시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 개념부터 현장 실무 팁까지 아우른 매뉴얼을 마련했다. 매뉴얼에는 △원가계산서 구성체계 및 주요 용어 설명 △내역서 검토 시 주의사항 △간단한 체크리스트 및 현장용어 해설 등이 담겨 있어 실무자 중심의 맞춤형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일본어 유래 건설 용어 등 현장에서 자주 쓰이지만 혼동하기 쉬운 표현도 쉽게 풀이해, 신규 감독공무원과 발주부서 관계자가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매뉴얼은 복잡한 원가계산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형 행정 지원서”라며 “발주부서와 현장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 서원도서관은 김종일 상주작가의 신작 출간을 기념해 오는 25일 오후 2시 도서관 5층 문화교실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김 작가는 서원도서관 상주기간 중인 지난 9월 미스터리 스릴러 장편소설 ‘밸런스 게임 지옥’을 출간했다. ‘밸런스 게임 지옥’은 영화감독이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납치범이 제안하는 밸런스 게임에 응하면서 전개된다. 밸런스 게임이란 쉽게 고를 수 없는 두 가지 상황을 제시하고 뭐가 나은지 선택하는 게임이다. 본 소설은 ‘한국 공포문학 단편선 5’ 수록작 ‘놋쇠황소’를 장편으로 개작한 작품이다. (※ 네이버 오픈사전 참고, 황금가지 출판사 책소개글 참고) 김 작가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 후기를 나누고 독자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 작가는 “서원도서관 상주기간 중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독자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 감상 이벤트도(신작 읽고 ‘독서 감상’ 제출하면 도서관 홍보물품 증정) 함께 진행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9기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의 네 번째 개인전을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릴레이 프로젝트는 입주작가들의 실험적 창작을 지원하며 2주마다 신작을 선보이는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네 번째 릴레이전은 이주영 작가의 ‘링반데룽’과 전기수 작가의 ‘무음모드’를 스튜디오 전관에서 선보인다. 이주영 작가는 도시 공간과 환경 속 공존의 문제를 탐구하며, 인간의 시선에서 놓치기 쉬운 작은 존재와 이질적인 풍경을 회화로 표현해 왔다. 전시 제목 ‘링반데룽(Ringwanderung)’은 짙은 안개 속에서 방향을 잃고 같은 자리를 맴도는 ‘환상방황’을 뜻한다. 이번 전시는 도시의 투명방음벽, 청주의 공원 풍경, 창문 너머의 풍경 등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로 구성되며, 불확실하고 아스라한 시선 속에서 ‘너머를 바라보는 일’의 의미를 되묻는다. 전기수 작가는 인간과 환경,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긴장과 균형을 조각으로 풀어낸다. 핸드폰 무음 모드 기능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는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조용한 태도로서의 예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 도로시설과는 상당구 대성동 155-14 일원 용담로 일부 구간에서 도로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예산 300억원(100%)을 투입해 이화아파트 인근 0.71km 구간을 기존 폭 15m에서 25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탑동힐데스하임 아파트 입주 등 주변 여건 변화로 교통체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도로 확장을 통해 도심 내 병목 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자 사업을 기획했다. 시는 지난 9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하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보상 및 공사를 추진해 2030년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동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됐던 사항으로, 주민숙원사업인 용담로 확장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소이면 주민자치회는 이달 23일 오후 3시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기쁨두배 어르신과 함께하는 생신잔치·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고, 세대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이면 주민자치위원회 기획운영분과, 농촌환경복지분과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초대 가수 전영록을 비롯한 지역 가수 이다영, 강민, 수네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생일잔치, 축하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연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생신을 함께 축하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기며, 주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자치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고구마 10kg 100박스(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후원 물품은 소외된 저소득층 21가구와 관내 경로당 65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곽상선 주민자치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의미 있게 전달돼 기쁘다”며 “음성읍 주민자치회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선 음성읍장은 “평소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해 정성과 마음을 나눠주신 주민자치회장과 회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읍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관내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해 일제 정리를 추진, 폐업 대상 가축분뇨배출시설(축사) 총 99개소를 정리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정리는 폐업 처리 없이 방치된 시설의 편법 지위 승계를 막고, 가축사육 제한구역을 적정하게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축사 철거 또는 장기간 가축 미사육이 의심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전수조사를 통한 130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정리를 실시한 결과, 시설 내에서 가축을 사육하지 않거나 시설 철거 등으로 존재하지 않는 축사 99개소에 대해 허가취소 및 폐쇄명령 처분 등을 진행해 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미사육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단속을 강화해, 가축분뇨의 적정 관리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 보호를 위해 적극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정당한 사유 없이 3년 이상 가축을 사육하지 아니하거나 축사가 철거·멸실된 경우, 청문 절차를 거쳐 가축분뇨배출시설의 허가취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은 이달 18일 오전 10시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음성 망이산성 매장유산 조사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삼성면 양덕리 일원에 위치한 충청북도 기념물인 음성 망이산성을 대상으로 1994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된 조사 경과와 그 의의를 밝히고, 2025년 7차 발굴(시굴)조사 결과 및 향후 조사와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7차 시굴조사를 진행한 중원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며, 군은 이번 성과 발표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향후 유적의 연구와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조아영 음성군 학예연구사는 ‘음성 망이산성 조사경과와 의의’를, 김호준 국원문화유산연구원 부원장이 ‘음성 망이산성과 봉수의 학술적가치’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두 발표를 통해 1994년부터 진행된 음성 망이산성의 조사 내용을 정리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한다. 이어 조록주 중원문화유산연구원 조사 2팀장이 ‘2025년 제7차 망이산성 시굴조사 성과’를 주제로 음성 망이산성 내성 성벽 및 성내 시설물에 대한 최근 조사 내용을 공유한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군은 지난 15일 ‘찾아가는 군정, 머무르는 소통’ 현장 간담회의 네 번째 일정으로 맹동면을 찾아 다양한 계층과 직접 소통하며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복지, 문화, 산업, 지역개발 등 맹동면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루며 군정 운영에 실질적인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첫 일정으로 어르신 대상 무료 증명사진 촬영 봉사 현장을 방문해, 온정을 나누는 봉사자들의 헌신이 곧 군민 전체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원동력임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또 맹동산업단지 입주기업체 임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산단 내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오후에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주제로 주민과의 간담회를 열어 맹동면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 주도형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했다. 아울러 맹동면을 읍으로 승격시켜 지역 발전의 축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맹동면 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의 향토 문화축제인 설성문화제가 17일부터 18일까지 ‘어제의 숨결을 오늘에 담다’라는 주제로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1982년부터 시작된 설성문화제는 음성의 가장 오래된 축제로 올해 44회를 맞는다. 설성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읍·면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인 ‘내고장을 알려라’와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가 있다. ‘내고장을 알려라’는 음성이 지닌 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9개 읍·면에서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의 민속문화를 지역 주민이 재현하는 행사이다.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경연대회’는 음성에서 득음한 중고제 판소리 명창인 염계달 선생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신인부 4개 부문으로 나눠 판소리의 다섯 바탕인 춘향가, 흥보가, 수궁가, 심청가, 적벽가 중 자유곡으로 경연이 펼쳐진다. 또 판소리 한마당 공연에서는 국립창극단 이소연, 남원시립국악단 김지영 등 경드름제 명창들의 공연과 판소리 새내기인 초등학생 공연이 펼쳐진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