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와 제주특별자치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서귀포시지회는 25일, 서귀포 상효원에서 관내 27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가족, 종사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제12회 서귀포시 지역아동센터 연합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식전행사는 이용 아동들이 그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재능과 끼를 선보이는데 밴드 연주와 K-pop 댄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성과보고회가 열린다. 성과보고회에는 지난 1년 동안 지역아동센터의 발전과 이용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모범어린이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018년 제8회 성과보고회 개최 이후 7년 만에 상효원 야외 잔디광장에서 진행되어 아동들이 자연의 품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17개 센터에서 그간 활동한 공예, 미술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7개 센터의 난타 연주, 합창 등 버스킹 공연과 유관기관의 체험부스(7개)가 운영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 자리는 지역아동센터 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노인요양시설 내 신종 호흡기감염병 집단발생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10월 21일 ~10월 2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노인요양시설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감염취약시설 초기 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에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및 서귀포의료원 공공의료팀과의 협력 아래, 실제 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 기반의 역할극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설 내 감염관리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감염병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은 지난해 2개 시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경천전문요양원, 중문요양원, 제일요양원, 기로회요양원에서 총 4차례 실시된다. 각 시설 종사자들은 신종 호흡기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비하여 다음 항목들을 포함한 전 과정을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훈련한다. 훈련 종료 후에는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의 전문가 피드백과 함께 시설 측 실무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보건소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시설별 맞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명사 초청 건강아카데미를 개최한다. 10월 28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되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 이계호 박사를 초청하여 ‘기본을 회복하는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식품분석화학 분야의 전문가이면서 자타공인 건강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계호 박사는 지난 2010년부터‘암 환자를 위한 먹거리’강의를 시작으로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양한 식품 관련 강의를 해왔다. 또한 한국분석기술연구소와 태초먹거리 학교를 운영하며 자연식, 발효식품에 대한 건강강좌를 진행했으며 관련 서적도 출간하여 많은이들을 대상으로 자연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이번 강의는 지난 10월 13일부터 참가자 사전모집을 시작했으며 서귀포시민 등을 대상으로 건강의 기본을 회복하는 식사법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 건강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올바른 건강정보를 습득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삼도2동 주민센터 일원에서 ‘2025년 삼도2동 문화의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 ‘삼도2동 예술왓’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의 거리 입주작가를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도심 주변 삼도2동 문화의 거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과 입주작가들의 작품 전시회,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되며, 예술품 자선 경매, 보물찾기, 지역상권 영수증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삼도2동 지역통장협의회가 운영하는 별떡 만들기 체험과 삼도2동 지역합창단인 성짓골소리합창단의 버스킹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과의 활발한 협업이 기대된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사 당일 현장 접수(접수비 1,000원)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비와 예술품 자선경매 수익금은 전액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할 방침이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무료 방역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와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수눌음클린방역 사업단이 협력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9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수눌음클린방역사업단은 해충구제,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 및 방역서비스, 취약계층 무료방역서비스, 제주가치돌봄사업 주거편의(방역)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가구 50곳을 선정해 오는 12월 말까지 무료 방역을 지원하게 된다. 살균, 살충, 바퀴벌레 방제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역 서비스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는 최근 5년 동안 관내 719가구에 무료 방역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무료 방역 주거환경 개선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주거복지를 높이고, 저소득층 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초등학생의 방과 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거점형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는 총 492.41㎡(1층 219.36㎡, 2층 273.05㎡) 규모로 1층에는 실내놀이터, 조리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2층에는 아동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실, 독서공간, 방음스튜디오 등이 조성돼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센터 이용 대상은 부모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세~12세 초등학생이며, 정원은 41명으로 연중 상시 모집한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센터에서는 방과 후 기본 돌봄, 숙제 지도,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아동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돌봄서비스 연계를 통한 돌봄 관련 허브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서비스 내용에 따라 현장학습·프로그램비 등으로 월 10만 원 이내의 이용료와 급·간식비를 별도로 부담할 수 있다. 특히 1층에 마련된 126㎡ 규모의 실내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10월 24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 합동 TF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제주시가 2026년도에 추진할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주민 복지 수요에 맞는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관 TF 위원 50여 명이 참석해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세부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보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의 마지막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과 동시에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30) 수립을 병행한다. 지역사회보장 수요분석, 주민의견 수렴, 분야별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제주시의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통학버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영유아 통학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하반기 어린이집 통학버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통학버스를 운행 중인 관내 어린이집 40개소에 대해 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현장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집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여부, 법정 요건 구비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좌석안전띠 착용 및 보호자 동행승차 확인 등 안전운행 기록 작성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하도록 행정지도 하고, 지속적인 사후 점검을 통해 개선 상황도 꾸준히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26개 어린이집의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총 28건의 행정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통학버스의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하여 영유아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7개소를 공개 모집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시는 내년 총 567억 2,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만 1,25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행기관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시 내 주사무소나 주소를 둔 비영리법인·단체 또는 기관으로, 4대 보험 적용이 가능한 기관이어야 한다. 다만, 종교시설, 동호회·전우회·부녀회 등 임의단체는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이며,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제주시 노인복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세부 공모 내용과 제출 서류는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 발굴과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보건소는 20일 제주시 3개 보건소와 청정축산과 관계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 인체감염증은 닭·오리 등 가금류 및 조류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에 의한 제1급 법정감염병으로 감염 시 중증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가금농장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실제 사례 중심의 이론·실습 교육과 토론을 통해 대응 요원의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발생 대비·대응체계, 농장 등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인체감염 예방조치 요령 등 이론 교육과 개인보호복(Level D) 착·탈의 등 실제 현장 투입을 대비한 실습 위주의 감염병 예방 훈련으로 구성됐다. 한편, 제주보건소는 2025-2026절기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인체감염 노출 위험이 있는 대응 요원 44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6일부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20일 저녁 8시 산지천 일대에서 야간 성매매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인 제주현장센터 ‘해냄’, 여성긴급전화1366제주센터, 건입동청소년지도협의회, 일도1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동부경찰서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이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산지천 일대의 숙박업소를 직접 방문해 성매매 알선과 호객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 활동을 병행하며 집중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서는 성매매 알선 및 장소 제공, 성구매자 모집행위자에게 최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는 형사처벌 내용을 고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성매매 호객행위를 발견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인근 경찰서 또는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 등으로 신고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제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매월 1회 정기적인 성매매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지천 일대 불법 호객 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고대 그리스 서사시 ‘일리아스’를 활용한 ‘고전으로 읽는 인간의 감성과 성장의 여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시민 15명을 대상으로 11월 5일부터 12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탐라도서관 강의실Ⅱ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그리스 대표 문학작품인 ‘일리아스’를 바탕으로 트로이 전쟁 속 영웅들의 비극적 운명과 삶에 대한 통찰을 다루며, 주요 인물과 사건을 통해 인간의 보편적 감정을 이해하고 문학적 성찰을 통해 정서적 성장과 자기 이해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월 2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그 표현 방식이 시대와 문화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성찰하며, 시민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관내 목욕장 업소 89개소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목욕물 수질관리 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자가 매년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정기 수질검사 이행 여부와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모든 목욕장 업소가 대상이다. 수질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에 의뢰해 진행되며, 원수와 욕조수를 대상으로 탁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대장균군 등 주요 항목을 검사한다. 특히, 순환식 업소의 경우에는 레지오넬라균 검사도 병행한다.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업소에는 영업정지 10일의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에는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가 이뤄진다. 한편, 지난해 수질관리 실태 점검 결과 관내 전 업소가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문정희 위생관리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와 위생 지도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영업자들 또한 스스로 위생관리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배달앱에 등록된 관내 음식점 55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조리시설 및 조리 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등 종사자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관련 법령을 위반한 업소 4곳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현장에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각 현장 지도 조치했다. 또한, 제주시는 오는 11월부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하여 보다 많은 배달앱 등록 음식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음식점의 위생 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철영 식품안전과장은 “배달 음식 이용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 중심의 위생 점검을 연말까지 지속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음식을 취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압류 차량의 방치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차량 폐차말소가 힘든 시민들을 위해 ‘차령초과 말소’ 제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차령초과 말소’는 세금이나 각종 과태료 체납 등으로 압류되어 폐차 말소를 할 수 없는 노후 차량 중 차종별 10~12년이 경과할 경우 담보가치 상실로 판단해 별도의 압류 해제 절차 없이 말소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대상 차량은 압류되어 있는 차령 11년 이상 승용차, 차령 10년 이상 경형 및 소형 승합·화물·특수차, 차령 10년 이상 중형 및 대형 승합차, 차령 12년 이상 중형 및 대형 화물·특수차 등이다. 해당 차량은 폐차장에 입고한 후 차령초과 말소등록을 신청하면 완료될 때까지 약 2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며, 이 기간 보험 가입을 유지해야 한다. 다만, 압류 설정된 채무는 말소 이후에도 차량 소유자 명의로 계속 유지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차령초과 말소를 통해 666건이 처리됐고, 올해는 9월 말 기준 504건이 처리된 바 있다. 임병규 차량관리과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차량 폐차 말소가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