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안성시는 오는 21일부터 전 시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새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2차로 나눠 지급한다. 시는 남상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TF는 ▲사업총괄반 ▲운영반 ▲인력관리반 ▲행정지원반 ▲언론대응반으로 구성되어 사업 총괄, 실행계획 수립, 지급수단 준비, 예산 편성, 민원 대응체계, 정보시스템 운영, 신청접수·찾아가는 서비스 운영 등 주민 밀착 지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시에 따르면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지원금은 △일반 시민 1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경기지역화폐 안성사랑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건강보험료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되며 세부 내용은 추후 공지된다고 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동래구 명장2동은 지난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명장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원수) 주관으로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바닥 고르기, 도배, 장판 교체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나섰다. 이원수 명장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여, 모두가 행복한 명장2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이남 명장2동장은“바쁜 일정 속에서도 열악한 환경에 있는 가구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거 취약 가구가 쾌적한 보금자리에서 건강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가족돌봄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서구는 14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변정근 광주지역본부장, 금호·시영·쌍촌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 온(ON)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가족 돌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년을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가족돌봄아동 및 청년 대상 맞춤형 현금지원 ▲통합돌봄 코디네이터를 통한 개별 맞춤서비스 제공 ▲금호·시영·쌍촌종합사회복지관 중심 민관 네트워크 구성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정책 수립을 위한 조사·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가족돌봄아동들은 ‘광주 온(ON)돌봄’ 사업을 통해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현금지원을 포함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연말 성과공유회를 통해 정책 제안과 함께 타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6월30일 복지관 이용자와 함께 울산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는 문화여가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관람은 지역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세밀화, 공예문화, 사진전 등 다양한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전시 콘텐츠를 자유롭게 둘러보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장애인복지관은 이 외에도 정기적으로 월 2회 영화관람, 힐링터-옥상텃밭 가꾸기, 지역 역사문화 탐방 체험, 라탄 공예, 딸기수확 체험, 실내 동물원 체험, 독서활동 등 다양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사진교실, 일일 체험 등 지역자원연계를 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장애인들이 더 풍성한 문화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부장애인복지관 장해진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문화 감수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1일 부산보훈병원을 통해 굿피플에서 후원받은 무궁화선물함 및 침구류 200세트를 독립유공자 및 저소득 국가유공자 200명에게 전달했다. 무궁화선물함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에서 나라를 위해 공헌하신 국가유공자에게 지지 않는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지원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기력 회복을 위한 영양제와 다양한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보훈가족들이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후원해 준 굿피플과 부산보훈병원에 감사드리며 우리 사상구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들에 감사와 예우를 다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김천시 조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장애인 4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의 반찬 지원 사업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식(食)을 책임지며, 관내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과 마음을 함께 전달하기 위해 2025년 조마면이 선정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 사업이다. 특히 이번 나눔에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대상 가구에 직접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확인하는 등 관내 소외가구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빛났다. 심해선 위원장은 “바쁜 시기임에도 함께 해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밑반찬을 통해 관내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백 조마면장은 “대상자를 향한 적극적인 관심이 진정한 복지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항상 힘 써주시는 조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반찬 지원 사업 외에도 사랑의 위문 꾸러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군 북면은 지난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취약계층 보금자리 희망채움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의체의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2일 동안 보장협의체 위원 및 우리동네 재능부자 25명이 출동하여 노후화된 벽지와 장판 교체, 주거청결, 자재 정리 등 현장봉사에 직접 나섰다. 이와함께 전등과 스위치 등 전기설비도 안전하게 정비하고 고장난 에어컨도 수리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봉사활동대상 2가구는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가구 중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기)의 회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향후 노후된 싱크대도 교체할 예정이다. 부구3리 한 지원 대상자는“몸이 불편해 집을 손 볼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해 주셔서 새집에 온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경희 북면장은“이 사업은 단순한 환경개선을 넘어, 이웃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주는 따뜻한 나눔의 실천이었다”며“앞으로도 북면협의체와 우리동네 재능부자들이 적극 협력하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0일 후포면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성면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서 산불 예방교육 및 헬기 탑승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림항공관리소의 산불진화대원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산림항공관리소 회의실에서 산불진화대원으로부터 산불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산림항공관리소가 하는 역할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헬기 탑승장으로 자리를 옮겨 실제로 산림청의 산불진화 헬기 2대를 관람 및 탑승하는 체험과 헬기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기장의 생생한 설명을 듣는 등 즐거운 학습의 시간을 보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아동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해보는 교육을 통해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숭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성란)은 숭의교회(담임목사 이선목)와 함께 미추홀구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첫 행사로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지난 7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3일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소외된 총 220명의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80여 명의 숭의교회 성도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0일과 11일에는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LED 전등 교체 ▲도어락 설치 ▲에어컨·보일러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미용인선교회와 연계한 무료 헤어컷 서비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의 뇌파 및 빈혈 측정, 아이소망산부인과의 무료 건강검진이 진행됐으며, 숭의교회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이 지역주민 100명에게 제공됐다. 또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5년 우리 인천 희망 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여름나기 키트 기념품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 희망복지지원단은 14일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통합사례관리 기초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7월 정기인사에 따라 동행정복지센터에서 통합사례관리업무를 신규로 담당하게 된 공무원 7명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대상자의 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통합사례관리 개념과 절차, 고난도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남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신규 담당자가 배치된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1대1로 통합사례관리 시스템 맞춤 교육도 진행해 복지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들의 시스템 활용 능력이 한층 강화되길 희망한다”며 “구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과 사회통합을 응원하는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가 14일 전주시 완산구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북하나센터와 전주YMCA가 공동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했으며, 도내 북한이탈주민 80명을 포함해 자원봉사자와 지역사회 관계자 등 약 1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사회적 대화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자리로, 전주YMCA 100주년과 전북하나센터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도지사, 도의회의장, 전주시장 등 각 기관장의 표창 수여식이 이어졌다. 또한 전북경찰청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후 지역 인사들의 축사와 북한이탈주민의 축하공연, 기념촬영도 진행됐다. 2부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전북지역 정착 방안과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한 사회적 대화가 펼쳐졌다. 북한이탈주민 당사자가 직접 참여해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지원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이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2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무안군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직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내외빈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27개 기관 종사가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양보호사의 날(7월 1일)을 기념해 장기요양서비스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체육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김경남 무안군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장은 “우리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을 살피는 우리 일과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여러분이야말로 지역사회의 보배이자 자랑”이라며, “협회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노인 돌봄의 핵심 종사자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행정 또한 장기요양서비스의 내실화와 요양기관에 대한 지원 강화 마련을 위해 고민하겠다” 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무더위쉼터 경로당을 방문하며 점검에 나섰다. 직원들은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경로당 내 냉방시설 작동과 쉼터 개방 여부, 주기적인 환기 실태 등을 점검하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매년 잊지 않고 안부를 살펴주어 고맙다”며,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폭염 장기화로 우리 이웃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살핌이 필요한 시기”라며,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경로당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시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한편 무안은 관내 417개소 등록경로당을 하절기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상시 개방해 운영하며, 불볕더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냉방비 추가지원 및 냉방기기 수리비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오는 7월 21일부터 신청을 시작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발급받을 경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상품권 가맹점을 24만개에서 48만개로 2배 확대하고 소비자 안내 강화 등 다양한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결제수수료가 ‘0’원으로 부담이 없고, 서울 전역 가맹점 외에도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 ‘e서울사랑샵’ 등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누리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드사를 통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 가맹점의 연 매출 규모에 따라 체크카드 기준 0.15%에서 1.15% 수준의 가맹점 부담 수수료가 부과되어 가맹점 수익이 줄어든다. 먼저,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의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24만 개 수준이던 가맹점은 신용카드사와 협력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신용카드 가맹점 24만 개를 추가 등록, 총 48만 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추가 등록된 가맹점은 별도 신청 없이 소비쿠폰 사용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의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 시는 올해 병물 아리수를 총 40만 병 공급하며, 노숙인과 쪽방촌, 어르신은 물론 이동노동자까지 병물 아리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보다 빨리 시작된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병물 아리수 공급량을 지난해 27만 병에서 13만 병 증가한 40만 병으로 확대했다. 또한 체온을 낮춰주는 냉장·냉동 병물 아리수를 공급해 폭염 대응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촌에 총 12만 병의 병물 아리수를 공급한다. 6월까지 6만 8,700병을 우선 공급했으며, 나머지 5만 1,300병은 9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노숙인 시설에는 병물 아리수를 실내에 비치하거나 거리 노숙인을 위한 야외 상담 시 배부하고 있으며, 서울역·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는 ‘온기창고’를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더해 폭염대피시설에서도 시민들이 수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