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연 3만원(월 2,500원)의 TV 수신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참전유공자 가구 TV 수신료 지원 사업은 참전유공자의 자긍심 및 전후세대의 호국 안보의식 고취를 위하여 200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원금은 별도 신청 없이 해당 참전유공자의 계좌로 직접 입금되며, 계좌번호 변경이나 지원 누락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주소지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다만, '방송법 시행령' 제44조에 따른 장상군경·공상군경,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시각·청각장애인 등 수신료 면제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참전유공자 602가구에 18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야외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무더위쉼터 경로당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야외에서 근무하는 노인일자리는 우리동네 주차장 보안관 등 854개소에 4,337명이 근무 중으로 서귀포시 및 서귀포시니어클럽 등 수행기관 3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우선 야외에서 일하시는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사전 예방 등 건강과 안전을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참여자 활동 시간도 기존 오전 9시~ 12시에서 무더위를 피해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참여자와 현장 여건에 따라 오전 7시~10시로 조정한다. 야외일자리 쉼터 점검은 ▲야외쉼터 그늘 여부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제공 여부 ▲폭염 안전 수칙 숙지 등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그늘 또는 가까운 관공서, 은행, 경로당에서 쉴 수 있도록 휴게시설을 점검한다. 또한 온열질환자·의심자가 발생 시, 즉시 119 신고하도록 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152개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사업비 44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관내 9개소의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주간이용시설은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에 지원이 필요한 성인 장애인에게 낮 시간 동안 활동 위주의 다양한 서비스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 당사자의 자립 능력을 향상하고, 장애인 가족 구성원이 안심하고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각 시설별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각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서는 전문 점역사를 통해 시각장애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점자·한소네 교육 등을 실시함은 물론 한궁, 플라잉디스크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도 운영하고 있으며, 청각·언어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돌담정낭에서는 수어 교육뿐만 아니라 미술치료·원예치료 등의 심리 지원 사업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베라벨 공방’ 운영을 통해 목공예, 가죽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가 공립으로 운영하는 해오름주간활동센터와 서부주간활동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방송댄스 및 올레체험, 가족나들이 등 여가 활동뿐만 아니라 외부 공모사업으로 ‘해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지역 내 육아 가족들의 소통과 협력의 거점인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과 자녀 양육 품앗이 활동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녀 돌봄 공간 제공은 물론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올해 7월까지 총 2,523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어린이 금융교육, 캘리그라피, 전래놀이 등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보드게임과 도서 등이 구비된 돌봄 공간도 마련돼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놀이와 학습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8개 품앗이 모임(16개 가정)이 운영 중이며, 각 품앗이 그룹에서는 부모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자유롭게 아이를 돌보고 육아 고민과 정보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는 8월에는 부모-자녀 대상 ‘스토리텔링 플레인 요가’, 초등 저학년 대상 ‘요리콩 조리콩 베이킹’, 초등학생 대상 ‘랄랄라 Engl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안전 지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 및 공정한 숙박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것이며, 현재 서귀포시 관내 일반 숙박업 총 592곳이 영업 신고되어 운영 중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숙박업 영업자 준수사항인 ▲영업신고증 및 요금표 게시 여부 ▲객실 침구류, 욕실 등 청결 위생관리 상태 ▲접객대 설치 여부 ▲영업장 신고면적 외 사용 여부와 숙박업이 불가한 오피스텔, 주택 등에서의 미신고 숙박 영업행위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전년도 하절기 숙박업소 일제점검을 통해 4개소가 행정처분 조치를 진행했고, 미신고 숙박 영업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40건 고발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숙박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안전 지도점검을 추진하여 영업자의 자발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도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 건강생활 실천과 건강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혼디모영 걷기 챌린지」를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운영하고, 총 18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우수 단체 6개 팀을 선정했다. 「혼디모영 걷기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단체 걷기 프로그램으로, 참여 단체를 대상으로 개인별 걷기 목표 달성 여부와 단체걷기 활동 등 종합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세부 평가 항목은 ▲3개월간 637,000보 달성자 수(1일 7천 보 기준) ▲단체걷기 활동 횟수 ▲참여자 수(단체 인원) 이며, 동점일 경우 참여자 수와 총 누적 걸음 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그 결과, 최우수 단체에는‘가세봉오름동호회’, 우수 단체에는‘정석비행장’,‘서호yo!!’, 장려 단체에는‘서당골오름’,‘서귀포여고’,‘아보드림’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에는 상장과 함께 인센티브로 탐나는전(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 장려 10만 원)이 수여되며, 8월 중에 시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혼디모영 걷기 챌린지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8월, 시민 건강증진과 걷기 실천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탐나는 걷기 챌린지」 사업에 두 가지 신규 챌린지를 추가 운영한다. 「탐나는 걷기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해 하루 7천 보 걷고, 성공 시 인센티브(탐나는전 등)를 제공하는 걷기 활성화 사업으로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큰 호응을 얻으며 매월 운영되고 있다. 8월에는 기존 월별 걷기 챌린지에 더해, 여름철에도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한 ▲탐(나는)만보 챌린지와 ▲탐나는 영양관리 이벤트 챌린지(아동·청소년)를 새롭게 운영한다. ‘탐(나는) 만보 챌린지’는 걷기에 자신 있는 시민을 위해 하루 1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는 챌린지이다. 더운 날씨로 활동량이 줄어들기 쉬운 시기에 일상 속 신체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0월까지 3개월간 총 920,000보를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탐나는전 5만 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탐나는 영양관리 이벤트 챌린지’는 여름방학 동안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8월 2일부터 서귀포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 4곳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성산읍(8월 2일) ▲동홍동(8월 3일) ▲안덕면(8월 9일) ▲효돈동(8월 17일) 순으로 개최된다.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자치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를 의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발족한 이후 추진해온 다양한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와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진다. 주민총회는 모든 주민이 자유롭게 참여하여 마을의 계획과 제안사업을 논의하고, 주민 스스로 의견을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주민 총회는 연 1회 이상 개최할 수 있으며,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 해당 지역 주민들이다. 주민총회 결정사항은 주민자치회 활동 평가, 읍면동 행정사무에 대한 의견제시, 읍면동의 다음 연도 자치계획 등이 있다. 서귀포시는 현재 성산읍, 안덕면, 효돈동, 동홍동 등 4개 지역에서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 중이다. 주민자치회는 직접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수탁하여 주민중심의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의제 발굴과 지역사회 봉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30일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에서 제6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위원장 박현진) 위원 5명과 청년 커뮤니티 대표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청년사업을 공유하고 협업 프로그램을 논의하는 간담회(청년끼리 이음 프로그램)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귀포시 청년들의 중요 구심점인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 공동체 활성화 보조사업으로 지원받아 활동하고 있는 청년 커뮤니티들이 모여 각 사업의 활동내용을 소개·발표하고, 향후 협업 프로그램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서귀포시 시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년 중심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며 보조사업별로 3백만 원이 지원된다. 위 보조사업으로 올해는 6개의 청년 커뮤니티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내용으로는 ▲서귀포시 명소를 소개하며 달리는 청년 러닝크루 활동(70RC) ▲찾아가는 음악회를 펼치는 청년 예술인 활동 ▲청년 예술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빙 교육 ▲사람책 강연을 통한 청년 교류 활동 ▲차 마시고 밥 먹으며 톡 이야기 하는 청년 차밥톡 프로그램 ▲청년들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30일 건축문화연구회와 함께 예비 건축주 대상 ‘내 집짓기’ 과정 제5기 건축아카데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축아카데미 과정은 건축계획이 있는 서귀포시민 예비건축주를 대상으로 올바른 부지 선정부터 자재선택, 시공 등 집짓기 전반적인 과정을 멘토인 건축문화연구회 건축사 총 10명과 함께 고민하고 결과물을 창작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귀포시 건축아카데미는 지난 6월 11일 시작하여 7월 30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는 총 8주 동안 시민 참가자들이 직접 설계한 단독주택 모형과 함께 어떤 집을 지을지 고민하고 발전시킨 과정을 서로 이야기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아카데미를 통해 서귀포시민들이 집짓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서귀포다운 건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서귀포다운 건축문화가 지속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삼양동은 삼양동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증가하는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기획됐으며, 8월 4일 ‘화분 심기 체험’, 8월 6일 ‘꽃다발 만들기’, 8월 8일 ‘꽃바구니 만들기’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활동은 매회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삼양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회차별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삼양동주민자치위원회는 반려식물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지역 공동체 결속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6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태균 삼양동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와 영동군 주민자치협의회는 30일 시청 3별관 회의실에서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협의회가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의 발전 목표를 실현하는 데 뜻을 모아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협의회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협력사업 발굴, 교류 행사 활성화, 우수 사례 공유,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지역특산품·관광자원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는 지난 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권 이용 수눌음 소비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정학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동군과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30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하계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종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은 7월 3일부터 4주간 진행됐으며, 대학생과 청년 등 174명은 제주시 40개 부서에 배치돼 행정지원, 환경정비, 현장 조사 등 다양한 시정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종료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참석해 제주시 청년 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생각과 의견을 경청하는 등 활기찬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종료식에서는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디지털 적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특강도 진행됐다. ‘AI시대 인재전략 방향’을 주제로 한 청년들의 역량 강화 교육과 한국평생교육사 이경열 부회장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관한 강의를 통해 미래 행정의 변화와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4주간 행정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모든 청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의 시선으로 행정을 체험한 이 시간이 앞으로의 진로와 삶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제주는 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보건소는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미용 목적의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대상으로 ‘온라인 불법 의료 광고’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아 미용 시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NS·블로그·인터넷 카페 등 온라인상에서 전파력이 높은 플랫폼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미용·성형 관련 정보는 소비자가 커뮤니티 후기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고, 입소문을 가장한 바이럴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 혼란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체험담 형태의 광고, 비급여 진료비의 과도한 할인·면제 광고, 객관적 근거 없이 치료효과를 과장하는 광고, 불법 소개·알선·유인 의심 사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체험단·협찬 치료경험담, 비급여 과다 할인 이벤트, 환자 유인 등의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정이 되지 않거나 위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해당 의료기관 또는 비의료인에 대해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75세 이상 독거노인과 75세 진입자를 대상으로 집중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여 신속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 내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협약병원과 연계해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문자와 전화,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검진을 권유하고, 지난 5월과 7월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안내 우편을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한편,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경우 중증으로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문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치매 진단을 받은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치매 약제비 지원, 간호용품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 프로그램 참여 등 폭넓은 후속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