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7월 24일 복지이음마루 대강당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대비해 공직자 자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기존의 주입식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참여와 소통 중심의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기초시 출범의 주역으로서 행정의 변화와 역할을 폭넓게 고민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제주시청 소속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퀴즈 맞추기, 기초시 출범시 변화되는 부서별 직무와 역할에 대한 탐색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부는 마인드맵 기법을 활용해 참여자의 생각을 하나로 모아 핵심 키워드를 정리하고, 개편 이후 달라지는 정책사업과 시민 혜택 등을 함께 도출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현승철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지원단장은 “이번 자유토론회는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준비하고 있는 공직자들이 주체적 의식을 갖고 출범 이후 변화되는 시정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역량을 다각도로 강화해 안정적인 기초시 출범을 준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7월 24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지역회의조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주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조정협의회로 제출된 사업은 총 395건·255억원 규모에 달한다. 해당 제안들은 올해 4월까지 진행된 공모와 읍면동 지역회의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사업이다. 제안된 사업 중 지역사업 169건 65억 5,971만원은 지난 6월 각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 조정협의회로 추가 신청된 지역참여사업 109건에 대한 심사방법 및 추진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지역참여사업의 최종 선정은 읍면동별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거쳐, 평가표에 의한 개별심사(80%)와 온라인 시민투표(20%) 결과를 합산해 8월 중 결정된다. 한편, 시정 참여 사업과 관광사업은 부서에서 추진 가능하다고 검토된 사업을 대상으로 지역회의조정협의회 위원 심의를 거쳐 9월 중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많은 시민이 제주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FTA기금 고품질과수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폭염 등 재해예방을 위해 8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사업별로는 ▲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 40농가(14.8ha·13억8,200만원, ▲환풍기시설 85농가(28.9ha·6억900만원) ▲송풍팬시설 152농가(55.1ha·14억1,800만원) ▲관수관비시설 104농가(48ha·11억2,500만원원) ▲방풍망시설 64농가 (27ha·8억6,000만원), ▲보온커튼시설 34농가(11ha·13억900만원) ▲재해예방용 농업용 난방기 76농가(98대·9억1,900만원) ▲비상발전기 15농가(18대·1억8,900만원)등 총 8개 사업으로, 시설규모 및 여건에 맞춰 총 570농가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FTA기금 15개사업 재해예방 관련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모든 신청자를 선정하여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 신규 도입된‘재해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은 일소피해(햇볕 데임)를 줄이는 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농작물 보호는 물론, 농업인의 안전과 작업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사료 수급과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사료구매 정책자금 추가 신청 접수기간을 오는 7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조치는 지속적인 사료가격 상승과 외상거래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기존 신청 기간을 놓친 농가들도 자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사료구매 정책자금은 전액 융자 방식으로, 금리는 1.8%,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방식이다. 자금은 농가와 계약된 사료 공급업체에 직접 입금된다. 2025년 상반기에는 77농가에 132억원이 지원됐으며, 하반기 1차 접수 결과 55농가에 80억원이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추천 통보서와 대출 관련 서류를 지참해 오는 9월 18일까지 지역 농·축협 또는 양돈농협 등 대출 취급 기관을 방문하여 대출 실행을 완료하면 된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이번 추가 신청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축산농가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가 최근 고수온, 폭염, 태풍 등 이상기후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양식어업인들이 재해복구 지원을 받기 위해 반드시 사전에 입식 및 출하·판매 신고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연재난구호 및 재해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9조에 따르면 양식어업인이 어류 입식이나 출하·판매 시 정해진 기한 내 신고를 해야만 재해 발생 시 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신고 절차는 입식 시마다 입식일로부터 20일 이내, 출하·판매는 매달 말일을 기준으로 다음달 5일 이내에 매매전표와 수산종자 구입·생산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제주시 해양수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만약 피해 발생 이후 입식 또는 출하‧판매 신고 이력이 없는 경우에는 재해로 판명되더라도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없다. 한편, 지난해 고수온 피해 양식장은 26개소에 달했으며, 이 중 전복양식장 1개소를 제외하고 모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가입으로 피해보상을 받았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올해는 특히, 고수온이 작년보다 빠르게 나타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농지의 투기적 소유와 이용을 차단하고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 실현을 위해 ‘2025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5년 이내 취득된 농지와 관외거주자, 법인 및 외국인 소유 농지 등 총 1만8,869필지(2,937ha)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구체적으로 ▲ 최근 5년간 취득한 농지 및 관외거주자 소유 농지 1만2,339필지(1,824ha), ▲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5,217필지(706ha), ▲ 농업법인 소유 농지 1,001필지(361ha), ▲ 외국인 및 외국 국적 동포 소유 농지 312필지(46ha) 등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불법 임대차 여부, ▲무단 휴경 등 농업경영 및 불법 전용 실태, ▲농업회사법인의 농지소유 요건 준수 여부 등이며, 현장조사와 서면조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농지조사원을 채용해 조사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농지이용실태조사 담당 공무원의 정당한 조사를 방해하거나 거부하는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서귀포지역경찰대 합동으로 지난 7월 23일 강정항 크루즈터미널 일원에서 관광객과 관광업체, 택시 등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및 기초 질서 준수 의식 고취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행정과 경찰, 자치경찰, 안전보안관, 자율방범대, 주민봉사대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주요내용으로 강정 크루즈터미널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혼잡, 불법 유상운송·호객행위 등 무질서 근절을 위해 크루즈 관광객, 대형버스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쓰레기 투기 및 무단횡단 금지 등 관광 질서 준수 안내, 호객행위 및 불법 유상운송 근절 등을 홍보했다. 한편, '서귀포시 유관기관 합동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은 행정과 경찰, 자치경찰,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시작하여 매월 기관별로 주제를 선정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민관경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 인식 제고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민·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올해 상반기 동안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를 대상으로 실시된 개별공시지가 조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서귀포시는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지난달부터 토지특성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주까지 현장조사를 마무리하고 지가 산정 준비에 들어간다. 조사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6월 사이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이동이 발생한 토지 약 2,000필지다. 각 필지의 이용상황, 형상, 도로접면 조건 등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과 행정정보 분석을 병행했다. 이번 조사는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는 데 필요한 기초 절차로, 조사가 마무리되면 토지가격비준표를 적용해 산정이 이뤄진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소유자 의견청취를 거쳐 오는 10월 30일 개별공시지가가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종이 통지문을 대신해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개별공시지가를 전자열람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민원창구와 문자알림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개별공시지가 365 소통창구’는 365일 언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하계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가 7월 21일부터 7월 25일까지 서귀중앙여자중학교에서 관내 중학생 11개교 96명의 열띤 참여와 함께 토론의 장을 열었다. 이번 토론아카데미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중등부 기본 2개반·48명, 기본과정을 수료한 심화과정 2개반·48명이 참여하고, 혼디 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 소속 교사와 제주토론교육연구소 전문가가 엄선한 청소년 도서와 직접 제작한 토론 교재로 종류와 형식, 논증의 이해, 실습 등 다양한 과정을 교육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1년부터 매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청소년들의 사고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토론아카데미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이‘나와 다른 의견에 대한 수용과 다양한 사회 갈등에 대한 합리적 사고 향상에 도움이 별말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11월에는 토론 문화 확산을 위한 청소년 토론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 서귀포시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 감귤산업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인문학 콘서트가 오는 2025년 8월 2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문화공유공간 ‘월라’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감귤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획된 것으로, 제주감귤에 스며있는 지역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통해 고난과 번영의 시대에서 제주감귤이 가지고 있는 상생 가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기억과 상생의 감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재일 제주인의 감귤산업 지원과 고향에 대한 애정, 제주 감귤 부자마을의 형성 등 지난 시절 제주감귤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지역 전문가들과 원로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기억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 ‘우리는 희망을 심었다’에서는 캘리포니아 주립대 권준희 교수가 사회를 맡고, 허인옥 전 제주대학교 명예교수와 오홍식 전 감귤농업협동조합장이 좌담자로 참여하여 감귤산업 초창기의 기억과 제주 사회의 변화상을 공유한다. 2부‘견딘 만큼 무르익은 산업, 감귤’에서는 감귤박물관 학예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도내 모 카페에서 발생한 휴대전화를 이용한 불법촬영 범죄 발생으로 인한 시민 불안 해소와 휴가철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중화장실 403개소에 대해 비상벨 점검 및 불법촬영기기 단속 등 공중화장실 범죄예방 긴급 특별점검에 나섰고, 2025년 7월 2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7월 23일 오전 중문동 내 이용객이 많은 천제연폭포 및 중문해수욕장 공중화장실 2곳을 직접 찾아 범죄예방 특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공중화장실 점검 메뉴얼에 따라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손수 작동하면서 이번 특별점검에 미비한 부분이 없는지 면밀히 확인했으며, 특히 관련부서에는 신속하고 철저한 점검을 통해 비슷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하계 공중화장실 편의대책을 추진 중인 서귀포시는 이번 특별점검이 끝나면 바로 공중화장실에 대한 위생·청결 및 범죄예방 점검 등 집중점검을 지속 실시하여 피서객 맞이에 힘쓸 예정이다. 점검에 나선 오순문 시장은 “휴가철을 맞아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7월 22일 서귀포시청 별관 4층 별넷마당에서 읍면동 생활환경 업무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읍면동 생활환경 팀장(담당자) 업무 공유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노면청소차를 활용한 마을길 청소 실시 ▲여름철 클린하우스 및 쓰레기 배출용기 세척·소독 철저 ▲서귀포시 생활쓰레기 처리 안내 디지털 웹페이지 이용 안내 ▲종량제봉투 사용 분리배출 강화 및 대형폐기물 배출 시 스티커 부착 ▲재활용도움센터 폐전선류 별도 배출 운영 안내 등 분야별 주요 환경 관련 시책을 각 읍면동 생활환경 담당자와 논의했다. 아울러, 읍면동의 생활환경업무 추진 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어려운 점에 대해 시에서 다각적인 지원 방법과 함께 여러 가지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에서 주관하는 읍면동 생활환경 팀장 업무 공유 회의는 지난 2017년부터 연 2회(상·하반기) 이상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2025년 하반기 인사발령으로 읍면동에 새롭게 배치된 담당 팀장들과 업무 공유의 장으로 활용됐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7월 24일 제주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수박 나눔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김 시장은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현길자) 및 봉사단체 회원들과 함께 수박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슬봉사회를 포함한 28개 단체에서 40여명의 단체장 등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독거노인 263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박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김 시장도 이날 일도2동의 두 가구를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상황을 살피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수박을 전달했다. 김 시장은 “무더운 여름, 어려운 형편에 놓인 우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과 마음을 나눠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제주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안전복지도시 제주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20회 제주 이호테우축제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호테우축제위원회가 주최 ·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테우도 타보곡, 원담 궤기도 심엉, 막 지꺼진 이호테우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를 찾는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제주 고유의 전통 해양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멸치잡이 재현’은 농어촌 지역인 이호동 주변 5개 자연마을 주민들이 예부터 매년 6월에서 9월까지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펼쳤던 전통 어로 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멸치잡이는 약 1km쯤 떨어진 바다까지 배들이 원을 이루며 멸치를 몰아오고. 육지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그물을 끌어당겨 멸치를 잡는 공동체 어업 방식으로 제주만의 독특한 해양문화를 엿볼 수 있다. 또 다른 인기 프로그램인 ‘원담고기잡이 체험’은 밀물 때 들어온 고기떼가 썰물 때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돌로 만든 원담에 가둬 잡는 원시 어로문화를 재현하는 행사다. 이 체험은 축제 기간 중 7월 26일과 27일 두 차례 진행된다. 이밖에 해녀횃불퍼레이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23일 시청 제5별관 3층 회의실에서 종합민원실과 읍면동 민원담당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대비 및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원담당 공무원의 직무역량을 높여 민원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행정에 대한 주민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실조사 대상 및 방식, 관련 행정절차, 유의사항 등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주민등록·인감 업무처리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민원 사례와 개정 법령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아울러 민원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민원 응대를 위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워크숍이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