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역 장미 재배 농가에 양액 냉각기를 도입해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고 고품질 장미 생산에 성공하면서 지역 화훼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은 올해 기업 세수 농업인 환원 사업을 통해 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과 8곳의 장미 농가를 대상으로, 수경재배용 양액 냉각기 신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대부분의 시설원예 작물은 35℃ 이상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생육이 저하돼 수확량이 줄고 심하면 말라죽기 시작한다. 실제 여름철에는 재배를 포기하는 농가가 많아 연중 안정적인 생산이 어려운 환경이었다. 이에 온실 전체를 냉방하는 방식을 적용했었지만, 경제성이 낮았고 차광, 포그 등의 시설 또한 성능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반해, 양액 냉각기는 장미 뿌리 등 온도에 민감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냉방 하는 방식으로, 작은 용량으로도 생장부 온도를 낮춰 양수분 흡수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수향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양액 냉각기 도입을 통한 장미 수확은 농가의 노력과 스마트 농업 기술이 결합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온기 생육 개선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진천군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제46회 생거진천문화축제’가 ‘진천이 뛴다! 문화로 즐기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진천의 문화와 전통이 깃든 이번 축제는 △생거진천 민속예술 경연대회 △어울림 퍼레이드 △장사씨름대회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진천 뮤직페스타 △맥주 페스티벌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행사와 더불어, 인기 가수,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공연이 메인 무대를 장식한다. 올해 축제는 행사장 배치를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젊은 도시 이미지를 반영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천 농특산물 전시·판매, 생거진천요리경연대회, 향토먹거리장터, 플리마켓·푸드트럭 등 상시 운영 부스도 마련돼 방문객들은 진천만의 신선한 농산물과 전통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 기업체 우수제품 홍보, 농특산물 체험 부스 등도 준비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진천 브랜드 홍보에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원중인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센터에서 체험형 구강관리 프로그램인 ‘똑똑이 치카치카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받은 기관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하는 활동 중심으로 구성되어 구강건강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체험 내용은 ▲큐스캔 검사로 구강 내 치면세균막 확인 ▲달걀을 활용한 불소 효과 실험 ▲위상차현미경으로 내 입 속 세균 관찰 ▲치아 놀이책을 이용하여 치아에 좋은 음식/나쁜음식 구분 색칠공부 ▲올바른 칫솔질법 교육 영상시청 후 칫솔질 실습 ▲치아모형으로 치아 역할 탐색 ▲전문가 불소바니쉬 도포 등 다양한 실험과 체험 학습으로 진행 중이다.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임현영)은 “유아기에 형성된 올바른 치아 관리습관은 평생 구강건강을 결정짓는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군 광천공공도서관에서는 오는 12일까지 하반기 문화강좌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가죽공예 및 경제지도사 자격과정으로 각각 17일과 18일에 개강하며 10회기 동안 진행된다. 가죽공예는 바느질, 지갑 만들기, 가방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운영되며, 경제지도사 자격과정은 경제학 기초부터 금융교육, 소비자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운영된다. 이번 문화강좌 신청은 광천공공도서관 누리집 또는 자료실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광천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규현 공공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문화강좌를 통해 주민들의 예술활동을 고취하고 경제지식 또한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군은 1년에 걸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와 공공·민간 자원 연계를 통해 장애아동 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군에 따르면 지적장애와 과잉행동, 주의력 결핍 등으로 또래 관계와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던 아동 A군이 과도한 문제 행동으로 인해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홍성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정기적인 약물치료와 명우임상심리연구소(서울시 송파구)의 행동수정치료를 1년간 꾸준히 지원받으며 점차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현재는 또래를 배려하는 태도를 보이고, 학교 생활에서도 문제없이 적응하는 등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아동의 어머니 역시 홍성군 희망복지팀의 지속적인 상담과 지도에 따라 가정 내 규칙을 세우고 일관된 훈육과 긍정적 피드백을 실천하며 가족관계를 개선해 나갔으며, 그 결과 과거 잦았던 갈등 상황이 크게 줄어들고 아동은 원하는 것을 말로 표현하며 스스로 행동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이게 됐다. 무엇보다도 홍성군은 아동의 행동수정치료에 필요한 고액의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서해안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홍성군이 오는 13일, 충남권 최대 규모의 ‘야간경관 미디어쇼’를 새롭게 선보이며 서해안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알린다. 홍성군은 서부 해양 관광벨트 구축의 핵심 2단계 사업인 ‘서부해안 야간경관 명소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13일(토) 18시 30분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 기존 정형화되고 딱딱한 준공식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준공 기념식과 함께 축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야간경관 미디어 쇼는 홍성의 랜드마크인 ‘홍성스카이타워’와‘남당항 해양분수공원’‘남당항 무지개 도로’세 곳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야간 경관 조명 연출이 핵심이며, 충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된 이번 야간경관 조명은 최첨단 미디어 기술을 활용하여 서해안의 아름다운 밤바다와 어우러지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준공식은 기존의 정형화된 기념식에서 벗어나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페스티벌’형식으로 기획되어 큰 기대를 모은다. 행사는 저녁 6시 30분부터 한국 K-POP 고등학교 현대무용수 김여진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군는 지난 2일 홍성군청에서 기아, 축산환경관리원, 글로벌비젼네트워크와 함께 ‘농촌자원순환 재생에너지 마을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단을 공식 발족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와 기아가 체결한 ‘농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홍성군의 축산분뇨를 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농촌마을 활성화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아가 ESG 경영 차원의 기부금을 지원하면, 비영리법인인 글로벌비젼네트워크에서 기금을 운영하며 축산환경관리원과 홍성군이 사업을 총괄 추진하는 민관협력형 방식을 취한다. 사업은 3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가축분뇨 처리 및 재생에너지 기반 확대(1·2년차), 발전 폐열을 활용한 농업 난방·건조시설 설치(3년차)를 계획 중이다. * (1년차) 정화처리설비 추가 16톤 증설, (2년차) 퇴비화시설 신축 약 12톤 용량 확대, (3년차) 스마트온실 및 고추건조장 설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가축분뇨의 적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시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청주시 4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와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함께 진행해 시민 2천여 명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홍보할 예정이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알고 꾸준히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전국적인 건강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 2일 청주교육대학교에서 진행한 행사를 시작으로 12일 동부창고, 19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 26일 미래지농촌테마공원, 30일 흥덕구청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혈압측정과 맞춤형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리플렛 및 홍보물품 배부 △OX퀴즈와 건강생활실천 콩주머니 던지기 등 체험 프로그램 △심뇌혈관질환 인식 설문조사 △신체활동․영양․비만예방 홍보 등이 진행된다. 고위험군은 보건소를 통해 지속 관리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모바일앱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자살예방 슬로건 공모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의 의미가 담긴 슬로건을 30자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0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서식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흥덕센터는 심사를 통해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을 선정하고 상금(온누리상품권 대상 20만원, 최우수상 10만원, 우수상 각 5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슬로건은 2026년 청주시 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사업에 활용된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주 시민들이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시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생명존중문화 확산, 자살예방을 위한 자살문제 상담과 자살유족 지원서비스, 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5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2023년 개최 이후 청주에서 가장 ‘핫’한 축제로 급부상한 이 축제는 지역 디저트·베이커리 문화를 발전시키고, 역량 있는 디저트·베이커리 업체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축제에는 디저트·베이커리 전문 제과점, 휴게음식점 45개 업체가 참여한다. 업체들은 축제 현장에 홍보·판매 부스를 각각 운영하며 특색있고 맛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디저트·베이커리 관련 체험행사 △가을과 어우러지는 버스킹공연 △청원생명가루쌀 홍보관 △음료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떡, 개성주악, 약과 등 우리 전통 한식 디저트를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 부스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를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달콤해지고 있는 청주가 디저트·베이커리 문화의 선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는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층 더 도약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초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청주시는 2026년까지 연간 최대 3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지역 교육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지난달 21일 시는 지역 내 학교장 200여명과 학부모연합회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야기로 키우는, 인재가 꿈꾸는 교육도시 청주’를 비전으로 삼아 돌봄부터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지역산업과 연계한 진로·취업 지원까지 9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9개 핵심과제는 △지역 협력 책임 늘봄 △유보통합 기반 돌봄 강화 △소외계층 없는 맞춤형 교육 △스토리 기반 에듀테크 미래교육 강화 △꿀잼 청주형 지역연계 교육과정 다양화 △지역문화 기반 진로교육 확대 △지역 전략산업 전문인재 양성 △맞춤형 취·창업 기반 강화 △지역 정착을 위한 선순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북사회서비스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단양군 병원동행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원동행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단양군민 ▲사례관리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대상자 ▲노인장기요양 방문요양서비스 대상자 ▲최근 3개월 이내 퇴원환자 등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서비스 주요 내용은 집에서 병원까지의 이동 지원(택시, 차량 이용, 도보 동행 등)을 비롯해 병원 접수와 대기 보조, 진료실 동행, 치료계획 안내, 수납 및 약국 이용 지원, 귀가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동행을 포함한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보호자가 없거나 돌봄 여건이 부족한 어르신·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비스 신청은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수행기관은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뒤 전문 병원매니저를 배치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월 2회 정도 이용할 수 있다. 김영길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병원 진료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단양군 매포읍 평동1리 마을회와 안산둥지색소폰동호회가 손을 맞잡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에 나섰다. 지난 1일 평동1리 마을회관에서는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직거래 및 문화 나눔 협약식’이 열렸으며, 협약을 기념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경로잔치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평동1리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이 안산둥지색소폰동호회를 비롯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거래 방식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된다. 동호회는 정기적인 공연과 교류 행사를 통해 마을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경로잔치에서는 안산둥지색소폰동호회 회원들이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를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으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훈훈한 시간이 이어졌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농산물 유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어르신들께 큰 즐거움과 위로를 드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평동1리 마을회와 안산둥지색소폰동호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농산물 거래를 넘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단양군 가곡면 아평쉼뜰 일원에 조성된 버베나 꽃밭이 다시 한 번 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월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순치기 작업을 진행한 이후, 버베나는 더욱 건강하게 자라나며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주민들의 정성과 손길이 더해지면서 꽃밭은 지역의 또 하나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현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다시 활짝 피어난 버베나 꽃으로 주민과 관광객 여러분을 따뜻하게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곧 열릴 면민화합 체육대회에서도 이 꽃밭이 분위기를 더욱 빛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평쉼뜰 버베나 꽃밭은 사계절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단양의 새로운 볼거리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일 제37보병사단 주관으로 2025년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단양읍 중앙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토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 김수광 제37보병사단장을 비롯해 충북북부보훈지청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추념사와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시삽 행사’에서는 주요 참석자들이 함께 첫 삽을 뜨며 75년간 이름 모를 산야에 잠들어 있던 호국영웅들의 귀환을 염원하고, 발굴 임무를 맡은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올해 유해발굴은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제37보병사단 장병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참여해 단양읍 수촌리 671고지 일대에서 집중적인 발굴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은 수많은 호국영령들의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의 국운을 지켜낸 호국의 성지”라며 “단 한 분의 영웅이라도 더 찾아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