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임숙영 질병관리청 차장은 12월 5일 대구국제공항 등 현장을 방문하여 중점검역관리지역발 항공편 입국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자동검역심사대 설치·운영 현황 등 검역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지금까지는 중점검역관리지역 방문 후 국내 입국 시 검역관에게 Q-코드(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발열 유무 등을 직접 심사받아야 했다. 그러나 자동검역심사대 도입으로 입국자가 심사대를 통과하며 스스로 Q-코드를 스캔하고 발열 유무를 확인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더 간편하고 신속하게 검역조사를 마칠 수 있게 됐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직접 키오스크를 통해 Q-CODE를 현장에서 발급받고 자동검역심사대를 통과하는 등 비대면 검역조사를 받는 등 국민입장에서 검역절차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추가 개선 사항을 면밀하게 살피기 위해 추진됐다. 임숙영 차장은 “디지털 검역서비스를 확대하여 입국 절차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동시에 현장 중심의 점검과 개선을 통해 스마트 검역체계를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보건복지부는 12월 5일 서울 그랜드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2025 의료AI 보건의료인 직무교육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AI 국가전략”에 맞춰 의료현장의 인공지능(AI) 활용 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한 의료AI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추경사업으로 신설('25.6월)됐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등 4개 의료기관에서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남영 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교육 운영기관, 우수교육생,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수행기관별 우수사례와 현장 변화를 공유하고, 2026년 사업 운영 방향과 정책적 보완점을 논의했다. 우수기관과 우수교육생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장상이 수여됐으며, 각 기관별 주요 성과 및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서울아산병원은 ‘병원데이터 기반 실습형 프로젝트를 운영해 LLM(거대언어모델)과 의료 파운데이션 모델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12월 4일, 지역의 치매 예방과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열고, 민·관 협력 기반의 실천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역 의료기관, 노인복지시설, 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치매가족 대표 등이 참여해 올해 치매안심센터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사업 방향과 기관 간 협업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기관 간 역할을 더욱 명확히 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와 자원이 신속하게 연계되도록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내 치매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이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이번 협의체 논의를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광군은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 구조를 체계화하여, 치매 관련 신고·상담·지원이 보다 통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횡성군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보건소 협업을 통한 통합돌봄 선순환 구축 사례'로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통합돌봄) 사업은 노쇠·장애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장애인에게 보건의료·장기요양·일상생활돌봄·주거 등 돌봄지원을 통합·연계 제공하여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6년 본사업을 앞두고 횡성군은 선제적으로 2024년부터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4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횡성군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주민을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일차의료 방문진료, 지역병원과 연계한 찾아가는 방문진료 등 방문진료 자원을 확충했다. 또한 보건소와의 협업을 통해 방문건강관리, 치매관리, 재활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신속히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해 돌봄 공백을 줄였다. 김홍석 군 가족복지과장은 “부서 간 협업을 기반으로 지역 돌봄 체계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2026년 4월 시행 예정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사회 문제로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고독사(생) ·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민관(民官)협력 네트워크 실무자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12월 3일에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영도구 내 사회적 고립 등 예방을 위해 각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영도구 복지정책과, 11개 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 민간기관, 총 19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사업들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2026년 4월 시행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과 관련하여 각 기관별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민간기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의료·돌봄 통합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내용과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정확하게 알 수 있었고 함께 고민했다.”며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공유하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2024년 지역주민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민관협력 네트워크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가 12월 5일 오전 10시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제1차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기존에 거주하던 곳에서 계속해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주거개선,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합·연계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회의에는 동(洞) 행정복지센터 복지 업무 담당자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중부지사·중구보건소·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통합지원 계획을 살펴보고,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통합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나아가 중구는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12월 안으로 '울산광역시 중구 돌봄 통합지원 조례안'을 제정하고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르신을 위한 중구형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효율적인 사업 운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구리시는 지난 3일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구리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의 안정적인 센터 운영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위․수탁 협약은 지역사회 내 필수 공공급식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보장하고, 급식 안전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급식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위생․영양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다시 한번 제도적으로 확인한 데에 의미가 있다. 구리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시설 위생·영양 관리 지원 △조리 종사자 교육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급식 문화 확산 △위생·안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배포 등 지역 급식 안전 체계의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그동안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급식 안전관리, 현장 중심 지도·점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높은 역량을 보여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향후 3년간 더욱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질병관리청은 12월 5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2025 희귀질환 전문기관ㆍ등록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권역 내 희귀질환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전국 13개 시·도에 희귀질환 전문기관 17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전문기관 워크숍’은 각 기관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여 각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개최해 왔다. 특별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임승관 질병관리청장과 각 사업단장 간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희귀질환 국가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본 사업에 착수한 ‘희귀질환 국가등록사업’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희귀질환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것은 단순한 행정의 고도화가 아니라, 국가가 어려움에 놓인 환자 한분 한분과 그 가족들의 삶을 지켜나간다는 약속의 표현이기도 하다”며, “전문기관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등 환자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보건복지부는 12월 5일 오전 10시, 비앤디파트너스 회의실(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AI 헬스케어 협업과제 3차 사업추진협의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AI 헬스케어 다부처 협업 패키지의 중대한 이정표로서, 보건복지부, 산업통상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AI 헬스케어 다부처 협업 패키지에 참여하는 핵심 관계기관과 15개 과제의 연구책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AI 헬스케어 다부처 헙업 패키지는 의료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상호운용성 및 인프라를 강화하며, 나아가 의료·AI 융합형 전문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전주기적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헬스케어는 AI 기반의 정밀한 영상 판독을 통한 암 진단, 개인 맞춤형 질병 예측, 신약 개발 기간 단축 등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미래 핵심 기술 분야이다. 이번 회의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기존 논의된 부처 간 연계 및 주요 공동 추진사항 현황을 면밀히 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영덕군은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고위험군의 예방접종과 개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는 10월 17일 기준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며, 특히 학교 내 밀집한 생활환경으로 인해 소아청소년기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여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와 같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유행 대비가 중요하다. 독감 고위험군은 면역 기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거나 기저질환을 보유한 경우가 많아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및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올해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A형 독감(H3N2)에서 일부 변이가 확인됐으나,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은 여전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어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영덕군은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시 옷소매로 가리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 군민들에게 개인 예방 수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