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2025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정기분 18,376건, 28억 원(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하고 납부 홍보에 나섰다. 이번 정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 남원시에 등록된 차량(자동차, 이륜자동차, 기계장비)의 소유자에게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유기간에 대해 부과하며 납부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다. 자동차세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6월과 12월 연 2회 부과되며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상반기(6월)에 전액 부과한다. 다만 1월, 3월, 6월, 9월에 연세액을 미리 낸 연납 차량은 이번 정기분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원시는 시민들의 보다 편리한 지방세 납부를 위해 읽기 쉬운 지방세 고지서를 제작하고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위택스(인터넷), ARS 납부 등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동이체를 신청해 놓으면 건당 500원을, 고지서를 전자우편이나 간편결제앱으로 받는 전자고지를 함께 신청한 경우에는 1,000원을 공제 받을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 시 납부지연가산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 평생학습관은 정규 평생교육과정의 공백을 보완하고 시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한 ‘촘촘학습 시즌3’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촘촘학습 시즌3’는 단순한 강의 제공을 넘어, 시민의 삶과 직접 연결되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평생학습 참여의 문턱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기존 정규과정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다양한 주제를 유연하게 반영함으로써, 시민 개개인의 관심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정규 강좌를 기다리지 않고도 필요할 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짧지만 밀도 있는 수업으로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원시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촘촘학습은 단순한 보완 프로그램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설계된 평생학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언제 어디서나 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촘촘한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 평생학습관은 촘촘학습 시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2025년도 정부 기관 지적(부동산)·공간정보 분야 평가에서 잇따라 『최우수기관 표창』(3점)을 수상하며,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을 위한 시민 체감형 적극행정 구현으로 지적(부동산)·공간정보 업무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어 7년 연속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남원시는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전북특별자치도로 부터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에 다시 한 번 최우수기관 표창(3점)을 수상하며 우수한 행정 역량의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시는 지적 및 토지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적극행정을 추진해 왔으며,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가예산 확보와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에 힘쓰는 한편,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 결과로 남원시는 2025년도 지적행정 업무 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지적·토지업무 종합평가에서도 7년 연속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구축, 시작장애인의 손끝 문화 탐방, 디지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기조에 발맞춰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남원시는 ‘THE 가까이 돌봄, 함께 피어나는 남원’ 이라는 비전 아래 2026년도 통합돌봄 사업예산을 6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2025년에 구축한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병원동행 서비스를 기반으로 방문운동재활, 주거환경개선, 식사지원 등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강화해 지역 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합돌봄 사업의 확대는 고령자와 장애인,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개인별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설 입소나 장기 입원에 의존하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 결식 예방부터 영양 관리까지, 식사지원 서비스 강화 결식 우려가 있는 돌봄 대상자에게 안정적이고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해 영양 관리를 강화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른들의 밑반찬과 식재료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형태의 식사지원 서비스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의 삶과 밀접한 산림·녹지 분야 전반에 걸쳐 ‘안전–경관–휴식’의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종합적 성과를 만들어냈다. 기후변화가 일상화되며 산불·산사태 같은 자연재난 위험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시는 재난 대응체계를 촘촘히 구축하여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춘향제·국제드론제전 등 남원을 대표하는 축제와 연계한 꽃경관 조성을 통해 도시 전역에 활력과 볼거리를 더했다. ▶ 빈틈없는 산불 대응체계 구축 남원시는 예년보다 이른 시점부터 산불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봄철에는 1월 24일, 가을철에는 10월 20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보다 철저한 산불 예방체계를 운영했다. 이는 설 명절 장기 연휴, 가을철 APEC 개최로 인한 방문객 증가, 건조한 기상 여건 등 복합 요인을 종합 분석한 결과였다. 특히, 3월 산청·하동 대형산불이 지리산 방면으로 확산됨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대책 간부회의를 즉시 소집하고, 자체 판단으로 산불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선제 발령하는 등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학습단체, 품목별 선도 농가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2025년도 한 해 동안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현장 의견과 개선 사항을 공유함으로써 농업 현장 중심의 지도 사업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농업인 우수사례 발표와 시범 사업 성과 보고, 2026년도 농촌지도사업 추진 방향 공유 등으로 진행됐으며, 6차산업(농촌 체험) 분야 이은란 농가와 스마트 축산 혁신 분야 한경호 농가의 사례를 통해 현장 적용 성과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 민 군수는“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실농업을 지켜온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이번 종합평가회가 농촌지도사업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임실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지난 19일 임실 문예담터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예술인들을 격려하고 화합을 도모하는‘2025 임실 예술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국예총 임실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임실군의회 의원, 지역 예술인,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펼쳐진 임실 문화예술 활동의 성과를 되돌아 보고, 창작 활동에 매진해 온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임실군수 공로상에는 왕혜경, 한국예총 공로상 유정금, 전북예총 공로상 장창호, 임실예총 공로상 김영숙, 임실예술인상 오해연 5명이 수상했으며, 특별공로패는 서예가 산민 이용, 취석 송하진, 효봉 여태명 3인의 명인에게 주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임실 예술인들이 직접 준비한 국악, 성악,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장르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이 12월 19일부터 28일까지 임실 문예담터 예술공감홀에서 서예가 3인 명인 초대전‘한국 서예(書藝)의 맥(脈)’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한국예총 임실지회가 주관하여 한국 서예계를 대표하는 명인 취석 송하진, 산민 이용, 효봉 여태명 세 분을 초청해 지난 19일 개전식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현대 서예의 예술적 지평을 확장하고,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하는 세 분의 명인은 각기 다른 개성과 필치로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 온 인물들이다. 취석 송하진 선생은 서예가 황인기 선생과 부친이신 강암 송성용 선생의 영향을 받아 인문학적 소양이 높은 필력을 갖춘 서예가이다. 산민 이용 선생은 현대 서예와 전통 서예를 아우르는 작품세계로 한국 서예의 국제화, 대중화에 기여한 대표 서예가이다. 효봉 여태명 선생은 효봉체라는 독창적인 서체를 개발하고 한글 서예의 정체성을 확립한 서예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다. 전시된 작품은 40여 점으로, 서예의 본질인 인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임실군 임실읍에 주민들을 위한 모든 편의시설을 갖춘 지하1층, 지상8층의 대규모 정주활력센터가 착공, 임실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임실읍 정주활력센터가 지어지면 도시 못지 않은 주민들의 원스탑 편의시설 혜택은 물론 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고, 인근 산권 활성화, 인구유입 등 지방소멸을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군은 임실읍 이도리 일원에서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거점시설인‘임실 정주활력센터 건립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군의회 의장, 박정규 도의원, 관계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본격 추진을 함께 축하했으며, 안전 기원제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임실 정주활력센터는 임실읍 이도리 732-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747㎡,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347억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임실군의 중점 전략사업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교육과 일자리를 연결해 지역 인재의 정주 기반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 교육발전특구사업단과 함께 22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연 공동 협력체계 구축 협의회'와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지역 산업체와 교육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오전에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하림, 원광대학교병원 등 20개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학연 네트워크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실습과 인턴십 등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익산 교육의 방향과 역할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지역 특성화고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가 이어졌다. ㈜하림과 행운전기, ㈜지엘켐 등 지역 우수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의 주요 사업과 채용 계획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기업 관계자와 1:1 맞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금연아파트 지정으로 공동주택 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익산시는 송학동에 위치한 예다음아르띠에와 라송센트럴카운티를 각각 익산시 제17호,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두 공동주택 모두 세대주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금연구역 지정을 신청하면서 이뤄졌다. 익산시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심사를 거쳐 금연아파트 지정을 완료했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됨에 따라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에서는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 이를 통해 공동주택 내 간접흡연 민원을 줄이고, 주민 간 갈등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금연아파트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출입구 등에 금연구역 안내 현판과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다. 또 입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예다음아르띠에는 내년 2월 11일부터, 라송센트럴카운티는 내년 3월 11일부터 금연구역 내 흡연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nb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성황초등학교가 지난 19일, 광양시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순옥, 민간위원장 정용태)에 학교 나눔 장터 수익금과 김장김치 30박스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성황초등학교는 지난 12월 3일, 사용하지 않는 의류·장난감·도서 등을 학생들이 직접 판매하는 ‘학교 나눔 장터’를 열어 경제·환경·나눔의 가치를 체험하는 교육 활동을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1,453,880원 전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또한 학생들이 19일 김장 체험 행사를 통해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 5kg짜리 30박스를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장수정 학생회장은 “나눔 장터 운영과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등 이웃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황용 성황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준비하는 뜻깊은 행사가 올해로 3년째 이어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가 일 년 중 가장 설레고 낭만 가득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오세아니아부터 조선 서화까지 시공을 넘나드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광양-뮤캉스’를 추천했다. 광양에는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포스코미술관 등 격조 높은 전시 공간이 곳곳에 자리해 연말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일몰 맛집이기도 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현재 특별전 '마나 모아나(Mana Moana)–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가 성황리에 전시 중이며, 오는 23일에는 초대전'김선두–색의 결, 획의 숨'이 개막한다.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전은 프랑스 케브랑리-자크시라크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순회전으로, 오세아니아 지역의 독창적인 예술과 신화, 항해 문화를 국내에서 깊이 있게 조명한다. ‘마나(mana)’는 조상의 신성한 힘을, ‘모아나(moana)’는 모든 생명을 품는 바다를 의미하며, 카누·장신구·의식 관련 유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바다를 경계가 아닌 연결의 길로 바라보는 오세아니아 특유의 문화 미학을 경험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408명을 대상으로 방한 물품을 지원하고, 지난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혹한기 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신체 기능 저하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위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이 가정 내에서도 체온을 유지하며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여러 물품을 마련했다. 특히 활동량이 적은 어르신들의 생활 특성을 고려해 실내외에서 모두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양털조끼와 방한양말을 함께 구성해 실효성을 높였다. 물품은 생활지원사가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으며, 이 과정에서 겨울철 건강관리 요령과 한파 대비 안전수칙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양털조끼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집안에서도 찬 바람이 들어와 늘 여러 겹을 껴입고 지냈는데, 이 양털조끼는 가볍고 포근해서 활동하기도 참 편하다”며 “추운 날씨에 혼자 있으면 마음까지 쓸쓸해지곤 하는데, 생활지원사가 직접 찾아와 안부도 살피고 선물까지 챙겨주니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12월 19일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지부장 이두식)로부터 2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만남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광양시장과 재단 이사장,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두식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 지부장은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이들과 가정을 응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재단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보육 지원사업이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부모님들께는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NH농협 광양시지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아이와 가정이 행복한 광양을 만드는 데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NH농협 광양시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아이 키우기 좋은 광양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지역사회의 굳은 약속이자 큰 응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전달된 소중한 후원금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