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문화의전당이 손숙·손병호 주연의 연극 ‘바람, 다녀가셔요’ 공연을 오는 11일 저녁 7시30분에 무대에 올린다. 연극 ‘바람, 다녀가셔요’는 강화도의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정과 한의 정서를 품고 살아온 순자, 그의 평생에 각인된 김씨, 그리고 아내에게 평생 따뜻한 말 한마다도 건넨 적 없는 남편 박씨, 세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노부부 각자의 가슴에 묻어둔 진심과 아련한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죽음을 문턱에 두고도 하루하루를 미련으로 살아가고, 그렇게 지나온 세월 때문에 미안함으로 살아가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손숙, 손병호가 주연을 맡아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무대에서 승화시키고 관객들로 하여금 진한 감동과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 공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극단 수와 고창문화의전당이 주관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노인복지관이 고창율계 고령자 복지주택 입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사업’을 지난 7월부터 본격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주거 안정과 건강한 노후 보장을 목적으로 하며,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협력하여 주거·건강·정서·사회참여를 증진하는 통합 복지서비스이다. 현재 복지관은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관리 △안전확인 및 응급대응체계 구축 △개별·집단 상담 및 여가문화 프로그램 △영양관리와 생활 편의 지원 △입주자 자조모임과 지역사회 교류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고창군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와 함께 밑반찬 전달 및 안전확인 등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주 어르신들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노인복지관장 도형스님은 “복지주택에 입주한 어르신들이 단순히 거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업의 가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복분자로 알려진 블랙라즈베리추출물의 공동 활용 및 기능성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블랙라즈베리추출물은 고창군과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이 다년간 협력해 개발한 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인정번호 제2022-10호)로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은 블랙라즈베리추출물을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활용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유지·관리 및 신제품 개발을 공동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박생기 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랙라즈베리추출물이 다양한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까지 이어져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을 줄이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토요일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운영장소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고창읍), 서부권(해리면), 남부권(대산면), 북부권(흥덕면) 등 4개소로, 전담인력 19명이 투입돼 농기계임대와 배송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수확철에는 농기계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사전예약제를 활용하면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사용일 기준 14일 전부터 인터넷,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한 농기계는 사용 전날 오후 4시부터 출고받아 바로 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고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총98종 1,115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만 총 7442건의 농기계를 지원했다. 또한,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중인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은 오는 12월까지 계속된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수확철 농업인들이 농기계 사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군은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군민의 사회‧경제 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제 발굴‧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규제 신고 센터’ 상시 운영을 통해 민생 현장, 기업체, 협회 등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규제 개선 활동을 추진 중이다. 특히 법령이나 지침에는 명시되지 않았으나 관행처럼 작용하는 그림자 규제를 개선하여 불합리한 규정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규제 신고 센터를 통한 군민의 제안 및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와 논의를 거쳐 군정에 반영하고 중앙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국무조정실 규제 개혁 신문고에 수시로 등록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힘쓰는 중이다. 규제 신고 센터는 온라인(완도군 누리집-참여 민원)으로도 운영하고 있으며 법령 및 행정절차 등 각종 규제로 인한 불편 사항은 언제든 접수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규제 발굴’을 위해 기업‧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청년‧귀촌인‧보육 분야 등 다양한 단체 방문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2025년도 제2차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합격자는 총 41명이며, 지난해 93%였던 합격률을 넘어 100%를 달성했다. 이는 청소년들의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이 빚어낸 결실로 평가된다. 김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지속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1:1 맞춤형 학습 멘토링, ▲교재 및 인터넷 강의 제공, ▲응시 격려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학업 성취를 넘어,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시와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상담, ▲자기계발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 지원, ▲건강검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합격한 청소년들은 “학교를 그만두고 공부를 포기하려 했지만, 꿈드림 선생님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고 이제는 대학 진학에도 도전하고 싶다”, “혼자였다면 중도에 포기했을 텐데, 멘토와 함께 세운 학습 계획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자격증 취득에도 도전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주민 스스로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시재생대학 건강활동가 양성 교육'을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산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조성될 예정인 건강증진시설을 주민이 직접 운영·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니어 맞춤형 체력관리, ▲만성질환 예방, ▲식이요법, ▲정신·인지 건강 관리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하게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실습 과정을 통해 자기 돌봄 능력과 활동가로서의 기획·운영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교육 수료 후에는 오는 10월 중 선진지 답사를 통해 타 지역의 우수한 주민 건강활동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창환 센터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공간을 운영하고 보건소·복지기관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건강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건강활동가로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건강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여성회관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여성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경제력 향상 및 자아실현으로 여성의 행복을 추구하고, 평생교육을 통해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2025년도 제4분기 여성회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4개 과정 35개 과목으로, 취미·교양 분야에 라인댄스 등 16개 과목, 건강 분야에 요가 등 6개 과목, 인문·교양 분야에 기초영어 등 5개 과목, 야간 프로그램으로 난타 등 8개 과목이다. 김제시에 주소를 둔 여성은 누구나 신청 가능(남성생활요리-남성)하며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수강료는 3개월에 15,000원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 국가유공자 등은 수강료가 면제된다. 이번에 모집된 수강생은 2025년 10월 1일부터 3개월간 교육이 진행된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여성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지난 3일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시책연구모임'성과발표회를 개최해 연초부터 진행해 온 2025 시책연구모임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연구모임은 시민들로만 구성된 조에서 먼저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이후 해당 분야의 공무원과 협업, 전북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함과 동시에 사업화 가능성까지 챙기는 상호보완적인 구성으로 진행됐다. 이번 성과 발표회에서는 시민 25명으로 구성된 5개 조에서 만든 시책을 공유하고 외부전문가를 통한 심사 과정을 거쳤으며, 최종 선정된 2개 시책은 으뜸상 ▲ 김제 말죽거리 축제 운영(세계축제 도시도약조), 버금상 ▲ 김제 맘 힐링 태교여행 지원사업(인구성장 초석마련조)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각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시민들과 담당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들이 하나의 조를 이뤄 김제시의 미래를 논의하고 새로운 사업을 찾아가는 모습은 소통행정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다”며,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김제시정에 많은 관심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가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구축한 ‘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제도’ 디지털 시민증이 지난 7월 본격 시행 이후 불과 두 달 만인 8월 말 기준으로 발급자 1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디지털 시민증은 김제시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자에게는 김제시민과 동일한 수준의 공공시설 감면과 지역 가맹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조기 달성의 주요 요인으로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꼽힌다. 김제시는 만경강 수변과 김제평야를 배경으로 조성된 우수한 ‘청하파크골프장’을 디지털 시민증 소지자에게 무료 개방하고, 인기 캠핑 명소인 ‘대율캠핑장’에 대해서도 2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전국적인 입소문을 탔다. 실제로 파크골프 동호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시민증 발급과 김제 방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 시민증 확산은 지역 관광과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외부인의 지속적 방문으로 생활인구 확충과 전입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정읍시에서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 국민체육센터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최권열)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교 태권도 선수단 2,50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쌓아왔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번 대회는 품새와 겨루기 두 종목으로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대회장은 어린 선수들의 자신감 넘치는 기합 소리와 뜨거운 응원 열기로 가득 찼다. 특히 품새 부문에서는 정교한 동작과 절도 있는 기합을 통해 태권도의 기본기를 선보였고, 겨루기 부분에서는 힘과 기량, 끈기를 발휘하며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이학수 정읍시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서로의 열정을 나누고 우정을 쌓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대회기간동안 정읍만의 멋과 맛을 만끽하시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 보건소는 상반기에 이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 내 정신, 구강, 영양, 운동 등 다양한 보건사업과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연계해 읍·면·동 경로당을 직접 방문, 어르신들에게 종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읍·면·동 지역 경로당 99개소, 1004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소당 두 차례 방문해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노년기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 시 제공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기초건강 측정(혈압·혈당·빈혈 수치) 및 건강상담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 ▲노인 우울 및 자살 예방 교육 ▲올바른 칫솔질 및 틀니 관리법 교육 ▲염도측정기를 활용한 영양교육 ▲노년기 스트레칭과 근력강화 운동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는 최근 건설, 제조업 등 민간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4년차를 맞아 강화된 법령과 높아진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실시되는 것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안전보건지킴이는 산업안전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 파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점검 ▲산업안전 관련 법령 안내 등이 포함된다. 올해는 특히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현장의 실질적인 재해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진옥 도시안전국장은 “산업재해 예방의 핵심은 안전의식 향상에 있다”며 “현장의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안전보건지킴이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정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여름철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후 위기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4곳에 총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열 페인트 도장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쿨월·쿨루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태양광과 열을 반사하는 특수 페인트를 건물 지붕과 벽에 도장해 옥상 온도를 낮추고 내부 온도 상승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고온 현상 속에서도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냉방비 절감과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특히 고령자가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에 집중 지원함으로써, 폭염에 취약한 노년층의 건강 보호와 생활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가속화로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무더위뿐 아니라 한파 등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 예방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한 정읍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가 주도로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정읍시에서도 활발히 진행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쿠폰 사용 확산과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SNS 인증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에서 결제 후 인증샷을 촬영해 개인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채널 등)에 #정읍소비쿠폰 해시태그와 함께 사용 후기를 게시하면 된다. 이후 네이버폼에 게시물 링크와 참여 정보를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시는 참여자 가운데 총 155명을 추첨해 치킨, 햄버거, 커피 등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당첨자는 10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소비쿠폰 지급·사용 현황(9월 1일 기준)을 보면 총 228억원 중 224억원이 지급돼 지급률 98.1%를 기록했다. 사용액은 187억원으로 사용률 83.5%에 달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 방식별로는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