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이 과수 탄저병 긴급 약제 지원에 나선다. 과수 탄저병은 과일에 검은 반점을 만들고 썩게 해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한 번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빨라 선제적인 방제가 중요하다. 앞서, 군은 병해충방제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방제 계획을 수립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일찌감치 약제 지원 준비를 마무리했다. 이번 긴급 약제 지원은 지역 내 사과·감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규모는 932농가 545ha(헥타르)다. 약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공급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탄저병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꾸준한 과수 확인과 적기 방제가 필수”라며 “선제적인 긴급 약제 살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과수 농가에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9월 정례조회에서 올해 폭우와 폭염 속에서도 선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연말까지 주요 현안 사업 마무리와 예산 집행, 대규모 축제 및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정례조회에 180여 명의 간부 공무원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발전 유공 표창과 ‘2025 나주영산강축제’ 설명을 진행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7월 기록적인 호우와 폭염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합심해 대응한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었고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국가 지원을 확보해 신속한 복구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빛가람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나주천 생태 물길 공원, 남평과 영산포 파크골프장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첫 개장을 앞둔 만큼 최상의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나주시가 한국전력공사, 에너지 공기업,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 핵심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와 국제로타리 3670지구(총재 김성희)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에 힘써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도시’를 함께 만들기로 했다. 시와 국제로타리 3670지구는 3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김성희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 박신규 로타리 재전협의회 의장, 전주지역 30개 로타리클럽 관계자, 동 주민센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2026년도 천년전주 결연봉사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성희 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는 전주지역 30개 클럽과 함께 6억 원 상당의 기부를 실천함으로써 전주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전주시와 국제로타리 3670지구간 협약뿐만 아니라, 전주지역 30개 로타리클럽과 전주시 34개 동의 결연협약도 함께 진행됐다. 결연협약에 참여한 30개 로타리클럽과 34개 동은 연 1회 이상의 협력사업을 시행하고, 상호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봉사사업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소설 창작을 꿈꾸는 시민들을 위해 한국 문단의 대표 작가 문순태와 함께하는 ‘소설 창작 교실’을 개설하고 선착순 2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타오르는강문학관은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나주시립도서관 2층 나눔실에서 ‘소설 창작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은 소설 창작의 기초부터 소재 선정, 인물 설정, 시간과 공간 배경 구성까지 소설의 전반적인 창작 과정을 배우고 직접 글을 써보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전 9권)의 저자이자 한국소설문학작품상, 이상문학상 특별상, 채만식문학상 등 국내 주요 문학상을 받은 문순태 작가가 강사로 나서 수강생들과 깊이 있는 문학적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나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성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소설 창작 교실이 시민들이 작가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이 세계유산축전 개막을 앞두고 ‘쓰레기 배출 자제’ 등을 약속하는 선포식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함께 만드는 세계유산 축전’ 선포식을 열고 친환경 ‘2025 세계유산축전-고창 고인돌·갯벌’ 개최를 다짐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추진상황 보고 ▲축전 통합해설사 위촉장 수여 및 선서 ▲“함께 만드는 축전” 큐브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고창군은 이번 축전을 준비하며 △쓰레기 없는 축전 △안전한 축전 △모두가 즐기는 축전 △세계유산을 보호하는 축전을 4대 실천사항으로 정하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위촉된 축전 통합해설사는 고인돌·갯벌 해설사를 통합 운영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고창의 7가지 보물 및 세계유산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은 선서식을 통해 축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활동할 것을 선언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축전은 고창이 가진 소중한 세계유산을 군민과 함께 지키고,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사적인 기회다”며 “군민 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가 독특한 건축양식과 풍경으로 특유의 아우라를 지닌 광양의 국가등록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는 광양시간여행 큐레이션으로 여행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은 국보, 보물 등의 국가지정유산이 아닌 문화유산 중 제작, 형성된 지 50년이 넘은 것으로 역사,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은 유산이다. 광양에는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구 광양군청, 광양 구 진월면사무소 총 4곳이 국가등록문화유산에 차례로 등록돼 있다. 2005년 12월, 가장 먼저 등록된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는 일제 강점 당시 경성제국대학 남부연습림 내에 지은 직원의 관사로 2개 건물이 전후로 배치돼 있다. 양쪽 방 사이에 복도가 있는 중-복도 양식과 문지방 윗부분에 설치된 환기창, 돌출된 창틀 등은 전형적인 일본 주택의 구성 형식을 보여 준다. 외벽은 키 높이까지 벽돌로 마감했고, 나머지 부분은 회벽과 목재 널판을 사용했으며 현재는 다채로운 전시, 공연이 펼쳐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광양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의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등 16개 세부 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 광양지역자활센터는 13개 분야의 자활근로사업과 자활사례관리, 자산형성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3개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자활 지원에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오는 10월 인센티브 1,519만 원이 교부되며, 이는 종사자 사기 진작과 센터 운영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하태우 주민복지과장은 “광양지역자활센터는 2001년부터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탈빈곤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시 역시 저소득층의 자활 향상을 위해 촘촘한 복지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호 광양지역자활센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2025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섬진강의 봄이 최고상인 대상을, ㈜백운주가(대표 최창석)가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전남 농산물로 빚은 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남 30개 양조장에서 45개 제품이 출품돼 탁주·증류주·약·청주·기타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대상 1개 제품을 비롯해 부문별 최우수상·우수상 각 4개 제품, 신인상과 인기상 각 1개 제품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섬진강의 봄의 ‘섬진강바람 오크40’은 남고 황매실과 돌배를 발효·증류한 뒤 오크통에서 1년간 숙성시킨 고급 증류주다. ‘오크 40’은 하이볼 베이스로도 활용돼 2024·2025 광양매화축제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섬진강의 봄은 ‘오크 40’을 비롯해 오크 24와 항아리 숙성주인 백자 40·백자 20까지 총 4종의 증류주를 생산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동반성장혁신허브기업인 ㈜광양테크의 천종수 대표가 지난 9월 2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2025년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직업능력개발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천 대표의 이번 수상은 근로자의 능력개발을 장려하고,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그는 2019년부터 동반성장혁신허브 활동에 참여하며 직원 역량 개발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고, 자율적인 QSS 활동 정착과 자기주도 학습문화 확산, 자격 취득 축하금 등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며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주력해 왔다. 수상 소감에서 천 대표는 “이번 영광은 광양동반성장혁신허브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임직원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직원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복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광양테크의 혁신활동은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사례”라며 “동반성장혁신허브 활동을 한층 고도화해 중소기업의 경영혁신과 인재 양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소비 진작 및 민생회복을 위해 광양사랑상품권을 200억 원 추가 발행, 총 1,000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광양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는 대표적인 민생경제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700억 원 규모로 발행된 상품권은 조기 소진되며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번 확대 발행 역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돕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이다. 시는 기존 상품권 구매 시 연중 10% ‘후 캐시백’ 혜택을 제공했으나, 추석맞이 소비 확대를 위해 9월 한 달간 15%, 10월부터는 13% 특별 캐시백을 적용한다. 특히 이번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다압면 소재 가맹점에는 5%의 특별 캐시백을 추가 지원한다. 단, 이 같은 혜택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총 1,000억 원 규모로 확대된 광양사랑상품권은 시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려 지역 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 주얼리 기업들이 국제 전시회를 통해 세계 무대로 향한다. 익산시는 3일 '서울 국제 주얼리&액세서리 쇼'와 '홍콩 주얼리&젬 월드 전시회' 참가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참가 기업의 행사 진행 내용을 청취하며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수출 판로 개척 등 주얼리 산업 활성화 방안을 나눴다. '서울 국제 주얼리&액세서리 쇼'는 오는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지역 6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홍콩 주얼리&젬 월드 전시회'는 오는 17~21일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며 지역 19개사가 해외 바이어 발굴과 상담을 통해 판로 개척에 나선다. 특히 익산귀금속협동조합을 통해 12개사가 단체 부스로 참여해 지역 업체들의 경쟁력을 더했다. 익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는 국제 전시회 참가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부스 임차와 장치 비용의 90%를 지원하고, 통역비와 마케팅 비용도 추가로 지원한다. 기업들은 부스 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제 전시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군산시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3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모든 영역에서 성평등한 사회를 실현하고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가 주최하고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재원)가 주관하여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는 산돌학교의 식전공연과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 활동 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었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시장 표창은 ▲단체부문 원불교 군산지구 여성회(대표 안재원) ▲민간부문 이상숙 아이코리아 군산지회 회장·정정순 패트롤맘 군산지회 회장·한창규 회원 ▲공무원부문 최보람 군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 주무관이 수상했다. 아울러 군산시의회 의장상은 이현숙 대한적십자사 군산시협의회 회장이, 국회의원상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 달마사 문화유산 학술대회’를 열어 여수 달마사 소장 문화유산인 「목조석가여래좌상」과 「예념미타도량참법」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보존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행사는 백인숙 의장과 진명숙 의원, 대한불교 달마사, (사)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와 (사)여수사암연합회가 후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주철현 국회의원,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흥국사・한산사・영월사・은적사 등 불교계와 신도들이 참석했으며, 최인선 순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최선일 (사)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장과 이종수 순천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으며, 황호균 전라남도 문화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최선일 소장은 “달마사 목조석가여래좌상은 조선 후기 불교 조각 연구의 기준작”이라며 “이 불상을 통해 청헌이 불교 조각사에서 차지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종수 교수는 ‘「예념미타도량참법」의 불교문화사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하며, 여수 달마사에서 소장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 장천동 주민자치회(회장 위강우)는 지난 1일 장천 노랑극장에서 18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마을계획을 결정하는 ‘제5회 장천동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사업을 함께 논의·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로, 주민들은 투표를 통해 직접 마을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주민투표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를 포함해 총 718명이 참여해39.6%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장천동을 노래하다 등 역량강화사업 11건, 소규모시설사업 1건, 주민세 환원사업 2건 등 총 14건을 직접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이를 위한 사업은 2026년 예산에 편성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동민이 가사를 쓰고 AI가 작곡한 ‘장천동가’를 순천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차유경씨가 공연해 장천동의 품격을 높였으며, 총회 종료 후에는 은공예 체험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 마을장터가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했다. 동 관계자는 “오늘 주민총회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3일 낙안배영농조합법인수출선별장에서 ‘2025년 순천 명품 낙안배 대만 수출 기념 상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차식에는 순천시를 비롯해 낙안배영농조합법인, 순천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순천 명품 낙안배 수출은 9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대만을 비롯해 인도네시아·베트남 등지로 11월까지 연간 500톤 규모의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 낙안배는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되며, 수출 품질 유지를 위해 공동 선별·출하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한 신선도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선별장을 증축하는 등 품질 관리 기반을 강화하여, 순천시를 대표하는 수출 전략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차식은 단순한 수출 개시 행사가 아니라, 순천 농수산물의 글로벌 경쟁력과 수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 수출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해외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