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 (재)덕연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25년도 덕연장학생을 오는 10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덕연동에 주소를 둔 중·고·대학생으로, 장학금은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이달 말까지 덕연동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서 접수하며, 중학생은 학교장 직접 추천을 통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덕연장학재단은 2002년 덕연동 통장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66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장학금은 통장, 공무원, 지역 상가와 점포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한 기금으로 조성되어, 지역민들의 따뜻한 나눔과 애향심이 살아있는 장학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주철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한 사람의 꿈을 키우고, 그 꿈이 다시 지역사회의 미래가 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장학금 신청 및 문의는 덕연동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하면 되며, 순천시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추석을 맞아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특강을 지난 3일에 선비문화체험학습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복입기 △전통예절 교육 △송편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에 참여하는 외국인 및 가족들은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을 직접 착용해 보고, 전통예절 교육과 전통음식인 송편을 직접 빚으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으로 전통 명절 문화를 접하기 어려웠던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에게 소통과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가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비문화체험학습관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추석맞이 전통문화 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 드림스타트가 오는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이마트남원점의 전액 후원을 통해 드림스타트 등록 31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행복 치팅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외식 기회가 적었던 가정에 특별한 간식 패키지를 제공하여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마트 남원점의 따뜻한 후원금 일백여만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치팅데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가정에 피자 1판, 닭강정 1팩, 콜라1.5L로 구성된 푸짐한 간식 패키지를 선물한다. 이마트 남원점은 2017년 드림스타트와의 협약 이후 지속적인 후원금 지원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역사회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자 이번 드림스타트 가족 행복 치팅데이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마트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장애인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장애인 의료기관 이용편의 지원사업’ 공모에서 원광대학교병원(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 최종 선정된 데 이어, 9월 국비 교부가 확정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것이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선정 직후 병원 내 별도 공간을 조성해 장애인 전용 통합 상담창구를 마련했으며, 청각·시각·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의사소통 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이번 사업으로 병원에는 진료코디네이터 2명과 수어통역사 1명이 상시 배치돼 예약 지원, 협진 일정 조정, 진료·검사 동행, 의사소통 지원 등 의료기관 이용 전 과정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전북을 비롯해 서울(2곳), 경기(2곳) 등 총 5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7년 12월까지이며, 총 4억 5천만 원(국비 50%, 도비 50%)이 투입된다. 전북도와 원광대학교병원은 지역 보건소,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시각장애인협회, 농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생활하던 한 주거취약가구가 제주시의 지원으로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하며 안정적인 삶을 되찾았다. 제주시 ‘주거취약가구 SOS 긴급지원단’의 꾸준한 돌봄과 민관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다. 제주시는 최근 ‘주거취약가구 SOS 긴급지원단’ 관리대상 18가구 중 한 가구가 전세임대주택 입주 심사를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가구는 심근경색 수술 이후 직장을 잃고 일용직 근로로 생계를 이어오며 비닐하우스 내 창고에서 생활해왔다.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자, 제주시 통합돌봄팀과 화북동 맞춤형복지팀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주거안정 지원에 나섰다. 제주시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삼다수 나눔사업’을 통해 생수를 지원하고, 민간자원과 연계해 냉·난방용품을 제공하는 등 생활밀착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화북동에서도 사랑의 열매 지정기탁금과 사회복지협의회 후원금을 활용해 정기적인 안부확인과 필수물품을 지원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돌봄과 현장 지원 결과, 해당 가구는 여러 차례의 방문조사와 심사 과정을 거쳐 전세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로 최종 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청각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더 많은 이들이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인공달팽이관 이식 수술은 보청기로도 청력 개선 효과가 없는 고도 난청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청각 기능 회복은 물론 언어 발달과 사회 적응에 큰 도움이 된다. 지원 대상은 청각장애 시민으로 1순위는 시설 입소 청각장애인, 2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재가 청각장애인이다. 동 순위일 경우 세대 내 장애인 유무, 생년월일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지원 금액은 수술비 1인당 최대 700만 원, 수술 후 2년간 재활·매핑 치료비 1인당 최대 300만 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제주시 장애인복지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분증과 수술 가능 확인서를 제출하면 되고, 보호자나 시설장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으로 청각 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수술 이후에도 필요한 재활치료와 매핑 시술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월까지 등록 경로당 321개소를 대상으로 ‘개·보수 및 물품장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건강장비와 필수 물품을 보강함으로써 노인여가복지시설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경로당 개·보수는 최대 5,000만 원, 물품장비는 매년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시설 개·보수로 2,000만 원 이상을 지원받은 경로당은 당해 연도를 포함하여 3개 회계연도 이내에 추가 지원이 제한된다. 특히, 올해는 물품장비 지원 기준이 기존 격년제 1,000만 원에서 매년 500만 원으로 변경돼 작년보다 더 많은 경로당이 사업공모에 참여했고, 공모를 거친 후 내부 자체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이 결정됐다. 제주시는 올해 9월 말까지 총 291개소에 15억 2,6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추가 지원은 10월 20일 제12차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 후 읍·면·동에 재배정할 예정이다. 한성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동절기 경제적 부담 완화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월동준비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3% 이하의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저소득 한부모가정이다. 선정 우선순위는 자녀 수가 많은 가정, 본인 또는 자녀가 장애인·장기질환자인 가정, 읍·면·동장의 추천 가정 순이며, 가구당 30만 원씩 300가구에 총 9,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와 최근 2년 이내에 지원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제주시는 10월 17일까지 읍·면·동장으로부터 지원대상자를 추천받아 대상자를 확정하고, 28일 가구주의 계좌로 월동준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8월 기준 제주시에 등록된 저소득 한부모가족 2,917가구·7,481명을 대상으로 아동양육비, 자녀학습비 등 7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월동준비금 지원으로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정의 안정적인 아동 양육 환경 조성과 자립을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제5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확인된 1,299가구를 대상으로 전화·방문상담을 실시해 오는 11월 4일까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금융·공공요금 체납부터 건강보험료 장기체납, 단전·단수까지 다양한 위기 징후가 있는 가구에 대해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신속하게 현장을 찾아 돕는 체계다. 특히, 이번에는 위기 유형 2개 이상을 동시에 보유한 고위험군과 소득인정액이 낮아 추가 복지급여 지원이 가능한 취약계층까지 권리구제 대상으로 포함해 선제적인 지원에 나선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개별 사정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며, 소재 미확인자에 대해선 주민등록번호 기반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통해 복지정보를 카카오톡 알림톡 또는 문자로 안내하여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연 6차례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만 64명을 발굴해 9,042건의 각종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읍면동 단위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을 신속히 발견해 도움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일, 거제시체육관에서 2025년 거제시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번 대회는 거제시 관내 발달장애인 청소년 가족 280여 명이 플라잉디스크, 큰줄넘기, 판뒤집기, 이어달리기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식전 공연에서는 장애인부모연대의 줌바댄스, 거제지역 청년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인 ‘별동아리’의 치어리딩 공연이 선보여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개회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 지역 시의원과 장애인 유관단체 및 기관장들이 참석해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변광용 시장은“오늘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이런 자리가 소중하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꿈과 열정을 살릴 수 있도록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경남장애인부모연대 거제시지회, 거제시 장애인부모회, 경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거제시지부 소속 발달장애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10일, 2025년 제16회 동구 장애극복상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 장애극복부문 수상자 김난영(43세)씨는 심한 장애를 딛고 학업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꾸준히 자기 계발에 힘써 왔고, 현재는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봉사부문 수상자 황영호(70세)씨는 추락사고로 지체장애를 갖게 되는 큰 시련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40년간 중증장애인 및 어르신을 위한 이동지원, 공연, 급식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동구 장애극복상은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한 개인과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봉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귀감이 되는 이들을 발굴·격려 하고자 제정됐다. 올해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30일간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접수했으며,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공적 심사를 거쳐 최종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11월 1일에 개최되는 ‘동구복지한마당’ 행사에서 진행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중증의 장애를 딛고 재활에 성공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학교 밖 청소년들로 구성된 익산시 꿈드림청소년단이 다양한 자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 익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꿈드림청소년단'이 올해 봉사활동, 문화활동, 정책제안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자립 역량을 키우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꿈드림청소년단은 학교 밖 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자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는 청소년 자치기구다.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주체적인 성장 경험을 쌓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단원 6명이 리더십 트레이닝(LT) 참여를 통해 협동심과 책임감을 기르고, 전북사회참여활동보고회에서는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발표하며 지역사회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입장을 당당히 알렸다. 이들은 센터 내 프로그램도 직접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문화활동 및 봉사활동도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등 활동 범위를 점차 넓히고 있다. 오는 12월에도 연탄나눔 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익산시 꿈드림청소년단은 2019년 시작해 올해까지 총 30여 명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강진군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강진군은 총 1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2세대를 대상으로 주택 신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주택 신축 사업은 모금회 매칭금 8천만 원을 포함해 군비 4천만 원, 지역 봉사단체 기부금 2천만 원, 연계모금 2천만 원 등 민·관이 함께 마련한 재원으로 추진된다. 신전면의 주택 신축은 강진로타리클럽(회장 이경섭)이 추진하며 대상가구는 2인가구로 노후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임대 종료 문제로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현장 실사를 통해 주거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시급성을 확인하고, 마을 이장의 자발적인 토지 기부까지 더해져 주택 신축이 현실화될 수 있었다. 성전면의 또 다른 대상 가구는 7인 다자녀 가정으로, 협소한 공간에서 많은 가족이 함께 거주하며 청소년 자녀의 사생활 보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가정의 주택 신축은 강진군 청록회(회장 박필용)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서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9월 30일, 장항에 위치한‘장항점빵&램프카페’와 직업체험 및 직업 훈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 관계자와 대표는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체험 및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운영 ▲심리·정서 지원 공간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장항점빵&램프카페는 실질적인 직업체험의 장르로서 청소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립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와 손잡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항점빵&램프카페 관계자 또한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실질적인 기술을 배우고, 지역 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꾸려갈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저희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눌 준비가 되어 있다”며, “미래 사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9월15일 국립청소년바이오농생명센터와 함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차(char)차차 화분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친환경 자원인 바이오차(char)의 개념과 활용 가치를 배우고, 일상 속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발포세라믹 화분을 직접 제작하고, 바이오차를 활용해 친환경 화분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흥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청소년들은 완성된 화분에 식물을 심고 가꾸면서 스스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았다. 단순히 체험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된 것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국립청소년바이오농생명센터의 전문적 자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의 바이오·농생명 교육을 접목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친환경 소재와 과학적 원리를 직접 체험하면서 환경 보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