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확장형 시간제 보육’ 사업을 오는 9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이플러스 (i+) 길러드림’의 ‘틈새돌봄’에 포함된 핵심 과제로, 기존 교육부 시간제 보육 제도의 운영 시간과 대상 연령을 대폭 확장한 인천형 보육 정책이다. 특히 긴급한 상황에서 시간 단위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인천형 확장 시간제 보육은 이용 연령을 생후 6개월부터 만 6세(7세 미취학 아동 포함)까지 확대하고, 운영 시간도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넓혀 보다 유연한 돌봄을 제공한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2,000원이며, 중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서구 등 6개 구에 지정된 9개 어린이집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구 1개소, 미추홀구 1개소, 연수구 2개소, 남동구 3개소, 부평구 1개소, 서구 1개소 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시범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에서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 홍보관을 운영한다. ‘CPHI Korea 2025’는 제약, 컨슈머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연구개발 ▲생산 ▲물류 ▲유통 ▲마케팅 등을 아우르는 바이오산업 전문 전시회로, 작년 기준 77개국 341개 업체가 참가하고 9,483명이 방문했다. 인천TP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광역시에서 지원하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인하대학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함께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은 CPHI 전시회 내 ▲바이오테크 ▲바이오의약품 ▲바이오프로세싱 등 특화 전시 구역인 ‘bioLIVE’에서 운영되며, 올해 지원기업인 엠투클라우드㈜, ㈜움틀, ㈜비제이와이 등 15개 사가 생산하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의 국산화 성과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인천TP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과 우수한 국산 제품을 널리 알리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시설공단이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UN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국제표준(ISO)에 맞춰 한국경영인증원(KMR)이 개발한 제도로, 조직의 인권 경영 체계를 객관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공단은 2021년에 해당 인증을 획득한 이후 체계적 운영과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인증 수준 향상에 힘써왔다. 특히, ▲내·외부 이해관계자 인권침해 예방 체계 마련 ▲사회적 가치 실현과 연계한 인권 경영 확산 ▲관내 유관 기관과 인권 경영 협의체 운영 등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단은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 2차 사후 심사도 완료하면서 투명하고 체계적인 청렴 윤리경영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김재보 이사장은“인권 경영은 ESG 경영의 핵심으로서,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인권 중심의 조직문화,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도약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주한중국대사관과 공동으로‘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를 오는 9월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전환의 시대, 세계와 한중관계’를 주제로, 급변하는 국세 정세 속에서 한중관계의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다. 행사는 인천연구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문화재단, 인천관광공사,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대 중국학술원, 현대중국학회 등 관련 기관과 학술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2016년 출범한 인차이나포럼은 인천의 교류·비즈니스 경험과 각계의 지혜를 결집해 한국 최대의 중화권 교류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매년 포럼 활동을 집약한 국제콘퍼런스를 통해 시민과 공유하고 있으며, 지금은 글로벌 지식 플랫폼, 한중 정책 대화 채널,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 왕위(王宇) 중국 윈난성 인민대외우호교류협회 부회장, 장산둥(张善东) 웨이하이시 부시장 등 중국 주요 인사를 비롯해 중국 8개 자매우호도시 대표단과 중국 기업인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소상공인과 배달노동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고통을 전가하고 혼자서만 웃는 배달플랫폼은 더 이상 혁신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규제가 필요합니다.” 22일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산경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5 인천 소상공인 정책토론회’에서는 거대 배달플랫폼의 횡포와 이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빗발쳤다. 산경위와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가 마련한 이날 토론회는 문세종 부위원장(민·계양구4)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은애 연구위원이 ‘배달플랫폼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김진우 (사)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 권강록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청년위원회 플랫폼분과장, 서홍진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공정거래지원팀장, 박의신 요식업체 ‘본맛탱’ 대표가 각각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토론에 나섰다. 김유곤 산경위원장(국·서구3)과 이순학 의원(민·서구5)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현재 배달플랫폼의 폐해가 결코 적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김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강화군은 22일 주문도에서 ‘서도면 다목적 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체육관 건립은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섬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새로 완공된 체육관은 연면적 485㎡ 규모로,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실내경기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경기장을 비롯해 탁구장과 체력단련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민 편의를 위해 34면 규모의 주차 공간도 마련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총 16억 9천만원(국비 9억 9천만 원, 군비 7억 원)이 투입됐다. 2023년 1월 착수 이후 2년 6개월의 사업기간를 거쳐 지난 7월 준공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체육관 개관으로 주민들이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어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서도면 다목적 체육관은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생활공간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25년 8월 21일 자로 국토교통부가 강화‧옹진군, 동구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허가구역은 중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7개 구이며 지정기간은 2025년 8월 26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 1년간이다. 허가구역 내에서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개인, 외국법인 및 외국 정부 등이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을 매수하려면 반드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취득 후 2년간 실거주의무가 부여된다. 또한 토지거래계약 허가 대상 면적은 ▲주거지역 6㎡ 이상 ▲상업・공업지역 15㎡ 이상 ▲녹지지역 20㎡ 이상이다. 실거주 의무를 위반할 경우 구청장은 3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이행 명령을 내리게 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토지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후속 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행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송도맥주축제”현장을 방문해 바가지요금, 끼워팔기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 예방을 위한 물가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8월 1일 인천 대표 축제인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현장 점검에 이은 것으로, 휴가철 축제 현장의 물가 관리를 위해 진행됐다. 관객들이 많이 찾는 먹거리 부스와 부대시설을 중심으로 가격 표시 준수 여부, 불공정 거래 행위, 표시 요금 초과 징수, 계량기 위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참여 업체에는 판매 물품과 서비스 요금을 합리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지역 물가 안정에 동참해 달라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더욱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먹거리, 서비스, 상거래 질서, 축제 질서 등 여러 분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각종 지역 축제장과 전통시장 등을 직접 찾아가 물가 특별 점검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여름 축제 시즌을 맞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는 8월 22일 송도 브릿지호텔에서 군·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높여, 아동학대 사건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어해룡 관장과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 김상현 팀장이 ‘아동학대 관련 기초 이론, 법률, 사례’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아동학대 조사 이론 ▲아동학대 조사 실습·사례 전환 연습 ▲아동학대예방 정책 및 업무처리 ▲유관기관 사건처리 이해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이 직무에서 겪는 피로와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향기 요법(aroma therapy), 싱잉볼, 보이차 명상 등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으며, 자치구별 업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이뤄져 현장 대응력 강화와 실무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임춘원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됐다. 2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의회 운영위원장을 회원으로 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1일 강원도 태백에서 ‘제11대 전반기 제9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임춘원 위원장을 선임했다. 임춘원 위원장은 수석부회장으로서 앞으로 시도의회운영위원회 간 공동 현안을 협의하고, 지방의회의 과제 해결 및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춘원 위원장은 “지방의회 정책 결정과 제도 개선을 주도하는 전국 단위 협의체에서 임원으로 선임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우리 인천시의회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의회 소통 창구인 운영위원장들이 모여 협의회가 새롭게 구성된 만큼 소통과 협치로 전국 시도의회 간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지방의회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지난 11일 정해권 의장이 시도의회의장협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 마전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회가 지난 21일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나만의 반려식물’ 사업을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나만의 반려식물’ 사업은 관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원예치료를 위한 반려식물 제작 및 식물 가꾸기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태림 마전동 주민자치회장은 “정서적 안정과 활기찬 일상을 원하는 주민들에게는 식물을 통한 치유가 필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가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서로 교감하는 마을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미숙 마전동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동에서도 지역 주민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는 지역 내 소아 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에 ‘검단위키즈병원’이 재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며 2년마다 재지정 절차를 거친다. ‘검단위키즈병원’은 2023년 9월에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어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공휴일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지난해 연간 13만 명 정도의 소아 환자 등을 진료하며 지역 의료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으며, 2025년 달빛어린이병원 공모를 통해 재지정되어 2027년 8월까지 연장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응급실이 아닌 일반 외래 진료를 통해 감기, 발열 등 경증 질환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를 계속해서 받을 수 있게 되며, 서구 보건소는 이번 재지정으로 지역 내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의료 이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서구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환자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한 불로동 내 공립 작은도서관인 ‘소담터 불로작은도서관’을 21일 정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민간기업이 개발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기부한 불로동 856-6번지 건물 3~4층에 자리 잡은 소담터 불로작은도서관은 복층구조의 탁 트인 공간에 ▲ 종합열람실 ▲ 토끼굴 ▲ 계단 ▲ 소담쉼터 ▲ 집중독서실 등 다양한 형태의 열람 공간과 3,250여권의 유아·아동·일반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구립도서관 회원증으로 도서 대출도 가능하다. ‘소담쉼터’에는 만화, 웹툰, 소설 등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도서로, ‘집중독서실’에는 전문적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도서로 각각 채워 나갈 계획이며, 검단구 분구 이후에는 구립도서관과 연계한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소담터 불로작은도서관이 책만 읽는 딱딱한 공간이 아닌,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머물 수 있는 열린 공용공간으로 자리 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는 최근 생활밀착형 공동육아시설인 아이사랑꿈터 서구10호점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시·구의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불로동(용해로 17)에 위치한 아이사랑꿈터 서구10호점은 아이비투자검단㈜에서 기부한 토지와 건물을 활용하여 2층에 설치됐으며, 3~4층 소담터 불로작은도서관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또한, 하나금융 지역사회기여사업으로 선정돼 다양한 놀이교구와 쾌적한 환경을 갖추었으며, 인천교육청 지정 대안학교를 운영 중인 사회적협동조합 하늘샘배움터에 위탁하여 지난 7월 15일부터 문을 열었다. 이용 대상은 부모(보호자)를 동반한 영유아(만0~5세)이며, 이용 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3타임(타임당 2시간·이용료 1,000원)을 이용할 수 있고,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예약이 가능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에 개소한 아이사랑꿈터가 작은도서관과 함께 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에게 힘이 되는 안전한 보육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는 23개 행정동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수가 가장 많은 연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 가구에 직접 방문하는 ‘안녕 통장’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연희동 인구 3만6000여 명 중 시설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 생활하는 일반수급자 수는 3,106명으로, 수급자 비율은 약 8.5%에 달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총 인구수 대비 일반수급자 비율은 5%로, 전국 평균치를 웃도는 비율이다. 다세대주택이 빽빽하게 늘어선 연희동에는 수치로 파악되는 수급자 외에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거주자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3명의 연희동 복지 담당 공무원은 2개월에 한 번씩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시스템에서 통보하는 위기 가구 명단을 토대로 방문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국민연금 연체 같은 소득 관련 정보부터 월세, 전기요금 등 공과금 체납까지 반영된 명단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알리는 지표로 활용된다. 사업이 시작된 지난 6월 선정된 방문 대상자는 300명이었다. 업무 시간 공무원이 방문했음에도 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