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립교향악단(수석객원지휘자 홍석원)의 실내악 시리즈 '줌인'의 세 번째 무대가 오는 12월 2일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무대에 오른다. '줌인' 시리즈는 한 명의 단원에 집중해 가까이서 호흡하고 음악으로 교감하는 기획 시리즈로, 2022년 12월 첫 공연을 올린 뒤 다양한 악기의 독주곡들로 관객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선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호른 부수석 백상흥과 피아니스트 성민주, 호르니스트 박용인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상진의 빛나는 호흡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따뜻한 음색과 서정적 음악 표현력을 지닌 호르니스트 백상흥은 독일 두이스부룩 국립음악대학,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했다. 체코 프라하에서 주최하는 국제 호른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2회 솔로 연주회를 가지며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호르니스트 백상흥은 귀국 후 부산예술고등학교, 울산예술고등학교, 고신대학교, 동아대학교, 신라대학교, 창원대학교에서 후학양성에도 힘썼으며 한일 교류 음악회 초청 및 실내악 연주 다수 협연과 많은 솔로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 오후 북부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관내 지역기관 사례 담당 실무자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2회 학생맞춤통합지원 협력 강화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제도에 대비해 지역기관 실무자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복합형 학생 사례에 대한 공동 대응·맞춤형 성장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협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다변화하는 학생·가정의 문제 양상에 대응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워크숍에서는 고신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주석진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제도의 주요 내용 ▲학교·지역기관 간 연계 방식 ▲사례 중심의 현장 적용 전략 등을 중심으로 120분간 심화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학교 현장의 필요를 반영한 안내사항 공유 및 실무자 간 협력 강화 시간을 갖는다. 최경이 교육장은“이번 워크숍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제도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기관과 함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과 신선초등학교(교장 조분희)는 지난 24일 오전 서부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교육여건 개선과 지원 사항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신선초와 남항초 통합을 위해 지난 10월 신선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고, 이후 찬반 설문조사에서 76.2%의 학부모가 찬성 의사를 밝힘에 따라 2026년 3월 1일부로 인근 남항초등학교와 통합하기로 했다. 신선초등학교는 입학하는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 21명이 재학 중이다. 이로 인해 2개 학년을 복식학급으로 운영 중이며, 별도 강당도 없는 상태다. 또, 인근 절영초와 공동급식을 하는 등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반면, 통합학교인 남항초등학교는 지난해 5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여 강당 및 식당을 보유하고 있어, 신선초와 남항초가 통합되면 기존 신선초 학생들은 보다 쾌적한 교육여건 속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말숙 교육장은 “통폐합으로 학교 문은 닫히지만, 이는 단순히 학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 오후 관내 초·중학교 교감, 생활교육부장 등 약 301명을 대상으로 사하구 제2청사 대강당에서 ‘학생정신건강 이해와 생명지킴이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아동·청소년 자해 및 자살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자살 위험 학생의 심리 특성을 이해하고, 조기 발견과 공감적 상담, 전문기관 연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강의로 구성됐다. 강의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성형모 교수의 ‘아동·청소년 자해·자살 충동심리의 이해’ ▲건국중학교 손은주 교감의 ‘마음챙김 교육사례 공유’ ▲서부Wee센터 서은주 전문상담교사의 ‘내가 학생 생명지킴이! 이렇게 도울 수 있습니다’등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말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보내는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고 조기에 발견하여 적기에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생명지킴이 교육이 교사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정신건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관장 김정남)은 오는 1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문화홀에서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특강 ‘향기나는 진로, 조향사의 세계’를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사하도서관의 ‘취업정보 특성화 도서관’ 사업의 하나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특강은 현직 조향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조향사의 직업 소개 ▲주요 업무 및 자격 요건 ▲관련 전공 분야 등을 안내한다. 또한 학생들이 향료를 배합해 자신만의 향을 만들어보는 실습 활동을 통해 향의 구조와 제작 과정을 경험하며 조향 직업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남 사하도서관장은 “조향은 감성과 과학이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직업”이라며 “이번 특강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폭넓게 탐색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관장 김정남)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연계한 ‘수강생 참여 북큐레이션’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사하도서관의 ‘취업 정보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실시한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북큐레이터 2급 자격과정의 수강생들이 수업을 통해 쌓은 역량과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배움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는 수강생들이 직접 선정한 주제 ‘따스함(온기)’과 관련해 ‘사랑만이 남는다: 나태주 시집’ 등 20권의 도서가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하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남 사하도서관장은 “수강생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북큐레이션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관장 신용채)은 오는 27일과 12월 19일 경남여고와 문현여고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제별 부산 명사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부산 지역의 명사를 학교 현장에서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강연자의 삶과 진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고 삶의 방향성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27일에는 경남여자고등학교에서 신승건 연제구 보건소장이 ‘인생은 생각하는 만큼 변한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선천성 심장병을 세 차례 수술로 극복하고 외과 전문의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공공 의료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선택과 도전의 의미, 그리고 진로 가능성을 학생들과 함께 나눈다. 이어 12월 19일에는 문현여자고등학교에서 같은 주제로 특강을 이어간다. 문현여고 희망 동아리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 속에서 의사의 역할, 자기 주도적 진로 개척, 꿈을 향한 성장 과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신용채 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만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오후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올 한해 부산지역 학교들이 실시한 현장체험학습 가운데 11개 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현장체험학습 우수사례와 모델 개발 교원동아리의 운영발표를 통해 단위학교의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교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교육청은 단위 학교에서 실시한 현장체험학습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교사·학생의 민주적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한 특색있는 모델 확산을 위해 지난 10월, 우수사례 공모전을 운영하여 초등 3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4교 총 11교를 선정한 바 있다. 최우수 학교인 부경고등학교는 준비 단계부터 학생주도적 기획과 소통으로 배움 여행을 위한 교과연계 체험학습을 소규모ㆍ테마형으로 구성한 특색있는 운영이 주목받았다. 신곡중학교는 사전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안전교육 시스템 운영하여‘안전사고 Zero’모델을 제시하고,‘8옥타브 성장형 프로그램’으로 교과학습-인성-진로체험을 통합한 전인적 성장형 체험학습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영국 문화와 예술을 여러모로 체험할 수 있는 2025년 하반기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과 협력해 개최 중인 교류기획전 '거장의 비밀: 셰익스피어부터 500년의 문학과 예술'(2025.9.30.~2026.1.18.)과 연계하여 시민들의 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세대별 맞춤형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1월 28일 오후 1시 30분 국내 대표 전시 해설가 정우철을 초청해 영국의 대표 화가 '윌리엄 터너'와 '윌리엄 블레이크'를 주제로 한 ▲1부 문화공감 토크와 ▲2부 전시 해설 프로그램이 열린다. [1부 문화공감 토크] 사전접수(170명)와 현장접수(50명)를 병행하며, 사전접수는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부 전시 해설] 사전접수(40명)만 받으며, 11월 25일 오전 11시부터 부산박물관 누리집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 소속 임시수도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12월 2일부터 2026년 5월 10일까지 시민공원역사관 원형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경계와 기억의 땅, 하야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캠프 하야리아의 역사적 변천과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로, 부산시민공원 일대 부지의 역사적 맥락을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3부로 구성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부] 해방 이후 미군의 진주와 하야리아 부대 설치 과정을 통해 ‘감춰진 공간’ 캠프 하야리아의 시작을 소개한다. [2부] 캠프 하야리아 안팎의 일상과 예술, 그리고 기지촌 사람들의 삶을 조명한다. 특히,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미군 부대 내에서 작업실을 제공받아 활동했던 부산 1세대 판화가 이용길 화백의 작품활동 사진들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캠프 하야리아가 단순한 미군기지를 넘어 예술을 통해 닫힌 담장을 넘어선 부산의 또 다른 문화적 기억의 장소였음을 조명한다. [3부] 우리 땅 하야리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25일) 오후 3시 시청 데이터센터(5층)에서 화재 대비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공공 및 대민서비스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 사례를 계기로 삼아, 유사 사태를 예방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0월 17일까지 실시한 관내 24개소 공공 정보시스템 운영시설에 대한 소방 합동점검에 이어, 중요시스템에 대한 자료 안정성 확보와 정보서비스 업무 연속성을 재점검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청 데이터센터 관계자 및 소방재난본부(동래소방서) 등 25명이 참여하며, 시청 데이터센터 내 정보시스템과 부대시설에 대한 안정성 점검은 물론, 신속한 화재 대응 방법 숙지와 함께 데이터센터의 정보시스템 재해복구 역량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통해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중요 자료의 안전한 보관 및 신속 복구가 가능한 재해복구체계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여, 시민이 디지털 재난으로부터 불편하거나 피해를 입는 일이 없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부산시 우수 청년공간 공모'를 통해 ▲'청년창조발전소 고고씽잡(JOB)'(남구) ▲'이바구플랫폼'(동구) ▲'사하청년창업지원센터'(사하구), 3곳을 부산시 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청년 활동 기반 강화와 청년 공간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수립한 ‘청년공간 스위치온(ON)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공간운영 성과, 지역특화 프로그램 개발, 운영력 등 29개 평가지표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우수 청년 공간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공간 활용 방안을 마련하여 청년 공간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청년창조발전소 고고씽잡(JOB)’(남구)은 5개 대학과 1인 가구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1인 가구 대상 생활밀착형 프로그램과 남구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남구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간 및 프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오늘(25일) 영도 아르떼뮤지엄에서 '2025 부산국제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트래블마트'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해외 관광업계 구매자(바이어)들과 국내 판매자(셀러)가 참여하는 대규모 기업 간 거래(B2B) 및 관광 교류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관광의 주력 시장인 중화권, 일본을 비롯해 신성장 시장으로 주목받는 동남아 국가와 국내 수도권 업계까지 총 11개국 80여 개의 국내외 구매자(바이어)와 80여 개 국내 판매자(셀러)가 참여한다. 행사 시작 전 미리 입국한 해외 구매자(바이어)들은 어제(24일) 부산 주요 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홍보 여행(팸투어)에 참여했다. 해외 구매자(바이어)들은 5개 팀으로 나눠 기존 부산 관광지 외 범어사 사찰 음식, 이스포츠 체험, 막걸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형 관광 콘텐츠가 포함된 코스를 경험했다. 오늘(25일)은 아르떼뮤지엄에서 개회식을 비롯해 ▲부산관광 설명회 ▲일대일(1:1) 사업(비즈니스) 상담회 ▲미디어 분과(세션)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해외 구매자(바이어)를 대상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9월 21일 열린 '2025 세븐브릿지 투어' 개최 성과보고회 결과, ▲관광유입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이미지 제고 등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해 첫 개최한 '세븐브릿지 투어'는 ▲국내외 참가자 3천여 명 ▲완주율 96.4퍼센트(%) ▲중대형 안전사고 0건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며, 부산의 글로벌 스포츠관광 콘텐츠 경쟁력과 메가이벤트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세븐브릿지 투어는 부산만이 가능한 세계 최초·최대 ‘도심 해상교량 코스’로 구성하여 ‘티켓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누적 조회수가 약 80만 회, 지난해까지 관광상품으로 검색됐던 ‘세븐브릿지 투어’ 키워드 검색량은 올해 행사를 통해 전년대비 8천2백퍼센트(%)가 상승하는 등 부산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을 직접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 및 참가자 설문조사에서도 타지역 참가자 기준 1인 평균 관광소비 지출액은 38만 6천 원으로 총 약 8억 8천만 원의 직접 소비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역 대학생들이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협업하며 글로벌 디자인 실무를 직접 체험하는 '청년 예비디자이너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글로벌 디자인 협업기업 디자인 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대표 기업이 세계적 디자이너 및 부산 디자인기업과 협업해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에 청년 예비디자이너들이 실무자로 직접 참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역 디자인대학의 추천을 받아 경성대, 부경대, 부산대, 동서대, 동명대, 신라대, 영산대, 동아대 등 9개 대학 27명 후보자 중에서 최종 18명의 청년 디자이너를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과제별 2개 팀으로 구성되어, 10월 20일부터 약 8주간 글로벌 디자이너 및 부산 디자인기업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교육이 아닌 ‘산업 프로젝트 참여형 글로벌 실무 트레이닝’으로 기획되어, 참가 학생들은 국제 디자인 프로세스와 문제 해결 방식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