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과 송현준 의원이 지난달 28일 농업경영인강서구연합회가 주최한 ‘2025년 강서구 후계농업경영인 송년행사’에서 강서구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종환 의원은 지난해 8월, 이승우·박종철·임말숙 의원과 함께 '부산광역시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조례안'을 공동 발의해 부산시 농어업인 공익수당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 이 조례는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을 인정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한 것으로, 부산 농어업인의 오랜 요구를 제도적으로 반영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 의원은 조례 제정 이후에도 부산시의 2차 추가경정예산에 농어업인 공익수당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며, 강서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강서구 농업인이 공익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이 감사패 수여 사유로 인정됐다. 송현준 의원은 부산광역시 농어업인 공익수당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뒤, 2025년 공익수당 지급대상자 선정 심의에 참여해 대상자 적정성, 지급 제외 사유 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서지연 의원이 부산문화회관 예술단 인건비 불용액이 최근 3년간 연평균 11억 원 수준에 달한다며 2026년도 예산에서 인건비를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예술단 인건비는 2023년 162억 원, 2024년 164억 원, 2025년 166억 원으로 매년 증가했지만 실제 집행은 각각 150억 원, 156억 원, 153억 원(115억 집행 후 38억 추가 집행 예정)을 넘지 못해 매년 8억~13억 원의 불용액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더하여 잔액을 변경해 사용하고 일부만 반납한 상황도 지적했다. 서 의원은 “3년 평균 집행액이 153억 원 수준인데도 정원 기준으로 예산을 부풀려 편성해 온 만큼, 2026년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문화회관 예술단의 정원은 482명이나 현원은 384명으로 80%가 되지않는다. 이 경우 행안부 지침에 따라 현원 기준 인건비가 편성되어야한다. 서 의원은 더하여 예술단 공연 실적과 자체수익금 감소를 근거로 인건비·운영비 인상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양준모 의원(국민의힘, 영도구2)은 11월 25일부터 시작한 2026년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부산시교육청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과 준비 부족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일부 사업의 전면 재검토와 삭감을 요청했다. 양 의원은 단순한 예산의 숫자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교육 현장의 혼란을 막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하기 위한 ‘내실 있는 교육 행정’을 촉구했다. “껍데기뿐인 시설 사업, 혈세 낭비 멈춰야” 양준모 의원은 예산 심사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 영양교육체험센터 환경개선’과 ‘(가칭)덕도예술마루 설립’, 그리고 ‘중학교 자기주도학습 모델학교’사업 등을 대표적인 ‘부실 기획’사례로 꼽았다. 양 의원은 “수십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시설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 안을 채울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계획은 백지상태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특히 폐교를 활용한 센터 구축 사업들이 교육적 비전이나 구체적인 콘텐츠에 대한 고민 없이 하드웨어 구축에만 몰두하고 있어, 자칫 ‘예산 낭비성 전시 행정’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고 꼬집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청 직원들이 뽑은 존경하는 시의원으로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금정구2, 국민의힘)이 선정됐다. 부산 공무원 노조는 11월 24일-25일 양일간‘일하고 싶은 직장문화 정착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존경하는 간부, 갑질간부(직장 내 괴롭힘 포함)설문조사 등’을 전 조합원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약4,413명 중 2,458명 참여(55.7%) 6급 이하 부산시 공무원들이 이에 응했다. 이준호 의원은 2023년과 2024년, 2025년에 실시한 시의원 설문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선정됐으며, 9대 의회 임기 중 총 4차례의 존경받는 시의원 설문조사에서 진행됐는데, 존경받는 시의원으로 이준호 의원이 4회 연속 선정됨에 따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간부 선정 주요 사례 중에 특히 인격적으로 대하며, 시 정책사항 및 민원해결 등에 있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태도로 임하는 것이 선정이유라고 조합 측에서는 설명했다. 최연소 시의원 당선으로 조명을 받았던 이준호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활동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화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이은경)은 오는 13일 시민도서관에서 초등학생과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일일 체험 특강 ‘K-컬처 하루공방’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K-문화를 주제로 한 전통 및 현대 공예 체험을 통해 이용자들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연령별 특성과 흥미를 고려해 구성했다. 초등학생을 위한 ‘K-컬처 갓 자개 키링 만들기’, 성인을 위한 ‘만사형통 소코뚜레 마크라메 도어벨 만들기’, ‘K-민화, 호랑이 그리기’ 등 세 가지 과정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의 재료비는 도서관에서 전액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한국 고유의 미를 체험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부산시민의 언어문화를 개선하고 언어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고운말 좋은글 행복한 맘(말글맘) 공모전’에서 부산혜원학교의 사제동행 쇼츠 ‘꿈틀꿈틀’이 초등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중등 부문에서는 부산여자고등학교의 수기 ‘힘내, 괜찮아’가 최수상을 받았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말글맘’ 공모전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고운 말과 좋은 글 사용으로 다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사제동행 쇼츠 ▲포토 에세이 ▲이모티콘 ▲수기 ▲수업 사례 및 수업아이디어 등 총 5개 분야에 261편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39편(사제동행 쇼츠·수업 사례 및 수업아이디어 각 6편, 포토 에세이·이모티콘·수기 각 9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6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당선작을 소개하고 참여 소감을 나누었으며,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일상에서 적극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사제동행 쇼츠 초등 부문 최우수작'꿈틀꿈틀'은 부산혜원학교(강서구 대저동) 학생들과 담임교사가 한 해 동안 전개한 언어문화 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일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부산지역 유·초등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음교육(이음학기)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교육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유아의 경험과 배움이 초등학교로 이어지도록 하여 유아가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취학 전 5세 유아들의 초등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의 자녀 양육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2023년부터 이음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해 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유초 연계 이음학기를 내실있게 운영한 92개 유치원을 대표하여 5개 유치원에서 직접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함께 잇는 배움, 함께 키우는 지구’,‘방방곡곡 놀이로 이어지는 징검다리’등 유치원의 다양한 실천 사례 공유를 통해 내년 이음교육 운영을 위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영어 말하기 페스티벌’을 펼쳐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표현을 원어민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사전 심사로 선발된 부산형 영어 말하기 활동 우수 운영학교 17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부산형 영어 말하기 페스티벌’이 지난달 28일을 마지막으로 한 달간의 운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이번 페스티벌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 말하기 기반 레크리에이션과 푸드코트 체험 및 포토존 영어 메모 달기 등 학생 참여형 활동으로 운영됐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자신감이 향상되는 등 현장 체감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제 영어 사용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자 2026학년도부터 부산교육청 소속 원어민과 함께하는 실시간 화상영어 및 부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교육청이 학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1일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에 따르면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24일 ‘2025년 제16회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학교 건강증진 교육활동 우수사례 발굴·보급을 통한 학생건강증진 교육활동 공유 및 확산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다. 부산시교육청의 최우수상 사례는 ‘H-Bridge 건강사다리:학교와 교육공동체가 연결한 학생 맞춤 건강증진’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건강 수준과 현안을 진단하고 학교-지역사회를 잇는 입체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학생들이 선호하는 문화예술 기반 교육·게임을 접목한 체험형 유해약물 예방사업, 학교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한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 등이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꼽힌다. 교육부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이 11월 2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위민의정대상’은 지방자치연구소(주)와 행정안전부 소관 민관소통위원회가 주최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의정 평가로, 단순 서류 심사를 넘어 본인 프리젠테이션, 전문가 평가, 현장 실사까지 거치는 가장 엄정한 심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공모는 조례 제·개정, 정책 제안, 주민참여 등 3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대상 2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30명 내외 등 전국 지방의원 중 소수만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는 구조다. 이승우 의원은 조례 제·개정 분야에서 의정 전반에 걸쳐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업 공익 가치 확립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추진하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 의정’을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부산광역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업 수도요금 감면을 담은 '부산광역시 수도급수조례' 개정 △'부산광역시 농어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남구2, 국민의힘)은 부산시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보편적 복지 예산이 빠르게 확대되는 반면, 재정의 지속가능성 검토는 충분하지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 의원은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려는 정책 취지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보편지원 확대가 장기적으로 교육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분석과 점검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보편지원 확대의 긍정성은 인정… 그러나 ‘재정 여건’ 또한 고려해야 부산시교육청은 2026년도 예산안에서 중학교 체육복 지원,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비 등 다수의 교육복지 사업을 대상 확대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보편지원은 일단 시행되면 중단하거나 축소하기가 어려워 자연스럽게 장기적ㆍ고정적 예산지출이 된다.”며 “현재의 교육재정 여건을 고려하면, 속도 조절과 충분한 검토가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기간만 시행후 종료될 경우, 특정 시기의 학생만 혜택을 받는 ‘시차적 차별’이 발생할 가능성도 함께 지적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2025-2026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응급실을 방문한 한랭질환자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관찰(모니터링)해 한랭질환 발생 현황과 주요 특성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체계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을 뜻한다. 크게 전신성(저체온증)과 국소성(동상, 동창 등) 질환으로 분류되며, 예방이 가능해 미리 예방법과 조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에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총 36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이들 기관은 한랭질환 발생 현황을 일일 단위로 감시하고 현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시스템 시범 운영을 했다. 감시체계 운영 기간 수집한 일일 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4-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1일) 오후 3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비엔케이(BNK) 부산은행,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외국인 유학생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금융서비스 개선, 장학금 지원, 커뮤니티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자 세 기관이 뜻을 모아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방성빈 부산은행장, 전용우 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협약은 ▲[부산은행] 외국인 유학생 전담 영업점 16곳 운영 및 신속 계좌 개설 서비스 제공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우수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 선발 및 생활지원 ▲[부산시]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망 통한 행정적 지원 등을 담고 있다. [부산은행] 유학생 전담 영업점을 16곳을 운영하고, 유학생이 입국하는 즉시 여권만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신속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유학생 응원단(서포터스)을 선발해 직업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교육 및 사기 예방 교육을 확대 운영해 유학생의 초기 적응 지원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1일) 오후 4시 30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해양선박(어선) 사고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회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5명 이상 인명피해 발생 어선사고가 동절기에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유관기관과 함께 해양선박(어선) 사고 예방대책을 선제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시(해양농수산국) 및 연안지역 구․군,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동해어업관리단, 부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부산지사)와 수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및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 강화(어선 안전점검반 및 합동 안전점검 추진) ▲안전장비(구명조끼) 신속 보급 ▲어업인 대상 구명조끼 의무착용 교육․홍보 ▲인공지능(AI) 기반 소형어선 등 블랙박스 개발(R·D)을 추진해 나간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해양경찰서, 동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은 ▲어선주․어선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현장 순회 설명회․간담회 추진 ▲사고다발해역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급증하는 빈집으로 인한 도시 안전·미관 악화, 지역 쇠퇴, 자산가치 하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빈집 정비 고도화' 계획을 마련하고 내년(2026년)부터 강도 높은 정비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속 가능한 정비체계 확립과 지역공동체 활용을 통한 빈집정비 고도화’라는 비전 아래, 구체적인 빈집 정비 고도화 계획으로 ▲빈집 활용 지역맞춤형 시설 및 공유숙박 등 조성 ▲철거비 지원 확대 및 무허가 빈집 철거 간소화 등 적극 철거 ▲인공지능(AI) 기반 예측모델 도입 ▲빈집 비축사업 실시 등 관리, 정비, 활용을 통한 다각적 해결 방안을 담았다. 첫째, 내년(2026년) 20억 원을 투입해 '철거만 하는 도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를 살리는 활용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지역맞춤형 공간 조성사업] 시가 빈집을 매입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했다. 내년(2026년)에는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문화테마공간 등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조성하는 도시 활력 제고형 활용 사업으로 대거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