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금산군은 지난 21일 저소득 보훈가족에게 감자탕, 열무김치 등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중앙정부가 보훈가족의 영예를 드높이고자 추진하며 군이 이에 발맞춰 금산군 시니어클럽 시장형성사업단 이찬저찬반찬가게와 협조해 2년째 시행하고 있다. 매주 한 차례 진행되고 있으며 이찬저찬반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삶의 경륜이 묻어나는 손맛으로 음식을 만들어 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군은 저소득 보훈가족이 존중과 예우 속에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보훈 가족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리는 것이 행정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정선군은 7월 21일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정선요양보호사교육원 ‘요양보호사 자격증 교육과정’ 종강식을 개최했다. 종강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 김진복 회장, 백은주 교육원장 및 수료생 19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선군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요양보호사 수급 부족 해결을 위해 교육 접근성이 열악한 수요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노인요양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의 돌봄 인력 기반을 확충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요양보호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을 신청한 20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320시간의 교육을 진행하여, 1명을 제외한 19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한편 군은 전문성을 갖춘 요양보호사를 배출함으로써 노인 요양복지 서비스질을 향상시키고 중·장년층에게 취업 기회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성근 정선군 복지과장은 “요양보호사교육원 운영으로 전문화된 요양보호사를 배출하고 노인 요양서비스 질적 향상과 일자리 창출,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는데 적극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김충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시청 내 운영총괄반 등 4개 반과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추진반을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며 지원금은 ▲일반시민 1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및 방문 접수 중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충전(카드사 홈페이지·콜센터·ARS), 광주사랑카드 모바일 충전과 방문 신청은 카드사 연계 은행, 광주사랑카드 및 농협 선불카드 수령(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있다. 또한, 시는 신청 초기에 방문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7.21.~8.1.)를 2주간 운영한다. 요일제는 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이다. 이번 소비쿠폰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39만 2천707명의 광주시민이며 국·도·시비 총 6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21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관련 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3인 이상으로 담당팀을 구성한 의료기관이 장기요양 재가급여 대상자(1~2등급 우선) 중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의료가 필요한 수급자 가정을 방문하여 방문진료, 간호,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의료·요양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 추가 공모에 선정된 공룡한의원(상대동), 당당한의원(충무공동)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5개소, 진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사업별 업무 안내, 지역 내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는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련 기관 간 소통을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관별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며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돌봄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군수 김돈곤) 일대에서 지역사회와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수해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청양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지난 21일 군 전역에서 대대적인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운곡면과 화성면 등에서는 각 마을별 자원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택 침수와 토사 유입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정비하고, 가전제품과 가구 등 침수된 생활물품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운곡면에서는 청양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여성자원봉사회 ▲청양군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청양봉사회 ▲청양군자율방범대연합대 ▲귀족사랑 ▲국제와이즈맨 뉴청양클럽 ▲정산의 좋은사람들 등 40여 명이 참여해 토사로 가득 찬 주택 안을 정리하고, 침수된 가전제품과 의류를 처리하는 등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았다. 또한 화성면에서도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집안 청소와 토사 제거 작업을 도왔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바닥에 쌓인 진흙을 걷어내고, 무거운 냉장고와 세탁기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이 양성평등 실현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딛고 있다. 군은 ‘2025년 양성평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고령자·1인 가구 등 의료이용 취약계층을 위한 ‘병원 동행 매니저 양성과정’을 본격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제희망드림하동지부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관하고 있으며, 단순한 병원 이동 보조를 넘어 병원 예약부터 진료 동행, 약 수령, 귀가 지원까지전 과정을 책임지는 ‘동행+정서 돌봄’형 지역 맞춤형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병원 동행 매니저’는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복지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가족 구조의 변화로 점점 커져가는 돌봄 공백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인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은 오는 9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적량문화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병원 동행 실무, 응급처치 기본,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 실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하동군이 군민의 일상 속 불편을 더 빠르고 더 정밀하게 해결하고자 ‘별천지 3대 기동대’를 확장·개편해 ‘별천지 8272 5각 기동대’로 새롭게 운영에 들어갔다. 이제 군민의 삶을 돌보는 다섯 갈래 손길이 군 전역을 누비며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생활불편해소팀’, ‘도로팀’, ‘수도팀’, ‘농부산물파쇄팀’, ‘가로등정비팀’으로 구성된 이 기동대는, 민생의 가장자리에서 놓치기 쉬운 불편을 신속하고 정교하게 해결하는 현장 중심 조직이다. 갈수록 다양화되는 주민 수요에 한발 앞서 대응하며,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도 촘촘한 생활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은 통합 대표번호 하나로 모든 민원을 접수받고, 분야별 팀이 즉시 출동해 현장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생활민원 서비스’ 체계를 완비했다.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는 기동대의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마을과 사람을 지키는 ‘생활복지의 파수꾼’으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 생활불편해소팀(민원과 별천지8272기동대)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사회복지대체인력지원센터는 다양한 휴가 지원제도로 종사자들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사회복지대체인력지원센터는 사회복지시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사자들의 경조사, 병가, 휴가 시 대체인력을 파견한다. 센터가 가장 바쁜 기간은 7~8월 휴가철과 명절, 가정의 달이다. 휴가철을 앞둔 지난 6월 말 7~8월 대체인력 신청이 끝났다. 모두 172개 시설에 32명이 540일간 대체 근무할 예정이다. 지난해 7, 8월에도 모두 166개 시설에 47명을 533일간 파견했다. 인천시가 도입한 자녀돌봄휴가도 쏠쏠하다. 올해만 87명 이상이 이용했다. 자녀가 있는 종사자에게 1년간 2일을 유급휴가로 지원한다. 입사 1년 미만이거나 자녀가 모두 초등학생 미만이라면 유용하다. 한 시간 단위로 나눠 쓸 수 있다. 자녀의 건강검진과 질병, 사고, 입학식이나 졸업식, 학부모 상담 등 어린이집·학교 공식행사 때 사용 가능하다. 인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수원시는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대한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원시 인공지능(AI) 복지 민원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현재 44개동 행정복지센터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부서에서 ‘수원시 AI 복지 민원서비스’를 사용 중이다. 지난 4월 운영을 시작한 ‘수원시 AI 복지 민원 서비스’는 정책 변경이 많은 민원 업무 담당자가 실시간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형 대규모 언어모델(s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복지 민원 데이터를 5만여 건을 학습해 개발했다. 예를 들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금액은 얼마야’라고 검색하면 소비쿠폰 지급 기준·금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사업 운영 기관 계획서 등 답변 출처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수원시는 ‘AI 기반 복지 민원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5월 ‘경기도 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비쿠폰 지급 업무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동해시 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종란, 이순노)는 7월 17일부터 사회적 고립 및 은둔형 청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밀키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밀키트 지원사업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특성화 공모사업으로, 원룸 등 1인 가구가 밀집된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마련됐다. 1인 가구 일제 조사를 통해 발굴된 사회적 고립, 은둔형 1인 청장년 1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와 결연을 맺고, 월 2회 가정방문을 통해 밀키트 전달과 안부 확인을 실시하여 사전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순노 민간위원장은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안전망 구축을 공고히 하여 고독사 없는 천곡동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종란 천곡동장은 “1인 청장년 밀키트 사업은 단순한 식생활 지원을 넘어, 정서적 교류와 일상 회복을 함께 돕는 사업으로, 외로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전할 수 있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동작구가 관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12명에게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여름방학 학원 특강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습 기회가 절실한 청소년들에게 사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업 성취도와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동작복지재단의 후원금을 통해 추진됐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과목과 학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한 점이 특징이다. 지원대상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기초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 다문화가정 청소년 중 학습 의지가 높은 중·고등학생으로, 센터장 상담 및 추천을 통해 최종 12명이 선정됐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입시 대비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수준별 레벨 테스트를 진행해, 과목별로 ▲국어 4명 ▲영어 3명 ▲수학 9명으로 학생을 분류했다. 이어 지난주에 7개 학원과 연계해 여름방학 동안 맞춤형 특강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은 "센터 차원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전문 학습 기회가 학생들에게 주어져, 아이들의 성적 향상은 물론 자신감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고립·은둔 시민을 위해 운영하던 고립예방플랫폼 ‘똑똑’을 서울시 ‘외로움 없는 서울’ 추진에 발맞춰 외로운 시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개편하여 7월 1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고립예방플랫폼 ‘똑똑’은 사회적 고립 관련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누리집(sihsc.welfare.seoul.kr 'http//sihsc.welfare.seoul.kr')으로 2023년 1월 1일 오픈했다. 고립예방플랫폼 ‘똑똑’은 ▲외로움 예방, ▲고립 은둔 예방, ▲지역 연결 촉진, ▲스마트복지, ▲참여마당, ▲알림마당 총 7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로움 없는 서울’ 사업들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외로움 고립 자가진단, 유관기관들의 관련 사업 정보 소개, 협력기관들의 위치 안내(지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고립예방플랫폼 ‘똑똑’은 단순히 사업들을 소개하고 자료를 제공하는 일방향이 아닌 유관기관들이 외로움·고립·은둔 지원 사업 및 교육, 행사들을 직접 시민들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각 유관기관에서 직접 [지원사업 검색] 및 [행사, 교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횡성군이 지난 21일 오후 4시, 횡성군 청소년수련관 2층 강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위원장인 부군수를 비롯해 추진위원회 위원 12명과 아동 대표 1명이 참석했다. 위원으로는 이달환 행정복지국장, 김명수 횡성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원동표 횡성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등 당연직 위원 5명과, 정운현 횡성군의회 부의장을 포함한 아동 권리 및 복지 분야의 민간 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7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횡성군 아동을 대표해 성북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이은찬 학생이 참석해 아동의 직접 참여라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회의에 앞서 위촉직 위원 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연임된 위원들에게는 지난 임기 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전해졌다. 이어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현황 ▲유니세프 상위단계 인증 추진 경과 보고 ▲'횡성군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공모사업인 '2024년 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된 횡성클린케어협동조합(대표 이근석)이 추진한 ‘횡성클린케어 공장형 빨래방’ 개소식이 지난 21일 둔내면 동산아파트 상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개소식은 ‘농촌형 복지 모델’로서의 공장형 빨래방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리는 자리로, 김명기 횡성군수와 표한상 횡성군의회 의장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오랜 기간 동안 방치됐던 상가공간을 리모델링해 재탄생한 이 빨래방은 농촌 돌봄과 경제, 공동체 복지가 융합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횡성클린케어 공장형 빨래방’은 ▲어르신과 1인 가구를 위한 복지 세탁 서비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숙박업소 등과 연계한 B2B 세탁사업 기반의 수익 구조 형성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내 다양한 소요에 응답하는 기능을 갖췄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 빨래방은 단순한 세탁 공간을 넘어, 어르신과 주민들이 함께 일하고, 돌보며 문화를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옥천군노인복지관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7월 21일과 22일, 생명숲100세힐링센터 요리교실에서 ‘제5회 힐링미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할아버지와 함께 만드는 샌드위치’를 주제로 옥천중학교 학생 10명과 어르신들이 한 팀이 되어 함께 요리를 만드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생명숲100세힐링센터는 남성 홀몸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요리교실은 정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번 힐링미식회는 요리교실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만든 샌드위치를 관내 지역아동센터 두 곳에 전달해 방학 중 간식으로 제공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도 함께했다. 옥천읍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학생들과 함께 요리하다 보니 손자와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즐거웠고 아이들을 위한 간식을 준비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재훈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