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오는 8월 27일까지 ‘여름방학 특집 가족영화’를 총 5편을 무료로 상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등 휴가철을 맞이하여 어린이, 가족 등 시민들의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영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관람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찰리의 초콜릿 공장’을 시작으로 판타지 가족영화 ‘웡카’, ‘이프 상상의 친구’, 일본 애니메이션‘굴뚝마을의 푸펠’,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총 5편을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관람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별도의 신청이나 예매 없이 선착순 무료 입장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가족영화 상영을 통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며, 힐링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8월 12일 오후 4시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이행점검 모니터링 민‧관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공부문, 민간부문, 전문가·행정지원부문 모니터링에 이어 진행되는 민·관 TF 회의로 연차별 시행계획의 집행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성과지표·예산 등 수정‧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한편, 제주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제주시 실현’이라는 목표에 맞춰 지자체 사회보장사업 전략체계 29개 사업과 지역사회보장 발전 전략체계 16개 사업 등 총 43개(중복사업 2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민관이 협력하고 노력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제주시의 복지 수준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김녕농협과 충남 논산시 연무농협은 8월 12일 시장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갖고, 지역 간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오충규 김녕농협 조합장, 최용재 연무농협 조합장, 농협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기탁식에서는 양 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각 500만 원을 상호 전달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건강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농협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농협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교류와 상생의 길을 넓혀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제15회 백난아 가요제가 오는 8월 16일 한림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국민가수 백난아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이번 가요제는 백난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역대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왕중왕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예선을 통과한 11명의 본선 진출자가 참가해 한여름밤의 열기를 식히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부 행사는 참가자들의 지정곡(트로트) 경연과 함께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행사장의 열기를 예열하며 가요제의 서막을 알린다. 이어 개막식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도 함께 준비돼 행사장을 찾은 도외 관람객들에게 제도에 대한 안내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2부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자유곡 경연이 이어지며, ‘미스트롯 2’ 출신 트로트 가수 강유진, 그리고 제주 한림 출신으로 우승을 차지한 양지은이 무대에 올라 가요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문 심사위원 외에도 20여 명의 일반 심사위원이 심사에 참여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쿨링포그 설치, 무더위 쉼터 운영 등 다양한 폭염 대응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절물휴양림은 해발 6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본래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빽빽한 삼나무 숲 덕분에 여름철에도 시원한 산책이 가능한 ‘자연 속 피서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폭염 강도가 높아지면서 기존의 숲 그늘만으로는 체감 더위를 낮추는 데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절물자연휴양림은 적극적으로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는데, 우선 휴양림 입구에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해 주변 기온을 낮추는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숲길에 들어서기 전부터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 고령자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탐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휴양림 방문자센터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해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며, 냉방 시설과 함께 비상 상황에 대비한 응급의약품도 비치했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앞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우도 해양도립공원 지역개발사업으로 9개 사업에 6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이 중 7개 사업은 완료하고, 2개 사업은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우도 해양도립공원 입장료 수익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편의 제공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주요 정비 내용은 비양도 해안 길 조명시설 설치, 방호벽 정비, 도로포장 정비, 항구 내 차양 시설이나 비가림막 설치 등이며, 오는 10월 초 모든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사업 대상 선정을 위해 우도면 지역 수요 조사를 8월 중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안전난간 설치, 도로표지병 설치 등 9개 사업에 6억 5천만 원을 투입한 바 있다. 신금록 기후환경과장은 “우도 해양도립공원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시설물 정비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배출된 재활용품을 민간업체에 직접 매각해 약 1억 8,400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번 성과는 선별장을 거치지 않고 재활용품을 바로 민간업체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행정 효율성과 자원순환의 실효성을 함께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직매각 방식은 운반·선별에 필요한 행정 비용을 줄이고, 투명한 입찰을 통해 민간 시장의 경쟁력을 유도하여 재정수입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투명페트병, 캔·고철, 폐지, 폐플라스틱, 폐식용유, 폐의류 6개 품목 총 1,725톤을 매각했다. 특히, 2023년 약 2,140톤이었던 매각량은 2024년 3,360톤으로 57% 증가했으며, 2025년은 상반기에만 1,725톤을 기록해 올해 말까지 3,500톤 이상 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63%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매각량이 매년 증가하는 이유는 재활용도움센터의 확대 운영, 시민들의 분리배출 인식 개선, 전자입찰을 통한 투명한 민간 매각처리를 통한 안정적인 자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학교 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2026년 학교숲 조성사업’ 대상 학교를 오는 9월 10일까지 신청받는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 운동장 주변 자투리 공간이나 담장 경계부 등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6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조성된 숲은 학생들에게 자연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정서 함양과 환경친화적 태도를 기를 수 있게 하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여가와 휴식을 위한 녹색 쉼터로 제공된다. 대상 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이다. 다만, 폐교(휴교) 예정이거나 조성 후 5년 이상 유지·관리가 어려운 학교는 제외된다. 신청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제주시 공원녹지과로 제출하면 되고,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말 대상 학교가 최종 선정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3월 신성여자고등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해 이팝나무 등 수목 20종 1,172그루와 부채붓꽃 등 초화류 7종 2,328본을 식재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8월 11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배화여자대학교,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함께 ‘런케이션’ 기반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자원을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수도권 대학과 연결함으로써 학습과 휴식, 지역 교류가 공존하는 ‘체류형 평생학습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기관별 주요 역할로 제주시는 농촌관광 및 마을자원 연계·홍보와 행정지원, 배화여자대학교는 참여 학생 선발과 학점 연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경비 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런케이션’은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학습모델로 수도권 대학과 연계하여 청년들이 제주의 자연과 문화 속에서 배우고 머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새로운 평생학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중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운영 결과와 수요를 반영해 향후 확대 여부와 정례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오늘 협약은 평생학습을 일상과 연결하고, 지역과 외부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학습 생태계를 구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사업비 172백만원을 투입하여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숲길 및 목재문화체험장 시설물 보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완 사업은 목재문화체험장 주변 산책로 및 무장애나눔길 데크 교체 314㎡, 붉은오름 정상 전망대 보수 32㎡, 농구장 콘크리트 제거 및 잔디 식재 450㎡ 등으로 숲길 이용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휴양림 환경 제공을 위해 추진되며,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내 노후 시설물 보완을 위주로 진행된다.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붉은오름 등반로, 해맞이 숲길을 품은 말찻오름, 데크로 이루어진 무장애 나눔길 등 산책로 12.5km가 조성되어 있으며, 연간 12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의 대표 휴양림 중 한 곳이다. 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성수기를 맞이하여 여름 휴가철을 보내기 위해 시원한 자연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이 많다”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힐링환경을 즐기며 힐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연간 11억여 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9월 12일(금) 19시 30분, 13일(토) 17시 총 2회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창작오페라 '이중섭'을 2회 공연한다. 창작오페라 '이중섭'은 2015년 화가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대본과 작곡을 전국 공모로 선정해 제작된 창작 공연으로, 2016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9년 차를 맞이해 20회 공연 동안 10,905명이 관람하여 공연마다 5~6백여 명의 관람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매년 탄탄한 스토리와 감동적인 음악으로 호평받아 온 '이중섭'은 올해 연출가 이범로(강원 해오름 오페라단 예술 감독)와 함께 한층 새로워진 무대로 돌아온다. 이중섭의 작품 세계가 음악으로 살아나는 순간을 담아내고, 이중섭의 내면을 표현하는 특별한 연기를 더해 기존 공연과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섭 역할에는 단단하게 오랫동안 작품을 이끌어 온 테너 정의근(상명대학교 음악학부 교수)과 새로이 이중섭을 맡게 된 테너 석정엽(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겸임교수)이 함께한다. 또한, 든든한 버팀목이자 아내인 마사코 역할에는 2019년 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구포시는 여름철 폭염 · 태풍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생활불편 해소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녹지공간 수목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하여 생활권 주변 가로수 150여 본과 도로변 조경수(관목) 5,000여 본을 대상으로 가지치기, 고사목 제거, 수벽 전정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보행자 안전 확보, 차량 시야 방해 해소, 시설물 피해 예방 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상 이변과 강풍 발생 빈도 증가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한 응급 정비 요청이 급증하고 있어 재난 취약 지역 및 민원 다발 지역을 우선순위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서 올해 상반기에도 생활권 주요도로변 가로수 녹나무, 워싱턴야자 등 2천여 본의 가지치기를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수목 안전 점검과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녹지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8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서귀포시와 중국 항저우시, 일본 가라쓰시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 역량 지원센터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청소년 글로벌 공감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서귀포시 관내 중학생 11개교·32명, 국제학교 1개교·3명, 교류도시인 일본 가라쓰시 중학생 5명 및 중국 항저우시 중학생 10명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캠프는 서귀포시 청소년들에게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국제학교와 일본·중국 자매도시 학생들에게는 제주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제주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제주 해녀문화 이해와 해녀인형 만들기 ▲제주의 사계절을 주제로 한 자연탐구 및 향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해녀문화 체험 시간에는 해녀 인형을 직접 만들며, 참가자들이 제주 해녀의 삶과 전통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제주의 사계절을 주제로 한 향수 만들기 체험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8월 18일 서귀포시청 별관2층 문화강좌실에서“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서귀포시 중정로47번길 3 일원 도시재생활성화지역(302,317㎡)을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335억 원(국비 148, 도비 99, 자체재원 88)이 투입되는 계획으로, 주요 사업내용은 ▲한류 및 제주문화 교류공간 조성, ▲K-푸드체험 거리 조성, ▲천지동 옛길 문화 정체성 확립, ▲천지 런케이션 센터 조성, ▲운영관리조직 육성 등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 7월에 변경된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역특화재생사업의 유형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한류(K-컬처)를 선도하는 제주 문화 런케이션의 중심지, 천지동을 목표로 하는 도시브랜드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을 설명하고, 관계전문가 의견청취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질 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올해가 산재 사망 근절의 원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당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 전개 요구에 발맞춰 공공 발주공사 현장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 강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건설현장 사망사고 근절을 위해 지자체의 대규모 발주공사에 해당하는 총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의 서귀포시가 발주한 16개 건설공사(건축, 도로, 재해⋅하천정비, 관로공사) 현장에 대해서 8월 12일부터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함께 안전보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대규모 발주공사 합동점검에서는 건설현장의 핵심위험(추락, 끼임, 붕괴, 건설장비 안전)에 대한 안전조치 실태는 물론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7월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폭염작업에 대한 보건조치 및 온열질환 예방조치*와 최근 전국적으로 질식재해가 급증(작년 동기 대비 1건 → 6건)함에 따라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조치**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점검으로 발견된 미흡사항은 엄정하게 개선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산재예방 실행력을 높이고 서귀포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