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군 ‘장성아카데미’가 오는 15일 30주년을 맞이한다. 1995년 9월 15일, 국토개발연구원 이건영 원장을 1회 강연자로 초빙하며 문을 연 장성아카데미는 ‘코로나19 펜데믹’ 등 어려움 속에서도 30년의 시간을 쉼 없이 달려왔다. 1200회 넘는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성남시장 시절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학자, 연예인 등 명사들이 강단에 섰다. 누적 수강 인원은 53만여 명에 이른다. 2019년에는 한국기록원과 유럽연합 오피셜월드레코드(EU QWR)로부터 ‘세계 최장기간 운영된 정기적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받았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라는 모토 아래 지역 평생교육 발전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2006년 1월에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공무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국가 혁신을 위한 참여 환경 조성에 있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성아카데미’를 소개하기도 했다. 장성군은 장성아카데미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장성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여성단체 등 시민들과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도시 전주’를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시와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온은아)는 5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윤동욱 부시장과 온은아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도시 전주’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기념식 △양성평등 실천 결의 낭독 및 퍼포먼스 △홍보영상 상영 △양성평등 인식 개선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확산에 모범을 보인 시민과 단체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여성친화기업 등 11명이 양성평등주간 기념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한 참석자들은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남녀 평등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양성평등 메시지를 담은 우산을 펼쳐 보이는 퍼포먼스를 통해 그 의미를 확산시켰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및 4대 폭력 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전주시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건강보험공단 및 34개 동 실무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5일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남부지사 관계자와 예수병원 관계자, 34개 동 주민센터 통합돌봄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차 의료-돌봄 통합지원 업무공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시범사업 동향 및 사업별 추진사항 공유 △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남부지사의 건보공단 협조 사항 안내 △예수병원 공공보건의료본부의 ‘노인 암환자 주요 위험증상 및 대처방법’을 주제로 한 특강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34개 동 담당자들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질의응답 및 애로사항를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지난해까지 노인 중심으로 제공되던 전주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65세 이상 고령장애인을 포함해 대상이 확대됐으며, 지난 2월부터는 통합판정조사가 새롭게 도입되기도 했다. 통합판정조사는 욕구 조사를 통해 의료·돌봄 필요도를 판단하고, 요양병원·장기요양·전문의료·지자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무안군의회는 2025년 9월 5일 부터 12일 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0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36건의 안건들이 상정됐으며, 이 중 의원 발의 안건 17건, 집행부 제출 안건은 19건이다. 특히 올해 두 번째로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안이 심사 대상에 포함되어, 군의회는 군의 재정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은경 의원과 박쌍배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군 행정의 대응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정은경 의원은 의료폐기물 소설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을, 박쌍배 의원은 환경시설 관련 갈등 해결을 위한 제도적 개선을 강조했다. 이어 김원중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빛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 지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관계부처에 건의문을 송부할 예정이다. 이호성 의장은 개회사에서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군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 중마동은 9월 5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9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중한 일자리가 안전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자들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되새기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교육 현장에서는 코믹팔러 마술사의 웃음치료와 마술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골약동 건강지원센터의 협조로 노인 영양관리, 만성질환 예방, 낙상 방지 등 실생활에 밀접한 건강·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오승택 중마동장은 “9월이 시작됐지만 무더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며 “폭염과 온열질환에 유의해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교육이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일자리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참여 어르신들은 10개 조로 편성돼 월 10일, 하루 3시간씩 근무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중마동 시가지 및 근린생활시설의 환경정화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재율)는 지난 9월 4일 오후 5시, 광양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9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 17명이 참석했으며, ▲광양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2025년 광양 캠페인 추진 2건이 보고됐고,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행사지원 ▲광양시 주민자치연합회 한마음축제 2건의 심의 안건이 상정됐다. 특히, 주민자치위원 전원은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행사지원과 관련해 원님길 행차 교통안전 지원과 주무대 행사장 안전도우미 등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의결했다. 고재율 광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9월부터 10월까지 광양읍에는 크고 작은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우리 위원회가 앞장서 각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요 안건을 상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위원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행사에 적극적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발효 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발효식품 아카데미(4기)’가 9월 본격 개강했다고 밝혔다. 발효식품 아카데미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발효식품의 제조·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시민에게 제조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2022년 처음 개설된 교육과정이다. 이번 4기 과정은 발효주와 발효식초 두 가지 전문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게 된다. 발효주 과정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교육생들이 직접 발효주를 제조하고 맛과 품질을 평가하는 등 심화 교육으로 구성된다. 발효식초 과정은 매주 목요일에 열리며, 과일과 곡물을 활용한 천연 발효식초 제조법을 배우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운영된다. 김복자 농식품유통과장은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시민이 발효식품의 가치와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와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돗자리 ‘에코매트’ 150개를 제4회 광양배알도수변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코매트’는 광양시 전역에서 사용된 폐현수막을 수거해 세척·재단·재봉의 과정을 거쳐 재탄생한 친환경 제품이다. 특히, 제작에는 광양시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의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그린리더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제4회 광양배알도수변축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은 공원 곳곳에 비치된 ‘에코매트’를 이용해 자연 속에서 쾌적한 휴식을 즐기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도 동참할 수 있다. 김대성 광양배알도수변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의미 있는 에코매트를 제작·제공해 주신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4회 광양배알도수변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함께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월 4일 성황스포츠센터 세미나실에서 현업사업장 담당자와 관리감독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종사자가 직접 참여해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제도로, '중대재해처벌법'에서는 반기 1회 이상 점검 후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유해・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하반기 현업사업장 위험성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광양시 안전관리 컨설팅 기관인 KC안전기술이 맡아 ▲위험성평가 관련 법령 및 실시 목적 ▲유해・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 사례 ▲위험성평가 결과보고서 작성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송명종 안전과장은 “담당자와 관리감독자들이 사업장에서 스스로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며, “사소한 요인이라도 놓치지 않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최근 시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의심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건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일 사이에 발생했다. 범인은 실제 팀장 명의의 명함과 공문을 위조·제시해 신뢰를 쌓은 뒤 방진복, 이중코팅장갑 등 안전용품을 소량 주문했다. 이후 대량 주문을 빌미로 특정 계좌로 대금 송금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광양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안내했다. ▲ 공공기관 명의의 공문이나 명함이라고 해서 모두 신뢰해서는 안 된다. 실제와 똑같이 위조된 경우가 많아 육안으로 진위를 판단하기 어렵다. ▲ 처음에는 소량의 물품을 주문해 신뢰를 쌓은 뒤 대량 주문이나 비용 대납을 요구하는 방식은 보이스피싱에서 자주 활용되는 전형적인 수법이다. ▲ 입금이나 계좌이체 등 직접적인 금융거래를 요구하는 경우는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특히 전화나 문자로 송금을 요구받은 경우에는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반드시 해당 기관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순창군은 5일 장애인체육관에서‘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한 5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양성평등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눴다.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크게 식전행사, 기념식, 특별강연, 그리고 부대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최영일 순창군수는 행사에 참석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23명의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상자들은 여성단체 11명, 읍면 지도자 11명, 공무원 1명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모든 참석자가 함께하는 양성평등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금은 소통시대 성평등사회’란 주제로 개그우먼 김보화 씨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보화 씨는 유쾌한 입담으로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일상 속 양성평등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순창군은 최근 관내에서 공무원이나 관공서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확인된 피해사례에 따르면, 사칭범들은 공무원 명의와 공무원증을 위조해 유선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접근한 뒤, 물품 구매 계약을 체결하거나 선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에게 고액의 물품을 납품하게 하거나 금융적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군은 특히 문자나 전화에서 기관명 또는 공무원 이름을 거론하며 접근하더라도, 명함이나 공무원증 사진만으로는 진위를 확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반드시 해당 기관에 직접 유선으로 문의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순창군은 어떠한 계약 체결 시에도 선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대량 물품 구매 요구, 업체 알선 및 선금 요구 등은 모두 사칭 범죄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의심하고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만일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112(경찰) 또는 1332(금융감독원)으로 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예술회관은 9월 무료 영화 ‘하이파이브’을 오는 18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 영화다. 영화 내용은 의문의 장기 기증자로부터 각각 심장과 폐, 신장, 간, 각막을 이식받은 다섯 사람이 건강해진 몸과 함께 생각지도 못한 초능력이 덤으로 딸려 온다. 한편 취장을 이식받고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어 절대자를 꿈꿔온 새신교 교주 영춘과 맞서기 위해 한 팀으로 결성해 의기투합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우 이재인부터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신구 등 개성파 배우들이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부안군 관계자는 “매월 영화를 무료 상영하고 있으며, 군민들이 보다 쉽게 최신 영화를 접하고 가족,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군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제22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부탁해 안전한 내마음’이라는 주제로 자살예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부안군의장, 김슬지 도의원을 비롯하여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 및 부안군민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부탁해, 안전한 내 마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 유공군민 감사패 수여와 윤홍균 작가의 “소진을 예방하는 마음 지구력” 강연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번개탄판매보관함 관리릍 통해 자살수단차단에 기여한 청정에브리마트와, 군부대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연계를 통해 협력체계 구축한 8098-1대대 오재혁 대위에게 수여됐다. 특히'마음 지구력'의 작가인 유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소진(번아웃) 예방을 위한 마음 지구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체적인 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부안군은 주민 안전과 환경에 위협이 되는 연탄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기 위해 연탄 사용 제로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탄은 오랫동안 취약계층의 주요 난방 수단으로 사용돼 왔으나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 화재 발생 가능성, 보관·운반 불편 등 구조적 한계가 지속해서 지적돼 왔다. 또 대표적인 고탄소 연료로써 사용 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해 대기환경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에 군은 한국에너지 재단이 주관하는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과 연계해 연탄을 대체할 에너지원을 보급하고 있다. 부안에는 36가구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연탄 사용 제로화 추진 이후 4가구가 신규 보일러 설치를 신청했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저소득층 및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열재 보강, 창호 교체, 보일러 신규 설치·교체 등을 지원해 난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연탄 사용 제로화는 단순한 연료 교체가 아니라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고 군민의 에너지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계기이고 에너지 효율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