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의회 윤희정 의원은 16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먼저 윤 의원은 파주시는 문화·예술 인프라를 다수 보유하고 있음에도 콘텐츠 개발 및 수익성 측면의 경쟁력이 높지 않은 것을 언급했으며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의 높은 신청률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의 부재로 인한 낮은 집행률을 보이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윤 의원은 ▲파주문화재단의 콘텐츠 기획력 강화 ▲거론되고 있는 돔구장을 문화공간으로의 확장성 ▲세계적인 문화도시들의 사례 검토를 제시하며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와 다목적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문화예술 도시로의 실질적 전환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이미 파주는 DMZ, 출판도시, 헤이리 예술마을 등 희소한 콘텐츠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 자산들을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콘텐츠 중심의 문화 생태계로 전환해야 하며, 파주가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예술 도시이자 관광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은 16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하 3·1 만세운동 유적지의 보존과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광복 80주년과 3.1운동 106주년을 맞이하여, 파주 최초의 만세운동이 시작된 교하 만세 시위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야 할 때”라며 “현재 교하헌병주재소 터는 방치된 채 보호수 한 그루만이 역사의 현장을 지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교하 만세운동의 중심지였던 교하초등학교와 와석면사무소는 기념비와 안내비가 세워져 있는 반면에, 당시 만세운동 주동자들의 투옥과 희생이 있었던 교하헌병주재소 터는 현재 사유지로 매각되어 역사적 관리가 전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창호 의원은 “지역 주민들 역시 이 유적지를 역사교육의 공간으로 조성해달라는 요청을 파주시와 경기도에 전달한 바 있고, 시민의 뜻에 공감한다”라고 전하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파주시가 교하 3·1 만세운동의 마지막 역사 현장인 교하헌병주재소 터를 반드시 보존하고 교육 자원으로 활용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파주시의회는 16일, 제259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22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윤희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파주시의 차별화된 공연․전시 콘텐츠 혁신 및 다목적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으며, 최창호 의원은 교하 3․1 만세운동 유적지인 교하헌병주재소 터를 보존하고 역사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6건, 동의안 16건, 의견청취안 1건, 보고안 5건, 철회 동의안 1건이 접수되어 총 4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16일 의회운영위원회와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의를 거쳐 22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박대성 의장은“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안건들에 대해 타당성을 면밀히 살피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 및 관계 공무원 모두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드리며, 회기 중 논의되는 건설적 대안들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반영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2025 안산청소년의회’가 지난 15일 안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청소년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의 조례안 발표와 평가를 끝으로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안산청소년의회는 안산시의회와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는 청소년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초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의원을 공개 모집해 총 29명을 선발했다. 이들 청소년의원은 지난 4월부터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를 꾸려 지역사회 현안을 주제로 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그간 청소년의원들의 연구와 논의를 통해 마련된 ▲안산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안과 ▲안산시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산시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 ▲안산시 통합정보시스템 및 모바일 앱 관리·운영 조례안 ▲안산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산시 재생에너지 이용 가로등 설치 관리 조례안 등 총 6건의 정책 제안이 발표됐다. 발표 후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최근 제299회 임시회를 앞두고 안산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5일 기획행정위원장실에서 시 청년정책관 등 7개 부서 관계자들과 총 10건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 측은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 일요일 운영 관련 보고와 안산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출연안, 안산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참여기관 협약 동의안, 안산시-영동군 친선결연 협약 보고의 건 등을 위원들에게 설명했다. 위원들은 보고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 일요일 운영 관련, 일요일에 추가적으로 운영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지만 일요일 운영에 따른 인력 충원에 대해서는 기존 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다. 또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출연안에 대해서는 상권활성화재단이 진행하는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내실이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안산시-영동군 친선결연 협약 보고의 건에 대해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10월 15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치유농업센터와 ‘생거진천 케어팜’을 방문하여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건립 예정인 시흥시 치유농업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프로그램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벤치마킹에는 교육복지위원회 위원과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먼저 충북 치유농업센터를 방문한 위원들은 센터의 운영 현황과 역할,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치유쉼터·교육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치유농업사 양성 과정과 치유농업 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 운영 사례를 공유받으며, 시흥시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방문한 ‘생거진천 케어팜’에서는 발달장애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직업재활 모델을 살펴봤다. 케어팜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지역 내 복지기관·의료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돌봄과 재활, 교육이 선순환되는 사회적 돌봄 체계를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명시의회가 16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시정 주요 현안 점검과 조례안 심사에 들어갔다. 1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현안 및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특히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및 2024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를 청취해 주요 시정 과제의 추진 실태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의원들은 이 기간 동안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살피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지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한 해 시정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오는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정옥 기자 | 구리시의회는 10월 15일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신동화, 정은철, 권봉수 의원의 ‘구리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자문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조례는 2024년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오는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앞두고 구리시의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서비스 시행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정은철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신동화·권봉수 의원이 공동발의하여 제정을 준비하는 조례이다. ‘구리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의 안에는 ▲통합지원 지역계획 및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통합지원 사업 수립 및 제공 ▲통합지원회의, 통합지원 창구 및 전담조직 설치 ▲통합지원협의체 설치·구성 및 운영 ▲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 의료·요양·복지·주거 등 통합적인 돌봄서비스 및 약물관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례 제정을 준비하는 신동화 의장, 정은철 운영위원장, 권봉수 의원을 비롯하여 김성태 부의장, 양경애 의원, 이경희 의원과 구리시약사회 소속 약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 양동면은 지난 15일 쌍학 2리 마을회관에서 ‘달리는 행복 나눔 이웃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의 이동빨래차를 비롯해 17개 기관 및 단체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쌍학 2리 주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무한돌봄센터 주관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운영되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달행이’ 사업의 일환으로, 쌍학 2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쌍학 2리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함께했으며, 이장은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유관기관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쌍학 2리에서 진행된 이번 달행이 행사에 많은 기관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으며, 양동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 양동면은 15일, 관내 기관·단체와 함께 ‘제6회 양평 부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대청소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동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양평 부추축제’를 앞두고,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동면 이장협의회 △양평부추축제추진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봉사회 △청년회 및 자율방범기동순찰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양동면 상인회 △양동농협 △양동신협 △평화의집 등 120여 명의 기관·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양동면 주요 도로변과 상가 주변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및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으며,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이른 아침부터 부추축제의 성공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신 기관·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정 양평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 용문면 삼성리에 위치한 라파엘의 집 요양원은 치매 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인 ‘치매전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전담실은 총 연면적 3,114.8㎡ 규모의 건물 3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소 정원은 총 43명 △유니트 케어 9명 △일반실 26명 △치매전담실 8명으로 운영된다. 치매전담실은 치매 어르신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전문 공간으로, 치매전문 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와 프로그램 관리자 등이 상주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기요양등급 2~5등급을 받은 어르신들이 입소 대상이다. 현재 8명의 어르신이 치매전담실에 입소해 생활 중이며, 이들은 우울감, 기억력 저하, 정신·행동 증상 등을 보이는 인지 관리 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이다. 라파엘의 집 2층에 위치한 치매전담실은 2인실 3개, 1인실 2개로 구성된 생활실을 비롯해 목욕실, 프로그램실, 옥외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입소 어르신에게는 운동요법, 인지 자극 활동, 음악 활동, 회상 활동, 신체활동, 감각활동, 사회적응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는 어르신의 인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옥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5일 ㈜한국안전환경과학원과 협력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문 응급처치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 교육에서 참가 청소년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압박 위치와 속도,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절차 및 주의사항, 출혈·골절·화상 등 응급 상황별 기본 응급처치 요령을 익혔다. 청소년들은 긴장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협동심을 발휘했고, “생명은 우리가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직접 실습해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에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응급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은 15일 ‘세계 손 씻기의 날’을 기념해, 양동면 쌍학 2리 마을회관에서 ‘달리는 행복나눔이웃들’ 운영과 연계한 유관기관 합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양평군보건소, 양동면사무소, 무한돌봄센터, 자원봉사센터, 양동면 쌍학 2리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세계 손 씻기의 날’은 각종 감염병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2008년 10월 15일 유엔(UN) 총회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 캠페인은 간단한 손 씻기를 통해 대부분의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지구촌 캠페인이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올바른 손 씻기가 코로나19, 독감(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은 물론, A형간염과 같은 장관 감염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며, 특히 손 씻는 방법과 시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을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동안, 6단계 손 씻기 방법’을 지키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화장실 이용 후, 식사 전·후, 음식 준비 전, 노약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을 간병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5일, 한양대학교 보건의료연구소에서 실시하는 ‘병원 운영 기능 강화를 위한 국내 초청연수’의 일환으로, 필리핀 동부사말주 보건의료 관리자 및 병원 실무 연수단이 양평군보건소와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지역 보건소 운영 체계와 공공보건 서비스 우수사례를 학습하고, 이를 필리핀의 보건의료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보건의료 연수단은 필리핀 동부사말주 주지사와 부지사, 병원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한동운 한양대학교 보건의료연구소 교수의 인솔 아래 양평군보건소 및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의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양평군보건소 운영 현황 소개 △진료실, 예방접종실, 건강증진실 등 시설 견학 △질의응답 및 의견 교환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 안내 및 시설 견학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이번 연수단 방문을 통해 양평군의 지역 보건 운영 체계와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의 건강증진사업이 해외 보건의료 현장에서도 좋은 참고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차재만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0월 15일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생명의 존엄성과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호스피스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양평도서관에서 열렸으며, 지역 주민 70여 명이 참석해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호스피스 표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 관련 강연 △양평호스피스회 활동 사진 및 그림 전시 △OX 퀴즈를 통한 암 환자 통증 이해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호스피스는 단순한 임종 돌봄이 아니라, 환자와 가족이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오는 10월 21일부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기본 교육’을 운영해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