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시민이 직접 선곡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참여형 음악감상 프로그램 ‘뮤직 토크 살롱’을 11월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0세 이상 음악 애호가를 대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함께 듣고 음악에 얽힌 추억과 감정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이끄는 강의형 수업이 아니라, 참여자들이 주인공이 돼 서로의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운영 당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11월 23일과 30일 두 차례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금, 즐겨 듣는 음악(23일) ▲오래전, 즐겨 들었던 음악(30일)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최애 음악’을 소개하고, 타인의 음악을 함께 감상하며 음악적 소양과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이번 프로그램은 의정부음악도서관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음악도서관 관계자는 “음악도서관은 다채로운 음악감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 도서관은 11월, 2025년 어린이 입체낭독 ‘소리로 잇는 그림책’을 총 5회에 걸쳐 의정부영어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소리로 잇는 그림책은 아이들이 한국어 그림책을 낭독하고 직접 공연을 기획하면서 독서와 공연의 재미를 동시에 느껴보는 입체낭독 체험 프로그램이다. 11월 18일‧21일‧25일‧28일 오후 4시, 29일 오전 11시 총 5회 운영하며 마지막 시간에는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낭독발표회를 개최한다. 신청 대상은 낭독발표회까지 총 5회 모두 참여 가능한 초등 2~6학년(2013~2017년생) 14명이다. 함께 낭독할 책은 첫 시간에 함께 선정한다. 진행은 ‘도킹프로젝트’가 맡는다. 도킹프로젝트는 대학로에서 활동 중인 연극배우들을 주축으로 문학과 공연예술이 대중에게 보다 쉽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공연 프로젝트 그룹이다. 수강 신청은 11월 5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영어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어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는 10월 25일 ‘제8회 동오마을 축제’ 현장에서 ‘지방세 전자송달 및 자동납부 제도’ 홍보 공간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홍보는 시민들이 지방세를 쉽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제도를 안내하고, 전자송달 및 자동납부 신청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현장 중심 홍보를 활성화하며 제도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보 공간에는 세정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전자송달 신청 방법 ▲자동납부 등록 절차 ▲이용 시 세액공제 혜택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홍보지와 정보 무늬(QR코드)를 제공해 시민들이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방세 전자송달은 종이 고지서 대신에 모바일 앱이나 전자우편을 통해 고지서를 간편하게 받아보는 서비스이며, 자동납부는 별도의 납부 절차 없이 지정한 계좌나 카드에서 자동으로 납부되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홍보를 계기로 지방세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신청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주요 축제나 지역행사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가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이 10월 31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며 신속한 신청을 당부했다. 지급된 금액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미신청 및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26일 기준 의정부시 내 지급 대상 43만4천937명 중 42만985명(96.8%)이 신청을 완료했고, 지급 금액 421억 중 338억(83.3%)이 사용됐다. 현재까지 소비쿠폰 지급을 신청하지 않은 시민은 약 1만4천 명(3.2%)이다.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단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초과 가구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 가구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 2천만 원 초과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온라인(카드사 누리집‧앱 등) 또는 오프라인(동 주민센터‧은행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거동 불편 등으로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의 소비를 촉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의정부시는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민락2지구 일원에 설치된 노후 보행등 261개소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밝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했다. 민락2지구는 천보로, 용민로, 송양로, 민락로, 오목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집중된 지역으로, 기존 보행등 대부분이 2012년경 설치된 메탈할라이드(CDM) 방식이다. 노후화로 인해 고장률이 높아지고 조도가 불균형해지는 등 주민 불편이 누적돼, 조도 개선을 통한 보행 안전 확보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당 지역의 기존 CDM 보행등은 약 70W급으로, 등주 간격이 평균 40m 이상으로 설치돼 조도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특히 민락로 구간은 지난 2월 가로등 LED 교체가 완료됐으나, 보행등은 그대로 유지돼 도로와 보도 간 밝기 차이가 심화되는 문제도 있었다. 이에 시는 ▲천보로 38개소 ▲용민로 137개소 ▲송양로 33개소 ▲민락로 22개소 ▲오목로 31개소 등 총 261개소의 보행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했다. LED 조명은 동일 전력에서 더 높은 밝기를 제공해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보도 조도 확보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지난 10월 27일, 여주 명성로터리클럽과 (사)한국희망연맹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두 기관은 여주 오학동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00박스를 기부하며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기부는 여주 명성로터리클럽과 (사)한국희망연맹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철을 대비해 필요한 식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된 라면 100박스는 오학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여주 명성로터리클럽 회장 오희숙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을 돌보는 마음이 더욱 중요하다”라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한국희망연맹 윤진형 회장도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병선 오학동장은 “기부해주신 라면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런 나눔 활동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감사의 뜻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여주시 오학동 주민자치회는 10월 26일 여주대교 하단 오학방면 기둥 일대에서 지역의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벽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벽화봉사는 오학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회색빛 콘크리트로 삭막했던 교량 하부가 다채로운 색채와 따뜻한 메시지로 채워졌다. 그림에는 오학동의 상징과 랜드마크인 학 5마리와 출렁다리를 형상화하여 지역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함께 담아냈다 .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주민이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마을환경 조성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학동 주민자치회의 협동과 나눔의 정신이 잘 드러나는 뜻깊은 자리였다. 심무순 오학동 주민자치회장은 “함께 그린 벽화 한 점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지역을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해 함께 웃고,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병선 오학동장은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여주대교 하단이 한층 밝아졌다”라며, “앞으로도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이 주도하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여주시는 2026년부터 청년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 자격을 완화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부터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시행된 해당 사업은 최근 지속적인 전세가격 상승과 물가 상승 등의 상황을 반영해 더 많은 청년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 “공고일 1개월 이전”이었던 여주시 거주 기준일이 “공고일 기준”으로 완화되며, 전세가액은 “3억”에서 “3억 5천만원”으로 부부 합산소득은 “연 8천만원”에서 “연 9천만원”으로 상향된다. 신청 자격은 여주시 관내에 거주하는 무주택, 혼인신고 10년 이내의 청년 신혼부부로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연 2% 수준으로, 가구당 연 최대 200만원까지 5년간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주시는 이번 지원 자격 완화로 더 많은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여주시는 지난 24일 '제10회 평생학습‧주민자치 축제' 첫날 행사로 2025년 여주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여주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12개 중, 총 10개 팀이 출전하여 라인댄스, 악기연주, 요가, 점핑 등 다양한 공연으로 풍성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그동안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연습한 성과를 발표하는 장이자, 주민자치 팀 간 선의의 경쟁 및 서로의 프로그램을 감상하며 벤치마킹하여 더욱 발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이날 경연에서 대상은 가남읍 ‘해피라인댄스’팀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에는 점동면 ‘재즈나래’팀, 세종대왕면 ‘세미라인댄스’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을 차지한 가남읍은 내년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여주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남기용 여주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축제에 참여해주신 평생교육‧주민자치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그동안의 노력과 땀의 결실을 이번 무대를 통해 선보여주신 참가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여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29일, 명성황후기념관 10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먹빛으로 물드는 하루’를 진행한다. 명성황후기념관은 여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명성황후를 기념하고 관련된 조선 시대의 문화를 전시, 연구하는 박물관으로 매달 여주시민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의 경험과 발견’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리의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의 10월은 전통 염색의 한 종류인 먹염색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예로부터 글을 쓰는 잉크이자 그림을 그리는 물감으로 쓰인 먹은 풀, 나무, 기름 등을 태워 나온 그을음을 굳혀 만든 재료이다. 또한 먹은 옷감을 물들이는 염료로서의 쓰임새를 가지고 있다. 먹빛으로 대표되는 검은색은 엄숙함과 권위를 상징하는 동시에 절제와 단아함을 나타낸다. 더불어 농도 조절을 통해 옅은 회색에서부터 짙은 검은색까지 다양한 명도를 얻을 수 있기에 어떤 색보다도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색이다. 염료를 머금고 있는 나무의 줄기, 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여주시는 오는 11월 14일, 15일, 이틀간 경기실크 일대에서 ‘여주마실장터4 가을야(夜)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여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축제행사 기획운영 과정,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협의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마련됐다. 네 번째로 열리는 마실장터는 상반기 행사에 이어 한층 다채로운 콘첸츠를 기획했다. 특히, 11월 15일(토)에는 ‘한글시장·세종시장 5일장’, 중앙동1지역 주민공모사업 ‘세종시장 탄탄데이’와 연계해 도심 전역이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연결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여주 특산물과 수공예품 판매 부스, 체험프로그램, 푸드트럭, 문화공연, 어린이 공연, 수험생 응원 이벤트, 도장찍기 미션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참가자(셀러)를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은 여주시청 홈페이지(여주소식-공고)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여주시 북내면 주민자치위원회 통기타반이 지난 10월 24일 여주시 여성회관 일원에서 열린 녩년 평생교육·주민자치 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축제는 여주시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랐다. 북내면 통기타반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따뜻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하모니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꾸준한 연습과 단원 간의 끈끈한 협력이 빛난 무대였다. 공연을 준비한 한 단원은 “서로의 호흡을 맞춰가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준기 북내면장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배우고 즐기며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자치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생교육·주민자치 축제는 매년 여주시가 주최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배움과 나눔, 그리고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대규모 투자 유치와 국제 외연 확장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첫 공식 일정으로 현지에서 활동하는 바이오, 인공위성, 휴먼 로봇 등 첨단 산업 분야 차세대 리더들을 만나 소통하며 협력을 제안했다. 김동연 지사는 27일(현지 시각) 미국 보스턴의 공유오피스 ‘케임브리지이노베이션센터’(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서 윤정효 노나테크놀로지 공동창립자, 이동엽 뉴잉글랜드 생명과학협회 보스턴 과학자 협회장, 이재교 하버드 의과대학 박사 등과 ‘차세대 혁신 리더 간담회’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경기도는 여러분들이 종사하고 계시는 첨단 산업 분야에 있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 있고 가장 열심히 하는 곳”이라며 차세대 리더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현재 AI혁신클러스터 거점을 조성 중인데 판교 AI허브, 시흥 AI바이오, 부천 AI로봇, 하남 AI서비스, 의정부 AI제조, 성남 AI피지컬 클러스터 등이 있다. 코리안 실리콘밸리라고 하는 판교는 3판교에 이어 4판교까지 계획하고 있다. 판교+20이라고 20곳 이상에 스타트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경기도는 2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제9회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불교, 천주교, 개신교 등 3대 종교가 함께 참여해 이웃 종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종교적 차이를 넘어서는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은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불교·개신교·천주교가 해마다 번갈아 주관한다. 올해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가 주관을 맡아 ‘연합 운동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화합 세리머니, OX 퀴즈, 어울림 미션, 대동한마당 등 종교 간 구분 없이 통합팀을 구성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서로 다른 종교를 이해하고, 종교 간의 평화와 화합을 만들어가는 오늘이 더 나은 내일을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여주시 대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공예 프로그램인 ‘장애인 집 밖 행복 충전 Day_대신공방’을 대신면 문화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공예 체험에서는 냅킨공예 시계 만들기와 양말목공예 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 체험이 이루어졌다. 몸이 불편한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세심한 지도 아래 느리지만 정성껏 자신만의 곰돌이 시계와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 키링을 완성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애인 참가자들은 서로의 작품을 자랑하며 웃음과 대화가 끊이지 않는 등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한 참가자는 “네잎클로버 키링은 너무 예뻐서 주변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고 다음에 또 만들고 싶다”라고 말하며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신공방’은 대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여주시 장애인복지관이 협력해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진행하는 장애인 대상 공예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프로그램은 11월 한 차례만 남겨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