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0일부터 2025년 하반기 한글사랑 여민락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글사랑 여민락 아카데미는 2017년 처음 개설 이후 매년 이어져 온 재단의 대표 인문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특히 ‘한글국제프레비엔날레’와 연계해서 한글을 소재로 한 강좌를 선보인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 교육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어 신청 경쟁이 치열해 올해도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다. 이번 강좌는 상반기에 이어 렉처콘서트, 지역문학특강 등 특별강좌 2개와 미술, 문학, 음악 총 3개의 정기강좌로 구성된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렉처콘서트 ‘정신나간 작곡가와 키스하다’는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EBS FM ‘정경의 클래식클래식’을 이끌고 있는 바리톤 정경 교수가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천재 음악가들의 삶과 음악을 대본·연기·음악이 어우러진 오페라마(오페라+드라마) 형식으로 관객에게 소개한다. 지역문학특강 ‘포노사피엔스의 시시(侍詩)한 사유‘는 세종시 시인 성배순 한국독서교육문화연구소장이 진행한다. AI가 한국어로 시를 쓰는 현대에 ’창작하는 시‘의 의미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8월 20일부터세종중앙공원 메타세콰이어 숲 맨발산책길에 다양한 테마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야간 명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낮에는 탁 트인 풍경과 그늘, 맨발로 걷는 즐거움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메타세콰이어 숲 맨발산책길을 밤에도 매력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구간별 특성을 살린 테마조명을 세 구역에 배치해, 빛과 색이 어우러진 야경 속에서 발끝으로 전해지는 숲의 감촉을 느끼며 걷는 ‘야간 맨발산책’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조명 테마는 ‘유성우’, ‘은하수’, ‘반딧불’ 등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어 숲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특히 빛의 방향과 색감, 높이를 세밀하게 조정해 숲의 입체감을 살렸으며, 이를 통해 낮에만 가능했던 맨발산책을 밤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메타세콰이어 숲 야간 경관조명은 매일 일몰과 함께 점등되어 오후 11시까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앞으로 공단은 불빛과 숲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세종북부소방서가 19∼20일 야간 시간대에 노후 공동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북부소방서는 지난 4월부터 기초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조치원읍과 부강면, 전의면 소재 11개 노후 단지 1,863세대 중 1230세대(66.02%)에 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다만 평일 낮 시간대 거주민 부재 등으로 설치 작업이 비교적 더뎠다. 이에 따라 세종북부소방서와 조치원의용소방대는 19∼20일 이틀간 야간 시간대에 귀가한 주민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소방시설을 설치하면서 보급 확대에 힘썼다. 나머지 미설치 세대에는 주말 방문 등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황규빈 대응예방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인명피해를 막는 가장 기본적인 장비”라며 “아직 설치하지 못한 세대는 세종북부소방서로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여름독서교실ㆍ방학프로그램을 수강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12개 강좌로 8월 16일까지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책 속 인물들로 만나는 MBTI ▲미니 과자집 만들기 ▲한지 조명등 만들기 ▲3D펜으로 배우는 코딩 등이 마련되어 참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선물했다. 여름독서교실ㆍ방학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방학 동안 아이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선생님의 열정적 지도 덕분에 아이가 집중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경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짧은 프로그램 기간이였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평생교육학습관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겁게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2025년 9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숙려기간’ 시범 운영을 전격 도입한다. ‘관계회복 숙려기간’은 초등학교 1~2학년 사이에서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때, 학교폭력 전담기구 심의에 앞서 관계회복 대화모임을 우선 실시하고, 해당 모임 종료 시까지 전담기구 심의를 유예하는 제도이다. 이번 사업은 초등 저학년 학생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처벌 위주의 사안처리에서 벗어나 교육적 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갈등의 본질을 이해하고 친구의 입장을 헤아릴 수 있도록 ‘잠시 멈춤’의 시간을 마련하여 건강한 관계 맺기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신청 절차는 간소화하고, 전문성 있는 화해중재지원단을 투입하여 학교폭력 사안 접수 후 2주 이내에 대화모임을 완료함으로써 신속하고 교육적인 해결을 우선 시도할 계획이다. 학교지원본부 이미자 본부장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처벌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시 손을 잡을 기회를 주는 것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2025 푸드위크 코리아’ 박람회에 참가할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세종시 관내 식품 농업법인, 제조가공업체, 식품제조가공업, 즉석식품제조업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서, 사업장 현황자료 등 제출 서류를 갖춰 세종농업기술센터 특화자원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025 푸드위크 코리아’ 박람회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 가공상품의 우수성을 확산하고 가공업체에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시 농식품 및 가공상품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서 함께할 총 3개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국내외 바이어 상담, 가공상품관을 통한 농식품 홍보,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기준은 기업역량, 상품의 경쟁력, 파급효과 등이다. 단, 동일 박람회(전시회)로 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는 대상자는 우선수위에서 제외된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 박람회는 단순히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가 아니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과 도담동 통장협의회가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비대면 사실조사’ 집중 홍보를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담동은 안내 홍보물 1만 부를 제작해 지난 11일부터 27개 통을 대상으로 각 세대에 배부 중이다. 이 가운데 24개 통은 해당 통의 통장이 각 세대의 우편함에 홍보물을 투입하거나 현관문과 엘리베이터 내부에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통장이 없는 3개 통(19·22·23통)은 도담동 직원들이 직접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주민등록 비대면 사실조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각 세대 우편함에 안내 홍보물을 배부했다.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해 간편하게 사실조사에 참여하는 비대면 조사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김대기 통장협의회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매년 반복되는 업무이지만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대면조사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집중 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비대면 조사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2025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을 시행한다. 이 훈련은 비상시 시민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이뤄진다. 이날 오후 2시 세종 전역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신속히 가까운 건물 지하나 근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위치한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일상 복귀는 20분이 지난 이후 경보 해제가 발령되면 하면 된다. 이날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가람동에 위치한 다중이용시설인 이마트에서 주민대피 민방위훈련을 참관하며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독려한다. 한솔동 민방위대장, 세종시청 소속 직장 민방위대원, 공무원 등은 훈련 시작 20분 전 이용객들에게 민방위훈련을 안내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긴급차량에 대한 인식과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세종시 권역별 소방서 주관, 경찰 협조를 받아 소방·응급 등 긴급차량의 길터주기 훈련도 진행한다.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은 조치원읍 침산리 상가 밀집지역 인근, 어진동 성금교차로 인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오후 1시 30분 세종시의회 의정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제정을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신일 의원(한솔동·장군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청 공동주택지원센터 관계 공무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해 조례 제정 필요성과 운영 방안, 제도의 실효성을 두고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측은 “세종시는 시민의 9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만큼, 관리규약 준칙이 시민 삶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라며, “현재는 다른 지자체 준칙을 그대로 따르는 경우가 많아 지역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심의위원회가 설치되면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반영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관리 규약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리규약 준칙이 권고적 성격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대부분의 단지가 이를 따른다”며, “준칙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지 않으면 관리규약 개정 과정에서 불필요한 혼선과 갈등이 발생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19일, 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제7기 고객서비스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세종시설공단 고객서비스 시민참여단은 2018년 출범 이후 공단 시설 현장 점검, 서비스 개선,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단 운영 전반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제7기 시민참여단은 2026년까지 활동하며, 공단 주요 시설의 안전과 서비스 품질 점검은 물론, 시민의 시각에서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제7기 시민참여단은 기존의 현장점검 활동을 수행하는 '정책동행단'과 더불어, 공단 최초로 시설 이용 후기와 정책 홍보를 다루는 '소식이음단'을 신설하여, 더욱 생생한 시민의 의견을 전달하고 시민과 공단 간 소통의 폭을 더욱 넓히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시민참여단은 공단의 눈과 귀로서 시민이 체감하는 생생한 의견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고객 중심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소통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모은 임직원 성금 512만원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호우 피해 지역의 현장 복구와 이재민의 생필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도순구 사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십시일반 모은 임직원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호우피해 이재민의 일상회복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앞서 지난 4월에도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임직원 성금 5백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8월 19일에 대전현충원에서 ‘전 국민이 함께하는 민관군 통합 을지연습’을 목표로 ‘2025년 을지연습 연계 학생 및 학부모 안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최근 북한은 민족 개념을 부정하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고, 서해 경계선에 ‘중간계선’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언급하는 등 지역 안보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을지연습에 직접 참여해 안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안보 현장 견학 체험을 준비했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은 세종시교육청 을지연습장을 방문해 연습 상황 설명을 듣고 훈련 모습을 참관했으며, 이후 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하여 현충탑 참배, 천안함 묘역 및 보훈미래관을 견학했다. 안보 현장 견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세계 곳곳의 분쟁에 관한 뉴스를 보며 불안할 때도 있지만, 묵묵히 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평화로운 일상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안보는 국민 모두가 함께할 때 높은 수준으로 달성할수 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내년부터 정부 예산 지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정과 관련한 내년도 예산 편성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19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내년도 국가 재정 운용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우리 정부가 약속한 총 4,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구매를 그 근거로 짚었다. 그는 “당장 향후 3년 반 동안 약 4,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구매를 해야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 한 해 국가 예산에 맞먹는 수준”이라며 이 때문에 정부 예산이 경직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미국의 방위비 증액 요구나 글로벌 경제 위기 등 국비를 필요로 하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지방으로 돌아가는 국비가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최민호 시장은 내년부터 국비 지원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세심하게 내년도 시 예산을 편성하거나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최근 지역 농민들이 겪고 있는 가뭄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심정을 표했다. 최민호 시장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시종합주거복지센터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월부터“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세종형 해비타트) 사랑나눔집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가구당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의 주거취약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정주환경개선과 주거안정을 위한 맞춤형집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5년 배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재원을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시종합주거복지센터는“공동모금회의 지속적인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 덕분에 세종지역의 주거취약 주민들에게 물질적·심리사회적 변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대상가구의 주거편의성 향상과 주거의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세종시가 다양한 장르의 스타들이 찾는 ‘공연예술 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국내 유명 가수와 개성 있는 인디 뮤지션, 세계적 문학 작가의 공연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8월 16일에는 조치원에 위치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는 특별콘서트 ‘콘서트, 조치원’이 열렸다. 청춘 감성을 노래하는 ‘이무진’이 특유의 따뜻한 음색으로 무대를 채웠고 밴드 ‘온도(ONDO)’와 ‘서로다른’이 솔직하고 힘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며 한여름 밤의 열기를 음악으로 채웠다. 8월 29일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문학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무대에 오른다. 신작 ‘키메라의 땅’을 모티브로 한 공연 ‘키메라의 시대’에서 그는 직접 집필한 대본에 해설을 더하고, 세종솔로이스츠가 연주하는 특별한 협연을 선사한다. 8월 30일부터는 3년 연속 전석매진 기록을 갱신 중인 세종시 대표 대중음악 공연 ‘디깅라이브세종’이 시작된다. 관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공간 연출 속에서 ‘쏠’과 ‘소울딜리버리’가 세련된 보컬과 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