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가 11월 18일 오전 11시 중구문화의전당 주차장 확충사업 현장(성안동 245번지 일원)에서 2025년 하반기 종갓집 정책자문단 안전도시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종갓집 정책자문단 안전도시 분과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구문화의전당 주차장 확충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서 △빈집 활용 공공지원 임대주택 조성사업 △새못 저수지 경관사업 등 구정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종갓집 정책자문단은 구정 주요 정책 및 현안을 살펴보고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기구로, 종갓집 정책자문단 안전도시 분과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1명과 다양한 경험과 학식을 갖춘 민간 전문가 7명 등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중구 관계자는 “소중한 시간을 내 지역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종갓집 정책자문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의 안전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가 동천강변(남외동 964번지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에는 울산시 특별조정교부금 6억 원과 한국공항공사 소음 지역 주민지원사업비 3,700만 원 등 6억 3,700만 원이 투입된다. 주차장은 총 3,150㎡ 규모로, 중구는 기존 임시 주차 공간 부지 2,084㎡와 농구장 부지 820㎡를 합쳐 2,904㎡ 부지에 주차장 83면을 만들고, 246㎡ 규모의 차량 진출입로를 별도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원활한 주차장 운영을 위해 주차관제 및 차량 침수 위험 대비 신속 알림 체계(시스템)를 구축할 예정이다. 중구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하천점용 및 도로점용 허가를 획득했다. 이어서 지난 9월 22일 착공해, 12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해당 지역은 공공시설과 상가가 밀집한 곳으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주차난 해소 및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가 19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더욱 유도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동안 울산 남구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라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80명을 선정해 1만 원 상당의 베이커리 교환권을 추가로 증정할 계획으로 당첨자는 12월 28일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또한 남구는 이번 이벤트와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도 참여한다. 박람회에서는 울산 남구의 답례품을 전시하고 기금사업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힘쓸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지 외 지역에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또한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추, 무 등 김장쓰레기 배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달 24일부터 12월 26일까지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김장철에 일시적으로 다량 발생하는 김장쓰레기를 음식물 전용 용기에 담아 배출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집중수거기간 동안 종량제봉투에 담아 대문 앞 등 지정된 배출 장소에 내놓으면 수거한다. 이번 집중수거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무, 배추, 양파 등 김장재료를 다듬는 과정에서 배출하는 김장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이 가능하나, 양념이 묻거나 절인 채소류 등은 음식물 전용용기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이에 남구는 온라인 누리집과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올바른 김장쓰레기 배출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김장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구입 단계에서부터 가공된 것을 구입하고 배출 시에는 원형 그대로 배출하지 말고 통풍이 잘되는 양지바른 곳에서 자연건조시켜 부피를 줄이면 배출 불편은 물론 처리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 ‘여성내:일(My-Job)이음센터’는 경력 보유 여성과 구직 중인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구직여성 경력이음교실(기본)’5기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 여성들이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셀프 리더십 강화 ▲AI 기반 취업 전략 ▲실전 면접 경험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경력이음교실 기본 과정을 통해 경력이 단절되거나 새로운 분야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여성들은 자신의 경험을 재정리하고 AI 시대에 요구되는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다. 특히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미래직업 탐색, 1분 자기소개 대본 구성 등 실제 구직 활동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전 감각까지 익힐 수 있어 면접 불안 해소와 자신감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대상은 경력보유 여성과 구직 중인 청년 여성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 중이다. 관심 있는 여성들은 방문 또는 전화 접수 신청할 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가 3월부터 본격 운영 중인 ‘평생학습교실’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거점시설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평생학습교실’은 울산 남구가 올해 남구자원봉사센터내 신설한 평생교육 전용 공간으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 내에 마련됐다. 그동안 남구는 외부 시설을 대관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평생학습교실 개설 이후에는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주민 맞춤형 학습이 가능해졌다. 이번 3차 과정에는 ▲셀프 헤어컷·스타일링 ▲회화로 즐기는 일본어 ▲부동산경매 입문과정 ▲나도!이모티콘 캐릭터 작가되기 등 총 15개 강좌가 개설돼 25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접수기간에는 홈페이지 접속이 일시적으로 지연될 만큼 높은 관심이 쏠렸으며, 모든 강좌가 조기 마감돼 남구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평생학습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은 “바쁜 일상에 잠시 벗어나 나만의 시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는 18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2025 울남 맛집 지정증 수여식’을 열고 먹거리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2025 울남맛집’은 외식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식품산업 발전의 일환으로 남구를 대표하는 우수음식점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남구는 공정한 울남맛집 선정을 위해 지난 3월과 4월 울남맛집 신청과 추천을 받아 1차로 104개소를 확정했고 민간 사전검증단인 100인의 맛 감별단의 선호도 조사투표와 교수, 조리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블라인드 현지 심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10곳을 선정했다. 올해 ‘2025 울남맛집’으로 지정된 업소는 ▲상식당(달동·소고기) ▲울산언양불고기(삼산동, 언양불고기) ▲미진돌곱창(무거동·소곱창) ▲74족발(달동·족발) ▲경복궁 숯불구이(삼산동·소고기) ▲부라더고깃집(달동·돼지고기) ▲남원추어탕(달동·추어탕) ▲숯불의향기(신정동·숯불닭갈비) ▲부조화 숲(신정동·뇨끼) ▲스시센동(달동·초밥) 총 10곳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울남맛집 지정증’과 현판이 전달됐으며, 향후 남구 누리집 홍보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7일 지역사회 치매 및 고위험군 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치매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치매지원사업 변경사항 및 신규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주지사 △서·남부노인복지관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울산광역시립노인병원 △울산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 △울주군자원봉사센터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내년 변경 예정인 치매치료관리비 및 치매검사비 지원 기준에 대해 안내했으며, 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대상 교육 협조,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간 사업과 연계 강화, 자원봉사자 교육 시 치매선별검사 홍보 등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복지관 이용자 중 인지저하 의심 대상자 연계, 장기요양보험 보호자 교육 시 치매사업 홍보 등 미등록 치매환자 조기 발굴을 위한 기관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 뜻을 모았다.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협의체 회의를 통해 내년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는 18일 구청장실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우수업소로 선정된 남향칼국수와 테그42 울산중산점에 우수업소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북구는 올해 처음으로 1회용품 줄이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업소 인증제를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줄이기 우수업소를 공개모집했다. 신청 접수 결과 40개 업소가 참여했으며, 북구는 ▲다회용기 사용 실천도 ▲1회용품 감축 노력 ▲매장 운영관리 ▲환경친화 서비스 제공 등을 반영한 체크리스트와 서술식 평가를 종합해 최종 2개 업소를 선정했다. 분식점 남향칼국수는 매장 내에서 1회용기 대신 다회용 식기 및 컵을 사용하고, 포장 시에도 개인 용기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배달 주문 시에도 다회용 식기를 제공 후 수거하는 방식으로 1회용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음식 제공량을 조절,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있기도 하다. 카페 테그42 울산중산점은 텀블러 및 다회용기를 이용하면 200원 할인 혜택을 주고, 매장에서는 다회용기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는 18일 구청 상황실에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신임 위촉직 위원 위촉장 수여,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북구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북구의 기후위기 대응 방향을 체계화한 것으로, 비전은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기후 탄력도시 울산 북구'이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 생태계 유지와 산림의 기후 적응력 증진, 기후재난에 강한 회복력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 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북구는 지난 8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물관리, 산림·생태계, 국토·연안, 농수산, 건강, 산업·에너지, 교육 등 7개 부문에 21개 추진 전략, 62개 세부이행과제를 최종 결정했다. 북구 관계자는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은 북구가 기후위기 대응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종 결정된 적응 대책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하고 회복력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북구협의회는 지난 17일 연암컨벤션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제3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지역대표 11명과 직능대표 61명 등 모두 72명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김종배 신임 회장의 취임식도 열렸다. 김종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존중하고 국민적 합의를 단계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민주평화통일의 핵심 원동력"이라며 "자문위원들의 지혜를 모아 평화 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구협의회 제22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분기마다 정기회의 개최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평화통일정책을 건의할 예정이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가 추진한 '스쿨존 내 대형차량 사고예방 키높이 반사경 설치' 사업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가 시상하는 '아동친화도시혁신상'(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북구는 18일 충남 홍성군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콘퍼런스 및 박람회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0개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진행한 것으로, 북구를 포함해 3개 지방정부가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북구의 키높이 반사경 설치사업은 혁신성과 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는 대형차량의 경우 기존 반사경으로는 사각지대가 생겨 어린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함에 따라 대형차량이 우회전 시 반사경을 보다 쉽게 보고 어린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키높이 반사경 설치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모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키높이 반사경 설치를 완료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민한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의회 문기호 의원 주도로 다운 오일장 내 일부 구역이 중구에서는 다섯 번째로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18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중구 다운동 평화상가~태화새마을금고 다운지점 구간 6,591㎡ 면적 내 69개 점포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전망이다. 해당 구간은 다운 오일장 내 일부 권역으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신청, 경영·마케팅 지원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다운 오일장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문기호 의원의 제안으로 추진이 이뤄졌으며 지난 9월 추진위원회가 출범한 뒤 지정 동의 절차와 홍보 활동이 진행돼 왔다. 이후 지난 14일에는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다운장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로 명칭을 확정하고 초대 회장에는 김수환 대표(푸른마트)가 선정됐다. '울산광역시 중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상업지역 외 구역에는 2,000㎡ 이내 면적에 20개 이상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해 있으면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가능하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박서준과 원지안이 예상치 못한 순간 서로를 마주한다. 오는 12월 6일(토)에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적처럼 재회한 옛 연인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 사이 휘몰아치는 감정의 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 앞서 이경도와 서지우의 천진난만했던 과거가 담긴 티저 포스터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두 번의 헤어짐을 겪고 성숙해진 현재의 이경도와 서지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유리창 너머로 서로를 바라보는 이경도와 서지우의 묘한 눈빛이 시선을 잡아끈다. 시간이 흘러 조금은 건조해진 분위기를 풍기는 이경도는 갑작스럽게 눈앞에 나타난 옛 연인을 보고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다. 서지우와 함께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듯 촉촉하게 젖은 이경도의 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김희선이 표정만 봐도 서사가 읽히는 열연으로 ‘퀸희선 클라스’를 제대로 증명했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연출 김정민 / 극본 신이원 / 제작 티엠이그룹·퍼스트맨스튜디오·메가폰) 3회에서는 김희선(조나정 역)이 홈쇼핑 3차 면접까지 통과하며 인턴십 합격을 확정짓는 과정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김희선은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와 맘포티의 현실 감정을 담은 내면 연기를 자유롭게 오가며 폭풍 공감과 호평을 이끌었다. 과거 억대 연봉을 기록하던 ‘전설의 쇼호스트’였던 나정은 결혼, 출산, 육아로 6년의 경력 단절을 겪었다. 다시 꿈을 찾기 위해 전 직장인 스위트 홈쇼핑의 재취업 프로그램에 도전했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남편 원빈(윤박 분)은 나정의 복귀를 끝까지 반대했고, 워킹맘인 새언니 역시 못마땅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유치원 벼룩시장에서 나정의 잠재력이 본격적으로 깨어났다. 친구 딸이 만든 뜨개 수세미가 팔리지 않자 나정은 자연스럽게 판매를 도왔고, 과거 ‘분당 4천 찍던 쇼호스트 조나정’의 감각이 단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