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9.∼10월 벼 수확기 동안 잦은 강우와 이상고온으로 벼 깨씨무늬병이 확산되고, 수확 시기가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자,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2025년 농업부산물(볏짚) 자연순환형 환원사업”을 희망 농업인에 전면 확대했다. 그 결과 전체 벼 재배면적의 70%인 5,250ha를 확정하는 등 농업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볏짚을 단순 소각하거나 폐기하는 대신 잘게 절단해 논에 환원함으로써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병해충 발생을 줄이며, 지속가능한 자연순환형 농법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올해와 같은 기후변화로 인한 벼 깨씨무늬병 확산 문제를 해결하려는 중요한 근본 대책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볏짚을 토양에 되돌려 유기물 함량을 높이면 병해 저항력 강화, 지력 향상,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 등 농업분야 탄소중립에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영광군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지원금을 연내 지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군서면의 한 농업인은 “소먹이로 하려고 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7일 영광군 군서면에 위치한 청년점포 2호점 별빛정류장(대표 채지혜)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해 ‘안터상회 간식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별빛정류장은 영광군 청년실험커뮤니티센터 청년 팝업 스토어 1기 운영팀으로 활동하며,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재탄생 실험과 세대 우정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청년공동체 점포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상생의 마음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직접 준비한 간식 세트를 관내 경로당 시설에 전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별빛정류장 채지혜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청년들의 실험과 도전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눔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라며 “영광군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속에서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청년실험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청년팝업스토어, 창업 실험, 로컬브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취약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7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대상지의 수요조사를 11월 28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관계부처(농식품부 및 국토부)에서 주관하여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주택 정비,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최소 30가구 이상이면서 30년 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50% 이상인 마을이며, 각 마을의 대표자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사업비는 개소당 최대 23.5억 원이다. (2026년 사업 신청 기준) 군 관계자는 “노후된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 인프라로 인해 불편을 겪어 온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2020년 영광읍 남천리 황토구뎅이 지구를 시작으로 총 5개소가 본 공모에 선정되어 2029년까지 122억 원을 투입하여 취약지역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가 전국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영광군, (사)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43개 대학, 55개 팀,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차량 성능, 슬라럼·가속경기, 내구레이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EV 부문 대상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DS팀이, 기술 부문 최우수상은 한국항공대학교 KAUVOY팀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2년 전부터 운영해온 ‘테스트 위크(Test Week)’를 통해 참가 대학생들의 기술력과 차량 완성도가 매년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학생들은 실제 연구개발 환경에서 차량 주행 성능과 효율을 반복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기술 경험을 축적, 대회의 수준과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사전 준비와 본 대회 기간 4일 동안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 가족, 운영진, 학교 관계자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영광군에서는 지난 25일 대구에서 치러진 WBF 아시아퍼시픽 웰터급 챔피언 2차 방어전에서 영광군 출신 이우민 챔피언(15전 11승 2무 2패)이 판정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판정 무승부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05년 영광군에서 나고 자란 이우민 선수(채승곤KO복싱체육관 소속)는 타고난 재능과 노력을 통해 2024년 2월 한국 챔피언, 같은 해 12월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에 등극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복싱계의 기대주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첫 타이틀 방어전에서는 군민들의 압도적인 성원 아래 라이트급 한국챔피언 유도일 선수에게 판정에 가는 접전 끝 3:0 완승을 이끌어낸 바 있다. 첫 방어전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개최된 이번 2차 방어전은 원정에서 치르는 첫 방어전이라 챔피언의 본 실력을 검증받는 시험무대로서도 귀추가 주목됐으며, 상대인 송영빈 선수(수성아트 시지 소속)는 같은 체급의 전 한국챔피언 출신 강자이기 때문에 당초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결국 경기는 10라운드까지 가는 혈투 끝에 양 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의회는 10월 28일 의원간담회실에서 제30회 의원간담회를 열고,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영광군 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광군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 ▲이상저온 농업재해 피해농가 지원계획 등 총 8건의 안건이 보고됐다. 에너지산업실의 ‘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조례 개정안’ 보고 과정에서 의원들은 군의 기본소득 구상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의원들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연계된 기본소득 지급 계획이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이나 명확한 로드맵 없이 발표돼 군민들에게 불필요한 기대를 주고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농어민 기본소득 정부 시범사업 공모 결과 등을 언급하며, 실현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군민들에게 알려야 행정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는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을 보고했다. 의원들은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취지에는 깊이 공감했으나, 조례안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만남의 광장)에서 총 680가족을 대상으로 ‘2025 전주김장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맛과 멋을 버무린 2025 전주김장문화축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7회차로 1가족당 전주지역에서 생산되고 안전성을 인증받은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10.5kg(절임배추 7kg, 양념 3.5kg)의 재료가 제공돼 맛과 멋의 고장 전주의 김장문화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지난해 기준으로 10kg당 6만 9000원이었으나, 올해는 배추가격 상승과 기존 참가자들의 양념량 증가(3kg → 3.5kg) 요구로 가격이 7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김장문화축제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지난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주푸드마켓에서 100% 인터넷 주문·접수하면 된다. 이번 축제에서 제공되는 김장배추는 농산물 안전성검사를 통과한 배추만을 사용하며 현재 12농가가 8월말부터 9월중 파종해 재배해 오고 있다. 또 HACCP 인증을 받은 깨끗한 시설에서 절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의회는 28일 제4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지은 의원(덕진, 팔복, 송천2동)이 대표 발의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제도적 시행을 위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 의원은 건의안에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는 예산이 온실가스 감축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해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을 실질화하기 위한 제도”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지방 차원에서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지방재정법', '지방회계법',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 등은 폐기되거나 계류중에 있어 법적 기반이 미비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가 제도적으로 시행돼 지방자치단체가 온실가스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관련 법률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대통령실, 국회의장실,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28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보순 의원(비례대표)은 전주시가 고령친화도시를 넘어 ‘존엄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성년후견제도의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보호를 받지 못하는 치매, 인지 저하 어르신 증가에 따라 전주시 공공후견 지원사업을 5년간 시행하고 있지만 실제 이용자는 3명에 불과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성년후견제도는 단순 복지가 아닌 존엄과 권리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장치”라며 ▲성년후견제도 홍보 강화 ▲ 실무자 교육 및 제도 운영 강화 ▲ 후견 대상자 발굴과 연계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성국 의원(효자5동)은 복지행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자체 재정대응 기반 마련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아동복지시설 주방 천장 누수로 아이들이 불안한 환경에 놓였지만 긴급보수비 2000만원이 없어 손을 쓰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는 시급한 상황에 대응이 어려운 전주시의 복지행정 한계를 보여주는 현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왔섬, 치유됐섬’을 주제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완도 일원에서 열린 '2025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일간 18,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올해 행사는 완도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쉼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을 감성 포토존, 체험 마당, 지역 특색을 살린 완도호랑가시 체험 존과 독서 문화 축제 프로그램은 즐거움과 힐링의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해양치유 홍보관에서는 국내 유일 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인생 네 컷 이벤트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전복 버터 구이 등 무료 시식회와 함께 전복 판매관도 운영해 특산물 홍보 효과도 얻었다. 최경주 광장에서는 퍼팅 이벤트, ‘행운 봉 잡았섬’ 등 다채로운 경품·참여 이벤트도 진행돼 방문객들의 줄이 끊이질 않았다. 완도 해변공원과 완도해양치유센터, 완도타워 일원에 총 4만 본의 국화가 전시돼 관람객들은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장 외에도 지역 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채권·채무, 도난 등으로 행방을 알 수 없는 장기 미소유 차량에 대해 멸실 사실을 인정받아 적법하게 말소등록을 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자동차는 실제로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등록원부상 말소처리가 되지 않으면 세금이나 과태료 등이 계속 부과될 수 있다. 멸실인정제도는 이러한 부담을 해결하고자 일정한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사실상 폐차된 것으로 보고 적법하게 말소등록를 인정하는 제도이다. 멸실인정 대상은 최초등록일 기준으로 승용차는 11년, 승합차는 10년이 지난 자동차다. 화물 특수차의 경우 경형과 소형은 10년, 중형과 대형은 12년이 지나야 한다. 이와 함께 최근 3년간 범칙금, 과태료, 주정차 위반 등의 운행기록과 자동차 검사 및 의무보험가입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압류나 저당이 설정된 차량도 멸실 말소등록이 가능하다"며 "사실상 보유하지 않은 차량 때문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멸실인정 신청으로 고충을 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예술의전당은 미술관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2025년 미술관 소장품 수집 공모'를 오는 11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미술사적·예술사적 가치가 높은 작품을 확보해 미술관의 소장품을 체계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수집 대상은 익산 지역 작가의 작품과 익산의 문화적·시대적 특성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공모 참여는 작가, 개인, 법인사업자 등 작품을 소장한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작품수는 1인 1점으로 제한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3~7일로, 신청서와 작품 설명서를 비롯한 서류를 준비해 익산예술의전당 3층 사무실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익산시 동서로 490)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강희 익산예술의전당 관장은 "이번 공모는 미술관의 소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예술의 가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 영등도서관은 28일 오후 7시 올해 마지막 '인생문답' 강연을 개최했다. '인생문답'은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시민들과 인생과 지혜를 나누는 영등도서관의 대표 인문 프로그램으로, 매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강연은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이자 웹소설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낙준 작가를 초청해, '의학으로 보는 세계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서 이낙준 작가는 전염병과 전쟁, 왕들의 질병, 혁신적인 치료법 등 인류의 역사 속 의학이 문명 발전에 끼친 영향을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낙준 작가(필명 한산이가)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출신으로, 현재 웹소설 작가이자 인기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의료 현장을 토대로 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닥터프렌즈의 구사일생 세계사' 등이 있다. 고민철 영등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삶의 깊이를 더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검역 해충인 토마토뿔나방의 초기 차단을 위해 집중 방제를 지원한다. 익산시는 28일 가을철 토마토를 재배 중인 148농가를 대상으로 토마토뿔나방 방제 교육과 약제 지원을 진행했다. 이번 조치는 토마토뿔나방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재배면적 109㏊ 148농가에 총 2,400만 원 상당의 방제 자재를 공급했다. 또한 이날 현장 교육에서는 토마토뿔나방의 생태와 피해 사례, 방제 시기별 유의사항 등을 공유하며 조기 예찰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앞서 지난 3월에도 116ha 규모의 봄철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교육을 실시하고 약제를 배부해 집중 방제를 추진한 바 있다. 토마토뿔나방은 유충이 토마토·고추 등 과채류 과실과 줄기에 구멍을 내 피해를 준다. 한 번에 260여 개의 알을 낳아 빠르게 번식해 초기 방제를 놓치면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화학 살충제를 사용할 수 없는 친환경 재배 농가는 끈끈이트랩, 교미교란제 등과 함께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해 방제 효과를 높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수의계약 업무 운영 규정'의 정비가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규정은 반복적인 특정업체 계약과 계약 비리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새 운영 규정에 따르면, 1인 견적 수의계약은 계약금액을 1,500만 원 이하로 제한하고, 동일 업체와의 연간 계약은 최대 5회, 총 7,500만 원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이는 반복 계약을 통한 편중을 막기 위한 장치다. 또한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등과의 수의계약에도 일정한 경쟁 원칙을 적용해 계약 공정성을 높이도록 했다. 현장 확인 의무도 한층 강화됐다. 농공단지 입주기업과 수의계약을 맺을 경우, 계약 체결 전 사업장 운영 실태나 직접 생산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계약 비리가 적발된 업체는 '부정당업자'로 지정해 수의계약과 입찰 참여에서 영구 배제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아울러 수의계약 배제 이력, 비리 이력 관리 등 사후 감시 체계도 정비했다. 시는 앞서 9월 25일부터 수의계약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