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옥천군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 보행 약자(노인‧임산부 등)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더 편리한 경사로' 지원 사업 실시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등 편의법에 따른 편의시설 의무 설치 시설이 아닌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소매점, 일반음식점 등)에 출입구 문턱 및 높이차를 제거하여 보행 약자들의 접근이 어려운 시설에 맞춤형 경사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2년도부터 경사로 지원 사업을 시행하여 지난해까지 총 40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경사로를 설치해 보행 약자의 이동편의증진 및 생활 편의를 개선했다. 올해도 관내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에 경사로 총 10여개 내외를 설치 지원할 계획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시설주는 옥천군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로 전화하거나 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접수 후 센터에서 현장 방문하여 지원 대상 기준 검토 후 현장조사를 거쳐 지원을 결정하며 신규 설치뿐만 아니라 경사로 사업으로 설치 후 파손된 경사로 수리도 가능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대구 서구 내당1동은‘2025년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에 홍실2차아파트 경로당(회장 김홍자)이 선정돼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은 한국가스공사의 후원을 받아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에너지 취약 저소득 가구 및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창호 및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열효율 개선과 관련된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홍실2차아파트 경로당은 준공 후 37년이 경과되어, 올해 11월까지 노후된 알루미늄창을 고효율 이중 창호로 교체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어르신 복지를 동시에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실2차아파트 경로당 회장은“그동안 노후된 창호로 불편함을 겪었는데 행정복지센터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정숙 내당1동장은“앞으로도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주민 불편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실2차아파트 경로당은 지난 5월, 경로당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영남지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요즘처럼 덥고 축축한 날엔 집에만 있어도 힘이 쭉 빠져요. 그런데 이렇게찾아와주고 챙겨주니 답답하던 마음이 풀리고 힘이 나는 것 같아요.” 대구 서구 평리5동의 한 어르신은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 전달한 홍삼액과 시원한 여름 이불을 손에 쥐고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평리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여름, 1인 가구,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18일, ‘복 더위 물렀거라!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통해 더위에 취약한 이웃 20명에게 여름 이불, 목침, 홍삼액 등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는 정성 가득한 선물을 마련해 전달했다. 같은 날 진행한 ‘여름, 활력 충전 건강식 나눔’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삼계죽과 물김치를 나누며 초복을 앞두고 이웃들이 더운 날씨 속에서도 든든하게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더위와 장마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7월 11일 ‘웃음 팡! 활력 팡! 활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장맛비 뒤 이어진 폭염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2일,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자 즉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다.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 현황, 피해 발생 상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관리 현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관련 부서 간 대응 활동을 총괄·조정한다. 먼저 군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 집중 보호에 나선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협력해 독거노인에 대한 수시 안부 확인을 진행 중이며, 장애인 활동지원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구축, 무더위 쉼터 냉방시설 및 운영현황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저소득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는 개인용 손 선풍기와 여름 이불 등 냉방 물품을 긴급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더하고 있다. 농촌과 건설 현장 등 폭염 노출도가 높은 작업환경에 대한 예방 활동도 강화됐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우체국 소속 한우송(57) 집배원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지역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및 생필품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 집배원은 바쁜 우편물과 택배 배달 업무 속에서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어려운 생활 여건을 외면할 수 없어, 자비를 들여 집 안팎 페인트칠, 형광등 교체 등 환경 개선 작업과 함께 생필품 전달 활동을 지속해왔다. 그는 “우편물만 배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의 정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자신의 용돈과 휴가 비용을 모아 아낌없이 봉사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지켜본 동료들과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한 집배원은 봉사활동에 전문적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 건양사이버대학교 노인복지학과에 입학하여 25년 2월 졸업까지 사회복지 2급, 평생교육 2급, 건강가정사, 치매파트너증, 노인심리상담사, 안전지도사 1급 등 다양한 자격을 취득하여 실천적 복지인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주어진 업무에 충실함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2025년 청년 마음건강프로그램을 지난 6월 4일부터 7월 23일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정신질환 만성화 방지 및 사회적 활동지원을 통한 회복을 지원하고자 19~34세 등록 사례관리 대상자 중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5명을 대상으로 『마음 챙김 슬기로운 사회생활』이란 주제로 총 30회를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심리평가와 서약서 작성을 포함한 1회기를 시작으로, 2~5회기에는 도자기공예, 한지공예, 피아노 레슨, 드럼 레슨, 비누공예 등 청년들이 각자 선호하는 활동을 선택하여 체험할 수 있는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6회기에는 사후검사와 만족도 조사가 실시됐으며, 참여자 전원에게 영화 관람권이 제공됐다. 참여한 청년들은 “내가 잘하거나 좋아하는 활동을 직접 해보면서 자존감이 높아졌고, 프로그램 내용이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진로 탐색과 적성 파악에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참여한 청년들은 “내가 잘하거나 좋아하는 활동을 직접 해보면서 자존감이 높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윤 기자 | 남양주시는 22일 보육교직원과 함께 ‘진심소통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남양주시 보육 정책의 방향과 비전을 교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공립·가정·민간·법인·직장 어린이집 등 각 기관의 원장 10명과 교사 20명,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진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고민과 바람을 나눴다. 이날 참여한 한 보육교직원은 “아프거나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대체 교사 수급이나 야간 연장반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며 보육 교직원의 처우개선에 대한 의견을 기탄없이 제안했다. 주광덕 시장은 “보육은 아이의 삶을 만드는 일이며, 그 중심에 있는 보육교직원과의 협력이야말로 보육 정책의 핵심”이라며 “보육공동체와 소통을 통해 보육의 정책 방향과 내용을 재정립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보육예산 2,355억 원 중 100억 원 이상을 시비로 편성해 △공보육 확충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놀이체험 인프라 확충 △취약 보육·야간보육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난 21일 창동개나리 어울림센터에서 열린‘마음회복콘서트 시즌2 사랑해유’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여름 저녁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적 돌봄을 제공하고 새롭게 조성된 개나리어울림센터와 증평형 복지정책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여성합창단 ‘청주레이디싱어즈’가 출연해 ‘고향의 봄’, ‘친구여’, ‘바람의 노래’ 등 한국 가요와 가곡을 중심으로 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특별출연한 KBS청주어린이합창단은 ‘꽃밭에서’, ‘과수원길’, ‘무지갯빛 하모니’를 선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로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번 공연이 열린 창동개나리 어울림센터는 과거 공사가 중단돼 20여 년간 방치됐던 ‘개나리아파트’ 부지를 정비해 새롭게 조성된 공간이다. 현재는 지역 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건물이 준공된 이후 처음 열린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경남도는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과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이 22일(16시) ‘도내 가정밖·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의료·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각종 질병 발생 시, 기관 입소 청소년 및 종사자에 대한 진료와 건강검진 지원 △가정밖·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 지원 △병원의 장례식장, 호텔, 연계 부대시설 이용 혜택 제공 등이다. 두 기관은 도내 가정 밖·위기청소년의 건강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정신건강 문제 예방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을 계기로 도내 청소년쉼터와 연계가 더 강화돼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지원 네트워크가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박춘덕 원장은 “도내 가정밖·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모아 협력하겠다”고 했고,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의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의료·심리적 안전망이 되기 위해 병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의 청년대학에 다니고 있는 ‘김윤수’ 학생이 2025년 7월 17일 수원유스호스텔 스타트홀에서 열린 ‘경기도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권리 옹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며, 일반부와 학생부를 통합해 진행된 가운데, 김윤수 학생은 진솔하고 힘 있는 발표로 심사위원과 관객 모두의 큰 감동과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수 학생은 “저는 메가커피 바리스타가 되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청년대학에서의 즐거운 활동과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과정,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를 통해 누군가에게 따뜻함과 위로를 전하고 싶은 꿈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또한 그는 “발달장애인도 사회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중요한 건 기회와 기다려주는 사회”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사회의 포용과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호소력 있게 강조했다. 수상 후 김윤수 학생은 “장애가 있다고 사회생활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기회가 부족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배움을 멈추지 않고 멋진 바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진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주거 취약계층인 쪽방 거주민의 온열질환 예방과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 쉼터’를 7월 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매년 여름철 반복되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시작된 것으로, 올해도 두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1차 운영은 7월 21일부터 7월 27일까지 7일간, 부산진구 내 쪽방 주민 4명을 대상으로 관내 숙박업소에 1인 1실 방식으로 쉼터를 제공한다. 2차 운영은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확대 시행되며, 총 35명의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관내 4개 숙박시설을 활용해 최대 7일간 무더위 쉼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주거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한 현장 중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진구는 쪽방 상담소, 노숙인 지원센터,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공동대응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면 문화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고용노동부는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1,474명의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에 대해 유연근무 장려금을 지급했다. 이는 작년 전체 지원 인원 516명의 약 3배 수준이다. 같은 기간 지급된 장려금 총액도 약 19억 2천만 원으로, 작년 전체 지급액 4억 8천만 원 대비 4배 증가했다. 그간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이 더 쉽게 유연근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장려금, 컨설팅, 인프라를 지원했다. 특히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5년부터 육아기 자녀가 있는 근로자에 대해서는 유연근무 장려금의 자녀 기준, 지원금액, 활용요건 등을 대폭 확대했다. 육아기 근로자의 자녀 나이 기준을 만 8세(초등 2학년)에서 만 12세(초등 6학년)로 확대하고,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가 유연근무를 활용하는 경우 사업주에 대한 지원금을 일반근로자보다 두 배로 인상했다. 시차출퇴근을 활용하는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40만 원(1년 480만 원)을 지원받고, 선택근무나 재택‧원격근무 활용 시에는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60만 원(1년 720만 원)을 지원받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는 22일, 전북 완주군 경천애인마을에서 중증정신장애인 등록회원들을 대상으로‘2025년 재활프로그램 하계 야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유회는 지역문화탐방 프로그램 일환으로,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중증정신장애인 회원 18명과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는 참여자의 정신증 증상을 극복하고,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나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사회 적응 훈련의 의미도 담고 있다. 회원들은 물놀이와 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대인관계 기술을 익히고 성취감을 느끼는 한편,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여름철 더운 날씨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던 시기에 물놀이 활동 덕분에 기분 전환이 됐고, 회원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섭 치매재활과장은“무더운 날씨로 지치기 쉬운 시기에 모두가 함께 웃고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뜻 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와 울산여객봉사회가 7월 22일 오후 3시 중구청 1층 로비에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보행 보조기 전달식을 열었다. 올해로 7년째 열리는 이번 나눔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이광희 울산여객봉사회장, 박민호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울산여객봉사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여객봉사회는 회비 660만 원으로 보행 보조기 55대를 구매해 전달했다. 해당 보행 보조기는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으로, 최대 80kg까지 하중을 견딜 수 있다. 또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손잡이와 바퀴 4개, 제동장치(브레이크) 등이 달려있다. 55대 가운데 30대는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거동 불편 어르신에게, 25대는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결연 가정 및 울산여객봉사회 연계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광희 울산여객봉사회 회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외출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 배드민턴팀이 지난 7월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열린 ‘2025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배드민턴 리그 1차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박해성 선수는 WH1-단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경훈 선수는 WH2-단식 경기에서 은메달, 정재군 선수는 WH1-단식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김경훈·이삼섭 선수가 WH1&WH2-복식 경기에서 은메달, 정재군·박해성 선수가 WH1&WH2-복식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김묘정 울산 중구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 배드민턴팀 감독은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구 관계자는 “전국 무대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에게 축하와 응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선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