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남원시는 9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40분까지 평생학습관(본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민간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민과 함께 일상의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회사업실천'이라는 주제로 제4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6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민간사회복지 종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사회복지관, 장애인·노인·아동·가족복지 시설, 재가노인복지센터,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민간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 중심의 복지실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총 5회 과정 중 네번째 교육으로 강의는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이 맡아 다양한 사회사업 실천사례와 주민과 함께 변화의 과정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강의 내내 높은 집중도를 보였으며, 현장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복지 현장에서 변화를 이끌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교육의 유용성과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이성호 남원시부시장은 “민간 사회복지사들이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사회의 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평택시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16일 평택노인복지센터에서 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관리 역량 강화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 중심의 어르신 치매 예방과 건강관리’를 주제로 지속적인 노인 인구 증가에 대응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종사자의 돌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평택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운영한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 종사자 70명이 참여했으며 ▲치매 위험 요인과 예방관리 전략 ▲인지 강화를 위한 생활 습관 ▲현장 적용 돌봄 실천 방안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비만 예방, 금연 등 건강 습관 형성과 생활 속 인지 자극 활동 등 실제적인 치매 예방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평택시 맞춤형 치매 관리 공급 인프라 구축과 요양기관 서비스 전문화를 위해 앞으로도 관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황준형 기자 |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11일 오전 11시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 교류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평택시 장애인과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학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산업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다양한 교육 및 연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계획이다. 협약서 주요 내용은 ▲전문가의 상호 교류를 통한 사회복지 교육 및 자문 ▲양 기관 보유시설과 장비․기자재의 공동 활용 ▲현장실습 및 취업에 대한 정보 교류 ▲상호 간의 기반 시설을 활용한 산학 협력체계 구축 ▲그 밖에 상호 발전을 위한 제반 사항이다. 한경국립대학교 양종국 교수는 “한경국립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현안에 적극 참여하고 대학이 가진 교육 및 연구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기여를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강태숙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월 16일 국무회의에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첫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시행령 제16조의2 제3항·제16조의3 신설, 시행령 제17조 개정) 둘째,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운영에 관한 업무를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시행령 제16조의2 제2항) 한편, 보건복지부는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본사업 시행에 따라 내년도 지원인원을 450명으로 올해보다 약 3배 확대하여 정부안을 편성했다. 모두순 장애인서비스과장은 “이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지자체 공모'를 통해, 울산광역시,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를 추가 선정했다. 이에, 본 시범사업 시행 지역은 32개 지자체에서 35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2025년 3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2027년 3월 시행)됨에 따라, 자립 희망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여 우리의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자립지원 시범사업의 본사업 전환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는 자립지원 시범사업 본사업 전환을 위해 시범사업에 광역지자체 내 기초지자체가 1곳도 참여하지 않은 광역지자체(울산, 대전, 세종, 충북)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참여 지자체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구체성, 광역-기초지자체 간 협업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선정했다. 특히, 최근 지역사회 자립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울산광역시가자립지원 시범사업 지역으로 합류하게 되어 이번 공모의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추가 선정된 지역은 중앙장애인지역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CJ올리브네트웍스와 롯데GRS와 손잡고 영화관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진행하는 현장형 디지털 실습교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짝궁과 함께 시네마 클래스'와 롯데리아 키오스크 주문 체험으로 구성되며, 어르신들이 실제 생활공간에서 디지털 기기를 직접 다뤄보며 영화표 예매부터 외식 주문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순히 교실 안에서 배우는 이론을 넘어, 실생활 속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하는 ‘짝궁과 함께 시네마 클래스’는 30회에 걸쳐 45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디지털배움터에서 기본 이론을 배우고, CGV 매장에서 영화표를 직접 예매·관람하며 디지털을 생활과 문화로 연결한다. 실습에 참여한 교육생 전원에게는 1만 5천 원 상당의 영화관람권이 제공돼,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체험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롯데GRS와 함께하는 롯데리아 키오스크 주문 체험은 2023년부터 약 3천 명이 참여해 왔다. 올해는 11월까지 1,500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지난해보다 500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아주 보통의 하루’를 누릴 수 있도록 서울시가 종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일자리, 주거, 이동권, 인권의 4대 분야 지원으로 힘겨운 일상이 아닌 활력 넘치는 일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우선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는 공공일자리를 연간 5,000개에서 12,000개로 대폭 늘리고, 공공일자리를 넘어 민간취업 사다리 역할을 할 직업훈련과정도 신설·강화한다. 장애인 중에서도 취업률이 특히 낮은 발달·뇌병변 장애인 맞춤형 직업학교도 ’30년 개교 목표로 추진해 나간다. 이외에도 걱정 없이 오래 거주할 수 있는 주거공간과 돌봄시설은 물론 AI와 로봇기술을 접목한 첨단보행 보조기기 보급, 승하차가 편한 대중교통 확대 등 단지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생활과 이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인프라도 갖춰나간다. 인권침해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 든든하게 보호막이 되어준다. 서울시가 ‘장애인이 활력있는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실현’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을 16일 발표했다. 38만 5천여 명의 서울 거주 장애인에 대한 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국용호 기자 | 서울시는 여름방학 동안 중도입국청소년의 학습·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 총 1,8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센터 누적 이용자 수가 31% 늘어나며 이들의 정착과 성장을 돕고 있으며, 맞춤형 통합관리 지원을 통해 공교육 편입과 대학 합격, 자격증 취득 등 성과도 이어졌다. 서울시는 2022년 1월에 개관한 서울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로 164)를 통해 한국어교육, 방과후 멘토링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국어 심리상담 및 문화예술동아리 등 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수업을 제공해 오고 있다. 중도입국 청소년은 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초·중·고교에 해당하는 학령기에 한국에 입국한 이주배경 청소년으로, 다문화가족·재외동포·전문인력·영주권자의 중도입국 자녀, 북한이탈주민이 외국인과 결혼해 제3국에서 출생한 자녀 등이 포함된다. (이민정책연구원, 2021년) 서울시는 최근 도입한 ‘중도입국청소년 맞춤형 통합관리’를 통해 학생 개별 상황을 초기 면담으로 파악하고, 이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소속 선수단이 지난 12일 경기 파주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해 여러 종목에서 입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 소속 선수단은 댄스스포츠 3~6인 단체전 1위(김보경, 심보라, 유광일, 차상미, 한에스더) 10~20대 즉흥무 개인전 1위(유광일), 발달장애 라틴 단종목(2인 1조) 3위(유광일, 한에스더), e스포츠 닌텐도 스위치 볼링 개인전 2위(이대근)를 달성하여 총 4개 종목에서 입상했다. 최선혜 센터장은 "선수단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을 통해 첫 출전에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자랑스럽다"고 밝히며 "앞으로 생활체육을 통해 장애인분들이 건강한 여가를 누리고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상담, 교육프로그램, 보조기기 무료 세척서비스,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활동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화(031-833-5533) 또는 방문하여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포천시 포천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신읍5일장에서 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제공하고,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순임 민간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길어지는 폭염 속 취약 위기가구 발굴에 힘써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 양성환 포천동장은 “작은 관심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복지사각지대 제로(ZERO) 포천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증평 출신 호국영웅 故연제근 상사의 제75주기 추모식이 16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이재영 증평군수, 사단법인 호국영웅 연제근 기념사업회 김남권 회장 등이 참석해 연 상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연 상사는 1930년 도안면 노암리에서 장남으로 태어나 1943년 도안초를 졸업하고 1948년 국방경비대에 자원입대해 7연대 교관으로 복무했다. 6·25 전쟁 당시 3사단 22연대 1대대 분대장으로 경북 형산강 방어 전투에 참가했다. 연 상사는 이 전투에서 12명의 분대원을 이끌고 수류탄 10여 발을 몸에 매단 채 적진으로 돌진해 적의 기관총 진지를 파괴한 뒤 적탄을 맞고 산화했다. 이 전투로 국군은 포항 탈환은 물론, 이후 인천상륙작전과 함께 국군이 서울을 수복하고 압록강까지 북진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군은 고인의 위국헌신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5년 연제근 공원을 건립했으며 올해 5월 13일 연제근 상사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재영 군수는 “연제근 상사와 전우들의 희생과 용기는 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춘천 관광지에 모두를 위한 무장애 여행길이 마련됐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노약자‧영유아 동반가족 등 누구나 이동의 불편과 제약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춘천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김유정 레일바이크, 삼악산 케이블카, 애니메이션박물관 등 3곳에 열린관광지 조성을 추진했다. 사업비는 국비 7억 5,000만원, 도비 3억 7,500만원을 포함해 총 15억원이 투입됐다. 김유정 레일바이크에는 휠체어 그대로 탑승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가 도입됐다.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장애인 화장실과 정차장 등 편의시설이 개선됐고 애니메이션박물관에는 디지털 감각확대 체험 시설을 비롯한 무장애 콘텐츠가 보강됐다.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서 춘천시와 한국관광공사, 장애인단체인 나눔여행단이 함께하는 준공식이 16일 김유정레일바이크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준공식은 사업 발달장애 공연팀 ‘손울림’의 축하공연과 함께 휠체어 그대로 탑승할 수 있는 동행 레일바이크와 휠체어 리프트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춘천시가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중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참여 장애인들의 학습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최근 내일을여는멋진여성강원도협회춘천시지회 등 25곳 장애인 평생학습 기관을 대상으로 중간 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4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신규 공모사업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특성화 지원)’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점검 결과 참여 장애인의 학습 참여율과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교육환경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춘천시지체장애인협회의 ‘꿈꾸는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에서는 참여자가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화훼장식 부문에서 수상했다. 교육이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넓히고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는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하나린주간보호소 역시 ‘하나당 베이커리’ 빵나눔 봉사와 내달 열리는 제5회 춘천시 평생학습축제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공헌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높은 만족도를 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희 기자 | 국가보훈부는 은행연합회와 함께 국가유공자의 특별한 사연이 담긴 소원을 들어주는 ‘이루어드림’ 프로젝트를 진행,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00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루어드림’ 프로젝트는 국가유공자 본인 또는 유족이 이루고 싶은 소원이나, 가족·친척·지인 등 누구나 국가유공자에게 이루어주고 싶은 소원을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100명을 선정해 1인당 100만 원 한도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사업이다. 올해 프로젝트는 지난 7월, 은행연합회의 사회공헌 플랫폼인 뱅크잇을 통해 접수가 이루어졌으며, 건강·생활·문화·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소원 1,150건이 접수되어 지난해 992건보다 관심과 참여도가 증가했다. ‘허름한 여관에서 보낸 신혼여행이 마음에 걸려 42년 만에 아내에게 호텔에서의 멋진 신혼여행을 선물하고 싶다는 남편’, ‘강아지와 둘이 사는 아버지 집의 지저분한 벽지를 깨끗한 새 벽지로 바꿔드리고 싶다는 자녀’, 그리고 ‘참전유공자이신 할아버지에게 보청기를 선물해드리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손자’ 등 다양한 사연이 선정됐으며, 지원금은 16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제주시가족센터와 함께 1인가구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와 안정적인 삶의 유지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혼자옵써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 거주 20~40대 1인가구 또는 예비 1인가구 15명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10월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총 4회차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주요 내용은 스트레스 척도 검사, 미술치료를 통한‘나’알아보기, 핸드드립 커피 배우기, 두부포 닭가슴살말이 만들기 등 즐겁고 실용적인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0월 14일까지 제주시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가족센터 가족친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가족센터는 증가하는 1인가구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1인가구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