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질병관리청이 지난 8월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7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단생활 시 밀집된 환경으로 인해 감염 확산의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여수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실내 환기가 줄어들고, 휴가철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일상 속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지키기 ▲2시간마다 실내 환기 등의 실천이 중요하다. 서현숙 여수시보건소장은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집단 감염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로 고위험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일상생활에서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2일 여수시민회관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여수!’를 주제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협의회 소속 단체와 유관기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의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일·가정 양립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와 ‘맞돌봄·맞살림 영상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어 양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한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퍼포먼스 순서에서는 양성평등 슬로건이 적힌 비행 풍선을 날리며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양성평등 사회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부대행사로는 행사장 입구에 ‘여권 통문의 날 기록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야기’ 전시와 함께 ‘맞돌봄·맞살림 영상 공모전’ 수상작 상영이 진행돼 여성 인권 운동의 역사와 성평등 사회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행사가 양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오는 9월 11일 오후 7시 30분, 여수시민회관에서 여수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팝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새롭게 단장한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리는 특별 무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곡목으로 꾸며진다. 서형일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밴드 ‘그루브 사이트’, 안무가 김명주의 참여가 더해져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개선행진곡’, ‘축배의 노래’, ‘Nessun Dorma’, ‘투우사의 노래’, ‘라타플란’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오페라 명곡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 윤승욱이 특별 출연해 ‘A Whole New World’, ‘Lollipop’, ‘오페라의 유령’ 합창 버전 등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 3부에서는 합창단과 관객이 함께 부르는 ‘사랑은 늘 도망가’, ‘흰수염고래’, ‘다시 부르는 우리의 노래’ 등 K-POP 무대와 울랄라 세션의 ‘아름다운 밤’으로 신나는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티켓은 전석 무료로 제공되며, 포스터 하단 정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도 시흥시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요트경기에서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이 출전한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로, 초등학생부터 실업팀까지 전국의 요트·카누 등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여수시청 요트팀은 이번 대회에서 ▲49er급(2인승) 이석현·김종승 선수 금메달 ▲IQfoil 강형중 선수 은메달 ▲ILCA7 성시유 선수 동메달을 차지하며 출전한 전 종목에서 메달 소식을 전했다. 진홍철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청 요트팀은 국가대표 선발전인 제2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등을 앞두고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지역 대표 전통주인 ‘섬달천9도생황칠막걸리’가 지난 2일 광주 MBC공개홀에서 열린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탁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전라남도와 사단법인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최해 전남 전통주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품평회에는 탁주, 증류주, 약·청주, 기타 주류 등 4개 부문에 45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전문가와 시민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제품이 선정됐다. 여수시에서는 농업회사법인 황칠본가(대표 최영자)가 출품한 ‘섬달천9도생황칠막걸리’가 탁주 부문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수상은 황칠본가가 전통 양조 방식을 지키면서도 품질 혁신을 이어온 노력과 황칠을 활용한 독창적인 맛을 전문가와 시민평가단 모두에게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섬달천9도생황칠막걸리’는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쌀과 황칠을 주원료로 해 세 차례 빚은 뒤 90일간 자연 숙성한 삼양주로, 황칠의 쌉싸름함과 쌀의 깊은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가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오는 1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SNS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소통 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특히 국민 참여 평가의 일환으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와 이벤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SNS 대상 누리집에 접속해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 후 ‘여수시청’에 투표하면 된다. 참여자는 ▲게시글 상단 ‘추천’ 클릭 ▲게시글 하단 응원 댓글 작성 ▲여수시 카카오톡 채널 친구 맺기 등 3가지 인증 절차를 완료한 뒤 각각의 화면을 캡처해 네이버폼(포스터 QR코드 접속 가능)에 제출하면 된다. 여수시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도미노피자 세트 50명, 스타벅스 카페라떼 200명 등 총 2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가 ‘대한민국 SNS 대상’ 10년 연속 수상에 도전할 수 있었던 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섬박람회 준비 상황과 각종 대책을 공유하는 시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범시민준비위원회 위원과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섬박람회지원단과 조직위원회 간부 공무원들도 함께해 분야별 준비 현황을 설명했다. 첫 순서로 강행숙 조직위원회 운영본부장이 섬박람회 회장 조성계획, 전시 운영 및 주요 행사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어 정수환 섬박람회지원단장이 육·해상 교통, 숙박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대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교통 편의, 섬 관광 연계 프로그램, 박람회장 조성 공정률, 시내 교통체계 개편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민들은 그동안 우려했던 박람회장 조성 지연과 교통 문제 등에 대해 궁금증이 많은 부분 해소됐다며 섬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규철 위원장은 “바쁘신 중에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참석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개막까지 1년여 남은 시점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수시는 지난 3일 서울 국회박물관에서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을 주제로 ‘제3회 국회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와 여수시, 국회의원 12명이 공동 주최하고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서울에코클럽,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사)여수선언실천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전남·경남 남해안남중권 시민단체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포럼에서 서영교 국회의원은 “여수를 중심으로 하는 남해안남중권에 반드시 COP33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전의찬 세종대 석좌교수와 오성남 연세대·숭실대 특임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윤원태 전남교육청 ESG교육발전위원회 위원장의 사회 아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손봉희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 부소장, 이종오 CDP한국위원회 사무국장, 김민영 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 이상훈 (사)여수선언실천위원회 이사장이 참여해 남해안남중권의 탄소중립 실현 전략과 COP33 유치 필요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용수를 생산·공급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하반기 정기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결함 여부와 구조적 안정성을 확인하고, 필요한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해 시민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기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반기별 1회 이상 실시되며, 안전진단 전문업체가 참여해 진행한다. 점검에서 구조물의 위험요인, 기능 저하, 관리 상태 등을 면밀히 검사·평가한다. 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수·보강을 시행해 시설물의 내구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정수시설물 정기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겠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을 위한 '기억쑥쑥 뇌튼튼 교실'과 관절 건강 강화를 위한 '관절튼튼! 즐거운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기억쑥쑥 뇌튼튼 교실'은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인식개선 교육과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건강체조·공예활동·영양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9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관절튼튼! 즐거운 운동교실'은 요가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신체 정렬과 유연성, 근력 향상을 돕는다. 운영 기간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이며,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대상은 금마면·왕궁면·팔봉동 주민으로 기억쑥쑥 뇌튼튼 교실은 만 60세 이상 15명, 관절튼튼 운동교실은 성인 15명을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9월 5일까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생애주기별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과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백제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오는 27일과 28일, 백제문화체험관에서 9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역사탐방-백제의 왕, 위덕왕 편'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위덕왕'은 백제 예술의 정수를 담고 있는 '금동대향로'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버지 성왕의 죽음 이후 왕위에 올라 위기의 백제를 수습하고, 학문과 불교를 바탕으로 문화와 예술을 꽃피우려 한 인물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위덕왕의 생애와 업적을 다루고, 금동대향로와 관련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배우는 계기를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회차별 12명씩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8~19일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 백제문화체험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찬란한 백제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가을밤 익산에서 지역사회 화합과 치유를 위한 4대종교 소리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6일 오후 5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4회 4대종교 한마음 합창제'가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4대종교 한마음 합창제'는 불교,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등 4대종교 대표 합창단이 화합과 상생의 하모니를 들려주는 특별한 공연이다. 2022년 첫 개최 이후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아 온 지역 대표 종교·문화 축제다. 올해도 각 종교를 대표하는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치유와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아 공연을 선보인다. 원불교는 1978년 창단된 어머니 합창단을 모태로 하는 '중앙교구 원음합창단'이 △가장 아름다운 노래 △수행품 △함께 열어가는 세상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불교에서는 여성 불자들로 구성된 '가릉빈가 합창단'이 △구름에 물든 절 △가슴에 핀 불꽃 △진 또 배기를 부른다. 천주교에서는 익산시 17개 성당의 성가단원으로 구성된 '가톨릭 익산지구 연합성가대'가 △달팽이 노래 △피에 예수(Pie Jesu) △사명을 선보인다. &nbs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오는 12월 31일 자로 기존 금고 약정이 만료됨에 따라 2026년부터 4년간 익산시의 자금을 관리할 차기 시금고 지정 절차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일 '금고지정 신청 공고'를 내고 신청자격, 공개경쟁 참여절차·평가방법 등을 안내했다. 시금고로 지정되면 익산시 각종 세입금의 수납·세출금의 출납, 유가증권의 출납·보관, 그 밖의 금고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관련 서류 열람과 신청서 교부를 진행하고, 18~19일 이틀간 제안신청서를 접수한다. 이후 25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안서에 대한 심사 평가를 실시해 최고 점수를 받은 금융기관을 차기 1금고로, 차순위 금융기관을 2금고로 지정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과 배점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7점)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0점) △지역주민이용 편의성(21점) △금고 업무 관리능력(25점)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7점) 등 5개 항목이다. 1금고로 선정되는 경우 일반회계 및 고향사랑기금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는 '제17회 가람시조문학신인상'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가람시조문학상은 한국 현대 시조문학의 거목인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시조문학 진흥과 유망한 신인 시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모 접수 기간은 9월 4일부터 19일까지다. 응모 자격은 2015년 9월 4일 이후 등단한 경력 10년 미만의 시조시인으로, 최근 3년간(2022.9.4.~2025.9.3.) 작품 또는 작품집을 발표한 자에 한한다. 응모 대상은 지면(출판물 또는 정기간행물 등)에 발표된 시조 작품 중 다른 문학상에서 수상한 적이 없는 순수 창작 작품이어야 한다. 시조문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가람시조문학상 운영위원회의 최종 의결로 수상자가 결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응모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등기우편, 전자우편으로 보내거나, 가람문학관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와 작품은 9월 19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접수가 인정되며, 접수 양식은 익산시청 누리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무등독서회'의 마지막 증언자, 이석규 애국지사가 광복 80주년인 올해 100세 생신을 맞는다. 익산시는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청춘을 바쳤던 이석규 애국지사의 100세 생신을 기념하는 상수연(上壽宴)을 오는 8일 전주보훈요양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석규 지사는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애국지사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전북도지사, 익산시장, 보훈단체장, 가족, 학생 등 50여 명이 함께 자리해 살아있는 항일정신을 기리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석규 애국지사는 1926년 완주군에서 태어나 광주사범학교 재학 시절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항일 학생운동을 전개했다. 그가 항일의식을 갖게 된 계기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시작됐다. 이 지사는 "목욕탕에 갔더니 일본인들이 '더러운 조센징'이라며 구타를 했다. 내 나라인데 내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지 분노했다"고 회고했다. 이 일은 이 지사가 항일 사상에 눈을 뜨고, 독립운동의 길로 나서게 만든 결정적 사건이었다. 이후 이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