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는‘외황강 역사문화권 장편소설 전국 공모전’접수를 8월 1일부터 시작해 9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최대 규모 시상금(1억 원)과 독창적인 역사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점에서 문단 안팎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 남구는 외황강 인근지역의 풍부한 역사를 배경으로 문학적 유산을 끌어내어 지역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관광산업 콘텐츠와 문화예술 행정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응모 대상은 20세 이상 국내 거주 등단 작가이며, 200자 원고지 기준 1,000매 이상의 순수 창작 장편소설이다. 소재로는 외황강 인근지역(▲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처용암 ▲마채염전 ▲세죽유적 ▲성암동 패총 ▲선수마을 ▲가리봉수대 ▲함월산 ▲망해사 등)의 역사·전설·인물·자연환경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수상작은 출판은 물론 영상화와 관광자원화 등 2차 콘텐츠로 확장해 지역의 문화적 서사를 구축하는 행정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울산 남구는 오는 12월에 남구 누리집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공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인공지능 고속도로 위에 프라이버시 보장을 위한 가드레일(guardrails)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8월 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소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산업계‧시민단체‧학계‧법조계 등 민간 전문가 및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활용 현장에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일선 실무자 등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과 프라이버시'를 주제로 오픈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산업 전반이 인공지능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통신과 금융, 의료와 법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활용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와 함께, 개인정보의 적법한 처리, 인공지능 모델과 시스템에 내재된 위험 식별 및 안전조치 등에 대한 불확실성도 있는 상황이다. 개인정보위는 2023년 8월 '인공지능 시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정책방향'을 발표하여 ‘원칙 기반’ 규율 체계로 전환하고, 인공지능‧데이터 처리를 위한 각종 안내서 발간과 함께,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서비스 대상 사전 실태점검과 규제샌드박스 및 사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하여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안이 2025년 8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서, 정부는'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 중요정보 요청시,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는 경우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가 신설됐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절차,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 받은 경우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요청한 외국 정부 또는 기관 등에 정보를 제공하려는 경우에는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과기정통부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강소연구개발특구의 육성사업 성과에 대한 2024년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출연연, 대학 등) 중심의 연구성과 사업화와 창업 지원을 통해 기술-창업-성장이 선순환하는 기초지자체 단위의 소규모·고밀도 혁신 산학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해서 지정됐다. ’19년 6개의 지역을 시작으로 2020년 6개, 2022년 2개 총 14개의 지역이 강소특구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강소특구 연차평가는 연구개발특구법에 따라 특구별 다양한 지역 여건 하에서 매년 지역 주도로 수립한 계획 및 목표의 달성 여부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기반 생태계 고도화 현황을 점검하여 우수 강소특구와 사례는 홍보하고, 보완할 점은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강소특구 최초 지정 이후 5년이 지난 해로 그간의 특구육성을 기반으로 연구소기업, 투자 연계 실적 등 강소특구 육성사업 정량 성과와 더불어 특화분야 집적도, 우수기업 육성성과 등 특구발전의 실질적인 기여 실적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강소특구 육성사업에 대한 2024년 연차평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부안 일대 새만금 간척지를 중심으로 위성과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영농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7월 30일 새만금 간척지 복합곡물 전문생산단지를 찾아 영농현황을 살핀 뒤 무인기(드론)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농가 의견을 들었다. 이날 이승돈 원장이 방문한 새만금 복합곡물 전문생산단지에서는 약 499헥타르(ha) 규모로 콩, 밀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주요 식량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새만금사업단, ㈜대동, 지역 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위성, 자율주행 트랙터 등 첨단기술을 이곳에 적용, 노지 스마트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위성센터와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센터는 이곳에서 재배하고 있는 작물의 생육 상태를 위성과 무인기(드론)로 촬영하고, 영상 분석 정보를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영농조합과 함께 영상 기반 생육 진단 기술을 활용해 간척지 특성에 맞는 영농 모형을 구축 중이다. 이 자리에서 이승돈 원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정보를 수집하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국내 잎들깨는 로즈마린산을 비롯한 항산화 성분과 정유 성분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 의학서 '동의보감'에 ‘들깻잎(소엽, 蘇葉)이 기를 상하로 소통시키고, 기침, 천식 등을 치료한다’라는 기록도 있다.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서 소아 알레르기 질환 등 호흡기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호흡기 건강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 염증을 완화하고 호흡기 건강개선에 효과가 있는 국산 잎들깨 ‘숨들’을 육성하고, 그 효능을 과학으로 입증했다. ‘숨들’은 ‘숨쉬기 편하게 하는 들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약 200종의 잎들깨 자원에서 호흡기 건강개선 효과가 뛰어난 자원 56종을 1차 선발하고, 대량검정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세포 보호 효과가 우수하면서도 염증 및 점액 과분비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자원으로 최종 선발한 잎들깨를 식물특허로 육성했다. ‘숨들’ 잎 추출물을 미세먼지(PM2.5)로 자극한 인체 유래 비강 세포에 처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합강동에 들어설 과학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5월 기본설계 완료에 이어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9년 개관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건립하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운영하게 될 과학문화센터는 세종시 최초의 과학문화 전문시설이다.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약 1만 2천㎡의 규모로 건립되며, 커튼월을 활용한 간결하고 투명한 외관을 통해 현대적이고 개방감 있는 건축미를 구현할 예정이다. 주변 학교와 공원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야외 전시마당과 과학놀이터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과학문화센터 내부에는 천체투영관을 포함해 각종 전시체험관, 실험실습실, 강의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이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흥미롭게 과학을 체험하고 배우는 공간을 제공한다. 과학경연대회와 각종 강연, 전시 등 과학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안정희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과학문화센터는 시민들이 일상 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신품종으로 출원한 ‘썸머퀸’ 꽃송이버섯에서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지방 분해와 열 발생을 유도하는 항비만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경국대학교 산림과학과 정진부 교수 연구팀이 3T3-L1 지방세포에 꽃송이버섯 추출물(SL30E)을 다양한 농도로 투여한 결과, 중성지방 축적이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현재 시중에서 다이어트 보조제로 활용되고 있는 시서스 추출물(CQR-300)과 비교했을 때,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동일 농도(100μg/ml)에서도 지방 축적을 약 70% 억제해 3배 이상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지방세포 분화를 촉진하는 주요 전사인자의 발현을 억제해 지방세포 생성을 차단했다. 이 과정은 β-카테닌 단백질을 매개로 이루어지며, β-카테닌이 제거되면 지방 억제 효과가 사라지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경로가 핵심 작용경로임이 입증됐다. 그리고 꽃송이버섯 추출물이 지방분해 관련 단백질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세포 내 지방 저장 및 분해를 조절하는 perilipin-1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은 이화선·임한솔 작가 애니메이션 초대전 '겹겹의 낮'을 전시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쌓아 올린 '반복'에 주목하며, 애니메이션을 통해 저마다의 호흡으로 살아가는 존재들을 그려낸다. 이화선은 루프 애니메이션을 통해 일상의 반복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의 변화를 시각화한다. 임한솔은 그네와 훌라우프 돌리기 등 반복되는 움직임 속에서 만들어지는 리듬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감각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2명의 작가는 반복을 통해 겹겹이 쌓여온 일상(낮)의 단면을 보여준다. 임한솔 작가는 "반복은 지루함이 아니라 삶의 리듬이며,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 하루 속에서도 감각은 살아 움직인다"며 "이번 전시는 우리 모두가 지나온 낮들, 겹겹이 포개진 일상의 온도에 대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감성갱도2020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애니메이션이라는 동시대적 매체를 통해 움직임 속에 감정, 시간, 존재의 밀도를 그려내는 실험적인 시도"라며 "반복되는 일상을 새롭게 감각할 수 있는 사적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동구보건소는 동구 관내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선물 소진 때까지 진행하며 대상자가 2025년 12월 31일까지 일반 건강검진 완료 후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3층 보건행정과 진료지원팀을 방문하면 선착순 200명에 한해 3단 자동 우산과 ‘치약 칫솔 세트’를 증정한다. 수검 인증 이벤트 대상자는 동구 관내 20~64세(1961~2005년생) 중 홀수년도 의료급여 수급권자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일반 건강검진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대상자는 검진 기관에 예약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 항목은 신체 계측, 흉부 방사선, 요ㆍ혈액ㆍ구강 검사 등 총 11개 항목이며, 성별과 나이에 따라 검진 항목이 달라진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은 의료 취약계층의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질병 조기 발견을 통해 건강권을 보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자들은 지정 검진 기관에서 사전문의 및 예약 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과 동구보건소에서 확인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인디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 전시회'가 팬과 함께 인디씬의 역사를 기록한다. 오는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ㅎㄷ(홍대)카페에서 '인디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 전시회'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인디 팬들과 함께 하는 참여형 캠페인 '인디30 추억82'가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0년간 국내 인디 음악과 함께한 팬들의 추억을 모아 공유하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특별한 기록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디30 추억82' 캠페인에서는 세 가지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먼저 팬들이 사랑했던 인디 밴드의 이름을 남기면 선정된 100팀의 이름이 컵홀더에 인쇄되는 컵홀더 이벤트가 진행된다. 팬들은 좋아했던 인디 밴드의 이름 또는 기억에 남거나 특이했던 팀 명을 댓글로 남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ㅎㄷ카페에서 음료 주문 시 다양한 팀의 이름이 새겨진 컵홀더를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두 번째 이벤트는 사진 공모전이다. 팬들은 그간 소중히 간직해온 추억의 사진을 이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사진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팬앤스타 ‘TMA 베스트 뮤직 – 여름’ 부문 수상자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정오부터 28일 정오까지 2주간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의 팬앤스타 ‘TMA 베스트 뮤직 – 여름’ 부문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OST 및 이벤트성 컬래버를 제외하고 음원을 발매한 아티스트 중 사전 투표를 거쳐 김재중, 넥스지, 루시, 방탄소년단 제이홉·진, 보이넥스트도어, 세븐틴, 아스트로, 앤팀, 에이티즈, 엔시티 마크, 엔싸인, 엔하이픈, 오엑스엔, 윤지성, 잔나비, 최수호, 타블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황영웅(가나다 순)까지 총 20팀이 결선 투표 대상자로 올랐다.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1위는 방탄소년단 진의 ‘Don't Say You Love Me(돈 세이 유 러브 미)’가 차지해 전 세계 팬들의 막강한 지지와 굳건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2위는 세븐틴의 ‘THUNDER(썬더)’가, 3위는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Killinˈ It Girl(킬린 잇 걸)’이 각각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심형탁 아들인 생후 183일인 하루가 귀여운 미소부터 남다른 허벅지 파워로 늦깎이 아빠 심형탁에게 나이를 잊게 하는 짜릿한 행복을 선사했다. 지난 30일(수) 방송된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 584회는 ‘태어나줘서 고마워’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심형탁이 함께했다. 첫 등장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심형탁과 하루 부자의 파워 넘치는 일상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의 딸 재이는 2024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박슬기의 딸 리예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다. 손을 흔들며 친구를 환영한 재이는 리예에게 먼저 다가가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좋아하는 꼬꼬 장난감까지 리예와 함께 공유한 재이는 방긋방긋 요정미소를 지었고 옹알이를 터트려 귀여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재이의 성장이 눈길을 끌었다. 재이는 손가락으로 곤지곤지 개인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연속 뒤집기에 이어 두 팔에 힘을 주고 상체를 벌떡 일으켜 세우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무당이라는 소재를 접목해 K-청춘물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한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 낯선 얼굴들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존재감으로 주목받은 배우가 있다. 신선한 마스크와 섬세한 감정선을 자유롭게 오가는 연기로 시청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김진웅 역의 김성정이다. 김성정은 2021년 뮤지컬 '하데스타운'을 통해 데뷔한 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굵직한 무대를 거치며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왔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에서 금성제(이준영 분)의 패거리 중 한 명으로 등장해 적은 분량 속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대중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어 '견우와 선녀'에 출연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안방극장 진출에 나섰다. '견우와 선녀'에서 김성정은 예측 불가한 매력을 지닌 김진웅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첫 등장부터 날카로운 눈빛과 삐딱한 말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공격적인 태도와는 상반되는 허술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자연스럽게 풀어내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는 8월 5일부터 27일까지 무거동과 야음장생포동에서‘작은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은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와 접근성이 낮은 원거리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치매관리 거점 서비스로,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화요일)와 장생포보건지소(수요일)에서 각각 주 1회씩 운영한다. 치매조기검진은 치매인지검사지(CIST)를 활용한 치매 선별검사로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과 지역 주민 간 1:1 대면검사로 이루어지며, 시간은 10분에서 15분 정도 소요된다. 선별검사 결과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치매안심센터와 협약병원(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 진단검사비를 지원한다. 운영 기간은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는 8월 5일에서 26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며 장생포 보건지소는 8월 6일부터 27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작은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주