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2025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의 개막식은 오늘(21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제2전시장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은 세계 조선·해양산업 중심도시로서의 부산의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 전시회로, 국내외 조선·해양·에너지 산업의 첨단 장비와 신기술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며, 2001년부터 격년제(홀수년도)로 개최되어 올해로 13회를 맞이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40개국 1천여 개 기업이 참가해 2천100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케이씨씨(KCC) ▲에스앤시스(S·SYS) ▲태웅 ▲츄고쿠삼화페인트 등이 참가하고, 해외에서는 ▲에이비비(ABB)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지이 버노바(GE VERNO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선수단과 시민들이 함께 축하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하는 화합의 장인 '폐회식'을 오는 10월 23일 저녁 6시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폐회식은 '뱅기뜬다, 날자!'라는 주제로 바다와 하늘을 잇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그간 치열한 경기를 펼친 선수단이 부산을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 열정적으로 달려온 모든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로써, 그라운드에서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다. 공식 행사는 오후 6시 개식통고와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후, ▲국민의례 ▲종합시상 ▲쇼(SHOW) 1 ▲대한체육회장 폐회사 ▲쇼(SHOW) 2 ▲부산시장 환송사 ▲가덕도 신공항을 모티브로 한 성화소화 등이 이어진다. 특히, '쇼(Show) 1'과 '쇼(Show) 2'는 경기장 전체를 대형 엘이디(LED) 무대로 꾸며 영상과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비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공립 온라인학교가 20일 오전 개교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부산 북구 덕천동 옛 덕천여중에서 열린 부산온라인학교 개교식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부산온라인학교는 지역 및 학교 여건의 제약을 극복하고, 고교학점제와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했다”며 “부산온라인학교 개교를 통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이수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온라인학교는 이날 정식 개교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온라인 강의를 개설해 부산 지역 일반고등학교(자율형사립고, 특목고등학교 포함)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온라인학교는 특정 과목의 담당교사가 없거나 수강 인원이 너무 적어 기존 학교에서 개설하지 못한 수업을 온라인 강좌로 들을 수 있도록 설립한 공립 각종학교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물리적 한계에 구애받지 않고 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서지연의원은 부산시 스토킹 및 교제폭력 피해자 지원 현황 자료를 공개하며 "피해자 지원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지자체 단독 대응으로는 명확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 며 상위법 제정과 국가차원의 제도적 지원인 국비지원,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시 스토킹 및 교제폭력 피해자 지원건수는 2024년 2,149건에서 2025년 9월 기준 2,645건으로 급증했다. 불과 9개월 만에 전년도 전체 지원 건수를 넘어선 것이다. 특히, 스토킹 피해 지원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4년 989건에서 2025년 9월 1,311건으로 3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제폭력 역시 670건에서 766건으로 늘어나는 등 갈수록 양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부산시는 전국에서도 선도적으로 2021년 스토킹 및 교제폭력, 여성폭력 피해자 전담 지원기관인 ‘이젠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센터를 통한 직접 지원도 2024년 40건에서 2025년 9월까지 65건으로 확대되는 등 피해자 분리, 상담 지원, 보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표 성창용의원)‘부산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모임’(약칭 부산역)에서는 10월 20일 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부산시 재정 점검을 통한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 방안』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는 지난 착수보고회에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담당부서에서 보완을 요청했던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된 자료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현실성 있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김성완 책임연구위원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부산시 재정 규모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하락하고 있는 재정자립도에 대해서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교한 예산 계획 수립의 필요성과 함께 균형재정 달성을 위한 『재정혁신 5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이러한 재정혁신계획이 실현될 경우, 절감된 재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저출산·고령화 대응, Tri-Port 인프라 구축 등 시민 체감형 핵심사업에 재투자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성창용 대표 의원은 “지속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지난 9월 보건복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마무리한 가운데,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서구)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 선정이 보건복지부 ‘지정’ 방식이 되어선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정’이 아닌 ‘공모’ 방식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를 선정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강력히 촉구한 것이다. 이번 이종환 의원의 조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를 ‘지정’ 방식으로 선정하려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사전에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공모’ 방식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만 추진된다면, 의학산업의 기반 인프라와 산업 혁신 역량을 이미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부산이야말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최적지라는 것이 이종환 의원의 설명이다. 이종환 의원은 “부산시가 내세우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장소는 강서구 명지지구 내 시유지이다.”라며 “강서구 명지지구는 반경 10km 내에 김해국제공항과 가덕도신공항이 위치하고, 부산신항과 명지 IC와도 가까워 교통·물류 접근성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강무길 위원장 등 소속 의원은 10월 20일 부산 SW·AI교육거점센터 5층에 위치한 부산온라인학교 개교식에 참석한다. 부산온라인학교는 소인수 선택 및 교사 미배치로 기존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웠던 과목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공립 각종학교로, 올 3월에 개교하여 부산 소재 일반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온라인 스튜디오와 온·오프라인 강의실, 수업지원실, 전산실 등 최신식 시설과 기자재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에 교육위원회는 학교운영계획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 기자재 구축 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다만, 온라인학교의 설립 취지가 올해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연계하여 학생 진로와 적성에 맞춘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했는데, 개설 과목 중 수능 관련 과목 비중이 7대 광역시 중 울산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되어 학생들의 선택권 제공과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서 개설 과목의 다양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부산온라인학교는 구)덕천여중 시설을 활용하여 SW·AI교육거점센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부 대표 선수단이 대회 4일 차인 20일 현재 금메달 5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5개로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고등부 선수단은 개최지 부산의 자존심을 걸고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전국 강호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전경기에서는 계성여자고등학교(교장 마석황) 구차빈, 부산체육고등학교(교장 곽정록) 김하은, 장하선, 조혜림으로 구성된 부산 선발팀이 펜싱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금메달을 획득하며, 부산 선수단의 금빛 질주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에어로빅·힙합 종목에서 눈부신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동여자고등학교(교장 김혜선) 김지윤, 부산체육고등학교 김예담, 김채원, 최현서, 구지윤 선수로 이루어진 부산선발 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부산동여자고등학교 김지윤은 에어로빅 여자개인전과 힙합 여자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부산 선수단 첫 3관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또, 수영 종목 남자부 접영 200m에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0월 19일 정관도서관 1층 꼼지락창작소에서 열린 '블록코딩부터 로봇까지: 하루 탐험!' 행사에 참석해, 소프트웨어(SW)와 로봇을 체험하는 초등학생들을 격려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첫걸음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프로그램으로, 부산지역 초등학생(4~6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첫걸음, 하루 동안 즐기는 SW·로봇 체험 교육’을 주제로, 학생들이 하루 동안 블록코딩부터 로봇 제작까지 직접 배우고 실습하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기초 소양과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블록코딩을 통한 소프트웨어 기초 소양 함양 △로봇 융합 실습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강화 △이론 학습과 실습 프로젝트를 결합한 실무형 체험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 학생들이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협업과 창의력을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됐다. 이승우 의원은 “아이들이 코딩과 로봇을 직접 다루며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수석지휘자 천경필)이 10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2025년 신규단원 3차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단원 모집은 부산 지역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합창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며, 이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지역 축제, 행사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10월 학기 기준으로 부산시에 거주 중이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사이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노래에 소질이 있고 합창단 활동에 적극적이며 성실히 임할 수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0월 28일 오후 5시까지이며, 실기 및 면접 전형은 11월 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부산문화회관 내 위치한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11일에 예정되어 있다. 합창단의 정기 연습은 주 3회 진행되며, 연습 요일은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이다. 공연이 편성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오는 22일 교육장 및 국·과장급 간부공무원들이 식재료 검수시간대(오전 7~8시)에 학교급식 현장을 직접 찾아 학교관리자 및 급식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모니터링은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및 검수과정, 급식실 위생 및 운영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살펴보며, 학교관리자 및 급식실 종사자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식재료 납품업체의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교급식에 대한 의견수렴 및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데 이번 모니터링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광해 교육장은“학생들의 건강과 안전한 급식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애써주시는 급식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현장과 소통하며 어려움과 의견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대규모 개발사업으로부터 학생 교육환경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학부모 모니터단’ 시범 운영을 포함한 교육환경평가 승인사업장에 대한 사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예방 중심의 상시 점검을 통해 교육환경 침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환경평가는 재개발 등 대규모 사업 추진 시 학교 주변의 소음, 통학로 안전, 대기질, 일조권 등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검토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제도다. 사후관리는 이러한 대책이 실제로 이행되는지를 확인·관리하는 절차로, 교육환경 보호의 핵심 과정으로 꼽힌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관내 승인사업장 53개소 중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44개소를 대상으로 이행사항에 대한 서면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위반 또는 변경 사항이 확인된 사업장과 준공 예정인 사업장에 대해서는 10월부터 12월까지 현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남부교육지원청 관할지역은 관리 대상 사업장이 많고, 관련 법령 제정 이전에 승인된 대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사립유치원 간담회’와 ‘공립유치원 전임 관리자 자율장학협의회’를 실시한다. 이번 협의회는 2026학년도 유아모집 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앞으로의 유아교육이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립유치원 간담회에서는 유아교육 정책 변화에 따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유치원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사립유치원이 더욱 역량있는 교육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공립유치원 전임 관리자 자율장학협의회에서는 유아모집 지원, 학부모와의 신뢰 형성, 공립유치원 운영 내실화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공립유치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교육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변상돈 교육장은 “유아교육은 아이들의 첫 배움이 시작되는 소중한 과정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분관 부산교육역사관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부산교육역사관에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을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임시정부가 강조했던 민족교육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기억상자’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상설전시를 이동형 형태로 구성한 전시 콘텐츠로, 임시정부의 주요 활동과 교육정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1부에서는 임시정부 수립 과정과 독립운동 활동, 2부에서는 임시정부 요인들의 환국(還國)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 3부에서는 인성학교 등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항일정신을 이어간 민족교육 활동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부산교육역사관의 상설전시와 기획전 ‘부산의 학생들, 독립을 외치다’와 함께 관람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를 통해 임시정부의 독립운동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 부산 학생들의 항일정신과 민족 말살 정책에 맞선 교육운동의 역사를 함께 조명할 수 있다. 신영미 부산교육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오는 11월 9일부터 23일까지 시민도서관에서 부산 지역 중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가을 청소년 인문학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철학과 문학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고, 깊이 있는 사고력과 자기 성찰의 힘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일상의 고민에서 철학적 질문을 찾고 생각을 확장해보는 ▲고민이 철학이 되는 시간과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를 읽고 함께 토론하며 사고해보는 ▲세계문학, 청소년을 만나다 총 2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참가 희망자는 10월 21일 오전 11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시민도서고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도서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철학과 문학을 매개로 청소년들이 삶을 성찰하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