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29일) 오전 10시 30분 서구 충무대로 일원에서 '공동어시장 진입도로(충무대로) 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23년간의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사업인 '서구 충무대로 확장 사업'의 매듭을 짓는다. 준공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부산시의장, 서구청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동어시장 진입도로(충무대로) 확장공사'는 부산공동어시장~대림비치타운 간 740미터(m) 구간의 도로를 넓히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92억 원(시비)이 투입됐다. 2019년 4월 토지비축사업*(국토교통부)으로 선정된 후,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비축사업 업무협약 체결 및 토지비축사업 승인(고시), 총사업비 조정 등을 거쳤다. 이후 2021년 9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2025년) 9월 24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끝으로 시는 충무대로(충무교차로~남부민동 대림비치타운) 전체 구간 2.3킬로미터(km)를 왕복 4차로에서 왕복 7차로로 확장 개통하게 된다. 확장 개통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 시민과 귀성객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 종합대책은 긴 연휴 기간을 맞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즐겁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7개 분야 70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넉넉하고 따뜻한 추석] 소비 촉진 환경을 조성하고 주요 물가안정에 총력 대응하여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며, 촘촘한 돌봄과 사회안전망 유지로 따뜻한 나눔 분위기를 확산한다. [민생경제] ▲동백전 캐시백 요율 최대 13퍼센트(%) 확대(9~10월) ▲3차 ‘부산 온라인 세일페스타 추진’(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최대 30%) ▲중소기업 운전자금(500억 원) 및 소상공인 성장동행 협약보증(500억 원) 지원 등 지역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시와 구·군 물가대책 상황실 운영으로 물가 상황에도 총력 대응한다. [나눔복지]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만 1천여 세대에 31억 3천만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지원하여 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시설 화재와 관련하여, 나이스·K-에듀파인 등 주요 교육정보시스템이 현재 로그인 가능하며 전반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화재 발생 직후, 주말인 지난 27일부터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며 시스템을 점검하고, 일부 가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업무에 대해서는 긴급 공지하는 등 불편 해소와 문제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8일 오전 교육청 각 부서는 나이스, K-에듀파인, 펜메신저 등 주요 시스템에 접속해 점검을 완료했다. 일부 세부 기능은 제한될 수 있으나, 교육청은 관련 기관과 협력해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 부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해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며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화재 발생 직후 일시적 접속 장애가 있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기능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청은 본청 각 부서에서 업무별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으며, 향후 유사 상황 발생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나이스·K-에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60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 직업계고 선수단이 각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15개 직종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8개 등 역대 최다인 모두 2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부산기계공고는 전체 250개 참가 기관 중 1위를 차지하며 금탑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부산기계공고는 기계설계/CAD에서 유예준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같은 종목 최희준·강기범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하며 한 종목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 배관에서 오동근 학생이 금메달을 딴 것을 비롯해 금메달 5, 은메달 3, 동메달 1, 장려 8을 수상하며 전체 250개 참여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경남공고는 김도영·최민준 학생이 모바일로보틱스 직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동의고 김도원 학생은 판금철골구조물 직종에서, 금샘고 정재영 학생은 전기기기 직종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부산보건고 손선웅(제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모임(대표 송현준 의원)’은 최근(25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안전한 가덕도신공항 조성 방안 및 항공기 비상탈출 훈련 관련 법·제도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모임’은 대표의원인 송현준의원(행정문화위원회, 강서구2, 국민의힘)을 비롯해 행정문화위원회 최영진의원(사하구1, 국민의힘),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 이준호의원(금정구2, 국민의힘), 건설교통위원회 박대근의원(북구1, 국민의힘), 이복조의원(사하구4, 국민의힘),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철의원(기장군1, 국민의힘), 배영숙의원(부산진구4,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박종율의원(북구4, 국민의힘) 총 9명이 활동하고 있는 의원연구단체이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부산광역시 공항기획팀,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신라대학교 연구진과 부산시의회 정책지원관 등도 함께 했다. 연구진은 이번 용역의 최종 성과로 ▲부산시 차원의 항공안전교육 및 비상탈출 훈련 체계 개발 ▲가덕도신공항 특성에 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29일 관내 중학교장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해운대교육지원청 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지원청과 단위학교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 정책을 지원하여 교육과정의 안착과 활성화를 이루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간담회를 통해 관리자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학교 운영과 체계적인 수업 지원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와 직업계고 고입 전형에 대한 심도 있는 안내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진로지도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진로 정보를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지원청 주요 정책 안내 △학교장과 의견 교환 △고교학점제 이해 특강(경남고 교장) △직업계고 고입 전형 안내(디지털미래교육과 특성화교육팀 장학관) 등이 포함되며, 참여자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한 정보공유의 시간도 마련된다. 김순량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의 협력 체제가 더욱 단단해지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장들이 교육 정책의 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29일 오후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관내 초·중학교 흡연예방사업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흡연예방사업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No-담 실천, 건강한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산시교육청의 흡연예방 정책 방향에 발맞추어 담당 교원의 역량을 높이고, 효과적인 교육 운영 방안을 공유하며, 우수사례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연수는 부산금연지원센터 소속 강사 2명이 진행하며 ▲전자담배 사용의 실태와 문제점 ▲교사의 지도 및 개입 방법 ▲흡연 고위험군 학생 조기 발견과 보건교사의 상담·지원 전략 등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내용을 다룬다. 이어 사전 질문에 대한 답변과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순량 교육장은 “청소년기의 흡연은 평생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학업과 정서·사회적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의 예방교육과 조기 개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26일 교육지원청에서 동래 관내 교육과정 선도교원 1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잇다' 연수 사전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잇다' 연수 운영 방향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유기적 연계 방안 △학생 주도성 함양을 위한 깊이 있는 학습 실현 방안 등을 주제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연수는 교사들의 교육과정 문해력 향상과 수업·평가 설계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선도교원들이 학교 현장과 연계한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실 수업 개선과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선도교원들은 10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동래 관내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잇다'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류광해 교육장은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연결하는 현장 맞춤형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29일 ‘2025 남부 전입 행정실장 동행 간담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지난 7월 1일자 정기 인사로 남부 지역에 새롭게 전입한 초·중학교 행정실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지원청 주요 업무 방향과 현장 맞춤형 행정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학교 행정실장들이 겪는 실질적 어려움을 경청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과 양방향 소통 체계 구축을 목표로,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된다. 변상돈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가 전입 행정실장들이 남부교육가족으로서의 소속감을 다지고 업무에 원활히 적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청렴하고 신뢰받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인사 시기마다 간담회를 정례화해 전입 직원들의 현장 적응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26일 관내 3교(초 1교, 중 1교, 고 1교)를 대상으로 교육장을 포함한 간부직원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관계자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모니터링은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시간인 오전 7시부터 8시 사이 학교를 방문해 식재료 납품·검수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급식실 위생 상태를 살펴 학교와 납품업체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자 한다. 아울러 급식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납품 직원 복장과 건강진단, 운반차량 청결 상태, 검수 절차, 냉장·냉동고 관리, 식품창고 보관 상태 등이며, 학교 급식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도 수렴한다. 변상돈 교육장은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인 만큼, 관계자들의 철저한 위생 관리와 안전한 조리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일교차가 크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계절에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29일 오후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부장 등을 대상으로'2026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26학년도 신입생 대상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의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중학교 자유학기 운영과 진로연계교육 운영 계획 수립에 관한 주요 내용도 안내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시교육청 교육과정 담당 장학사가 2026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3개년 교육과정 수립의 기본사항을 설명하며, 하유경 교사(대천중)가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 역량 함양을 위한 깊이있는 수업과 학교 자율성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중요한 변화를 담고 있다. 특히 2026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은 2025학년도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한 고민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원들의 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29일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승진·전입 교장 10명과 교육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등 신임‧전입 교장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남부교육지원청의 주요 사업을 안내하고, 2025학년도 하반기 중등교육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주제는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력 향상 방안 ▲교원 전문성 신장 지원 등으로, 교육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신임 교장들이 학교 경영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간 소통·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변상돈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가 자율성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임‧전입 교장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교육과정 혁신과 학교 경영의 안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초등 신임‧전입 교장 9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학교 특성을 반영한 단계별 맞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24일 아침 출근 시간을 활용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토끼의 날'행사를 운영했다. ‘토끼’는 ‘talk’와 ‘quiz’를 뜻하며, 청렴 퀴즈를 풀며 간부 직원들과 소통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교육장이 직접 출제하는 OX 퀴즈와 자유로운 대화로 진행했고, 퀴즈 정답자에게는 청렴 기념품도 지급했다. 퀴즈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주요 내용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공직자로서 알아야 할 반부패 법령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장이 직원의 청렴 의식을 직접 확인하고 보상하는 과정을 통해 사기 진작 효과를 높였으며, 직원과의 눈맞춤과 소통을 통해 따뜻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말숙 교육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필수적인 가치”라며, “이번 행사가 직원들이 청렴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문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학생, 학부모와 교직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의 진로 진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부산시 16개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진로교육의 의미와 향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영남대학교 음악학부 교수이자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백윤학 교수와 제자들이 함께하는 실내악 연주로 문을 연다. 이어 백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한 뒤 음악의 길을 선택해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진로 전환의 용기와 자기주도적 선택의 중요성을 사례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특강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진로의 의미를 성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교육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29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정보 영재 학부모 96명을 대상으로 진로특강과 공개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기 위해 학부모들의 디지털 이해도를 높이고, 자녀의 진로 설계와 학습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특강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컴퓨터공학과 이재연 조교수가 ‘AI 시대 학교 교육의 방향과 학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자녀의 진로와 학습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영재교육원 원생들의 수업을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공개수업이 마련돼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 과정을 깊이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영옥 교육연구정보원장은 “AI 시대의 도래는 학교 교육뿐 아니라 가정 교육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특강과 공개수업이 학부모가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