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동해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 등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떡류, 두부류, 전류 등을 취급하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재래시장 내 성수식품 취급업소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는 22개 업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장 등 식품 시설의 위생 관리 상태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상 영업자 준수사항 이다. 더불어 조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손보구가세’식중독 예방 요령과 달걀 취급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홍보할 예정이다. 지용만 예방관리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가공식품·건강기능식품·제수용, 선물용 식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한 먹거리가 제조·유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동해시는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삼화동 금곡경로당 인근과 단봉동 벽오경로당 일대 2곳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한 2곳은 차량의 통행량이 많아 노인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으로 경로당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동해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이번달 9월 3일부터 금곡경로당 앞 도로 455m, 벽오경로당 앞 도로 580m를 노인보호구역으로 고시하고 노인보호구역 내에 노인보호구역 표지판, 노면 표시, 미끄럼방지 포장 등을 설치해 보행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보호구역 지정은 교통사고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장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동해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운영 대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동해시가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은 총 13대로, 올해 상반기에 1대를 추가 도입했으며 하반기에는 3대를 더 구입해 총 17대로 늘릴 계획이다. 현행 법정 기준에 따르면 특별교통수단은 중증 보행장애인 100명당 1대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 동해시의 중증 보행장애인은 1,787명으로, 법정 대수는 18대이다. 하반기 증차가 완료되면 동해시는 17대를 확보하게 되어, 법정 기준에 근접한 수준을 달성하게 된다. 이번 증차는 보행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수요가 매년 증가하는데 따른 조치다. 특히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경우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특별교통수단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동해시는 증차와 함께 배차 효율 개선 등 서비스 질 향상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대기시간 단축과 이동권 보장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의 삶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홍천군은 지난 9월 6일 홍천군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2025년 제4회 홍천군 자신만만 세계요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너브내행복나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홍천군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홍천군민 11팀(22명)이 참가하여 각국의 전통 요리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결혼이민자 강사들과 함께 총 40회의 요리 실습수업을 통해 세계 각국의 요리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쌓았다. 대회 결과, 대상은 분팃느엉팀(베트남)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팔로브오쉬팀(우즈베키스탄), 동파육팀(중국), 우수상은 호쇼르팀(몽골), 미쓰오팀(베트남), 참가상은 6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요리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같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시간이 소중했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대회의 취지에 공감했다. 이상훈 홍천군가족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가 소통하며 하나 되는 진정한 다문화 화합의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명호면은 지난 8일 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호면 이장회의’와 더불어 진행으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견했을 때 신속하게 도움을 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행복기동대로 위촉된 마을 이장들에게 긴 연휴 기간 동안 고립되어 숨은 고독사 위험 가구를 방문 및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독려했다. 김대호 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공감대를 확신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명호면은 기존 복지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행복기동대, 사회단체 등과 협력하여 지역 내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봉화군가족센터 소속 결혼이민여성 봉사단 ‘다사모나눔봉사단’은 지난 3일 봉화군노인복지관의 노인맞춤 돌봄사업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호두초코칩쿠키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 제과제빵반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다사모나눔봉사단은 지난 3월 7일 기초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 짝수달 둘째 주 화요일마다 봉화군노인복지관에서 정기적인 점심 배식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봉화행복마을 벽화 그리기, 내성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다. 이처럼 다사모나눔봉사단은 활발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루는 것처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양한 계층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이 9일 오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호프 콘서트(Hope Concert)’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고자 사단법인 희망이룸이 기획한 문화체험형 교육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희망이룸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중심으로 재단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호프 콘서트’는 경남 최초의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희망이룸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문화체험형 장애인식개선 교육이다. 사단법인 희망이룸은 2012년 설립된 경남 유일의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음악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며 연간 50회 이상 장애인식개선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호프 콘서트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원하는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근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음악이나 무용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교육이 높은 교육 효과를 보이고 있다. 김해문화관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과 김해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진행한 2025년 가족관계증진 공동사업 프로그램이 3월부터 8월말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2월 5일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소속 학생 가족들에게 양질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9회에 걸쳐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40개교 430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진행됐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이 보유한 지역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는 핸드빌딩 도자기체험, 페인터즈 가야왕국 공연 관람, 익사이팅사이클 체험이 제공됐으며, 한옥체험관에서의 전통 숙박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낙동강레일파크의 레일바이크 탑승과 와인동굴 관람, 시민스포츠센터에서의 빙상장 스케이팅 체험, 영상미디어센터의 특별강좌(영상편집) 및 아로마 향기 테라피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체험이 제공됐다. 특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지사장 권상동)에서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원금은 올키즈스트라 김해관악단 악기 강습비로 사용된다. 올키즈스트라 김해관악단은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협동심과 자존감을 높이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지역행사 초청공연, 가야테마파크 어린이날 공연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권상동 지사장은 “어릴 때부터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통해 재능을 꽃 피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의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공공기업으로서 교육,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지난 7일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관내 268개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3,900여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매년 9월 7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서한문 전달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한문에서 홍태용 시장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이웃 사랑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노력 덕분에 우리는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 요구에 발맞춰 사회복지 현장이 보다 전문적이고 따뜻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해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경남도 아동위원협의회(회장 윤진욱) 주최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토크콘서트’가 지난 4일 오후 2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도 임원과 김해·양산·밀양시 아동위원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위원의 직무 수행 능력 향상과 아동복지 정책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아동위원들은 아동보호와 지도에 필요한 실무교육과 토론 과정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고민했다. 교육에서는 아동복지법에 근거한 아동위원의 사회적 책임과 아동위원협의회,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지역 아동복지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토론회가 이어졌다. 윤진욱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사회 아동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아동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박종주 김해시 복지국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토크콘서트가 아동위원의 실무적 소양을 높이고 아동 보호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이원청년회(회장 김송권)은 지난 7일 이원면 의평리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사랑의 집수리’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 수혜자 박○○ 씨는 장애가 있는 아들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가정으로 이번 사랑의 집수리를 통해 화장실 신축 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김송권 청년회 회장은 “이원을 향한 회원들의 마음이 한결같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더 많은 봉사를 실천하겠다”며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이원청년회는 사랑의 집수리 외에도 추석노래자랑, 경로당 떡보내기 사업, 신생아 축하 반지 지원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재)옥천군장학회가 미래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25년 하반기 장학생 선발을 위해 10월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옥천군청 행복교육과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기본 조건은 9월 8일 공고일 기준으로 옥천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로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어야 한다. 동일인에게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 중 각각 1회만 장학금을 지급하되 4년제 이상 대학생과 점프 장학금을 수령한 후 옥천인재 장학금을 신청하면 최대 2회까지 지급한다. 단, 올해 신설된 다자녀 장학금은 공고일 기준 부 또는 모와 학생이 옥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3자녀 이상의 가정이어야 하며 자녀 중 초·중·고 재학 중인 학생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기본 조건 및 신청 자격을 충족한 3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은 매년 지원받을 수 있고 올해 상반기에 선발된 가정은 제외된다. 옥천인재 장학금을 신청하려면 옥천군장학회 홈페이지에 등록한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제출해야 한다. 옥천인재 장학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태기적십자봉사회(회장 이재훈)는 8일, 기초생활수급 2인 가구를 위해 장판과 도배를 새로 교체하는 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집수리 지원 활동으로,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집수리 지원 작업 전날에는 횡성읍자원봉사협의회 소속 봉사자들이 해당 가구를 청소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봉사자들은 청소와 교체 작업을 포함해 집안 전체를 점검하며, 대상 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재훈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관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봉사 소감을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 종암동주민센터가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 과정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거동 불편 홀몸어르신을 발굴하고 긴급 지원에 나섰다. 지난 8월,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서비스를 신청한 84세 남성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한 동주민센터 직원은 황반변증이 심하게 진행되어 한쪽 눈의 시력을 잃고 다른 쪽 눈마저 온전치 않아 생활 전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시력 저하로 인해 집 안 정리와 위생 관리가 어려워 작은 원룸에는 쓰레기와 짐이 쌓였으며, 화장실에도 불조차 들어오지 않아 안전에도 큰 위험이 있었다. 어르신은 외부와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상태였고 도움을 원하지 않는 완고한 태도를 보여 평소 집주인도 사고를 우려하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그러나 종암동주민센터 김미경 보건복지지원팀장을 비롯한 팀원들은 지속적인 방문과 진심 어린 소통으로 어르신이 마음을 열도록 노력했다. 청소와 정리 과정도 어르신과 상의하며 진행하며 큰 변화를 두려워하는 마음을 배려했다. 세심한 배려 속에서 주거 환경은 점차 개선됐고, 어르신은 변화 과정을 받아들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