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워싱턴=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 미국 측의 전면 또는 부분적 입국 제한 대상 국가를 19개국에서 40개국으로 확대하는 공고에 서명했다. 지난 6월 미국은 '국가 안보' 등을 이유로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등 12개국 국민의 입국을 전면 제한한다고 발표했으며 부룬디, 쿠바, 라오스 등 7개국 국민에 대해서는 입국을 부분적으로 제한했다. 공고에 따르면 기존에 부분적 입국 제한 대상이던 라오스와 시에라리온은 전면 입국 제한 국가에 포함된다. 또한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 남수단, 시리아 등 5개국 국민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발급한 여행증명서를 소지한 개인에 대해서도 입국이 전면 제한된다. 최신 정책에 따라 미국 입국이 전면 제한된 국가는 12개국에서 20개국으로 늘어났다. 공고는 또한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탄자니아, 도미니카 등 15개국을 부분적 입국 제한 대상에 추가해 미국 입국이 부분적으로 제한되는 국가 수를 20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주방위군 대원 두 명이 총격을 받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 일상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구는 17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관내 착한가게 4곳과 함께 ‘24시 안심출동’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빈틈없는 돌봄 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배 부구청장을 비롯해 윤순섭 화성상사 대표, 이영일 평화철물 대표, 주재식 나라철물 대표, 이영주 시온철물 대표가 참석했다. 이 업체들은 매월 정기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로 이웃돌봄 역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24시 안심출동’은 생활 속 불편사항을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이 안심콜로 전화하면 ▲형광등·수도꼭지·수전·손잡이 등 소모품 교체 ▲안전손잡이·선반·손잡이 등 설치 ▲ 변기 등 수리 ▲ 가스레인지·환풍기 점검 등의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서구는 안심콜 접수사항 전달을 비롯해 사업 총괄, 예산 지원 등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4개 협력업체는 관내 18개 동을 분담,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통해 주민 불편을 신속히 처리한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신안군은 최명석 신안대우병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1,500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최 병원장이 최근 수상한 ‘김우중 의료인상’ 상금 중 일부다. 최명석 병원장은 2008년부터 18년간 도서지역에서 24시간 진료 체계를 구축하며 섬 주민의 생명을 지켜 온 헌신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우재단으로부터 제5회 김우중 의료인상을 수상했다. 최 병원장은 이번 수상의 의미를 신안군 북부권 섬 주민들의 해상교통권을 지키기 위한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인 ‘섬과 삶을 잇는 희망의 배 매입(건조)’ 사업에 지정 기부했다. ‘섬과 삶을 잇는 희망의 배 매입(건조)’ 사업은 운항 중단 예정인 북부권 노후 여객선을 300톤급 신조선으로 대체하기 위해 총 50억 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안군의 제1호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이다. 신안군은 이 기부금이 섬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해상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섬 주민의 삶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본 의료인의 진심이 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늘봄전담실장의 초기 현장 안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지역별 네트워크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늘봄전담실장 네트워크는 도내 34명의 늘봄전담실장이 지역별로 참여해 구성한 협의체다. 늘봄학교 운영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활용되는 서식과 행정 절차를 정리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늘봄학교 지역 표준운영 계획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7일 전라남도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늘봄전담실장과 각 지역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늘봄전담실장 네트워크 성과발표회’를 열고, 늘봄학교 운영 성과와 현장 중심 실무 결과를 공유했다. 성과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개발한 실무자료와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학교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늘봄학교에서 자주 쓰이는 각종 서식, 연간 운영계획안, 안전교육 콘텐츠 모음 자료 등을 안내했고, 특히 학생 안전과 관련한 교육 자료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실효성을 높였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늘봄전담실장 네트워크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축적된 자료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7일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공항으로 통합 이전 합의가 이뤄진 것과 관련,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김대중 교육감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이번 합의는 20여 년간 이어져 온 지역갈등을 지방과 중앙이 대화로 풀어낸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광주·전남 시도민 모두에게 더없이 반가운 연말의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육감은 특히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국민과의 대화에서 보여준 대통령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가 빠르게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며 “통합 무안공항은 명실상부 광주·전남 화합의 상징이자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합의가 전남 미래교육과 인재 양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 교육감은 “통합 무안공항이 전남의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이끌 ‘글로컬 인재’로 나아가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항공고등학교와 국제복합컨벤션센터 설립을 통합 이전 시기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항지구에 항공 관련 산업 인재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12월 17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도전 행동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지원 전략을 안내하기 위해 ‘부모와 함께 만드는 행동중재 가이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보호자가 학생의 행동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특히 가정 내에서 관찰되는 다양한 도전 행동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부적응 행동을 줄이고 긍정적 행동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는 이수연 이화새봄아동발달센터장(군위특수교육지원센터 행동중재지원단 위원)이 강사로 나섰으며, ▲도전 행동의 개념과 발생 원인 분석, ▲행동 기능 평가를 통한 문제 행동 파악,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긍정적 행동지원 전략, ▲참여 가정별 맞춤 심층 사례 컨설팅 등을 다뤘다. 군위 관내 유·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약 10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를 통해 보호자의 행동중재 역량이 향상되고, 가정과 학교가 협력해 학생의 긍정적 행동 변화를 이끄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열 교육장은 “학생의 행동은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이해하고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12월 17일 남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남부 관내 초·중학교 교육(상담)복지사 42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권역 협의회 성과 나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권역 협의회의 현장 중심 성과와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2026년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역 협의회는 교육(상담)복지사 배치교 42개교를 7개 권역으로 나눠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남부교육복지 ‘희망로딩’ 네트워크로, 학교 간 교육복지 연계와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워크숍은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경일 센터장의 진행으로 권역별 소그룹 토론과 자유로운 의견 교환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교 간 연계 사례 및 공동사업 공유, ▲동료 슈퍼비전 및 사례회의를 통한 성과 검토, ▲운영상 성과와 개선점 심층 논의 등을 다룬다. 이어서 ▲2026년 협의회 운영 체계와 추진 과제, ▲효과적인 협력 방식에 대해 권역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과 교사 중심의 블렌디드 수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경북 AI 배움터)을 12월 22일에 공식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서울, 인천 등 11개 시도교육청(경북,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전남, 제주)과 함께 이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왔으며, 12월 17일 11개 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플랫폼 오픈 행사 이후 AI 기반의 스마트한 맞춤형 미래교육 환경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교육 분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필요성 증대 및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 기반 마련 요구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심화된 학력 격차 해소와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지능형 블렌디드 수업 지원 체계 구현’이다. 교사는 기존에 사용하던 에듀테크 도구를 플랫폼을 통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또한, 통합 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17일 노암산업단지에서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하며, 천연물 기반 바이오소재 산업을 선도할 핵심 거점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착공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남원시가 그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원시는 민선 8기 이후 바이오산업을 지역 신성장 산업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천연물·식물소재 중심 연구개발 강화, △바이오 기업 성장 지원 인프라 확충, △연구–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산업 구조 구축 등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사업'은 남원·지리산권 자원생물을 활용한 안정적인 바이오소재 원료 공급 체계 구축과 함께, 디지털 정밀재배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개발을 핵심 목표로 한다. 특히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천연물 기반 첨단 소재 발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연말을 맞이해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희망꾸러미’를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의원과 직원 50여 명이 의회 대회의실에서 생필품·식료품으로 구성한 희망꾸러미 250상자를 포장했다. 창원시 5개 구청으로 전달한 희망꾸러미는 한부모·조손 가정 등 취약계층 200여 가구에 배송될 예정이다. 희망꾸러미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손태화 의장은 “의회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희망꾸러미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한 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특례시의회는 새해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의회 김장호 의원(국민의힘, 삼산동·야음장생포동)은 17일 3층 의회 상황실에서 삼산로 267·277번길 건물주협의회, 관계부서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환경 개선 및 K-뷰티 특화거리 조성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삼산동 현대백화점 인근 건물주로 구성된 협의회는 앞서 남구청 관계부서에 디자인거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된 삼산로 267번길, 277번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일방통행 전환과 인도 분리를 통한 보행환경 개선과 가칭 ‘K-뷰티 특화거리’ 조성을 제안하는 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김장호 의원은 남구 소상공인진흥과, 건설과, 도시창조과, 교통행정과 등 실무부서와 함께 협의회의 제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협의회 제안 설명에 이어 실무부서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협의회 측은 “삼산로 267·277번길 협소한 양방향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지정하고 장기적으로 울산 대표 K-뷰티 특화거리로 조성한다면 외국인 관광객, MZ세대 유입으로 침체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행정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전라남도의회와 경상남도의회는 12월 17일, 전라남도의회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공조와 공동 대응을 골자로 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과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특별법 조속 제정을 위한 양 의회의 공동대응 의지를 공식화했다. 양 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필요성과 특별법 제정 당위성에 대한 대정부·대국회 공동 건의 ▲건의문·결의문 등 정책 자료의 상호 공유 ▲전남·경남을 잇는 우주항공산업벨트 구축을 위한 협력 ▲토론회·공청회 등 공동 연구활동 추진 ▲보도자료 및 홍보 활동 시 메시지의 일관성 유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전남과 경남 양 도지사 간 상생협력 협약 체결과 12월 문금주·서천호 국회의원의 특별법 공동발의에 이어, 지방의회 차원에서 특별법 제정의 당위성을 공식화한 후속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삼척시는 12월 17일 오후 1시, 쏠비치 삼척에서 한 해 동안 진행한 복지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함께하는 삼척의 동행이야기’를 주제로 2025년 삼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올해 주요 사업 성과를 영상으로 공유하며 전체 활동을 되돌아보고, 원덕읍, 근덕면, 교동의 우수 특화사업 사례를 발표하여 현장 중심의 성공적인 실천 성과를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었다 특별강연으로는 지식정보경영연구원 박소정 원장이 ‘사상체질을 통한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의 건강 관리와 마음 돌봄의 중요성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 복지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온 모든 분들의 노력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 협력체계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혜 기자 | 부평구는 17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안애경 부평구의회 의장, 유정복 인천시장, 지역 정치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주민 대표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콘크리트로 복개되어 훼손된 도심 하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여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물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준공을 통해 굴포천은 생태적 기능은 물론 휴식·산책·소통이 어우러진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지역 환경 개선과 함께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은 환경과 일상의 공존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굴포천의 물길이 건강하게 유지되고 지역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대전교소도 이전 사업이 LH 위탁개발인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 방식으로 최종 결정됐다. 기획재정부 주관 실무협의 TF는 17일 국회에서 조승래 의원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사업성, 재정 효율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LH가 시행하는 위탁개발 방식이 가장 적정하다는 결론 내렸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고, 기획재정부, 법무부, 대전시, LH가 참여했다. 이에 따라 대전교도소는 LH가 공기업 예비타당성 조사 재신청을 준비하는 등 조속한 이전 사업 및 개발사업 착수를 위한 후속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체 3,200명 규모 교정시설 중 위탁사업 외의 부분은 법무부가 BTL(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부의 공공개발 추진 결정이 지역균형발전과 교정시설 현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획재정부·법무부·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