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9회 원주 문화의거리 치맥축제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중앙동 문화의거리에서 개최된다. ‘원주의 맛, 거리의 멋’을 주제로 원주문화의거리상인회가 주관하는 올해 치맥축제는 3일 오후 6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총 4일간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원주시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원한 맥주와 치킨과 함께 즐기는 치맥가수왕 선발대회, 버스킹, 초청 공연 등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박경희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올해 9회를 맞이한 치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라며, “원주 문화의거리가 더 활기차고 행복한 거리가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3일 오후 2시 원주시청 백운아트홀에서 ‘제29회 원주양성평등대회’를 개최한다. 원주양성평등대회는 1898년 9월 1일 발표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인 ‘여권통문’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1997년부터 매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에 개최돼 왔다. 29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함께하는 양성평등, 더 큰 원주’를 주제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제36보병사단 군악대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21세기 남녀평등헌장 낭독, 양성평등발전유공 시상, 결의문 낭독,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의 기념식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원주시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공훈의 힐링 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외부에는 원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원주시가족센터, 국민연금공단,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등 다양한 기관의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원은향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양성평등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원주의 미래를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원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우산동 상지대학교 노천극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원주라면페스타’의 세부 프로그램과 공간 구성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원주가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의 고장인 만큼, 라면을 주제로 한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라면페스타를 새로운 대표 관광 축제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원주라면페스타는 라면을 주제로 한 체험과 미식, 공연을 한자리에 모은 종합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축제장에는 대형 컵라면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축제에는 국내 대표 라면 브랜드와 지역 상인 등 30여 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시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축제 기간 안전관리 대책과 편의시설 운영을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025 원주라면페스타는 원주의 정체성을 담은 축제로, 라면을 통해 원주만의 이야기와 문화를 알리며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우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종관)은 지난 8월 30일 취약계층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서울 문화체험 나들이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아동들의 정서적 성장과 사회적 경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창경궁을 방문해 고궁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했으며, 이어 대학로에서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관람하며 공연예술의 생동감을 느끼며, 자유롭고 활기찬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행사에 동행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돌보는 한편, 문화체험의 순간을 함께하며 따뜻한 관심을 전했다. 이종관 위원장은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공연과 현장을 체험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횡성읍 주민자치회(회장 조재순)는 지난 8월 30일 횡성읍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다(多)정한 밥상” 요리교실과 품평회 및 시식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횡성군문화관광재단의 “2025년 횡성형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다문화 가정 및 봉사자 20여 명이 한 공간에서 만나 다문화 가정의 애로사항인 한식 밥상 차리기를 통해 한국 전통음식을 배우고 각국 문화를 공유하며 가족 간의 이해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다(多)정한 밥상’ 프로그램은 지난 7월 5일부터 시작해 요리 체험뿐 아니라 향교문화탐방, 주민자치프로그램 체험 등 총 12회차로 진행됐다. 조재순 횡성읍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다문화 가정과 봉사자분들이 함께해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이 어울리고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 교류와 소통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횡성군보건소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 알기 - 레드서클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여 조기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며,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예방 중심의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건소 레드서클존 및 사업장 건강체험관 운영을 통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상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혈압·혈당 챌린지 및 온라인 건강다짐 참여 ▲현수막·전광판·버스정보안내단말기 영상·SNS를 통한 생활 속 홍보 활동 등이다. 횡성군보건소장(김영대)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자기혈관 숫자를 알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횡성군은 저소득 가구의 자산 형성을 돕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저축계좌(1)’ 신규 가입자를 9월 1일부터 16일까지 3차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1)’는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 형태로 매칭 지원해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취·창업 지원, 복지서비스, 근로유인 보상 체계와 결합된 탈빈곤 맞춤형 복지정책이다. 가입 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 가운데 신청 당시 가구 전체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경우다. 지원 내용은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원까지 가능)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월 30만 원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3년 만기 시 자부담 360만 원과 정부 지원금 1,080만 원을 합쳐 총 1,4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만기 지급을 위해서는 △근로활동 지속 △매월 10만 원 이상 본인 적립 △생계·의료급여 탈수급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2025 지역예술인 지원사업의 목적으로 ‘청년예술인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참여할 지역예술인 과 단체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은 영월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총 3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 사각지대에서 공연 및 예술 활동을 펼치는 찾아가는 문화 활동 지원 사업은 기존 운영 단체 외에 1개 단체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향유의 불균형을 해소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의 문화적 다양성과 경제적 활력을 동시에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고 및 접수 기간은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헌 대표이사는 “영월의 예술과 문화는 잠재력이 크다”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예술인의 창의적 활동이 더 확산하고, 문화사각지대까지 문화 향유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월군보건소는 오는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함께걷는 109'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걷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의 2023년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3.5명으로, OECD 국가 중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자살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대한 공중보건 문제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가 절실하다.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참여자는 2주 동안 총 109,000보를 달성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고 사진 인증과 함께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 홍보에도 동참하게 된다. 엄해영 건강증진과장은 “자살은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로, 주변의 작은 관심과 도움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일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월군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 협의회와 함께 체류형 미식·힐링 프로그램 '오감자 페스타'를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영월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쉼(Rest)’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오감자 페스타’는 비수도권 관광객 100여 명이 열차를 타고 이동해 1박 2일 동안 주간에는 ▲장릉 투어 및 영월관광센터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 ▲예밀와이너리 족욕·와인 체험 ▲하이힐링원 아로마테라피·우드버닝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야간에는 관풍헌에서 개최되는 야간관광활성화 프로그램인 ▲영월인더나잇에 참가해 영월의 역사·자연·미식을 아우르는 특별한 여정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참가비 3만 원을 지급하고 1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아 행사 기간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 협의회는 2007년 원주,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영서 내륙지역 총 5개 시군이 모여 만든 관광협의체로 참신하고 이러한 다양한 로컬 관광콘텐츠를 공동 추진해 오고 있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월군은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범죄예방과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조명형(센서등) 주소정보 안내시설물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밤길이 어두운 골목길과 방범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주소 식별이 쉬운 QR코드 센서등을 도입해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조명형 주소정보안내시설물’은 보행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는 센서등을 활용해 골목길의 조도를 개선하고, 건물번호판 및 기초번호판에 QR코드를 삽입해 긴급 상황 발생 시 112 또는 119로 원스톱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물이다. 이를 통해 보행자의 위치 확인이 쉬워지고, 범죄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올해 사업은 영월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방범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추진된다. 총 124곳에 조명형 주소정보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며, ▲센서등 건물번호판 ▲센서등 기초번호판 등의 형태로 구분해 배치된다. 또한, 경찰서와 협업해 조명이 강화된 지역에는 ‘안심반사경’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n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2일 춘천 풍물시장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비회복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강원특별자치도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에 동참하여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단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하며, 임직원들은 지역 농산물 등을 구매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각자내기 오찬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쿠폰 지급 시기와 맞물려 실질적인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상 대표이사는“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헌혈 캠페인,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 물품기부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함께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전국 지자체 관광기관 최초로 진행하는 사찰 관광 특화 프로그램인 ‘나는 절로, 신흥사 with 강원관광재단’이 지원자 총 2,620명 중 남녀 12쌍만 선발되면서 218: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9월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속초 신흥사에서 진행된다. 설악산 국립공원 내 템플스테이 체험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감하고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연 속에서 마음을 나누는 영랑호 산책, 속초 바다를 배경으로 한 대형 카페에서 돌아가며 차 마시며 대화하는 시간, 속초관광수산시장 탐방 등 강원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청년이 만나는 차별화된 사찰 관광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수도권·강원 청년들이 지역을 직접 체험·교감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역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계 인구 유치, 새로운 인연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는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산정과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하고, 9월 1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개별공시지가(안)에 대한 열람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열람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이며 시청 지적과, 읍면동 주민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강릉시청 누리집에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지적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에 대해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 및 인근 토지 지가와의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이후 강릉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한다. 최종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10월 30일에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이대재 지적과장은 “개별공시지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중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31일 오후 2시 30분,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소관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인 강원지방교육청,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강릉시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어제 8월 30일 오후 7시부로 강릉시 가뭄 재난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다음 날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분야별 가뭄 대응 중점 추진사항과 대처계획을 논의하고,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수준을 2단계로 격상 가동하기로 했다. 도는 취약계층 물 공급 대책, 농업용수 공급중단에 따른 농작물 피해 파악 및 예방 조치, 소상공인 상황(피해) 관리 및 대책, 리조트 등 대형숙박시설 및 주요 관광지 등에 절수 요청, 휴교 또는 단축 수업 검토 및 급식 대책, 전국 살수차 응원 요청, 민간 기부 및 자원봉사 등 민간부문과의 협력 등 가뭄 극복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또한, 9월 1일부터 재난사태 해제시까지 강릉시에 팀장급 현장 상황관리관을 파견하여 재난현장의 정보를 공유하고, 가뭄 상황 신속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8월 31일 현재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4.9%로 9월 상순까지 뚜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