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장애인 자녀자립 준비 교육‘함께 준비하는 자녀의 자립’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소규모 스터디 그룹(SSG) 교육 중 하나로, 성인 또는 성인 전환기 자녀를 둔 부모 9명이 참여한다. 최근 지역사회 자립 대상을 시설에서 재가 장애인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는 흐름에 맞춰 마련한 시간이다. 강의는 변경희 한신대 재활상담학과 교수가 맡았다. 모두 4회 열리며 구체적인 자립 준비 계획을 세우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변 교수는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낮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직업과 자립은 매우 밀접하다”며 “자녀보다 나은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맞는 사람을 친구로 만들어줘야 자립해서도 외롭지 않다. 자녀가 친구와 다니고 친구 가족을 같이 만나면서 자녀와 부모 모두 관계가 넓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볼 것을 제안했다. 자녀의 소소한 일상을 사진과 함께 정리하는 과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노인학대 예방 인식 확산과 세대 간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4일 영광군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무안시니어클럽 역량활용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출연한 인형극『찍찍이는 할아버지․할머니가 좋아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인형극은 어르신이 주체가 되어 노인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인형극 속 친근한 캐릭터 ‘찍찍이(아기 생쥐)’를 통해 어르신의 지혜와 삶의 경험이 가족과 사회에서 꼭 필요하다는 점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노인학대 예방은 단순히 제도와 법률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 인식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 노인복지관은 노인 학대 예방 상담, 노인 인권 교육,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 노인 권익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2일 지역 내 등록 뇌병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제빵(베이킹) 교실’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9월 매주 화요일 총 5회 과정으로 구성된 ‘장애인 제빵(베이킹) 교실’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소근육을 자극하는 활동으로,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강의 내용은 ▲화분 컵케이크 만들기 ▲ 상큼한 과일 타르트 만들기 ▲귀여운 동물 케이크 만들기 ▲달콤한 아이싱 쿠키 만들기 ▲부드러운 고구마 케이크 만들기 등이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손을 움직이며 다양한 사회활동을 진행하는 제빵 과정에서 참여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애인 제빵(베이킹) 교실’에 참여하고 싶은 관내 등록 뇌병변 장애인은 서구보건소 물리치료실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와 전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남희)는 4일 CGV전주효자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 방학 동안 이용 아동 돌봄에 애쓴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종사자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자리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영화 관람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 힐링을 통해 얻는 긍정 에너지가 이용 아동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함께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도와온 지역아동센터장과 시설 종사자에 대한 전주시장 및 전주시의회 의장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김남희 전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아동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써주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연합회에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 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애쓰시는 종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월 4일 오전 10시,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서울 중구 소재)에서‘2025년 청년 사회서비스사업단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 사회서비스사업단은 청년이 서비스 제공인력으로 활동하도록 지원해 사회서비스 시장에 청년층의 유입을 유도함과 동시에 청년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매해 공모를 거쳐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산학협력단), 사회복지법인 등을 청년사업단으로 선정하고 있다. 사업단으로 선정된 기관은 구성 인력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채용해 일상돌봄 서비스, 초등돌봄 서비스 등 정부의 사회서비스 사업에 참여한다. 올해는 15개 시·도에서 27개 사업단이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이날 교육은 사업단에 참여 중인 청년에게 사회서비스에 관련된 현장형 기획 실습 및 라포(유대감 형성)기술 학습 등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서비스 질 향상 및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보건복지부는 일상돌봄 서비스의 필요성과 지원 내용을 알리는 홍보 영상을 제작·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보건복지부 및 중앙사회서비스원 유튜브 채널과 SNS 등을 통해 송출된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청년·중장년(19~64세)과 가족돌봄청(소)년(9~39세)에게 기본서비스(재가 돌봄·가사 서비스)와 식사·영양관리, 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3년 8월 시작되어 2025년 9월 현재 200여 개 시·군·구에서 운영 중이다.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 규모가 확대되어,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홍보 영상은 “곤란한 일상에 숨 쉴 틈! 일상돌봄 서비스”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면서, 영상의 주인공이 아픈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 부상으로 집안일이 어려운 중장년, 그 외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청년 등을 찾아가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을 담았다. 유주헌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이번 홍보 영상이 일상돌봄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필요한 국민이 적시에 도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국방부조사본부와 보훈심사위원회는 9월 4일 국방부조사본부에서 복무 중 사망한 군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그 희생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보상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군 복무 중 발생한 사망사고의 재조사를 담당하는 국방부조사본부와 군인의 국가유공자 요건인정 등을 심사하는 보훈심사위원회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 기관의 한계를 보완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국방부조사본부는 보훈심사위원회가 요청한 군 관련 사고의 현장조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위원회에 제공하며, 보훈심사위원회는 국방부조사본부가 조사한 사망사고의 조사내용을 참고하여 신속하게 심사하고 심사 결과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국방부조사본부는 보훈심사위원회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조사방향과 대상을 심사에 보다 적합하게 보완할 수 있으며, 보훈심사위원회는 현장조사 자료를 토대로 더욱 심도있는 심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민중심 민원처리’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 조사관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구 수성구 고산1·2·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신매네거리 일대에서 고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산노인복지관, 청곡종합사회복지관, 대구시지재가노인돌봄센터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독사 Zero,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지역 주민들에게 홀로 거주하는 노인 가구 등 위기가구 발견과 지원 요청 방법을 안내하고,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돌봄 서비스 등 관련 제도를 홍보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뿐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 건강 악화, 고립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적절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 등을 통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구 수성구 수성2·3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희망나눔위원회)와 통우회는 지난 3일 수성시장네거리 일대에서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상문 희망나눔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복지혜택을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윤 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과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진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남섭․우강호)는 9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부면 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오대산 향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특화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천연 식물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자일리톨 캔디 및 천연 비누 만들기 ▲천년초‧전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천연 스킨 만들기로 참가 어르신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고 경험하면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김남섭 진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향기로운 제품을 만들며 오대산의 자연을 느끼고, 더불어 이웃과 소통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미추홀구 주안8동은 지난달부터 출생신고를 완료한 신생아 가정에 발 도장 세트와 유용한 양육 정보를 제공하는 ‘온 동네가 축하하는 소중한 첫걸음 응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생아의 첫 순간을 기념하고, 부모가 초기에 필요한 육아·복지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발 도장 세트’에는 아기 발 도장을 남길 수 있는 안전 잉크 패드와 기념용 카드, 액자가 포함돼 있으며, ‘유용한 양육정보지’에는 첫 만남 이용권, 양육 수당, 아동수당, 보육료 정보, 달빛어린이병원 현황 등 초보 부모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정리돼 있다. 동은 출생신고를 마친 가정에 방문 수령 안내를 제공하거나, 신고 즉시 키트를 전달해 부모들이 손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아기의 첫 발자국을 기록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부모들이 출산과 양육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실질적인 양육 정보 제공으로 육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세심한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미추홀구 관교문학동엠지(MG)새마을금고(이사장 노낙경)는 지난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망 나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새마을금고가 약 200만 원 상당의 싱크대 교체, 도배, 에어컨 수리 비용을 지원하고, 새마을협의회가 자원봉사로 맞춤형 집수리를 도왔다. 대상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 주민, 신고 의무자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방문과 안부 확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노낙경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여전히 많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힘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집수리 지원을 아끼지 않은 새마을금고 중앙회 이사장 및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3일, 계양구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생계비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구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윤성묵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윤환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계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 증진과 복지자원 연계 활동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2일 치유의 숲(운남동 산120-1)에서 영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산·운남·하늘어린이집과 함께 ‘아이랑 우리랑 숨은 별 찾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아이랑 우리랑 숨은 별 찾기’는 어둠 속에 숨어있는 이웃인 ‘지역 내 숨은 별(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 등)’을 찾아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밝은 빛을 찾아주겠다는 취지로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사업의 주체로서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실제로 이날 아동들은 일일 체험 활동으로 직접 만든 물품(에코백, 냄비 받침 등)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공동체 의식과 소통·화합의 가치를 몸소 배워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아동과 청년층 부모에게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대해 홍보하며, 지역 복지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한편, 이날 활동에는 김정헌 중구청장도 함께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중구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커피를 내리며 고객과 소통하는 순간이 곧 제 삶의 행복입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실버카페 ‘하늘마루 1호점’에서 어르신 바리스타로 활동 중인 홍금숙 씨. 홍금숙 씨는 은퇴 후 지난 2018년부터 이곳 하늘마루 1호점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특히 ‘하늘마루’에서의 하루하루가 활기차고 의미 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게 홍금숙 씨의 이야기다. 홍금숙 씨는 “카페에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는데 한 분 한 분과 소통하고 작은 도움이라도 줄 때 행복감을 느끼고, 커피가 맛있다고 말해줄 때 큰 보람을 느낀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자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홍금숙 씨의 사례처럼 지역 어르신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실버카페’는 인천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추진 중인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현재 중구 관내에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하늘마루 1호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하늘마루 2호점’, 월미전망대 ‘달빛마루’ 총 3곳의 실버카페가 운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