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부산시는 지난 시즌 우승팀인 비엔케이(BNK) 썸의 연고지인 부산에서 '2025 서머(summer)시리즈 인(in) 부산 국제여자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서머시리즈'에서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개별적으로 개최하던 ▲퓨처스리그 ▲유소녀 농구클럽 국제대회 ▲박신자컵 여자 국제농구대회 규모를 확대해 7월부터 9월까지 부산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외 주전급 선수를 대거 투입한 ‘퓨처스리그’ ▲전국 유소녀 농구클럽 총 33개 팀 중 최강전을 통과한 8개 팀이 참여하는 ‘유소녀 농구클럽 국제대회’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우승팀의 연고지에서 개최되는 ‘박신자컵 여자 국제농구대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퓨처스리그] 먼저, 오늘(2일)부터 10일까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5 퓨처스리그'가 개최된다. 예년까지 2군이나 신인급 선수들의 경연장이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소속 6팀 시즌 베스트 5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고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4팀을 초청하는 등 대회 규모를 확대해 개최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어제(1일) 아스티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첫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토론회(원도심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박재율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대변인이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과정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 후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통해 그간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진 경과와 향후 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와 함께 부산·경남 행정통합 기본구상 초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며,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와 미래상을 소개했다. 지정토론에는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전호환 동명대학교 전 총장을 좌장으로, 이준호 시의원, 오문범 부산 기독교청년회(YMCA) 사무총장, 윤은기 동아대학교 교수,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기본구상안에 대한 의견, 행정통합 방안에 대한 보완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지방의회 등 각 계의 다양한 전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어제(1일) 오전, 시청을 방문한 글로벌 창업도시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제이에프 고티에(JF Gauthier) 최고경영자(CEO)와 글로벌 창업도시순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은 지난달 스타트업 지놈에서 발표한 글로벌 신흥 창업도시 상위(TOP) 평가에서 순위 80위권 대를 기록한 데 이어 향후 3년 내 세계창업도시 순위 30위권 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트업 지놈의 글로벌 창업생태계 도시순위는 신생기업(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자(VC), 창업기획사(AC)의 중요한 투자지표로 활용되고 있어 스타트업 지놈과의 협력은 부산 창업생태계의 세계화(글로벌화)를 더욱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스타트업 지놈 최고경영자(CEO)는 먼저 박형준 시장과의 접견 후, 3시간가량 시 행정부시장과 부산의 글로벌 창업도시 순위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스타트엄 지놈 고티에 최고경영자(CEO)는 부산이 목표로 하고 있는 향후 3년 내 글로벌 창업도시순위 30위 권 진입이 도전적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2일) 자로 동래구 내성교차로(동래역)에서 해운대구청어귀삼거리(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를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10.4km)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지정으로 심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대중교통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 중심의 미래형 대중교통 도시를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구간은 버스전용차로로, 자율주행 차량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도시철도와 심야버스 경유지와도 인접해 자율주행 서비스와 기존 대중교통수단 간의 연계 가능성이 큰 구간이다. 시는 이 구간에, 기존 대중교통 노선에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결합한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 중 하나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며,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버스로 승객 안전을 고려한 좌석제로 운행할 방침이다. 운행 차량은 시험운전자가 탑승하는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자동차분야 신규기반 조성사업인 '자이언트캐스팅 공용센터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기계연구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90억 원(국비 100, 시비 190)의 예산을 투입해 ▲자이언트캐스팅 공용기술 지원센터 구축 ▲6천 톤급 이상 초대형 미래차부품 생산설비 및 분석·평가 장비 구축 ▲기술개발·시험평가·시제품 제작 등 기업지원 및 기술확산 교류(네트워크) 등을 추진한다. ‘자이언트캐스팅 공용기술 지원센터’는 구축 장비를 활용해 지역 부품기업의 미래차 초대형 일체화부품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부품업체의 미래차 전환지원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주관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 중심으로 미래차 공동 프로젝트 수행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지역 미래차산업 생태계 고도화와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29일 박 시장 주재로 기업대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박형준 시장은 1일 오후 1시 강서구에 조성 중인 ▲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CFC) ▲비지에프(BGF)리테일 물류센터 ▲쿠팡 물류센터 건립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대규모 투자유치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박 시장 취임 이후 잇따른 대규모 투자유치로 '기업하기 좋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한 부산시의 실제 유치 현장에서 최적의 투자 환경 조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간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왔으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전부 개정, 투자사업장별 전담 공무원 지정, 입지 확보 및 인허가 신속 처리 등 투자 환경 전반의 규제 해소와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의 투자 유인을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그 결과 민선 8기 3년간 대규모 기업 투자가 이어지며 약 14조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 부산의 미래산업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먼저, 롯데쇼핑 자동화물류센터(C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지난달 27일 부산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30일에는 부산 중부(금정구·북구·동래구·연제구·부산진구·사상구)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올여름 부산지역에 유례없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서구)이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지원사업’의 홍보와 바우처 사용 독려에 대한 부산시 차원의 역할을 대폭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지원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냉·난방비(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고, ▲부산시가(각 지자체가) 신청·접수, 대상자 선정(결정 통지), 홍보, 바우처 사용 독려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등유 바우처 지원사업을 에너지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통합하여 시행하며, 동절기와 하절기의 칸막이를 제거해 전체 단가 금액을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방식이 대폭 개선됐다는 것이 이종환 의원의 설명이다. 이종환 의원은 “본 의원이 부산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인 1일 오전 9시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정례조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 구·군 부단체장,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 대표, 시 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직원 정례조례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고자 쉼 없이 달려온 지난 3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함께 땀 흘리며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이 나아가야 할 시정 방향과 목표에 대해 소통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민선 8기 3년의 시정성과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 ▲박 시장의 직원들에 대한 격려 및 당부 ▲대통령 축전 소개 ▲부산찬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3년간 투자와 일자리는 꾸준히 늘리고, 도시경쟁력과 브랜드, 시민 삶의 질은 높이고, 멈춰있던 장기표류 사업과 지역의 난제들 역시 방향을 잡아 하나씩 풀어냈다”라며, “청년정책 평가 결과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조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1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1년 시정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박 시장은 “민선 8기의 지난 3년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시민행복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숨 가쁜 여정이었다”라며 “그 과정에서 부산의 가능성과 변화를 직접 확인했고, 시민들의 자조와 비관을 확실한 희망과 자신감으로 바꾸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민선 8기 3년간의 시정 성과를 ‘늘리고, 높이고, 풀고’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로 요약하며, 정책 성과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숫자와 실질적 변화로 입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늘리고 : 투자, 일자리, 관광객까지… 전방위 성장] 투자와 일자리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활력이 크게 '늘었다'. [투자유치] 지난 3년간 시의 투자유치 누적 금액은 약 14조 원으로, 2020년 대비 22배로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약 1만 6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대기업 연구개발(R&D)센터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글로벌) 기업과 첨단 물류, 신산업 분야 우수기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관내 공립 유치원,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146교(이하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2025년 학교시설 유지관리 지원 사업’에 상반기 총 58교 149건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학교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맞춤형 현장 지원이라는 목적에 맞춰, 학교의 요청에 따라 상반기에는 도색, 전정작업등 뿐만 아니라 방학 기간에는 교실 재배치 작업, 각종 학교행사가 많은 4~5월에는 캐노피 설치 등 현장 수요에 맞춰 지원했다. 하반기에도 본 사업은 지속하는 한편 전문업체를 통해 수목 관리 및 배수로 준설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수목 53교, 배수로 22교 총 75교가 신청했으며, 현장 확인 후 물량 등을 고려하여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3m 이상 키 큰 수목 전정, 위험수목 벌목, 비탈면 예초작업, 퇴적물이 배수로 내부 1/3 이상 찬 경우 등 전문업체의 지원이 필요한 학교가 대상이다. 하승희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귀 기울이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시설관리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 중 소규모 사립유치원(원아수 100명 미만)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 연계형 식생활 교육을 통해 유아의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유치원으로‘찾아가는 학부모 영양·식생활 교육 및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 교육은 이론수업과 실습수업을 함께 진행하여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학부모가 가정 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균형 잡힌 식단 준비 과정을 배우고, 이를 가정에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7월 15일부터 3일간 3개원, 총 60명의 소규모 사립유치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순회영양교사의 이론 수업과 전문 요리 강사의 실습수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론은 ▲ 우리 아이 뇌 발달과 키 성장을 위한 식사 이야기를 강의식으로 진행하고, 실습은 체험식 수업으로 ▲ 슬기로운 여름 밥상, 우리집 건강 레시피를 주제로 ‘셀프 밀키트’만들기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실습은 전통 식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김치, 된장, 간장 만들기 등도 포함한다. 하승희 교육장은 “이번 교육이 가정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지원청 소속 직원 및 단위학교 구성원의 청렴의식 확산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 소식지 '청렴韓 서부'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청렴韓 서부'는 서부 청렴활동 홍보 및 학교 대상 계약·공사 관련 유의사항, 기타 청렴문화 확산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각종 안내 사항을 담는 청렴 소식지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청렴韓 서부'를 2023년부터 분기별 1회 정기 발간하고 있으며, 이를 홈페이지 청렴홍보방에 게시하고 내부 전산망 등을 통해 교직원과 학부모에게도 배포한다. 지난달 30일 발간한 2025년 2분기 '청렴韓 서부'에는 4~6월 서부 청렴활동(백일장 개최 등) 홍보, 학교 계약 및 공사 안내 사항, 관행적 부패·갑질행위 집중신고기간(국민권익위원회) 안내 등의 내용이 실렸다. 이재한 교육장은 “서부교육지원청만의 청렴 정책을 홍보하고, 지원청과 학교에서 알아야 할 청렴 정보 및 소식을 알림으로써, 직원들이 청렴 정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2일 오후 3시 30분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주도 서부희망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느낀 문제를 직접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정책으로 구상해 제안함으로써 민주적 참여 역량을 기르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부 관내 55개 초등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5개 학생대표협의회가 참여한다. '공통 주제'로 교내 휴대전화 소지 및 보관에 관한 학생생활규정 제·개정과 관련된 ‘우리학교 디지털 사용 규칙’, '선택 주제'로 아름답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더 나은 학교문화 조성 방안’을 다루며, 각 협의회가 이에 대한 정책을 제안한다. 토론회에서는 5~6월 동안 단위학교 학생자치회에서 주제와 관련된 의견을 나누고 실천한 사례를 바탕으로 지구별 학생대표협의회가 이를 정책화하여 발표한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도 청취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재한 교육장은 “이번 서부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은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교육연수원에서 유·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 300명을 대상으로 ‘교원 명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인문학,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들의 정체성과 교육적 통찰력을 높이고, 교권 침해로 인한 정서적 소진을 치유하여 교직에 대한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의는 정여울 작가의 가르침에 지친 교사를 위한 인문학, 정희원 의사의 저속노화 마인드셋, 유세미 대표의 관계의 내공을 기르는 소통의 기술, 곽재식 교수의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과학적 시선으로 구성했다. 또한, 음악과 예술 이야기로 마음을 여는 렉쳐 콘서트와 개인별 퍼스널 컬러 진단 및 활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운영한다. 김미란 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학기말 소진된 교원들에게 깊이 있는 성찰과 회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교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교직에 대한 긍정적 동기와 교육적 열정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제622회 정기연주회 ‘여름, 목가’를 7월 10일 저녁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시적이고 서정적인 피아노 협주곡 제4번과 함께, 브람스의 따뜻하고 목가적인 정서가 깃든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한다. 이번 무대는 지난 5월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620회 정기연주회에 이어 다시 찾는 자리로, 새로운 연주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음악성을 선보일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저력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연주될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은 고전적 협주곡 형식을 과감히 벗어나 그의 실험정신과 감성이 정교하게 드러나는 작품이다. 특히, 2악장에서는 현악기와 피아노가 대화하듯 주고받으며 내면의 긴장과 고독이 섬세하게 표현된다.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은 오스트리아 푀르차하의 여름 풍경 속에서 완성된 곡으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브람스 특유의 어두운 정서가 함께 어우러진다. 시립교향악단은 이번 ‘여름, 목가’ 무대를 통해 두 작곡가의 작품 속에 담긴 인간의 깊은 내면을 함께 조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