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예산군 대흥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예산농협대흥지점과 복지사각지대 신속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사각지대를 더욱 촘촘하게 발굴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에 따라 예산농협대흥지점은 업무 수행 중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대흥면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흥면은 생활업종 종사자와의 연계로 한층 더 견고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흥면에는 생활업종 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장 등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70여 명이 생업과 병행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지 위기 발굴 체계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김영순 대흥면장은 “이웃의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는 예산농협대흥지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대흥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아산시 송악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22일 종곡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촘촘한 지역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단은 주민들에게 복지제도와 각종 지원 절차를 안내하고, 아산시 안부확인 앱 ‘잘지내YOU’의 설치 및 활용 방법을 홍보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손준배 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보는 따뜻한 지역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환 송악면장은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서 주시는 행복키움추진단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위기가정을 신속히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아산시 송악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22일 송악면 종곡리 마을회관에서 ‘제2차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창구’를 운영했다. 이번 상담창구는 마을 어르신과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 상담, 안부살핌앱 안내, 다양한 복지제도 홍보 등을 진행하며 주민들이 복지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악면 행복키움추진단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상 어려움을 청취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 실현에 앞장섰다. 상담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직접 마을로 찾아와 복지제도를 설명해 주니 이해가 쉬웠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손준배 단장은 “앞으로도 복지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 모두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내년(2026년)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해, '부산형 돌봄통합추진단'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이전에 선제적으로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돌봄·의료·요양·주거 서비스의 통합적 연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다. 추진단은 시 행정부시장이 단장을, 사회복지국장이 부단장을 맡는다. 복지정책과·노인복지과·장애인복지과·건강정책과·보건위생과·주택정책과 등 총 6개 반 21개 팀으로 구성되며, 각 반은 분야별 돌봄서비스 발굴, 연계 방안 마련, 관련 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한다. 추진단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시 차원의 준비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법 시행 전까지 3차례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세부 과제 수행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기 회의에서는 ▲추진단 역할 공유 및 주요 과제 점검 ▲부서별 서비스 발굴·연계 및 협력방안 논의 ▲최종 점검 및 협력체계 구축현황 논의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반별 담당 주무관으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내일(24일)과 25일 양일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및 야외광장에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제2회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은 부산시와 언론사, 부산 지역의 영유아, 부모, 단체 등 시민이 함께하는 ‘함께육아’ 인식개선과 저출생·육아 문제 소통을 위한 저출생 대응 캠페인 및 공감 프로젝트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시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국립해양박물관, 대한적십자사 등 여러 유관기관과 시민 5천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온 부산이 당신처럼 애지중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의 메시지를 담아 ▲개막식 ▲전문가 초청강연 및 공연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정책 공감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 하늘연극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교사 합창대회’ 우승팀의 여는(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환영사·축사, 시상식 순으로 개최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민, 다자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21일, 23일 2차례에 걸쳐 충남 부여군 일원에서 260여명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2025년 “길따라 물따라 떠나는 낭만가득 문화탐방”으로 가을 정취 속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문화탐방은 백제문화단지 관람과 백마강 유람선 체험등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은 700년의 백제 문화를 직접 느끼고,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을 따라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다. 가을 햇살 아래에서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참여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감동적인 장면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들 스스로가 50만원, 20만원의 후원금과 떡을 기부하여 행사에 힘을 보탠 것이다. 한 후원자는 “다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소박한 마음을 전했지만, 그 따뜻한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장애인 당사자가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나눔의 주체로 함께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 또한,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영동지부, (사)한국부인회 영동군지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2일 용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용산아동꿈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용산아동꿈센터는 연면적 135.83㎡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구성됐다. 건립은 총 8.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난 2024년 10월 착공해 2025년 10월 준공됐다. 1층 시설은 아이들을 위한 집단지도실, 급식실, 사무실 등을 설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등 1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행사를 진행하고 이후 용산아동꿈센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준공식 기념사에서 “지역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시작이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아동복지를 위한 기반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2021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3.2억 원을 투입해 △용산아동꿈센터 신축 △체육 거점 조성 △지역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월 22일 오전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공동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간담회는 교통약자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전장연은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서비스 강화를 골자로 한 법률 개정과 법률 개정을 위한 전담조직(TF) 구성 등을 건의했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전장연이 제안한 법·제도 개선과 예산 확충 사항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 전장연 대표단과의 만남이 이동권 보장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면서, “교통약자와 국민 모두가 차별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세심히 챙겨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관은 “교통약자의 일상이 불편하지 않도록 이동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행정안전부는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삼성화재와 함께 10월 23일부터 ‘관계기관 합동 어르신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교육·체험·홍보를 결합한 현장 중심의 행사로 구성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보행습관과 야간 보행 시 눈에 잘 띄는 방법을 중점 안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빛반사 장바구니도 제공한다. 캠페인은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충북 증평 장뜰시장(10.23.)을 시작으로 광주 동구 노인종합복지관(10.23.), 울산 울주군 서부노인복지관(10.27.) 등에서 순차 진행한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라며, “어르신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는 22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도, 시군 공무원, 가족센터(건강가정지원센터) 및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가족정책사업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시군‧가족센터 간 가족정책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다양한 가족 형태가 공존하는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현장에서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워크숍은 ▲경기도 가족정책 추진현황 공유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사업’ 설명회 ▲시군 우수사례 발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및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주요사업 안내 ▲시군-센터 간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가족센터,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정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경기도는 변화하는 가족의 모습을 세심히 살피고 누구나 가족 형태와 관계없이 존중받고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상남도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가 22일 산청에서 ‘통합인지놀이교실 보수 교육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진행된 통합인지놀이교실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봉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인지놀이교실’ 사업은 한국남동발전의 사업비 후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올해부터 추진됐으며,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소속 경남여성리더봉사단 중심으로 운영됐다. 경남여성리더봉사단은 지난 4월부터 ‘통합인지놀이지도사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57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도내 14개 지역 경로당에서 총 92회에 걸쳐 통합인지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교구를 활용한 소근육 운동, 회상놀이, 신체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봉사자 411명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 1,042명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다. 참여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다음에도 꼭 다시 와달라’고 하실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남도는 22일 오전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46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에서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 평등한 사회 참여를 상징한다”며 “오늘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흰 지팡이의 의미를 알리는 날이 되길 바라며, 시각장애인의 권익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사)경상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장상호) 주관으로 열렸으며, 도내 20개 시군 시각장애인연합회 지부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시각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자립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흰 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자립 의지를 기리기 위해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공식 제정한 날이다. 이날 기념일의 상징인 ‘흰 지팡이’는 장애물의 위치와 지형 변화를 알려주는 도구로,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한다. 단순한 이동 보조 수단을 넘어,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며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는 지난 22일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방안과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를 위해 2025년 3분기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분기 사례 개입 대상자 경과보고 ▲3분기 위기청소년 사례발표과 지원방안 모색 ▲청소년 안전망 사업보고와 사업계획 등 위기청소년 지원과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울산 남구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남구청, 강남교육지원청, 남부경찰서,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구청소년비행예방센터, 울산고용센터 등 총 15개의 청소년 관계기관 실무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청소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운영한 ‘생성형 AI 활용 면접 유형별 올인원 취업 교육’이 청년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채용 면접을 앞둔 청년 구직자들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취업역량을 강화해 지역 청년들의 면접현장에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실제 채용에서 이루어지는 주요 면접 유형들을 모두 교육 내용에서 다뤄 청년 구직자들의 면접 준비에 대한 자신감과 준비도를 높일 수 있었고 기업들의 채용시장에서 주로 진행되는 ▲인성면접 ▲발표면접 ▲토론면접을 2일간의 교육기간 동안 생성형 AI(GhatGPT·GoogleGemini·NotebookLM)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적용하며 면접 노하우를 제공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생성형 AI 활용도가 취업 시장에서도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기획해 지역 청년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야외도서관 체험프로그램 ‘기념관 옆 작은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야외공간에서 독립운동 관련 도서를 읽으면서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기념관의 교육 기능을 확장해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항일기념관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기념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독립운동 주제 도서 읽기 △점자·훈민정음 책갈피 만들기 △나라사랑 에코백 만들기 △나라사랑 열쇠고리 만들기 등 독립정신을 쉽고 즐겁게 배우는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배태미 제주도 보훈청장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가족이 함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며 “넓은 잔디광장에서 책을 읽고 체험을 즐기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