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계적인 고전 명작 발레 ‘돈키호테’를 지역 무대에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연을 선사한다. 나주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 우수 예술단체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M발레단과 함께 클래식 발레 ‘돈키호테’를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2일 오후 3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 데 라 만차’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루드비히 밍쿠스의 음악,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를 바탕으로 탄생한 세계적인 명작이다. M발레단은 기존 3막 구성을 2막으로 재구성해 보다 역동적이고 유머러스한 전개로 관객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주인공 돈키호테는 과장된 몽상가의 전통적 이미지를 넘어 젊은 연인의 사랑을 지지하는 ‘정의로운 로맨티스트’로 새롭게 해석된다. 이러한 변화는 고전 캐릭터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오늘날의 새로운 영웅상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M발레단은 2015년 창단 이후 창작 발레와 클래식 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이 오는 31일 자연에너지파크 일원에서 ‘제7회 부안군 평생학습 한마당’을 개최한다. ‘탐(覽)·탐(耽) 평생학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배움을 찾고 즐기며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부안의 정체성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군민이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AI·VR, 환경, 공예, 그림등 25개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성인문해 시화전과 사진·공예 작품 등 다양한 학습 성과도 전시한다. 또한 전북시민대학과 연계한 5개 대학 및 유관기관이 파트너로 참여해 부안형 평생교육 체제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기반을 확립한다. 또한 부안군 청우평생학습관과 평생학습 동아리, 관내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성과발표회를 통해 학습이 지역사회 활동으로 확장되는 선순환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배움은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미래를 여는 핵심 동력”이라며 “세대 모두가 학습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이를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는 자립형 평생학습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 문화예술과는 지난 28일 부안군문화재단과 함께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문화예술과와 부안군문화재단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청렴 수칙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부안 5無(갑질행정, 불친절, 부당지시, 금품수수, 향응접대) 운동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공직사회뿐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 전반에 청렴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의 출발점이 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문화와 예술이 가진 소통의 힘을 활용해 군민이 공감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청렴 캠페인 콘텐츠 발굴과 문화행사 연계형 청렴홍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실행 계획을 공유했다. 부안군문화재단 전민정 사무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내부의 청렴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으로 신뢰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와 부안군문화재단이 합동 청렴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렴이 부안군의 일상 속 문화로 정착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28일 가을장마로 인해 병해충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김장 채소 재배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가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부안군은 예년보다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가을무와 가을배추를 중심으로 병해충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주요 채소인 무와 배추의 피해가 심각해지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첫 번째로 방문한 박병양 농가는 가을무 59,400㎡를 재배 중이며 두 번째로 방문한 신성일 농가는 가을배추 6만 6000㎡를 재배하고 있다. 두 농가는 가을철 장마와 이상 고온으로 방제를 해도 무름병이 급속도로 증식하여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병해충 피해로 인해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겪고 있으며, 출하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병해충 관리와 품질 향상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부안군 전체 가을무 재배면적은 165ha, 가을배추는 60ha로 집계되며, 이 중 피해 면적은 무 75ha, 배추는 18ha에 이른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29일 부안군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MW급 PEM(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배주현 전북자치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 팔코 베르그 현대자동차 상무, 서유택 현대건설 상무,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1MW급 PEM 수전해 시스템을 부안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향후 부안군 내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청정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지역 내 수소모빌리티 및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RE100 기반의 분산형 수소생산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안군은 수전해 그린수소 수소산업의 중심지이자 국내 최초 지자체-민간 공동 기술 실증형 수소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된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협약은 국내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부안군이 수소를 직접 생산·활용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0일자로 결정·공시하고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 대상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1,439필지로, 오는 10월 30일부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부안군 홈페이지에서 지가를 열람할 수 있으며, 부안군청 민원과 및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서도 지가 열람이 가능하다. 결정 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10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30일간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군청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재조사, 표준지 적정성 및 인근 지가와의 균형 여부 등을 검토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22일까지 처리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세금 부과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만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가을 여행철을 맞아 오는 11월 말까지 ‘여행가는 가을–부안 관광택시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택시 총요금의 50%를 군이 직접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관광객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안 관광택시는 관광객이 원하는 목적지에 맞춰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예약형 맞춤 교통서비스로, 자가 차량이 없는 여행객이나 효율적인 동선을 원하는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관광지나 도보 중심의 변산마실길 등과 연계하여 이용이 가능해, 다양한 여행 형태에 적합한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여행가는 가을’ 할인 이벤트 기간에는 총요금의 50%를 군이 지원함에 따라 이용객은 절반 수준의 금액만 부담하게 된다. 3시간 코스는 6만 원 중 3만 원을 이용객이 부담, 5시간 코스는 10만 원 중 5만 원을 부담, 6시간 코스는 12만 원 중 6만 원을 부담하며, 나머지 50%는 군이 지원한다. 관광택시는 1대당 최대 4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는 29일 정신질환 등록회원 및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경남 산청군 일원에서 ‘사회적응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나들이는 지역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고 일상 속 회복을 돕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회적응 체험 나들이 프로그램은 자연과 더불어 새로운 환경에서의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정신질환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기능을 향상 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과 한방 테마파크 등 건강과 치유를 주제로 한 관광지를 방문하며, 무릉교를 따라 걷는 산책과 엑스포주제관 관람, 한방족욕과 한방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나와서 체험도 하고 이야기도 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다”,“쌀쌀해진 날씨에도 따뜻한 족욕과 차 한잔이니 온 몸이 다 풀리는것 같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사회적응 나들이를 통해 등록 회원들에게 ‘쉼과 회복의 하루’를 선사하며 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현장에서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어 이목을 모으고 있다. 군은 스스로 신청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공무원들이 직접 복지시설과 요양병원을 찾아가 쿠폰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백운면에서는 관내 흰마실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 및 지급 절차를 직접 진행했다. 주천면에서도 왕복 2시간 거리를 이동해 전주 소재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96세 주민을 찾아가 신청을 대리 지원하고 현장에서 즉시 쿠폰을 지급했다. 해당 군민들은 직계가족이 없어 대리신청이 어려웠고, 거동이 불편해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담당 공무원은 복지시설 및 병원을 직접 찾아 신청서 작성을 돕고 쿠폰을 전달하며 “군민 한 분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했다. 진안군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신청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이 운영하는 진안역사박물관과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이 국보순회전 '백제명품, 백제문양전' 전시와 연계해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이 주최하고, 진안역사박물관과 국립익산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5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백제명품, 백제문양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부여 외리유적에서 출토된 국가지정 문화유산 산수무늬벽돌, 산수도깨비무늬벽돌 등 백제문양전 6점을 전시하고 있다. 국보순회전과 연계한 교구재 체험으로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진안역사박물관 교육실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아크릴 분위기 등' 만들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산수풍경무늬벽돌 등 문양전이나 진안의 역사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아크릴에 새겨 나만의 분위기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전화 신청을 통해, 선착순 5가족(1가족당 최대 4명)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1월 4일과 11월 11일 오후 2시에는 국보순회전 연계 전문가 강연회가 박물관 교육실에서 개최된다. 11월 4일에는 고대 백제의 영역에 속했던 진안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진안군은 29일 백운면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이날 첫 매입은 올해 진안군 공공비축미 매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지역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40농가가 참여했다. 매입 현장에서는 올해 진안군 매입 품종인 신동진, 해담쌀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졌다. 백운면을 시작으로 진안군은 올해 총 52,189포대(40kg)를 매입할 예정이며 읍·면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진안읍(11월 10, 14일), △용담면, 안천면(11월 12일), △동향면(11월 4일), △상전면, 정천면(11월 13일), △백운면(10월 29, 31일, 11월 4, 5일), △성수면(11월 3, 6, 7일), △마령면(11월 3일), △부귀면(11월 10일), △주천면(11월 6일)으로 각 읍·면별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 검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는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지정된 품종 외의 벼를 출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25년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부안예술회관 1층에서 '2025 부안 예술인·예술단체 통합전시, 하이라이트 인 부안'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재단의 ‘부안 예술인·단체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선정된 예술인들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창작 활동이 지역 예술시장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에는 시각·문학·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12명 예술인과 3개 예술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1년간의 창작 과정을 통해 부안 예술의 동시대적 가능성을 탐색해왔으며 특히 시각예술 분야는 지난 7월 서울 인사동에서 열린 ‘하이라이트 인 서울’전을 통해 대외 발표와 비평 기회를 갖는 등 전문적 성장을 이뤘다. 이번 부안예술회관 전시는 그 성과를 지역으로 되돌려 창작과 순환이 이어지는 부안형 예술 생태계의 흐름을 완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이라이트 인 부안’은 단순한 성과전시를 넘어 작품 전시와 판매가 함께 이루어지는 ‘아트마켓형 전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참여 예술인들이 군민과의 만남을 위해 일부 작품을 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 회원들이 지난 29일 무주군에 장학금 150만 원, 이웃돕기 성금 1백50만 원 등 총 3백만 원을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는 무주군 출향인들로 구성된 친목 단체로, 매년 택시 외부 광고와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무주반딧불축제’, ‘무주산골영화제’, ‘자연특별시 무주 관광’, ‘반딧불 농·특산물’, ‘무주반딧불사이버장터’,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홍보하며 ‘달리는 무주 홍보맨’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17년부터 꾸준히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2024. 9백50만 원)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올해 6월에도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종선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 회장은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무주가 고향이라는 사실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고향 무주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전하는 장학금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어린 학생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회원들이 운전하는 택시 50대는 앞으로도 대전 시내를 달리며 무주를 알리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주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청 산림녹지과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모니터링 요원, 산불감시원 등 90여 명을 선발·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해 무주읍 향로산, 설천면 뒷산, 안성면 삿갓봉, 매방제산, 부남면 조항산 등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입산 통제(5,244ha) 및 등산로 폐쇄(39.5km) 정보는 산림청과 무주군 누리집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해당 구역 입구에는 산불조심 입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요 숲길 나들목 등지에도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해 무단출입으로 인한 산불 예방에 주력한다. 무주국유림관리소, 덕유산국립공원, 무주군산림조합, 무주소방서, 무주경찰서 등 유관 기관은 물론, 경계 구간의 인접 지역과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은석 무주군청 산림녹지과장은 “산불 발생 빈도가 입산자 실화와 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군청 우주홀에서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고독사 고위험·은둔형 외톨이 청장년층 지원을 위한 반찬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고립 상태로 외부와 단절된 채 생활하고 있는 청장년층 60명을 대상으로 반찬을 지원하고, 안부 확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월부터 시작해 매월 1회씩 9번째 지원을 했으며, 지난 추석에는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달식에서 양국진 부군수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청장년층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며 “본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고독사 위험군과 은둔형 외톨이 등 취약계층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복지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