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총력전 연습과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매년 실시되는 을지연습(정부연습)에는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유관기관, 중점관리지정업체 등이 참여한다. 이번 연습은 크게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세 부문으로 나뉜다. 도상연습에서는 실전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전쟁 실상에 부합하는 복합적인 상황을 상정한 다양한 사건 계획을 처리한다. 전시 현안과제 토의에서는 기관장 주재로 대내·외 안보 상황을 반영한 전시 충무계획 시행상 발전시킬 현안 과제를 선정하여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한다. 실전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 비상시 피해복구 및 대응 훈련, 주민 참여 교육·훈련 등이 진행된다. 한편, 오는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다.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공습 상황을 대비한 대피 방법 숙달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유아숲체험원에는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총 31개 기관에서 2천여 명의 유아들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주중에는 기관 단체 대상의 정기 숲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활동이 운영되며 폭넓은 이용층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여름 숲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활동들이 한창이다. 아이들은 삼나무 그늘 아래에서 자연물 만들기를 하거나 숲속 생물들과 인사를 나누고, 흙길 위를 맨발로 걸으며 감각을 깨운다. 모든 활동은 유아 발달단계를 고려한 안전한 환경 속에서 전문 유아숲지도사의 섬세한 안내와 함께 이뤄진다. 제주시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계절별 맞춤형 활동과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삼나무 숲길과 절물오름을 배경으로 한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13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5년 제6차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장애인복지 유관기관과 제주시 관련 부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 논의한 사례는 청년 중증발달장애인 1인 가구로, 함께 생활하던 모의 사망 후 대상자의 안전 및 돌봄 부재가 발생하여 의뢰됐다. 이후 긴급돌봄센터, 장애인 거주시설 등을 거치며 부적응으로 인해 현재는 단기거주시설에 입소해 있는 상황이다. 유관기관들은 향후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사회적 돌봄체계 마련을 위해 사례를 공유하고, 복지서비스 연계와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제주시는 민관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25년에는 9가구를 대상으로 총 5회의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했으며, 올해 7월까지 56가구에 대해 복지·보건·고용·주거 등 총 275건의 서비스 연계를 지원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민관협력 사례회의를 통해 사례별 맞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제주 청년 희망충전 월세 지원사업’ 대상자를 올해 1월부터 연중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청년이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매달 최대 20만 원씩 최대 12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35~39세(2025년 기준 1985~1989년생)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소득⸱재산요건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총 재산가액이 1억 2,200만 원 이하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7월 기준 제주시 거주 청년 133명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제주시는 하반기에도 더 많은 청년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5.16도로 중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산천단 입구~관음사 입구 교차로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추진 구간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5.16도로 구간 중 미확장 구간이다. 지난 2007년 산천단 입구까지의 구간은 왕복 6차로로 확장됐으나 잔여 600m 구간은 미확장 상태로 남아 있어 병목현상에 따른 차량 정체는 물론 끼어들기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등 도로 확장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은 공사비 31억 원을 투입해 연장 600m, 폭 35m(왕복 6차로)의 규모로 확장하며, 8월 중 착공하여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1986년 5월 ‘대로1-1-9호선’으로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된 이후 약 40년 만에 5.16도로 전 구간이 확장된다. 이훈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병목구간 해소로 차량 정체가 크게 완화되고,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외도~하귀간(중로1-1-51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노선은 길이 750m, 폭 20m의 도시계획도로로 2013년 12월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됐으나 장기간 개설이 이뤄지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2023년 8월 해당 노선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하고, 2024년부터 편입 토지 보상 협의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84억 7천만 원(보상비 32억 2천만 원, 공사비 5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8월 중 착공하여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외도지구와 하광로를 연결해 교통량 분산 효과를 거두고, 보행로와 식수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보행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남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낙후된 지역에 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역균형 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도심지 내 도로 폭이 협소한 시도 노선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화북동 기와5길 시도 도로 확·포장 사업’을 8월 14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화북동 시도 노선 지정 구간 중 시도 건설관리계획에 따라 연장 550m 구간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 착공했다.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기존 폭 4m 도로를 8m로 확장하여 긴급 차량 등 차량 통행이 원활하도록 개선했다. 도로 폭 확장과 함께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도 확충했으며, 특히 우기 전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번 확포장 사업을 통해 마을 진·출입 차량의 교통정체 해소와 해당 구간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종규 건설과장은 “이번 시도 도로 확장 사업은 지역주민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와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중요한 기반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도로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3일 구좌읍을 방문해 청년 농업인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8월 현장현답’의 일환으로 농업 현장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녕리 소재 ‘그린업’ 상추농장을 찾아 환경친화적 방식인 분무수경 재배 현장을 살펴보며, 기후 변화로 인한 농업환경의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첨단 재배 기술을 점검했다. 또한, 기후위기, 유통, 경영 등 농업 현안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평대리에 위치한 ‘소농로드’ 사업장을 방문해 청년 농업인 10명과 차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농지 확보, 판로 확대, 농업 인프라, 정착지원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김 시장은 청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앞으로의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청년 농업인은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가장 든든한 뿌리”라며,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8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2025년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지정 신청을 받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보육 프로그램과 인력,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국공립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공공형 어린이집 41개소의 재지정 평가를 마쳤고, 하반기에는 신규 지정 7개소의 신청을 받는다. 선정 평가는 ▲시설·환경, ▲보육 서비스, ▲보육교직원 운영관리, ▲자율평가항목으로 구성되며, 현장 점검과 서류 확인 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정된 어린이집은 지정 다음 달부터 3년간 공공형 자격을 유지하며, 인건비·프로그램 운영비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현재 제주시 공공형어린이집은 총 101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3,811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공공형어린이집 지정 평가를 통해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하고,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사단법인 이태복기념사업회는 지난 8일 제주시 노형청소년문화의집에 총 92권의 우수 청소년 출품도서를 기증했다. 이태복기념사업회(이사장 조정래)는 고(故)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생전 ‘인간의대지’ 단체를 통해 펼쳐온 사회복지 활동의 뜻을 이어 저소득 취약계층과 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보건·복지 후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다. 사업회는 2017년부터 제주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도서를 기증해 왔으며, 이번 기증 역시 청소년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증된 도서는 문화, 역사, 과학, 청소년 교양서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어 청소년들의 독서습관 형성과 지식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형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기증을 계기로 청소년 독서활동 활성화를 위해 독서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소중한 도서를 기증해 주신 이태복기념사업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받은 도서는 노형청소년문화의집 북카페에 비치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식과 감동을 접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제주시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진범)와 함께 ‘부모와 자녀, 그 사이의 심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주제로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에는 심리학 상담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김기현 심리상담가를 초빙해 부모가 자녀와의 관계에서 오는 감정, 갈등, 거리감 등을 심리학적 시선으로 풀어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은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되며, 제주도 내 학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시가족센터 또는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전화하거나 QR코드로 하면 되고, 선착순 150명까지 접수한다. 한편, 제주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 형태를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은 물론 가족 간의 갈등 해소를 위한 상담사업도 상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와 자녀의 심리적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 구성원 간 친밀한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8월 13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 서명문 태극기 챌린지 및 게양’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경축 분위기 확산과 태극기 달기 운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극기 서명 챌린지는 대형 태극기에 시민들이 직접 서명하는 방식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으며, 독립유공자 후손, 어린이, 학생, 공직자 등 각계각층의 시민 8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 서명문 태극기에는 ‘영원히 빛날 대한민국’, ‘잊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등 다양한 다짐과 바람이 적혀 있어 시민의 손끝으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이번 시민 서명문 태극기는 1946년 제작된 ‘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모티브로 하여 2025년 제주시민 각계각층의 염원을 담아 완성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인사말씀, ▲광복 기념 제작 영상 감상, ▲시민 대표 33인의 현장 챌린지 참여, ▲서명문 태극기 게양 및 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8월 14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시 소재 음식점 영수증을 지참한 방문객에게 입장료 50%를 할인하는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 축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공연 관광지와 지역 상권을 하나로 연결한다. 행사기간동안 영수증(종이, 모바일 등)을 지참한 관광객은 서귀포시 공영 관광지 6개소(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천제연폭포, 주상절리, 산방산 · 용머리해안, 감귤박물관)에 대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수증은 해당 기간에 서귀포시 내 음식점에서 결제한 내역으로 호텔 부대시설 식당은 제외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와 지역 관광의 가치를 되새기고 저역 음식점 매출 증대를 통해 시민 ·소상공인 체감도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광지 할인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식당 이용과 관광자원 방문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소비순환 모델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제주시민 사회보장 아카데미’에 참여할 제주시민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고독사 예방과 돌봄을 주제로 두 차례 강연으로 구성되며, 제주혼디누림터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1차 강연은 8월 30일에 열리며, 송인주 전 서울시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이‘고독사 예방, 함께하는 우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송 위원은 고독사의 개념과 원인을 이해하고, 서로의 삶을 지키기 위한 실천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9월 30일에 진행되는 2차 강연에서는 돌봄 커뮤니티 N인분 조기현 대표가‘돌봄이 외롭지 않은 제주, 함께 사는 공동체’를 주제로 청년부터 노년까지 제도 밖에 놓인 돌봄의 현실과 세대 간 돌봄 부담을 나누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참가 신청은 8월 19일까지 회차별 30명을 모집하며, QR코드 접속, 전화 신청,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사회보장 교육을 꾸준히 운영해 지역사회 보호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단은 오는 8월 16일 오후 6시 일본 오사카국제교류센터 그레이트홀에서 ‘海(水+人+母)’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 문화를 세계 무대에 소개하고, 재일제주도민과의 문화적 연대감 회복과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감독과 공동연출은 제주무용예술원 예닮의 고춘식 대표, 대본과 공동연출은 예술공간 오이의 전혁준 대표가 맡았으며, 안무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인 한명정과 칠머리당영등굿 이수자인 김영철이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총 4개 마당으로 구성되며, 제주민요·한국무용·해녀굿·판소리·연극 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해녀의 삶과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물질을 하는 해녀들이 테왁과 물허벅 등 어업 도구를 활용해 삶의 애환을 표현하며, ‘오돌또기’, ‘너영나영’ 등 제주 특유의 정취를 불러일으키는 흥겨운 소리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전 좌석 무료이며, 포스터 내 문의처를 통해 사전예약 후 선착순으로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