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는 도시 간 관광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시가 현재 회장을 맡고 있으며 사무국은 부산에 있다. 이번 총회는 '관광의 미래를 그리다: 디지털 및 녹색전환의 수용'을 주제로 열리며, 부산·전주·싼야(중국) 등 공동회장단을 포함한 전 세계 131개 회원도시 대표단과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미래 관광 전략에 대한 지혜를 모은다. 이번 총회의 핵심 의제인 ‘녹색 관광(Green Tourism)’은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이다. 이는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저탄소 교통 시스템, 친환경 숙박 인증, 지역 상생 프로그램 개발 등 경제와 사회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회원도시들은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총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체회의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여성회관은 오는 9월 3일부터 '2025년 제4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시민들의 취업, 창업 등 경제활동 참여와 직장인 등의 능력 개발을 위해 오는 9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3개월간 진행된다. ▲공예 ▲미용 ▲요리 ▲커피 ▲제과제빵 ▲봉제 ▲외국어 ▲컴퓨터 ▲노인 교구 등 9개 분야 85개 과목에서 1천6백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교육 일은 과목별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특히, 취·창업 등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강좌, 기능 생활 교양 강좌와 함께 직장인 등을 위한 야간·주말 강좌도 운영될 예정이다. 자격증 강좌로는 ▲조리기능사(한식/중식) ▲미용사(메이크업/네일/일반) ▲정보기술자격시험(ITQ엑셀, ITQ파워포인트) ▲기초토익 ▲화훼 장식 기능사 등이 마련됐다. 야간강좌로 ▲커피 바리스타 2급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과 주말 강좌로 ▲가족 홈베이킹 ▲옷 만들기 ▲손글씨(캘리그라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강좌에 관심 있는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5년 제4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 여성문화회관은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능력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평생 교육프로그램인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한 강사진을 토대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에 부합하는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제4기 문화교실’은 10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11주간 진행되며, ▲전통 ▲어학 ▲요리 ▲예술 ▲현대생활 5개 분야 97개 강좌에서 1천885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통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와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강좌 ▲직장인을 위한 야간과 주말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예술 강좌로는 ▲풍물놀이 ▲문예창작 ▲기타 등이 있으며, 자격증 강좌로는 ▲커피(바리스타 2급 과정) ▲컴퓨터 자격증 등이 있다.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은 회관 내 온라인 접수 지원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금융기술(핀테크, 빅데이터, AI 등) 분야 기업의 집적과 성장을 지원하는 '부산 핀테크 허브'에 입주할 기업 9개 사를 내일(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 핀테크 허브’는 금융기술(핀테크) 산업의 다양성 확보와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시가 조성한 전문 육성 플랫폼으로, ‘유-스페이스(Unicorn-Space, BIFC 11~15층)’와 ‘에스-스페이스(Star-Space, 부산상공회의소 3층)’ 두 개 공간에서 운영되며, 현재 42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는 올해 진행된 두 차례 모집에서 9개 사를 선정했고, 이번 3차 모집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역량 있는 신생기업(스타트업) 9개 사를 추가로 선정해 부산의 금융기술(핀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공유오피스 입주공간(임차료), 사업화 자금,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정보 기술(IT) 및 데이터 역량을 내재화한 기술(테크) 기반 기업으로, 금융기술(핀테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의 한시적 무비자 입국 정책 등 한-중 관광교류 재개 흐름에 맞춰, 마이스 행사와 관광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현지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와 공사는 내일(9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최대 경제 중심지 상하이에서 '2025 부산 마이스 로드쇼'를 열고, 부산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과 매력을 현지 업계에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이번 상하이 ‘마이스 유치설명회(로드쇼)’는 2014년 이후 11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으로, 중국 마이스 시장과의 교류를 재개하고 확대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행사에는 상하이 주요 기업과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며, ▲부산 마이스 기업과의 사업(비즈니스) 상담회 ▲부산 마이스 도시홍보 설명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산의 대표 호텔과 여행사 등 10개 마이스 기업이 공동으로 참가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중국 시장 맞춤형 마이스 행사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부산 대표단은 이번 유치설명회(로드쇼)를 통해 수백 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는 8월 2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패제로 결의선언과 행정안전부의 국정과제 설명, 반부패 청렴교육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산시의회는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 반드시 상위권 수준으로 회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번 청렴교육과 ‘부패제로’ 결의를 통해 청렴한 의회 실현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부산시의원 46명 전원과 사무처 직원이 함께 ‘부패제로’결의선언을 진행하여 시의회 구성원 모두가 부패 없는 청렴한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보여주었다. 안성민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가치이자 시민의 신뢰를 얻는 첫걸음”이라며, “지난해의 아쉬움을 반드시 극복하고, 올해는 청렴도 2등급 회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의회는 앞으로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 국민의힘)이 9월부터 야간 아이돌봄지원사업이 확대되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과 7월 부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아파트 화재 아동 인명사고에 대한 여성가족부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지난 7월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부산에서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하여 두 차례의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으며, 당시 여성가족부는 ▲야간 시간대(22시~익일 6시)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본인부담금 중 일부와 ▲야간 시간대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아이돌보미에게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하는 사업을 8월 중에 시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종환 의원은 “본 의원이 여성가족부에 확인한 결과, '야간 시간대 특화 긴급돌봄 서비스'를 9월부터 시행한다고 한다.”라며, “당초 여성가족부가 발표했던 8월보다는 시행이 늦어졌지만, 그래도 약속이 지켜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야간 시간대 특화 긴급돌봄 서비스'는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 야간 할증요금 50%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야간 시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는 8월 29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박세리 전LPGA 선수를 초청하여‘제5회 부산광역시의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부산광역시의회 아카데미는 각 분야의 명사(名士)를 초청하여 부산시민과 함께하고 소통하기 위하여 마련된 강연으로서, 2023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제5회 의회아카데미에서는 대한민국 골프 여제, 현재는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많은 국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박세리 전 LPGA선수를 초청하여, “두려움을 넘어! 도전을 인생의 습관으로 만드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부산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은 “여러가지 대외여건으로 인해 우리 시민들의 삶이 여전히 쉽지 않고 많은 어려움 속에 있지만, 오늘 박세리 선수가 전해준 도전과 열정의 메시지가 시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는 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유익하고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여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8월 29일에 『부산형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활성화 연구 - 수산 분야 활성화 중심으로 -』 정책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 중심 도시의 특성을 살려 수산업을 단순한 생산·유통 산업에서 벗어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힐링·체험 산업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아가 수산자원과 스마트 기술의 융합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연구는 ▲정책 환경 분석 ▲이해관계자 조사 ▲실행 전략 수립 등 단계별 과정을 거쳐 진행 중이며, 현재는 정책 환경 분석과 이해관계자 조사가 완료된 상황이다. 정책 환경 분석 중 국내외 다양한 사례가 검토됐으며, 주요 사례로는 ▲기수지역 기반 치유프로그램 개발 (한국) ▲수변공간을 AR·명상·레저와 결합한 복합공간 (일본, 싱가포르) ▲스마트양식과 문화예술 연계 (노르웨이) 등이 포함됐다. 정책 환경 분석과 이해관계자 조사 결과를 종합해 연구진은‘시민 체험형 통합 사업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국민의힘, 남구2)은 8월 29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제 금융중심지 부산’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부산은 최근 24위까지 반등했지만, 서울과의 격차는 여전히 크며, 금융·보험업 GRDP 비중 또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이 명분만 있고 내실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더는 외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둔 BIFC 3단계는 입주 계약이 확정되지 않았다. 고층 업무시설 18개 층 가운데 BNK금융그룹이 4개 층을 계약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층은 일부 기관과 협의가 진행 중이다. 정 의원은 그 원인으로 BIFC 권역의 낮은 정주 여건을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 가지 실질적이고 구조적인 대책을 제안했다. 첫째, 부산시 직속의 ‘금융·경제 통합 기획조직’ 신설을 통해 금융중심지 전략을 총괄하는 전담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29일) 오전 10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와 해수부 부산 이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2회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는 지난 7월 23일 해수부에서 열린 첫 회의에 이은 것으로,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과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했다. 정책협의회는 해수부 부산 이전 관련 현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고위급 협의체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난 정책협의회 이후 도출된 실질적인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특히 해수부 부산 안착을 위한 시 지원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해수부의 연내 부산 이전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라며, “연내 해수부 청사 개청에 차질이 없도록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해수부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해수부 직원들이 온전히 부산에 안착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마련하는 게 급선무라고 생각한다”라며, “해수부 직원들이 충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금정구2, 국민의힘)은 7월 29일, 제33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지역 특수학교의 심각한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부산시교육청에 특수학교 균형 배치를 위한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준호 의원은“현재 부산에는 15개 특수학교에 2,087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지만, 해운대구‧부산진구‧북구 등 6개 구군에는 단 한 곳도 없다”며“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비율이 전체 특수학교 장애학생의 30%에 달해 원거리 통학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교육청의 통학 지원은 임시방편일 뿐 근본 대책이 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해당 지역 학생들은 통학에 불편을 느끼고 있고 이는 곧 장애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준호 의원은 이를 위해 지역마다 균형 잡힌 특수학교 설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밝히며 즉각적인 조치를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기획재정부가 오늘(29일) 발표한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시 역점 추진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부산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 도시이자 핵심 투자처임을 지속적으로 부각시키며, ‘시민 행복 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목표로 연초부터 기존 사업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규 사업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8월 14일에는 박형준 시장이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직접 만나 핵심 사업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는 등 막판까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설득하고 사업 논리를 보완한 끝에 거둔 성과로 평가된다. 교통·물류, 금융·창업, 디지털·신산업, 문화·관광 등 시의 주요 역점사업들이 이번 정부안에 대거 반영되면서,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고 혁신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발판이 마련됐다. [교통·물류] 수차례 유찰과 공정 지연 등 난관을 겪었던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은 6,89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적기 개항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서부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문화회관지회는 8월 28일, 2025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11일부터 총 6차례의 교섭을 거쳐 마련된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총회에서 가결한 뒤, 이날 오후 2시 부산문화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서 날인식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정부 지침에 따른 임금 인상과 가족수당 제도 개정 등으로, 근로자의 처우 개선을 반영하면서도 기관의 재정 여건을 함께 고려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문화회관은 2022년 처음으로 무분규 임단협을 타결한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 타결이라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문화회관 관계자는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무분규 타결은 안정적 노사관계 정착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조합 측도 “합리적이고 성실한 교섭 과정을 통해 구성원의 권익 향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재운 의원(부산진구3)은 제331회 임시회 본회의‘5분자유발언’을 통해서 부산은 세계 최대 원전 밀집 지역으로, 시민들은 상시적인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나 정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은 매우 제한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부산시와 정부에 다양한 정책 및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부산은 세계 최대 원전밀집 지역으로 원전 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는 특정 지역을 넘어 부산 전역과 동남권 전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위험 때문에 원전 주변 30km까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이 설정되어 있으며, 부산 16개 구․군 중 9개 구․군이 이에 해당된다. 그러나 원전의 위험을 감내하는 부산 시민이 누리는 혜택은 지역별로 차이가 크다. 기장군의 경우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 주변 5km 이내 지역의 개발과 주민 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지원사업이 집중되고 있으며, 매년 평균 150억 원의 예산이 배정되고 있다. 반면 동일하게 원전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다른 자치구들의 혜택은 사실상 지역자원시설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